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配送이 안 되니 生活이 엄청 不便해졌습니다.” 올해 7月 就業과 함께 光州에서 全南 咸平郡으로 移徙한 김정훈 氏(28)는 새벽配送을 못 쓰는 不便함이 豫想을 뛰어넘는다고 했다. 이른 아침 出勤해 午後 8, 9時 以後 退勤하는 만큼 따로 場 볼 時間이 없다. 고기, 菜蔬 等 食材料를 온라인으로 注文해야 하는데, 낮에 配送받으면 新鮮度가 떨어져 光州에 살 땐 새벽配送을 愛用했다. 하지만 새벽配送이 아예 없는 곳에 오니 料理를 안 하게 됐고 結局 外食이나 인스턴트 製品 等에 依存하게 됐다. 그는 “健康도 傷하고 結局 外食費度 늘었다”고 했다. 全國 市郡區 2곳 中 1곳에서는 쿠팡, SSG닷컴(이마트), 마켓컬리, 오아시스 等 4個 業體 새벽配送을 利用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商去來(이커머스) 革新의 象徵的인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 서울 等 首都圈에 쏠리면서 ‘配送 디바이드(delivery divide)’ 現象이 加速化되면서 生活 隔差도 커지고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동아일보가 5日 國內에서 새벽配送을 提供하는 쿠팡, SSG닷컴(이마트), 컬리, 오아시스 等 4個 業體의 서비스 可能 地域을 全數 分析한 結果, 行政 地域 基準 全國 250個 市郡區 中 123곳(49.2%)은 새벽配送이 可能한 業體가 單 한 곳도 없었다. 反面 4個社의 새벽配送이 모두 可能한 地域은 首都圈 爲主 總 53곳으로 全體의 21.2%에 그쳤다. 새벽配送 地域은 業體別로 個別 公開하고 있지 않으며 이는 該當 市廳, 區廳, 郡廳 等 行政官廳 住所를 基準으로 分析한 結果다. 새벽配送은 前날 밤에 新鮮食品 爲主로 注文해 다음 날 새벽 집 앞에 바로 配送받는 서비스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 時期인 2020年부터 本格化됐다. 온라인 쇼핑이 大衆化되며 消費者들 사이에서는 새벽配送 與否가 重要한 生活指標로 자리 잡았다. 大韓商工會議所 調査에서 새벽配送 不可 地域에 사는 消費者 84%가 새벽配送을 願한다고 答했다. 하지만 새벽配送 擴大는 더디다. 새벽配送이 可能하려면 主要 據點에 大型 物流센터를 지어야 하지만 쿠팡, 컬리, 오아시스 等의 物流網 投資는 景氣 沈滯로 鈍化되고 있다. 全國 流通網을 갖춘 大型마트는 ‘營業時間 外에는 配送을 할 수 없다’는 流通産業發展法 規制에 막혀 있다. 정연승 단국대 經營學科 敎授는 “쿠팡 等 온라인 企業과 달리 오프라인 企業만 事業에 制約을 받아 公正한 競爭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이미 大型마트 配送網이 있는 地方 中小都市의 境遇엔 地域 住民의 厚生을 높일 方案을 苦悶해야 하는 時點”이라고 했다. 人口 49萬 浦項-27萬 麗水 새벽配送 안돼… 江原 全體 ‘不毛地’새벽配送 4個社 서비스地域 보니4개 모두 配送되는 市郡區 21%뿐… 서울 25個區 等 大部分 首都圈 쏠려새벽배송-골든타임 死角地域 비슷… “地域 隔差 줄일 인프라 늘려야” #1. 慶北 포항시에 사는 워킹맘 金某 氏(38)는 둘째가 먹을 離乳食 材料가 떨어진 걸 밤에 알고 急히 注文하려 할 때 아쉬운 적이 한두 番이 아니다. 浦項은 포스코 本社, 포스텍 等이 있어 人口가 49萬 名에 이르지만 쿠팡과 마켓컬리 等의 새벽配送이 모두 안 된다. 午後 7時에 退勤해 初等學生인 첫째 工夫를 봐주다 보면 어느새 午後 9時가 넘는다. 둘째 離乳食 材料가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隣近 大型마트에 注文해도 다음 날 午後가 돼서야 到着한다. 그는 “새벽配送 可能 與否는 맞벌이 夫婦의 삶에 重要한 問題”라며 “全國 有名 맛집 飮食들의 밀키트를 前날 밤에 注文해 아침 食事로 먹는 大都市 夫婦들이 부럽다”고 했다. #2. 江原 春川市 翰林大 隣近에 사는 職場人 金某 氏(27)는 最近까지 살던 서울에서 늘常 利用하던 새벽配送이 春川市에선 아예 안 된다는 事實에 놀랐다. 春川은 大學과 公企業이 있어 春川 都心이라면 새벽配送 程度는 當然히 되는 줄 알았다. 金 氏는 “서울에선 當然했던 새벽配送을 春川에서 못 쓰는 걸 보니 서울과 地方 間 隔差가 비로소 體感된다”고 했다. 새벽配送이 可能한 地域이 全國 市郡區의 折半 程度에 그치면서 地域別 ‘새벽配送 디바이드’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配送이 되더라도 1個 業體만 되는지, 4個 業體 모두 되는지에 따라 消費者들의 삶의 質이 달라지고 있었다. 1人 家口와 맞벌이 夫婦가 늘면서 새벽配送 利用度가 높아진 가운데 새벽配送 디바이드가 生活 隔差로 이어지고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 江原은 새벽配送 不毛地… 光州는 쿠팡만 동아일보가 5日 쿠팡, SSG닷컴(이마트), 컬리, 오아시스 等 4個社의 새벽配送 可能 地域을 全數 分析한 結果에 따르면 行政地域 基準 250個 市郡區 中 4個社가 모두 서비스하는 地域은 53곳이었다. 3個社가 되는 地域은 13곳(5.2%), 2個社가 되는 地域은 33곳(13.2%)이었다. 1個社의 새벽配送만 可能한 곳은 28곳(11.2%)이었다. 새벽配送 業體 4곳을 모두 利用할 수 있는 地域은 서울 全域 25個 區를 비롯해 仁川, 京畿 等 首都圈에 쏠려 있었다. 釜山은 全 地域에 쿠팡 새벽配送이 되고, 마켓컬리는 11個 區에서만 可能했다. 大邱, 蔚山 等 廣域市에서는 쿠팡 等의 새벽配送이 最小 1個 以上 서비스되고 있었다. 反面 江原道는 춘천시와 江陵市 等 比較的 人口가 많은 都市에서도 새벽配送이 되는 業體가 單 1곳도 없었다. 慶南 진주시(人口 34萬 名), 全南 麗水·順天市(各各 27萬 名)도 마찬가지다. 韓華오션 等 造船所가 密集해 젊은 消費者가 많은 慶南 거제시, 觀光客이 많은 慶北 慶州市도 새벽配送을 쓸 수 없다. 湖南에선 光州와 全北 全州, 全南 羅州 革新都市 一部 地域에 한해서만 可能했고, 그나마 쿠팡 1곳만 됐다. 京畿 화성시의 境遇 동탄新都市는 3個 業體가 새벽配送을 하지만 나머지 地域은 利用 不可였다. 이는 人口 10萬 名에 미치지 못하는 京畿 과천시에 4個 業體가 모두 새벽配送을 하고, 東豆川市度 3個 業體가 새벽配送을 하는 것과 對比된다. ●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새벽配送 與否 갈리기도 首都圈 內에서도 約 20m 너비 길 하나 差異를 두고 行政區域이 다르다는 理由로 새벽配送 與否가 갈리는 事例가 있다. 이마트의 새벽配送이 서울 江東區는 되지만 강동구와 맞붙어 있는 京畿 하남시에선 안 된다. 河南에 이마트가 있지만 現行法上 이마트가 새벽配送을 할 수 없다. 새벽配送이 可能한 SSG닷컴이 競技 김포시 物流센터를 통해 새벽配送을 하지만 金浦에서 河南까지는 새벽配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새벽配送 利用度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새벽配送 不可 地域 住民들 사이에서는 “오프라인 施設은 勿論이고 온라인 인프라까지 落後됐다” 等의 不滿이 커지고 있다. 敎保證券에 따르면 새벽配送 市場은 올해 11兆9000億 원 規模로 2019年 8000億 원에서 2020年 2兆5000億 원, 2021年 5兆 원 等 每年 急成長하고 있다. 實際로 大韓商工會議所 設問 結果에 따르면 새벽配送 不可 地域 消費者 84%가 ‘새벽配送을 提供하면 利用할 것’이라고 答했다. 應答者들은 그 理由로 △場보기 便利하다(44.3%) △緊急 時 有用하다(34.0%) △選擇의 幅이 넓어진다(15.0%) △大都市처럼 높은 生活 水準을 누릴 수 있다(6.7%) 等을 꼽았다. 特히 公共서비스 死角地帶에 놓인 地方 都市 大部分은 새벽配送 서비스에서도 疏外되고 있다. 實際로 國土硏究院이 發表한 火災, 交通事故, 强力犯罪, 重症 應急患者 等 危險 發生 時 골든타임 內(消防 5分, 警察 5分, 應急醫療 15分) 出動 可能한 ‘골든타임 트라이앵글’ 死角 地域을 새벽配送 可能 地域과 比較 分析한 結果 골든타임 內 對應 水準이 ‘아주 未洽’으로 分類된 80個 地域 中 71個 地域에서 새벽配送이 안 됐다. 박정은 이화여대 經營學科 敎授는 “새벽配送이 地方으로도 擴散되면 消費者들이 退勤 後 餘裕 時間을 確保하고 配送 時間 短縮으로 滿足度 높은 消費를 할 수 있다”며 “새벽配送이 地域 間 隔差를 줄여 地域 魅力度를 높일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있다.송진호 記者 jino@donga.com정서영 記者 cero@donga.com이건혁 記者 gun@donga.com최동수 記者 firefly@donga.com}
PDF紙綿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