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時代, 劇場으로 돌아온 觀客들이 體驗型 特別館으로 몰리고 있다. 五感 體驗이 可能하거나 壓倒的으로 큰 스크린을 통해 映畫 속 世界에 穩全히 沒入하려는 젊은층이 特히 많다. ‘탑건: 매버릭’은 이런 趨勢에 加速度를 붙였다.》돌아온 觀客들, 五感體驗 映畫 속으로 지난달 28日 ‘탑건: 매버릭’이 上映 中인 서울 龍山區 CGV 용산아이파크몰 내 한 上映館. 平日 낮임에도 144席 中 7個를 除外한 座席이 모두 차 있었다. 戰鬪機 編隊가 産科 衝突할 뻔한 危機를 넘기고 急上昇하는 場面에서 座席이 기울어지며 흔들리자 觀客들은 自身들이 急上昇하는 듯 팔걸이를 꽉 잡았다. 操縱士들이 瞬息間에 몸무게의 9倍에 達하는 重力을 받는 場面에선 椅子의 振動, 바람 等 各種 效果가 더해졌다. 操縱士와 함께 重力을 버텨내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함이었다. 敵 적投機 編隊가 機關砲를 퍼부으며 美 海軍 戰鬪機 編隊를 威脅하고 이에 閃光彈(플레어)을 投下하며 맞서는 空中戰鬪 狀況에선 天障 兩쪽에 設置된 照明이 번개처럼 번쩍이며 緊張을 高調시켰다. 實際 空中戰에 參加한 듯한 錯覺에 빠지기에 充分한 雰圍氣였다. 이 上映館은 五感 體驗 特別官印 4DX에 正面 스크린 外 左右 壁面에서도 映像이 上映되는 스크린X 技術을 더한 4DX스크린館. 3個 面에서 映像이 나오는 데다 안개, 비, 물, 버블, 번개, 香氣 等 21個 效果가 各 場面 特性에 맞춰 더해지면서 觀客들은 映畫를 觀覽하는 것이 아니라 映畫 속에 들어간 느낌을 더 剛하게 받게 된다. ‘탑건: 매버릭’ 中 눈보라가 치는 雪山이 나오는 場面에서 이른 무더위를 잊고 한겨울 눈밭에 들어간 듯한 氣分이 드는 것도 이 德分이었다. 이날 映畫를 본 박지민 氏(33·女)는 “上映 時間 내내 戰鬪機를 直接 타는 느낌이었다. 映畫에 穩全히 沒入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유대웅 氏(39)도 “4DX스크린官은 처음인데 戰鬪機를 타고 衝突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블록버스터 映畫는 特別館에서 볼 計劃이다. 이 映畫는 IMAX에서도 한 番 더 보려고 한다”고 했다.○ “映畫로 들어오게 하라” 體驗型 上映館 人氣엔데믹 時代를 맞아 觀客들이 映畫館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달 映畫館 觀客 數는 1547萬 名. 5月 1455萬 名보다 100萬 名 가까이 늘었다. 2020年 4月 月別 觀客 數가 97萬 名臺까지 곤두박질쳤고, 不過 4月까지도 312萬 名에 不過했던 것에 비춰 보면 劇場街가 팬데믹 以前의 榮光을 거의 되찾은 셈이다. 映畫館으로 돌아온 觀客들은 여러 上映館 中에서도 五感 體驗이 可能하거나 壓倒的으로 큰 스크린이 있어 現實世界와 分離된 채 映畫에 沒入할 수 있는 4DX스크린館 같은 特別觀을 눈에 띄게 選好하는 雰圍氣다. 實際로 上映館 內 取食 制限이 풀린 直後인 5月 4日 開封해 엔데믹 特需를 가장 먼저 누린 마블 大作 ‘닥터 스트레인지: 大混沌의 멀티버스’의 境遇 開封 1週 車 座席 販賣率은 CGV 基準 4DX館 47.3%, 4DX스크린官은 58.9%, IMAX館은 54%에 達했다. 一般館 座席 販賣率 27.5%에 비해 越等히 높은 數値다. ‘탑건: 매버릭’도 비슷했다. 開封日인 지난달 22日부터 7日間 CGV 一般館 座席 販賣率은 16.1%에 그친 反面 4DX館은 42.2%, IMAX館은 41.1%였다. 實際 戰鬪機를 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입所聞이 난 4DX스크린館 座席 販賣率은 64.7%까지 치솟았다. 롯데시네마의 代表的인 特別官印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의 5月 1日∼6月 26日 座席 販賣率度 一般館에 비해 10.2%포인트 높았다. 映畫館이 옛 榮光을 되찾는 데 있어 特別觀이 一等功臣 役割을 하고 있는 것. 두 映畫를 一般館에서 본 이들 中에도 “特別館 좋은 자리를 求하기가 힘들어 一般館에 간 것”이라고 말하는 境遇가 많았다. 젊은층에서 特히 特別館 選好 雰圍氣는 두드러진다. 젊은층은 코로나19 以前처럼 映畫館을 習慣的으로 가기보다는 모바일 機器나 TV로 즐기기에 限界가 있는 블록버스터 等의 콘텐츠에 한해 特別觀을 찾는 모습이다. ‘選擇과 集中’ 戰略으로 映畫館을 가는 것. 지난해 10月 以後 8個月 만에 映畫館을 찾아 ‘탑건: 매버릭’을 봤다는 성기훈 氏(31)가 選擇한 곳 亦是 特別官印 CGV 스크린X棺이었다. 그는 “팬데믹 期間 작은 畵面으로 온라인動映像서비스(OTT)를 視聽하는 게 習慣이 된 뒤부터는 드라마 장르처럼 조용한 映畫를 보려고 劇場에 가지는 않게 된다”며 “‘탑건: 매버릭’은 映畫館이 必要한 理由를 말해주는 大作인 데다 3面 스크린에 둘러싸여 映像에 壓倒되는 느낌을 받으며 沒入하고 싶어 特別觀을 찾았다”고 했다. 정덕현 大衆文化評論家는 “팬데믹이 끝나도 當時 쌓인 OTT 視聽 習慣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며 “觀客들은 ‘映畫館에 어울리는 映畫’를 더 嚴格하게 區分해 映畫館을 찾게 될 것인 만큼 映畫館 業界도 이에 맞는 方向으로 進化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特別館 圖章깨기’ ‘N次 觀覽’ 烈風젊은층의 特別館 選好 現象은 ‘特別館 圖章깨기’ 文化로도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上엔 ‘탑건: 매버릭’을 特別館의 聖地로 꼽히는 ‘龍兒맥(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館)’ ‘영스엑(CGV 永登浦 스크린X館)’ ‘龍袍디(CGV 용산아이파크몰 4DX스크린館)’ ‘수플G(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館)’ ‘코돌비(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館)’ ‘남돌비(메가박스 南楊州現代아울렛 스페이스원 돌비시네마館)’ 等에서 모두 봤다는 引證 글이 續續 올라오고 있다. 特別館별 長短點을 比較해 놓거나 特別館 內에서도 五感 體驗이나 沒入에 가장 좋은 明堂자리를 묻는 글도 넘친다. 지난달 28日 저녁 ‘탑건: 매버릭’을 4DX스크린館에서 보려고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은 觀客 朴禮訟 氏(30·女)는 “4DX스크린館에서 봐야 한다고 推薦하는 사람이 많아서 一旦 이 포맷으로 映畫를 한 番 보고 週 後半에 IMAX로 한 番 더 볼 計劃”이라며 “表 求하는 게 너무 어려웠는데 運 좋게 괜찮은 자리를 救했다”고 했다. ‘特別館 圖章깨기’를 통한 ‘N次 觀覽’은 映畫館 賣出을 끌어올리는 데도 寄與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GV 一般館 觀覽料는 1萬5000원이지만 IMAX는 週末 프라임席 基準 2萬2000원이다. 5月 劇場 全體 賣出額은 前月에 비해 396% 暴增한 1507億 원을 記錄했는데, 지난달엔 觀客 數 增加와 特別館 人氣, N次 觀覽 趨勢에 힘입어 이보다 더 늘어난 1582億 원을 記錄했다. 이는 팬데믹 直前이던 2020年 1月 1437億 원을 웃도는 數値다. 劇場街의 傳統的인 盛需期인 이달에는 特別館 上映에 적합한 映畫들이 줄줄이 開封하면서 더 높은 沒入度와 體驗 效果를 願하는 觀客들이 特別觀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各 映畫館의 特別館 上映이 豫定된 映畫는 마블 大作 ‘토르: 러브 앤 썬더’, 엘비스 프레슬리의 一代記를 그린 音樂映畫 ‘엘비스’를 비롯해 ‘도둑들’ ‘暗殺’ 等 千萬 觀客 映畫를 두 篇이나 만든 최동훈 監督의 復歸作 ‘外界+인’, 國內 박스오피스 史上 最高 興行 記錄(1761萬 名 觀覽)을 세운 映畫 ‘明亮’ 後續作 ‘閑散: 龍의 出現’ 等으로 華麗하다. 팬데믹 以後 映畫館에서만 할 수 있는 體驗을 重視하게 된 젊은층이 特別觀을 中心으로 劇場에 몰리면서 劇場은 팬데믹 以前 모습으로 回復되는 것을 넘어 歷代 最高의 全盛期를 맞을 것이란 展望도 나온다. 映畫館 業界는 이런 흐름에 따라 觀客들의 體驗 및 沒入 滿足度를 끌어올리기 위한 特別館 擴張에 注力하는 雰圍氣다. 全國 17個 劇場에서 IMAX管을 運營 中인 CGV는 7月 忠北 淸酒와 京畿 華城 동탄新都市,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等에 IMAX管을 追加로 열 計劃이다. 올 下半期(7∼12月)에는 大邱에도 IMAX管을 開館한다. 롯데시네마는 世界 最大 스크린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公式 認證을 받은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官의 音響시스템과 座席을 改善하는 等 觀客 잡기에 나설 豫定이다. 황재현 CGV 커뮤니케이션팀長은 “劇場을 테마파크처럼 觀客들이 신나게 즐기고 體驗할 수 있는 空間으로 만드는 건 꼭 必要한 戰略”이라며 “映畫館이 팬데믹 以後에도 有效한 空間이라는 判斷에 따라 집이나 모바일 機器로 經驗할 수 없는 劇場만의 價値를 끌어올리기 위한 戰略을 마련하는 데 注力할 것”이라고 했다. 스크린 3個 이어 69m… 天障까지 連結 ‘꿈의 映畫館’도 성큼 ‘實感나는 映畫館’ 鎭火 어디까지左右 스크린 角度 넓혀 現場感… 모션체어도 더 자연스럽게 改善映畫 製作段階부터 劇場과 協業… 恐怖感 極大化 特殊效果 살려 最近 映畫 팬들 사이에서 ‘영스엑’이라는 新造語가 생겼다. ‘영스엑’은 서울 永登浦區 ‘CGV 永登浦 스크린X館’의 줄임말. 스크린X館은 正面과 左右에 스크린이 設置된 多面 스크린特別觀을 말한다. 全國 50個의 스크린X館 中 唯獨 ‘영스엑’이 人氣인 理由는 CGV가 CGV 영등포의 스타리움管을 ‘스크린X PLF(Premium Large Format)’로 이달 改造했기 때문이다. 旣存엔 左右 스크린에 映畫館 壁面을 活用했는데 ‘영스엑’은 실버스크린을 設置해 畵面의 鮮明度를 높인 것. 正面 스크린의 가로 길이는 25m, 左右 스크린 길이는 各各 22m로 總 69m에 達한다. 上空에서의 飛行 場面이 壓卷인 ‘탑건: 매버릭’ 開封은 ‘영스엑’을 向한 觀客들의 關心에 불을 지폈다. 映畫 커뮤니티에서는 ‘영스엑’과 ‘4DX’ 버전의 ‘탑건: 매버릭’ 觀覽 後記가 連日 話題다. 6月 29日 서울 龍山區 CGV 아이파크몰에서 만난 방준식 CJ 4D플렉스 콘텐츠비즈팀長은 “旣存 스크린X官의 正面과 左右 스크린 사이 角度는 90度였으나 英스엑은 이보다 15度 더 角度를 넓혔다. 觀客 立場에서 더 擴張된 畵面으로 映畫를 즐길 수 있다”고 說明했다. ‘탑건: 매버릭’처럼 體驗型, 沒入型 映畫에 對한 需要가 높아지자 劇場들이 直接 나서 ‘特殊館 맞춤型’ 콘텐츠 製作에 나섰다. 公演 콘텐츠가 代表的이다. 코로나19로 公演場에서 公演을 直接 즐기지 못하자 스크린X, 4DX 技術을 椄木한 콘서트 콘텐츠에 對한 需要가 늘어난 것. 防彈少年團(BTS)을 始作으로 아이즈원, 블랙핑크, 몬스타엑스 等 아이돌의 콘서트가 劇場用 콘텐츠로 製作돼 開封했다. 音樂에 맞춰 모션체어가 움직이고, 舞臺 雰圍氣에 맞게 香氣나 안개 效果도 들어간다. 左右 스크린에 꽉 찬 觀客은 實際 公演場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房 팀長은 “콘서트 實況을 본 後 映畫館에서 한 番 더 보는 게 팬덤 文化로 자리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開封한 恐怖映畫 ‘貴門’은 製作 段階부터 演出陣과 劇場이 協業에 나섰다. 旣存에는 完成된 映畫 콘텐츠에 CJ 4D플렉스가 後半 作業을 進行했지만 鬼門의 境遇 恐怖感을 極大化할 수 있는 特別館의 效果들을 스토리보드 段階부터 協議했다. 房 팀長은 “映畫를 처음 製作할 때부터 놀이公園의 鬼神의집을 直接 體驗하는 듯한 느낌을 走者는 目標를 세웠다”며 “閉鎖된 修鍊院이 背景이기 때문에 左右 스크린이 있는 스크린X官에서 鑑賞했을 때 實際 修鍊院에 갇힌 듯한 恐怖感을 훨씬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說明했다. 4DX官의 境遇 實際 그 안에 있는 듯한 觸感을 주기 위해 修鍊園 門이 열릴 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거나, 피가 튀는 場面에서 물이 噴射되는 效果를 넣었다. 劇場 技術의 進化도 이어질 것으로 展望된다. 現在 스크린X官의 스크린 數는 正面과 左右의 3個 面이지만 그 數는 더 늘어날 수 있다. 2020年 CJ 4D플렉스는 世界 最大 家電展示會人 CES에서 中央과 左右에 더해 天障까지 總 4個 面에 스크린을 椄木한 ‘4DX스크린’ 上映館을 선보였다. 4DX官道 變貌를 꾀하고 있다. 4DX官의 境遇 모션체어의 움직임 範圍를 넓히고, 더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하는 게 宿題다. 서울 龍山區 CGV 아이파크몰 ‘4DX스크린’ 上映館의 一部 모션체어에는 旣存 6方向 움직임과 더불어 座席이 左右로 움직이면서 回轉하는 機能인 ‘스웨이&트위스트’ 機能이 椄木됐다. 안개가 스크린을 가리지 않도록 하거나, 天障에서 눈이 더 隱隱하게 떨어지도록 하는 等 環境效果도 改善하고 있다.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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