아프리카 감비아의 議會가 ‘女性 割禮 禁止 法案’을 廢止하는 節次에 着手했다. 割禮가 固有文化와 宗敎的 活動의 權利를 侵害한다는 理由에서다. 法案 最終 通過 時 감비아는 世界 最初로 割禮 禁止를 撤回한 國家라는 汚名을 뒤집어쓰게 된다.유엔 等은 15歲 以下 女性 未成年者를 對象으로 醫療 目的과 相關없이 性器 全體 或은 一部를 節制하는 女性 割禮를 全面 根絶하는 캠페인을 進行해왔다. 하지만 割禮를 겪은 女性이 8年 前 調査 當時 2億 名보다 約 3000萬 名 增加한 것으로 把握되는 等 世界 곳곳에선 如前히 割禮가 恣行되는 것으로 把握됐다. 人權團體들은 固有文化라는 名目으로 恣行되는 惡習이자 女性 暴力에 警覺心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여성 割禮 禁止는 宗敎·文化 侵害”美 뉴욕타임스(NYT) 等에 따르면 감비아 議會는 18日(現地 時刻) 2015年 制定된 ‘女性 割禮 禁止法’을 廢止하는 法案에 全體議員 58名 中 47名이 參席, 42名이 贊成하면서 該當 委員會에 上程하기로 했다. 本會議 投票를 통해 法案은 最終 廢止될 可能性이 커졌다.폐지 法案을 提出한 알마메 기바 議員은 “法案은 宗敎的 忠誠心, 文化的 規範을 지키는 것을 追求한다. 割禮 禁止는 文化·宗敎 實踐勸을 侵害한다”고 主張했다. 實際 人口의 90% 以上이 무슬림인 감비아에선 女性 割禮가 宗敎的 美德으로 여겨지는 等 廢止 贊成 輿論도 큰 便이다. 이날 議會에선 “亂 (딸의) 아버지라 法案에 贊成할 수 없다”며 一部 議員들은 反對 意見도 표한 것으로 傳해졌다.특히 지난해 割禮 禁止 法案에 따라 施術者 3名에게 罰金이 賦課됐는데 한 이슬람敎 指導者(이맘)가 “女性 割禮는 宗敎的 義務”라고 主張하며 割禮 禁止法 廢止 運動에 불이 붙었다. 앞서 2015年 감비아 議會는 女性 割禮 時 罰金 및 懲役刑을 賦課하는 法案을 통과시켰으나 實狀 제대로 된 團束은 없었다. 2021年 調査에 따르면 감비아의 15~49歲 女性의 76%가 割禮를 받았다. 세네갈 다카르에 所在한 국제앰네스티의 先任硏究員 미셸 에켄은 “女性 割禮 禁止 措置를 撤回한다면 女性 權利에 災殃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通信에 밝혔다.●인구 爆發에 共同體 依存性 深化女性 割禮는 性慾을 抑制하고, 貞操를 지켜야 한다는 宗敎的, 文化的 理由로 正當化돼왔다. 하지만 醫療 目的과 相關없이 非衛生的으로 이뤄지는 境遇가 大多數인 데다 追後 合倂症은 勿論 甚하면 숨지는 事例도 發生해 各國 政府는 女性 割禮를 不法이자 惡習으로 規定하고 있다.그럼에도 割禮는 아프리카 地域에서 文化的, 慣習的, 宗敎的 理由로 如前히 널리 퍼져 있다. 이달 初 유니세프 報告書에 따르면 女性 割禮를 겪은 人口 全體 2億3000萬 名 中 아프리카에서만 約 1億4400萬 名이 把握됐다. 또 印度·東南아시아 等에서 8000萬 名, 中東 地域에서 600萬 名 以上 女性이 割禮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暗暗裏에 慣習처럼 行해지는 탓에 實際 事例는 推定値를 더 웃돌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유럽, 北美, 南美로 넘어간 移民者들 사이에서도 女性 割禮가 恣行되는 事例가 把握되면서 女性 割禮는 世界的 問題가 됐다”고 월드비전이 指摘했다.유니세프에 따르면 15~49歲 女性의 99%가 割禮를 받는 소말리아를 비롯해 기니, 지부티, 말리, 이집트 等 女性 割禮 經驗者가 많은 國家는 共通的으로 人口가 暴發的으로 增加한다는 特徵을 갖는다. 女性 割禮를 뿌리 뽑으려는 努力이 相對的으로 더디게 進行되는 反面 該當 地域의 人口는 빠르게 急增하면서 割禮 經驗者의 수치도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니세프에서 女性 割禮의 動向을 調査하는 클라우디아 카파 硏究員은 “只今까지 이룬 進展은 割禮 慣習이 强力하게 남아 있는 國家에서 태어나는 少女의 增加勢에 비하면 너무 느리다”고 指摘했다.아울러 數年 間 팬데믹을 비롯해 持續된 世界的 戰爭,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蔓延한 武力 紛爭과 食糧難, 가뭄 等으로 인해 國民들이 政府보다는 小規模 共同體에 더 依存하는 點도 割禮가 줄어들지 않는 原因으로 꼽힌다. 유엔 等은 “傳染病, 氣候 變化, 武力 紛爭 等 人道主義的 危機가 2030年까지 性 平等을 達成하고 女性 割禮를 根絶한다는 計劃을 후퇴시킬 수 있다”고 憂慮했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김윤진 記者 k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