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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記者 購讀|東亞日報
이정은

이정은 副局長

동아일보 編輯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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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交安保 現場을 取材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影響을 미치는 글로벌 政策의 흐름을 正確하고 빠르게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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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材分野

2024-03-19~2024-04-18
칼럼 100%
  • 美 “中 牽制”…韓에 攻擊헬기·砲兵本部 ‘循環→常時’ 配置 轉換

    美國 國防部가 2021年度 海外駐屯 再配置 檢討(GPR·Global Posture Review) 作業을 完了했다. 中國 및 北韓의 威脅에 對應하기 위해 印度太平洋 地域에서의 美軍 活動 및 軍事裝備 投入을 擴大하는 것이 올해 GPR의 核心이다. 韓國에서는 只今까지 循環配置 돼온 攻擊用 헬리콥터 大隊와 砲兵隊 本部를 常時 配置하겠다는 計劃을 豫定대로 進行키로 했다. 國防部는 數個 月刊 作業해온 GPR 作業이 마무리됐다고 이날 報道資料를 통해 밝히면서 가장 먼저 印度太平洋 地域을 言及했다. “潛在的인 中國의 軍事的 攻擊 및 北韓의 威脅을 抑止하고 域內 平和를 維持하기 위해 同盟 및 파트너들과의 協力을 늘리겠다”며 域內 軍事的 파트너십 活動의 擴大 摸索, 濠洲 및 太平洋 制度의 인프라 强化, 濠洲에 美 空軍 循環配置 等을 具體的으로 擧論했다. 國防部는 이어 “로이드 오스틴 長官은 旣存에 韓國에서 循環配置가 이뤄져온 攻擊用 헬리콥터 大隊와 砲兵隊 本部를 永久 駐屯시키기로 한 年初의 發表를 承認했다”고 밝혔다. 美國에 駐屯하던 제2보병사단의 師團砲兵隊 本部 및 本部 大隊는 워싱턴의 루이스-맥코드 合同基地에서 韓國의 험프리스 基地로 이미 옮겨진 狀態다. 마라 칼린 國防部 政策擔當 副次官은 이날 午後 記者會見에서 駐韓美軍 規模의 變化 與否에 對한 質問을 받고 “北韓의 威脅을 深刻히 憂慮하고 있지만 韓國에서 美軍의 防衛態勢는 强力하고 效果的”이라며 “그와 關聯해 只今 發表할 變化는 없다”고 確認했다. 칼린 部次官은 ‘北核 抑制를 위해 韓國에 核雨傘을 提供하는 政策에 變化가 있느냐’는 質問에도 “擴張抑止는 매우 重要하다”며 “關聯해 어떤 變化에 對해서도 言及할 것이 없다”고 答辯했다. 國防部 高位當局者는 匿名으로 進行한 別途의 GPR 關聯 브리핑에서 “向後 2, 3年 안에 態勢 關聯한 數十 個의 決定에 影響을 주게 될 것”이라고 說明했다. “GPR는 指針은 다른 地域에서의 軍 配置 要求를 줄여 中國에 더욱 집하도록 하고, 印度太平洋 地域에서의 活動과 戰鬪 對備態勢를 增進시키는 쪽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印度太平洋에 集中하는 國防部의 戰略은 이미 年初부터 꾸준히 進行되고 있는 狀況이다. 英國, 濠洲와의 3字 安保 協議體인 ‘오커스(AUKUS)’ 新設과 濠洲로의 核潛水艦 技術 傳授가 代表的 事例다. 美國은 또 7億5000萬 달러를 投入해 濠洲 內 美軍 基地의 改補修 作業을 始作했고, 괌에 있는 海軍 基地 改善에도 數十 億 달러를 投入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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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도 오미크론 感染者… “免疫 回避-傳播力 莫强 ‘프랑켄슈타인 雜種’”

    傳播力과 免疫 回避 能力이 剛한 것으로 推定되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오미크론’ 變異는 28日(現地 時間) 캐나다에서도 感染者가 確認되면서 北美 大陸에도 이미 上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變異가 코로나19 ‘5次 大擴散’을 불러올 수 있다는 警告도 나왔다. 外信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旅行客 2名이 오미크론 變異에 感染된 것으로 28日 確認됐다. 이로써 29日까지 南美를 뺀 모든 大陸에 걸쳐 總 15個國에서 이 變異의 電波가 確認됐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西部여서, 아프리카 南部에서 出現한 오미크론 變異가 이미 아프리카 全域에 擴散했을 可能性도 提起된다. 유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덴마크로 入國한 이 變異 感染者 2名이 28日 確認되고, 포르투갈에서 蹴球選手 等 13名이 確診되면서 이 變異 傳播 國家 數가 9個로 늘었다. 感染 疑心 事例도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아프리카 南部에서 돌아온 旅行客 8名이 이 變異에 感染됐을 可能性이 있고, 스위스도 感染 疑心 事例가 나왔다. 南美 브라질에서는 27日 남아공에서 돌아온 20代 男性이 오미크론 變異 感染으로 疑心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오미크론 變異가 이미 地域 感染 方式으로 擴散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憂慮도 커지고 있다. 實際 29日 스코틀랜드에서 確認된 오미크론 變異 感染者 6名 中 一部는 最近 海外旅行 履歷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갈의 感染 亦是 남아공에 다녀온 選手 1名이 스태프 等을 感染시킨 것으로 推定된다. 英國에서는 感染者 2名이 런던 市內를 돌아다니거나 敎會와 商店, 食堂에 들른 것으로 確認됐다. 이탈리아의 感染者도 로마 等 大都市를 移動하며 食堂과 호텔, 大衆交通을 利用했다. 美國 保健 當局은 이 變異의 上陸을 旣定事實로 보고 對策을 講究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美國 國立알레르기·傳染病硏究所腸은 28日 “오미크론 變異는 美國에서도 確認될 것이고, 美國이 5次 擴散(wave)으로 갈 明白한 可能性이 있다”고 警告했다. 조 바이든 大統領은 白堊館 코로나19 對應팀과 會議를 연 뒤 “모든 成人은 最大限 빨리 백신 부스터샷(追加 接種)을 맞고, 아직 맞지 않은 이들은 卽刻 맞으라”고 했다. 백신이 오미크론 變異로 因한 코로나19 重症 發病은 어느 程度 막을 수 있을 것으로 專門家들은 期待하고 있다. 變異 電波를 늦추기 위해 各國은 國境의 門턱을 높이고 있다. 特히 日本 政府는 異例的으로 빠른 速度로 對應하고 있다. 28日 0時부터 南아메리카 9個國에서 入國한 外國人 및 自國民들에 對해 國家 指定 施設에서 10日間 隔離토록 決定했고, 29日 0時부터는 南아메리카 9個國에서 出發한 外國人 新規 入國을 막았다. 이어 30日 0時부터는 全 世界로부터의 外國人 新規 入國을 禁止했다. 이런 措置는 이스라엘에 이어 世界에서 두 番째다. 교도通信에 따르면 日本은 于先 12月 31日까지 모든 外國人의 入國을 막기로 했다. 製藥社 모더나의 스티븐 호지 社長은 오미크론 變異를 두고 “最高 유행작을 모두 모은 ‘프랑켄슈타인 雜種’과 같다”고 말했다. 베타, 델타 等 여러 變異에서 强한 免疫 回避 能力과 傳播力을 이끌어낸 變異들이 모두 나타나 危險하다는 얘기다. 必要時 오미크론 變異에 맞춘 새로운 백신을 곧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主張도 나왔다. 모더나의 폴 버턴 最高醫學責任者(CMO)는 28日 英國 BBC에 出演해 “只今의 백신이 (오미크론 變異 感染을) 豫防할 수 있는지 앞으로 2週 程度 알아봐야 한다”면서 “새 백신이 必要하다면 大量 生産에 앞서 來年 初에는 백신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側도 “이 變異가 旣存 백신의 免疫을 回避할 境遇, 6週면 백신을 修正할 수 있고 100日 안에 새 백신의 船積을 始作할 수 있다”고 밝혔다.조종엽 記者 jjj@donga.com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파리=김윤종 特派員 zozo@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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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美에도 ‘오미크론’ 上陸…파우치, 5次 擴散 可能性 警告

    캐나다에서도 28日(現地 時間)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變異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感染 事例가 報告됐다. 아프리카에서 發源한 오미크론이 유럽과 中東, 아시아에 이어 北美까지 上陸한 事實이 確認된 첫 事例다. 바짝 緊張한 美國의 保健當局 責任者들은 오미크론의 傳播力과 백신 弱化 危險性을 잇따라 警告하고 나섰고, 白堊館에서도 조 바이든 大統領 主宰로 對應 會議가 열렸다. 이날 캐나다 媒體인 CBC放送과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캐나다의 首都인 온타리오州 오타와에서 오미크론 感染 事例가 2件 確認됐다. 온타리오 州政府의 聲明에 따르면 2件 모두 最近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사람들에게서 發見됐으며, 이들은 現在 隔離된 狀態다. 이들은 캐나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7個國으로부터 入國 制限措置를 取하기 直前 入國한 것으로 보인다. 美國의 保健當局 責任者들은 오미크론의 特性과 對應 方法을 찾는 데 多少 時間이 걸릴 것이라고 展望하면서도 一旦 旣存의 백신과 부스터샷 接種을 督勵하고 있다. 프랜시스 콜린스 美國 國立保健院(NIH) 院長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은 50個가 넘는 變異를 갖고 있고 이中 30個가 넘는 스파이크 蛋白質을 갖고 있다”며 “이것은 邊이 數 中에서도 記錄的”이라고 指摘했다. “이것은 只今까지와는 充分히 다른 바이러스이며 백신으로부터의 保護에 反應하지 않을 수 있다”고 分析했다. 모더나나 화이자 같은 旣存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에도 效果가 있을지를 確認하려면 2, 3週가 必要하다는 게 그의 說明이다. 그러나 그는 백신이 델타 바이러스를 비롯한 旣存의 다른 變異에 效果가 있었음을 상기시키며 백신과 부스터샷 接種을 勸告했다. 앤서니 파우치 美國 國立알레르기傳染病硏究所(NIAID) 所長은 이날 連鎖 言論 인터뷰를 갖고 코로나19의 5次 擴散 可能性을 警告했다. 그는 CBS放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第5次 擴散(wave)으로 갈 明白한 可能性이 있다”며 “이것을 5次 擴散으로 갈지 與否는 앞으로 數 州에서 數 個月 間 우리가 어떻게 對應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ABC放送과의 인터뷰에서도 “不可避하게 오미크론은 여기(美國)에도 있게 될 것”이라며 “問題는 우리가 여기에 準備돼 있느냐 하는지 與否”라고 强調했다. 全面 封鎖가 必要할지 與否에 對한 判斷은 時機尙早이지만, 마스크 着用 等 旣存의 防疫指針을 잘 지켜야 한다고 거듭 强調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保健當局 高位關係者들은 南아共의 科學者들과 잇단 電話를 갖고 오미크론 關聯 情報를 確認하는 데 集中하고 있다. 오미크론이 델타 變異 바이러스만큼 傳播力이 높은지 等에 對해 判斷할 情報는 아직 充分하지 않다는 게 이들의 說明이다. 다만 現在 狀況에서 最善의 對應은 一旦 旣存의 백신과 부스터샷 接種이라고 보고 이를 督勵하는 狀況이다.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파우치 所長을 비롯한 白堊館 코로나19 對應팀을 白堊館으로 불러 對應 方案을 論議했다. 白堊館은 會議 後 내놓은 資料에서 바이든 大統領이 파우치 所長으로부터 關聯 內容을 업데이트 받았다며 “부스터샷 對象인 모든 成人은 最大限 빨리 부스터샷을 接種하고,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成人과 어린이들 또한 卽刻 백신을 맞으라”고 勸告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29日 對國民 演說을 갖고 關聯 內容을 直接 밝힐 豫定이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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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終戰宣言, 韓半島 安保威脅 키운다”…美 對北强勁派 硏究員 指摘

    韓國이 推進하는 終戰宣言이 北韓은 勿論 中國과 러시아에 잘못된 信號를 주고, 日本을 비롯한 美國의 同盟들에게도 否定的인 影響을 미쳐 結果的으로 韓半島의 安保 威脅을 되레 키울 것이라고 美國 싱크탱크 專門家가 指摘하고 나섰다.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美 企業硏究所(AEI) 先任硏究員은 28日(現地 時間) 월스트리트저널(WSJ)에 終戰宣言에 關한 寄稿文을 揭載했다. 그는 ‘韓國이 平和 없는 平和 宣言을 願한다’는 題目의 寄稿文에서 “그는 文在寅 大統領이 任期가 끝나가는 時點에 一方的인 終戰宣言을 밀어붙이면서 美國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韻을 뗐다. “서울發 記事들은 바이든의 (外交安保) 팀이 이 演劇(charade)에 장단을 맞추는 것처럼 報道하고 있고, 韓國의 햇볕政策 支持者들은 韓美 兩國이 終戰宣言의 ‘마지막 段階’에 와 있다고 主張하고 있다”고 雰圍氣를 傳했다. 그는 그러나 “이런 無言劇(pantomime)과 僞裝된 突破口가 韓國의 安保를 强化해줄 수 없으며 韓半島를 되레 危險한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批判했다. “終戰宣言이 文 大統領은 勿論 來年 3月 大選을 앞두고 (李在明) 候補의 支持率 下落에 苦戰하는 與黨이 노리는 目的에 符合할 것”이라면서도 “戰爭이 끝난 것처럼 祝賀하는 척 하는 것이 韓美 同盟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主張했다. 2007年 盧武鉉 大統領이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과의 頂上會談에서 軍事的 敵對 關係를 끝내고 韓半島의 平和를 約束하는 共同聲明을 發表한 以後에도 北韓이 天安艦 爆沈, 延坪島 砲擊 事件 等을 敢行하고 잇단 미사일 發射 等의 挑發行爲를 持續해왔다는 點을 상기시켰다. 最近에도 金 委員長이 平和協定을 이야기하기는커녕 文 大統領을 ‘美國産 鸚鵡새’라고 非難했다는 點도 言及했다. 에버스타트 硏究員은 이어 “終戰宣言을 하게 되면 北韓의 非核化라는 國際的 目標는 事實上 廢棄될 것”이라고 憂慮했다. 北韓의 攻擊을 防禦하기 위해 相互防衛 協定을 맺은 韓美 兩國이 終戰을 祝賀하는 狀況에서 그 어떤 國際社會가 北韓의 非核化를 壓迫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는 또한 國際社會의 北韓 人權 運動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北韓의 사이버 攻擊과 國際테러團體와의 去來, 不法的 金融 去來 等을 막기도 어려워진다는 게 그의 判斷이다. 그는 “美國의 ‘帝國主義者’들과 韓國의 ‘허수아비’들이 만드는 終戰宣言으로는 김정은을 달랠 수 없을 것”이라며 “金正恩은 이를 藥函의 信號로 보고 더 많은 要求들을 해올 것”이라고 主張했다. 終戰宣言文에 署名을 끝내자마자 유엔司는 解體될 運命이고, 韓美 同盟은 美國에서 더 많은 檢證의 도마에 오르게 될 處地라는 것이다. 終戰宣言이 이뤄지면 中國과 러시아는 유엔의 對北制裁를 더 露骨的으로 違反하면서 制裁 解除를 위한 로비 作業을 强化할 것이라고 그는 展望했다. 反面 北韓의 安保 威脅에 홀로 直面한 日本은 美國에 對한 信賴를 疑心하면서 獨自的인 對應에 나설 可能性이 있으며, 이는 다른 同盟들도 마찬가지가 될 可能性이 높다고 分析했다. 에버스타트 硏究員은 “空虛한 말이 韓半島의 平和를 앞당기기 못한다”며 “韓半島의 戰爭 威脅은 늘 그래왔듯이 北韓이 만들고 있으며, 北韓은 只今도 韓國을 地圖上에서 지워버리는데 專念하고 있는 나라”라고 했다. 그는 北韓이 現在 코로나19와 經濟危機로 無氣力해 보인다면서도 “終戰宣言은 金正恩 政權이 다시 일어서서 익숙한 ‘脅迫 시나리오’로 돌아가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憂慮했다. 에버스타트 硏究員은 워싱턴의 代表的인 對北 强勁派로, 햇볕政策을 批判하고 對北 制裁 維持의 必要性을 主張해왔다. 그는 文在寅 政府의 北-美 對話 ‘仲裁者’ 役割論 等에 對해서도 各種 言論 인터뷰를 통해 批判的인 목소리를 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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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팬데믹 聖誕節’ 現實로…“봉쇄가 唯一한 브레이크”

    “오늘은 10萬 名의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犧牲者를 哀悼해야 하는 아주 슬픈 날입니다.” 25日(現地 時間) 獨逸과 폴란드와의 頂上會談 後 열린 記者會見. 앙겔라 메르켈 獨逸 總理는 무거운 表情으로 “接觸에 對한 制限이 더 必要하다”고 强調했다. 한 때 ‘防疫 模範國’으로 評價받던 獨逸의 累積 死亡者가 10萬 名을 넘어서고 一日 新規 確診者가 7萬5961名으로 最高値를 記錄하자 다음달 總理職 退任을 앞둔 메르켈 總理가 直接 非常措置 必要性을 내비친 것이다. 最近 유럽과 美國, 中南美 等에서 코로나19 4次 大流行이 本格化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變異 바이러스까지 나타나하면서 2019年 12月 中國에서 첫 코로나19 患者가 報告된지 지 2年을 앞둔 世界 各國은 다시 코로나 19 恐怖에 휘청이고 있다.● ‘大流行’ 恐怖…유럽 續續 非常事態 4次 코로나 大流行의 震央地로 꼽히는 유럽에선 確診者 幅症勢에 “끔찍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다”는 憂慮가 現實化되고 있다. 美國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25日 基準 지난 一週日間 獨逸에서 發生한 하루 平均 新規 確診者는 5萬156名으로 2主戰보다 49% 늘었다. 같은 期間 프랑스의 하루 平均 新規 確診者 增加率은 181%, 스페인은132%에 이른다. 백신 接種率이 낮은 헝가리. 슬로바키아 等 東유럽의 擴散勢는 더욱 가파르다. 世界保健機構(WHO)의 週間 力學 報告書에 따르면 15∼21日 報告된 유럽의 코로나19 新規 確診者는 約 243萬 名으로, 世界 新規 確診者의 67%에 達한다. 全 世界 코로나 新規 確診者 3名 中 2名은 유럽에 몰려 있다는 意味다. 이에 따라 유럽 各國은 再封鎖와 백신 義務化에 나서는 等 續續 非常體制에 突入하고 있다. 프랑스는 26日부터 모든 室內에서 마스크 着用을 다시 必須化하고 18歲 以上 모든 聖人을 부스터샷 對象에 包含했다. 체코는 政府가 30日間의 國家 非常事態를 宣布하고 술집과 클럽 營業時間을 午後 10時로 制限했고 오스트리아는 22日부터 20日間 全面 封鎖令(lock-down)‘에 나섰다. 秋收感謝節 連休를 앞둔 美國에서도 코로나19 再擴散의 憂慮가 높아지고 있다. 22日 疾病統制豫防센터(CDC) 브리핑에 따르면 一週日間 平均 確診者 數는 9萬2800名으로 全州 對比 18% 增加했다. 하루 平均 入院 患者의 數字 亦是 約 5600名으로 지난주 對比 6% 늘어났다. 카리사 에티엔느 美國 版아메리칸保健機構 事務局長은 24日 “유럽의 擴散勢가 美國에서 몇 週 뒤 그대로 反復되는 樣相이 反復되고 있다”며 美國의 確診者 暴增 可能性을 警告했다.● “悲慘한 封鎖(lock-down)가 唯一한 브레이크” 最近 코로나19 確診者가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유럽에서 始作된 ‘위드 코로나’ 政策으로 防疫 措置의 빗장이 풀린 데다 겨울철을 맞아 室內 活動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專門家들은 分析하고 있다. 實時間 統計 調査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全 世界 一日 新規 確診者 數는 8月 19日 74萬7023名에서 10月 11日 33萬2488名으로 줄었다가 다시 上昇勢를 보이면서 最近 50萬 名 안팎으로 크게 늘었다. 앞서 유럽 等 主要國들은 백신 接種率이 높아지고 確診者가 減少하자 9, 10月을 起點으로 防疫 措置를 大幅 緩和하거나 解除하는 ‘위드코로나’ 政策을 導入했다. 지난해 12月 始作된 코로나19 백신 接種이 始作된 지 1年 가까이 지나면서 效果가 차츰 떨어지고 있는데다 새로운 變種 바이러스의 登場으로 인한 ‘突破 感染’ 擴散의 憂慮도 커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日 傳染病 專門家를 引用해 “백신 接種率이 70% 以上인 메인주나 버몬트주 같은 곳에서도 新規確診者 增加勢가 나타나고 있다”고 報道했다. 英國 이코노미스트誌는 最新號에서 各國의 뒤늦은 對應을 指摘하며 “政府의 對應이 失敗할 때 唯一한 非常 브레이크는 悲慘한 封鎖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기 記者 weappon@donga.com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임보미 記者 bom@donga.com}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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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秋收感謝節 連休 始作된 美…‘大規模 移動’에 코로나19 急速擴散 憂慮

    秋收感謝節 連休가 始作된 美國에서는 緩和된 防疫 指針에 年末 雰圍氣까지 겹치면서 旅行客과 歸省客들의 大規模 移動이 進行 中이다. 이에 따라 最近 다시 急增勢를 보이고 있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確診者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憂慮가 提起되고 있다. 美國 交通安全廳(TSA)에 따르면 秋收感謝節 하루 前인 24日 基準 空港 保安 檢索臺를 通過한 旅行客은 230萬 名으로 지난해 같은 期間의 2倍 以上 늘었다. 2019年 같은 날의 88% 水準으로 正常化에 近接한 數値다. 뉴욕 맨해튼에서 메이시스 秋收感謝節 퍼레이드가 2年 만에 再開되는 等 美國 全域에서 各種 秋收感謝節 行事들도 進行됐다. 歸省行列과 旅行客이 늘어나는 만큼 코로나19度 다시 擴散 兆朕을 보이고 있다. 秋收感謝節을 앞두고 22日(現地 時間) 白堊館에서 열린 疾病統制豫防센터(CDC) 브리핑에 따르면 一週日間 美國의 平均 코로나19 確診者는 9萬2800名으로 全州 對比 18% 增加했다. 하루 平均 入院 患者의 數字 亦是 約 5600名으로 지난주 對比 6% 늘어났다. 하루 平均 死亡者 數는 1000名에 達한다. 25日 뉴욕타임스가 自體 集計한 統計에 따르면 最近 一週日 하루 平均 確診者가 2週 前보다 24% 增加했고 入院 患者는 11% 늘었다. 14個 州에서 新規 確診者가 40% 以上 늘어났다. 미시간과 미네소타, 위스콘신 等의 中西部 地域에서 增加勢가 두드러진다. 保健當局은 백신을 接種했더라도 秋收感謝節 期間에 마스크 着用, 社會的 距離두기 等 防疫 指針을 지키고, 大衆이 많이 모이는 곳은 避하라고 勸告하고 있다. 美國에서는 워싱턴이 지난주 室內 마스크 着用 指針을 解除하는 等 防疫 規制가 느슨해지고 있는 狀態다. 美國人 中 코로나19 백신 接種을 完了한 比率은 59%로 主要 7個國(G7) 國家들 中 가장 낮다. 1次 接種을 한 사람의 比率은 69.5%, 부스터샷 接種率은 18.7%로 集計됐다. 美國 食品醫藥局(FDA)은 最近 모든 聖人에 對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을 承認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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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聯準 “인플레 繼續땐 早期 金利引上 準備”

    美國 中央銀行인 聯邦準備制度(Fed·聯準)가 物價 上昇이 繼續되면 當初 豫想보다 앞당겨 金利 引上에 나설 것이라는 信號를 보냈다. 聯準은 2日과 3日에 열린 11月 聯邦公開市場委員會(FOMC) 定例會議 議事錄을 公開했는데, 이에 따르면 多數의 參席者들은 “인플레이션이 委員會의 目標 水準보다 높게 持續될 境遇 現在 豫想보다 더 빨리 資産 買入 速度를 調整하고 基準 金利를 올릴 準備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一部 參席者들은 앞으로 나올 數値 資料들을 좀 더 지켜볼 必要가 있다는 指摘과 함께 이런 데이터에 對한 ‘忍耐心 있는(patient)’ 接近의 必要性을 强調했다. 그러나 이들을 包含한 參席者들은 모두 “長期的인 物價 安定成果 雇傭 目標에 威脅이 될 인플레이션 壓力에 對應하기 위한 適切한 措置를 取하는 데 躊躇하지 않을 것”이라는 點에 同意했다. 會議 參席者들은 只今의 인플레이션 狀況이 팬데믹 餘波 및 經濟活動 再開 過程에서의 需給 不均衡 問題로 發生했다는 點을 認定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狀況이 經濟에 繼續 影響을 미친다는 것에도 同意했다. 24日 美國 상무부가 發表한 10月 個人消費支出(PCE) 價格指數度 金利 引上을 비롯한 연준의 緊縮 速度가 豫想보다 빨라질 可能性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0月 PCE 價格指數는 昨年 같은 달에 비해 5.0% 올라 1990年 11月 以後 31年 만에 가장 높은 上昇 幅을 記錄했다. PCE 價格指數는 연준이 金利 等의 政策 決定을 할 때 參考하는 主要 指標 中 하나다. 聯準은 지난해 3月 코로나19 擴散에 따른 景氣 衝擊에 對應하기 위해 金利를 제로 水準(0.0∼0.25%)으로 낮추고 每月 國債 800億 달러, 住宅抵當證券(MBS) 400億 달러 等 1200億 달러 規模의 債券을 買入하며 市場에 돈을 풀어 왔는데 11月부터 月刊 資産 買入 規模를 國債 100億 달러, MBS 50億 달러 等 모두 150億 달러씩 줄여 나가기로 3日 決定한 바 있다. 物價를 急速히 끌어올리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當初 팬데믹으로 인한 需要-供給 不一致와 物流 大亂 等으로 因한 限時的 現象으로 分析돼 왔으나 最近에는 聯邦政府의 大規模 資金 支援으로 인한 流動性 過剩이 합쳐지면서 長期 現象이 될 것이라는 憂慮가 커지고 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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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큐, 三星” 5番 외친 텍사스 州知事… 白堊館도 “投資 歡迎”

    “생큐, 三星.” 삼성전자가 美國 內 新規 半導體 工場 豫定地를 確定짓자 텍사스州 地域 人事뿐만 아니라 美 白堊館 高位 關係者까지 나서 歡迎 立場을 밝혔다. 美國 조 바이든 行政府가 글로벌 半導體 供給網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重要性과 位相을 높게 評價한 것이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州 州知事는 23日(現地 時間) 텍사스州 오스틴에 있는 州知事 官邸에서 김기남 三星電子 代表理事 副會長 等과 함께 記者會見을 열고 삼성전자의 投資 誘致를 公式 發表했다. 애벗 州知事는 “이날 發表는 매우 歷史的”이라며 “只今 이 發表를 지켜보는 韓國人들에게 ‘三星과 함께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애벗 州知事는 投資 意味를 說明하는 過程에서 記者會見에 함께 參席한 金 副會長을 向해 “생큐, 三星”이라고 다섯 番이나 反復해서 말해 눈길을 끌었다. 텍사스 州政府는 이날 報道資料에서 “三星의 約 170億 달러(20兆 원)에 達하는 投資는 텍사스에 對한 外國人 直接投資로는 最大 規模”라고 밝혔다. 애벗 州知事는 三星의 工場 建設로 6500名의 建設 일자리와 工場 完工 後 2000名 以上의 雇傭效果가 있을 것으로 봤다. 三星電子의 新規 半導體 工場 投資家 確定된 것과 關聯해 白堊館은 조 바이든 行政府의 經濟 및 安保 分野에서 各各 最高危急 責任者인 브라이언 디스 國家經濟委員會(NEC) 委員長과 제이크 설리번 國家安保補佐官이 直接 共同聲明을 내고 삼성전자 投資에 意味를 附與했다. 個別 企業 投資에 白堊館 最高位 人士가 나서 聲明을 낸 것은 異例的이다. 설리번 國家安保補佐官과 디스 委員長은 共同聲明을 통해 “美國의 供給網을 安全하게 確保하는 것은 바이든 大統領과 行政府의 最高 優先順位”라며 “우리는 우리의 供給網 保護를 돕고 製造業 基盤을 活性化하며 좋은 일자리를 創出하는 三星의 텍사스 投資 發表를 歡迎한다”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商務長官도 이날 聲明을 내고 “三星의 投資 決定에 매우 기쁘다”며 “半導體의 國內 生産은 가장 重要한 産業 分野에서 美國의 리더십과 革新을 키우고 維持하기 위해 매우 重要하다”고 밝혔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임현석 記者 lhs@donga.com}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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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큐 三星” 텍사스 州知事 5番 외쳐…백악관 “半導體 投資 歡迎”

    美國 白堊館과 商務部는 三星電子가 텍사스에 170億 달러(約 20兆 원)를 投資해 新規 파운드리 半導體 生産施設을 建設하기로 한 決定에 對해 23日(現地 時間) 歡迎 聲明을 發表했다. 特히 白堊館은 조 바이든 行政府의 經濟 및 安保 分野에서 各各 最高危急 責任者인 브라이언 디스 國家經濟委員長(NEC)과 제이크 설리번 國家安保補佐官이 共同聲明을 내고 三星의 投資에 意味를 附與했다. 이들은 聲明에서 “美國의 供給網을 安全하게 確保하는 것은 바이든 大統領과 行政府의 最高 優先順位”라며 “우리는 우리의 供給網 保護를 돕고 製造業 基盤을 活性化하며 좋은 일자리를 創出하는 三星의 텍사스 投資 發表를 歡迎한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行政府는 半導體 製造力量을 追加로 確保해 다시는 供給不足 問題에 直面하지 않도록 議會, 同盟 및 파트너들과 함께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 强調했다. “美國이 地球上에서 가장 革新的이고 生産的인 國家로 維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製造業 및 技術 分野의 投資를 持續하겠다는 意志를 보였다. 지나 러몬도 商務長官도 이날 聲明을 내고 “三星의 投資 決定에 매우 기쁘다”며 “半導體의 國內 生産은 가장 重要한 産業 分野에서 美國의 리더십과 革新을 키우고 維持하기 위해 매우 重要하다”고 밝혔다. 三星의 投資家 텍사스에 數千 個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點도 言及했다. 러몬도 長官은 이어 美國 內 半導體 生産이 國家安保 및 經濟 安保에 核心的이라는 點을 거듭 强調하며 “三星 및 다른 半導體 生産業體들과의 持續的인 파트너십을 苦待한다”고 덧붙였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州 州知事는 이날 텍사스州 오스틴에 있는 州知事 官邸에서 김기남 三星電子 代表理事 副會長 等과 함께 記者會見을 열고 삼성전자의 投資 誘致를 公式 發表했다. 텍사스州는 뉴욕州 等 다른 候補地와 競合 끝에 三星電子의 新規 파운드리 生産施設 建設 敷地로 最終 選定됐다. 텍사스州는 삼성전자가 1996年 오스틴에 半導體 工場을 設立한 以後 25年 間 삼성전자의 美國 內 主要 生産基地로 자리잡아온 곳이기도 하다. 애벗 州知事는 “이番 投資는 텍사스州에서의 海外 直接投資 中 最大 規模”라며 “三星의 投資는 텍사스 住民들에게 셀 수 없이 많은 機會를 주고 半導體 産業에서 우리의 持續的인 특별함에 있어서 核心的인 役割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番 投資로 텍사스州에 2000個가 넘는 技術 分野 일자리, 6500個의 建設 分野 일자리가 創出되고 이와 聯關된 數千 個의 就業 機會가 生家 것이라고 했다. 三星의 新規 파운드리 工場은 2022年 初에 建設을 始作해 2024年 下半期에는 本格的인 製品 生産에 들어갈 豫定이다. 애벗 州知事는 “이날 發表는 매우 歷史的”이라며 “只今 이 發表를 지켜보는 韓國人들에게 ‘三星과 함께 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또 “投資 影響은 텍사스 뿐 아니라 全 世界에 미치게 될 것”이라고 强調했다. 그는 半導體 供給網 確保의 重要性과 텍사스의 投資 誘致 意味 等을 說明하는 過程에서 金 副會長을 쳐다보며 “땡큐 三星”이라고 5番이나 反復해서 말했다. 깊은 感謝와 興奮이 가득 담겨 있는 記者會見이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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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건 ‘韓中 關係 强調’에… 美 “中 野心 함께 맞서야”

    美國 國務部는 지난주 訪美했던 최종건 外交1次官이 韓中 關係의 重要性을 言及한 것을 두고 “中國의 野心과 權威主義가 擴大되는 것에 함께 對應해야 한다”며 韓美 關係가 優先임을 强調했다고 미국의소리(VOA) 放送이 23日 報道했다. 國務部 代辯人室 關係者는 崔 次官이 15日 워싱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어떤 形態의 韓中 關係가 美國 利益에 符合하는지 묻고 싶다’고 한 것에 答할 意向이 있느냐는 VOA의 質疑에 이렇게 答했다. 崔 次官은 當時 戰略國際問題硏究所(CSIS) 세미나에서 中國을 ‘戰略的 파트너’로 부르면서 韓中 關係가 좋은 것이 美國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趣旨로 이런 公開 質疑를 던졌다. 또 “다른 國內 政策과 마찬가지로 外交 政策도 韓國人, 韓國 中産層의 必要와 利害關係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代辯人室 關係者는 이어 “우리는 傳染病에서 氣候 危機, 核擴散에 이르기까지 對應해야 하고 이는 여러 國家들이 함께 協力해야 解決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强調했다. 또 “1953年 以後 韓美同盟은 東北아시아, 더 넓게는 印度太平洋 地域과 그 너머의 平和와 安保 및 繁榮의 核心軸이 돼 왔다”며 “우리의 軍事, 國防 關係는 철통같고 흔들림이 없으며 相互 信賴와 經濟, 民主的 價値 共有에 基盤한 紐帶 關係 亦是 마찬가지”라고 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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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牽制 오커스, 亞-유럽 參與國 늘릴것”

    美國이 中國 牽制 目的으로 英國, 濠洲와 結成한 3者 協議體 ‘오커스(AUKUS)’ 參與國을 아시아와 유럽의 다른 國家들로 擴大할 意思가 있다고 커트 캠벨 白堊館 國家安保會議(NSC) 印度太平洋調停官이 19日(現地 時間) 밝혔다. 오커스는 ‘쿼드(Quad·美國 日本 濠洲 印度의 4字 協議體)’와 달리 中國의 軍事力 增强에 對應하기 위한 安保協議體라는 것도 分明히 했다. 캠벨 調停官은 이날 워싱턴의 싱크탱크 美國平和硏究所(USIP)가 ‘오커스와 쿼드를 넘어―미국의 向後 印度太平洋 戰略’을 主題로 進行한 對談에서 美國의 安保 同盟 强化 事例를 言及하며 이런 方針을 밝혔다. 그는 同盟 및 파트너 國家들과의 協力을 再次 强調하며 “(美中) 頂上會談에서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은 ‘美國이 하는 많은 일이 中國에 속 쓰림(heartburn)을 誘發한다’는 點을 明確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커스와 쿼드 같은 多者 協議體와 日本, 韓國, 濠洲, 필리핀, 泰國 等과의 兩者 安保 同盟 强化를 言及하며 “이런 것들이 (中國의 속 쓰림을 誘發하는) 目錄 가장 위에 있다”고 說明했다. 그는 오커스의 役割과 關聯해 “基本的으로는 印度太平洋 地域을 先制的으로 어떻게 防禦할 수 있을지에 對한 것”이라며 “더 效果的인 安保와 억지를 위해 適用 可能한 方法들을 찾으려는 것”이라고 했다. 3個 會員國이 사이버 安保와 海底 力量, 軍事 分野 人工知能(AI) 等에서 서로 協力할 수 있는 革新的 力量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는 特히 오커스를 ‘열린 構造物’이라고 表現하며 “只今 當場은 아니더라도 時間이 지나면서 아시아와 유럽 內 다른 나라의 參與를 豫想한다”고 했다. 쿼드에 對해서는 協力 擴大를 目標로 삼고 있다면서도 “現 時點에서는 非公式的 모임으로서 천천히, 愼重히 가야 한다는 點을 會員國들이 모두 認識하고 있다”고 말했다. 쿼드는 인프라와 保健, 敎育, 氣候變化 對應 같은 共同 어젠다를 위한 것으로, 中國 牽制 같은 특정한 問題에 맞서기 위한 게 아니라는 點을 强調했다. 캠벨 調停官은 日本이 來年 쿼드 頂上會議 개최국이라고 밝혔다. 日本 요미우리新聞은 21日 쿼드의 두 番째 對面 頂上會議가 來年 봄 日本에서 열린다고 傳했다. 報道대로 進行될 境遇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就任 後 첫 日本 訪問이 成事된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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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人種差別 示威隊 2名 銃器殺害… 10代 白人 無罪에 들끓는 美

    人種差別에 抗議하는 示威臺에 銃을 쏴 2名을 숨지게 하고 1名을 다치게 한 美國 10代 白人 靑少年에게 陪審員團이 無罪 評決을 내렸다. 評決에 對한 批判論과 이에 맞선 擁護論이 同時에 거세지면서 美國 社會가 들끓고 있다. 事件의 爭點이 됐던 正當防衛 認定 與否와 함께 人種差別, 銃器 規制 等을 놓고 持續돼온 葛藤이 다시 激化될 兆朕을 보이고 있다. 19日 美國 위스콘신州 커노샤 카운티 法院 陪審員團은 2件의 殺人과 1件의 殺人未遂 等 모두 5가지 嫌疑로 起訴된 카일 리튼하우스(18·寫眞)에게 全部 無罪 評決을 내렸다고 現地 言論이 報道했다. 12名의 陪審員團은 사흘 連續 이어진 心理와 以後 26時間의 論議를 거쳐 無罪라고 決定했다. 리튼하우스는 17歲였던 지난해 8月 커노샤에서 黑人 男性 제이컵 블레이크가 警察의 過剩鎭壓 銃擊으로 半身不隨가 된 事件이 發生한 뒤 抗議 示威가 벌어지자 白人 自警團院들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가 示威 參加者에게 AR-15 半自動 小銃을 쏴 2名을 숨지게 하고 1名에게 負傷을 입혔다. 그는 逮捕된 뒤 “身邊의 威脅을 느낀 狀況에서 正當防衛였다”고 主張해왔다. 掠奪과 放火로 示威가 激해지던 狀況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爲해 自警團과 함께 活動하던 中 示威者들이 自身을 때리며 銃을 빼앗으려 해 어쩔 수 없이 銃을 쐈다는 것이다. 리튼하우스는 裁判을 받는 途中 陪審員團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檢察은 그가 目標物을 뚫을 수 있도록 特殊 製作한 ‘풀 메탈 재킷’ 彈丸 30發을 銃에 裝着하고 있었고 銃擊事件 뒤 後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데다 그날 밤 現場에서 사람을 銃으로 쏴 숨지게 한 唯一한 事例였다는 點 等을 들어 그의 有罪를 主張했다. 이 事件은 사흘間의 公開 審理가 CNN과 폭스뉴스 等 主要 媒體를 통해 생중계될 程度로 美國人들의 關心을 모았다. 10代 靑少年이 自警團을 自處하며 銃을 들고 거리를 闊步하다가 사람을 쏴 죽인 行爲는 當然히 處罰해야 한다는 輿論이 들끓었지만 銃器 規制에 反對하는 保守 陣營에서는 그를 英雄視하며 無罪 評決을 促求해왔다. 後援金을 모아 200萬 달러에 이르는 리튼하우스의 保釋金을 대고 지난해 11月 그를 석방시킨 것도 銃器 所有 支持者들이었다. 1級 殺人 等 重犯罪 嫌疑로 起訴된 리튼하우스는 有罪가 認定되면 終身刑을 받게 될 處地였다. 그는 無罪 評決이 나오자 辯護士를 통해 “陪審員團이 옳은 決定을 내렸다. 自己防禦는 違法이 아니다”라면서도 “그 狀況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美國 法에 따르면 陪審員團 最終 評決에 對해 檢察은 抗訴할 수 없어 이番 評決은 그대로 確定된다고 CNN은 傳했다. 陪審員團 人種 比率은 公開되지 않았으나 白人이 壓倒的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AP通信은 傳했다. 犧牲者들은 모두 白人이지만 리튼하우스 亦是 白人이라는 點에서 人種差別 論難은 避하기 어려운 狀況이다. 陪審員團 最終 評決을 두고 “被告人이 黑人이었다면 決定은 달라졌을 것”이라는 指摘이 나온다. 犧牲者 遺族들은 “司法 시스템의 失敗”라며 憤怒를 감추지 못했다. 뉴욕과 시카고 等地에서는 無罪 評決을 糾彈하는 示威가 이어졌다. 數百 名의 示威 參加者는 “리튼하우스 事件은 아직 안 끝났다” “人種主義에 屈服하지 않겠다” 等의 口號를 외쳤다. 이番 事件은 支持率 下落으로 苦戰하고 있는 조 바이든 大統領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는 展望도 나온다. 民主黨이 警察 改革과 銃器 規制에 速度를 내지 못하고 있는 바이든 大統領을 壓迫하고, 共和黨은 評決을 根據로 正反對 목소리를 높이면서 社會 分裂이 惡化할 可能性이 높다. 바이든 大統領은 評決에 對한 取材陣 質問을 받고 “陪審員 시스템은 作動하고 있고 나는 이를 尊重한다”고만 짧게 答辯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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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特派員칼럼/이정은]韓美日 龜裂을 內心 반기는 視線들

    內容보다 形式이 重要한 때가 있다. 지난주 워싱턴에서 豫定돼 있던 韓美日 次官 協議 後 共同 記者會見이 그中 하나였다. 4年 넘게 中斷돼 있던 3國 間 次官 協議를 艱辛히 되살리고 定例化를 約束한 以後 美國의 心臟部에서 판이 깔린 外交 舞臺. 세 名이 함께 카메라 앞에 서는 것만으로 美國이 主要 同盟國들과의 단단한 結束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런 共同 記者會見이 갑자기 霧散된 것은 國務部 內에서도 적잖게 唐慌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홀로 會見을 이끌어야 했던 웬디 셔먼 國務部 副長官으로서는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얼얼한 느낌이었을지도 모른다. 兩옆으로 긴 舞臺 中間에 그만 덩그러니 앉은 모습은 휑하고 語塞했다. 外交的 突發 狀況에 海外 言論들이 보인 關心은 豫想보다 컸다. 韓國뿐 아니라 블룸버그通信을 비롯한 美國 現地 言論부터 유럽과 中東 媒體까지 關聯 記事를 내놨다. 한 媒體는 ‘日本이 記者會見場을 박차고 나갔다’고 報道했다가 國務部로부터 “美國의 單獨 會見은 韓美日 3國이 事前에 미리 合意한 것”이라는 指摘과 함께 修正 要請을 받기도 했단다. 이런 법석은 美國의 對中(對中) 牽制 意圖가 담긴 것으로 解釋돼 온 東北亞의 多者 協議體가 어떻게 굴러가는지가 그만큼 全 世界의 注目을 받고 있는 이슈임을 보여주는 斷面이었다. 國務部는 特히 中國 媒體를 비롯한 中國의 反應을 눈여겨봤던 것으로 傳해진다. 中國 媒體들이 잇달아 이를 報道하며 一部 ‘고소하다’는 式으로 論評하는 것을 當局者들은 우려스러운 視線으로 바라보고 있다. 美國 側 人士들은 韓日 兩國이 過去事 問題로 衝突할 때마다 “이런 龜裂을 第一 좋아할 나라는 北韓과 中國”이라고 指摘해 왔다. 韓美日의 3角 協議體는 事實 우리에게도 重要하고 必要한 外交安保 共助의 틀이다. 韓國은 쿼드(Quad)나 오커스(AUKUS), 파이브아이스(Five Eyes) 같은 域內 多者 協議體 中 어디에도 屬해 있지 않다. 잘못하다간 홀로 외딴섬이 될 판이다. 美中 間의 熾烈한 霸權競爭 過程에서 域內 合從連橫 움직임이 더 强度 높고 더 速度感 있게 벌어지고 있는 時點이 아닌가. ‘韓美日’ 構圖가 삐거덕거릴 때마다 專門家들 사이에서는 “北韓이 미사일이라도 한 발 쏴야 하는 게 아니냐”는 自嘲 섞인 弄談이 나오기도 했다. 共同의 威脅에 對應하기 위해 韓國과 日本이 어쩔 수 없이 다시 머리를 맞대는 場面이 演出된다는 것이다. 이제는 여기에 中國까지 덧붙여지고 있음은 否認할 수 없는 現實이다. 中國의 核能力 增强과 臺灣을 向한 武力示威, 사이버 攻擊, 尖端技術 競爭은 이에 맞서는 美國의 同盟 糾合 試圖를 더 强化시키고 있다. 韓美日 協力의 比重과 役割과 期待値가 모두 달라지고 있는 狀況이다. 이番 記者會見 霧散의 責任이 日本에 있다는 것은 다툼의 餘地가 없다. 그러나 워싱턴에는 그 빌미로 作用한 韓國 警察廳長의 獨島 訪問이 來年 大選을 앞둔 一角의 政治的 意圖와 聯關 있는 게 아니냐는 疑懼心도 存在한다. 조 바이든 行政府의 한 人士는 記者에게 “이番 일은 極度로 잘 調律됐거나 極度로 어설프게 調律됐거나 둘 中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反日 感情이 가져올 政治的 效果를 考慮한 것이라면 效果를 본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外交的으로 未熟했다는 指摘이었다. 쓸데없이 抑鬱한 疑心을 사지 않기 위해서라도 韓日 關係의 改善 試圖는 切實하다.이정은 워싱턴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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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種差別 抗議’ 示威隊에 銃 쏴 2名 숨지게한 10代 ‘無罪’…들끓는 美

    人種差別에 抗議하는 示威臺에 銃을 쏴서 2名을 숨지게 하고 1名을 다치게 한 美國의 10代 白人 靑少年이 陪審員團의 無罪 評決을 받았다. 評決에 對한 批判論과 이에 맞선 擁護論이 同時에 거세지면서 美國 社會가 들끓고 있다. 事件의 爭點이 됐던 正當防衛의 認定 與否와 함께 人種差別, 銃器 規制 等을 놓고 持續돼온 美國의 兩極化 現象이 다시 深化될 兆朕이다. 美國 위스콘신州 커노샤 카운티 法院의 陪審員團은 19日(現地 時間) 2件의 殺人과 1件의 殺人未遂 等 모두 5가지 嫌疑로 起訴된 카일 리튼하우스(18)에게 모든 嫌疑에 對한 無罪 評決을 내렸다고 現地 言論들이 一齊히 報道했다. 12名으로 構成된 陪審員團은 사흘 連續 이어진 心理와 以後 26時間의 論議를 거쳐 그의 無罪를 決定했다. 리튼하우스는 17歲였던 지난해 8月 커노샤에서 黑人 男性 제이컵 블레이크가 警察의 過剩鎭壓 銃擊으로 半身不隨가 된 事件이 發生한 뒤 抗議 示威가 벌어지자 白人 自警團院들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가 示威 參加者 2名에게 AR-15 半自動 小銃을 쏴 死亡케 하고, 1名에게 負傷을 입혔다. 그는 逮捕된 以後 “身邊의 威脅을 느낀 狀況에서 正當防衛였다”고 主張해왔다. 掠奪과 放火로 示威가 激해지던 狀況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爲해 自警團과 함께 活動하던 中 示威者들이 自身을 때리며 銃을 빼앗으려 하기에 어쩔 수 없이 銃을 發射했다는 것이다. 리튼하우스는 裁判을 받는 途中 陪審員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反面 檢察은 그가 目標物을 뚫을 수 있도록 特殊 製作한 ‘풀 메탈 재킷’ 彈丸 30發을 銃에 裝着하고 있었다는 點, 銃擊事件 뒤 後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그날 밤 現場에서 사람을 쏘아죽인 唯一한 事例였다는 點 等을 들어 그의 有罪를 主張했다. 이 事件은 사흘 間의 公開 審理가 FOX뉴스와 CNN等 主要 뉴스媒體를 통해 하루 終日 생중계될 程度로 美國人들의 關心을 모았다. 10代 靑少年이 自警團을 自處하며 銃을 들고 거리를 闊步하다 사람을 죽인 行爲는 마땅히 處罰돼야 한다는 輿論이 들끓었지만 銃器規制에 反對하는 保守 陣營에서는 그를 英雄視하며 無罪 評決을 促求해왔다. 後援金을 募金해 200萬 달러에 이르는 리튼하우스의 保釋金을 대고 지난해 11月 그를 석방시킨 것도 이들 銃器所有 支持者들이었다. 리튼하우스는 1級 殺人 等 重犯罪 嫌疑에서 有罪가 認定될 境遇 終身刑을 받게 될 處地였다. 그는 無罪 評決을 받은 뒤 辯護士를 통해 “陪審員團이 옳은 決定을 내렸다”면서도 “그 狀況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CNN放送에 따르면 陪審員團의 最終 評決에 對해 檢察은 抗訴할 수 없어 無罪 評決은 이대로 確定된다. 陪審員團의 人種 比率은 公開되지 않았으나 白人이 壓倒的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AP通信은 傳했다. 犧牲者들은 모두 白人이지만 리튼하우스 亦是 白人이라는 點에서 人種差別 論難은 避해가기 어려운 狀況이다. 陪審員團의 最終 評決에 對해 “被疑者가 黑人이었다면 決定이 달랐을 것”이라는 指摘이 나온다. 評決이 내려지자 犧牲者의 遺族들은 “司法 시스템의 失敗”라며 憤怒를 감추지 못했다. 제이컵 블레이크의 家族과 辯護士는 “오늘 決定은 가증스럽다”며 “이는 앞으로 매우 危險한 先例를 남기게 됐다”고 憂慮했다. 뉴욕과 시카고 等地에서 그의 無罪 評決을 糾彈하는 示威가 이어졌다. 數百 名의 示威 參加者들은 “리튼하우스 事件은 아직 안 끝났다”, “人種主義에 屈服하지 않겠다” 等의 口號를 외쳤다. 이番 事件은 支持率 下落으로 苦戰하고 있는 조 바이든 大統領에게 또 다른 근심거리가 될 것이라는 展望도 나온다. 民主黨이 警察改革과 銃器 規制에 速度를 내지 못하고 있는 바이든 大統領을 壓迫하고, 共和黨은 評決을 根據로 正反對 목소리를 높이면서 社會 分裂이 惡化할 可能性이 높다. 바이든 大統領은 評決에 對한 取材陣의 質問을 받고 “陪審員 시스템은 作動하고 있으며 나는 이를 尊重한다”고만 짧게 答辯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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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韓國 警察廳長 獨島 訪問’ 트집, 韓美日 共同會見 拒否

    17日(現地 時間) 美國 워싱턴에서 韓美日 外交次官 協議 後 進行하려던 3國 共同 記者會見이 霧散됐다. 日本 側이 김창룡 警察廳長의 獨島 訪問에 反撥해 記者會見 參席을 拒否했다. 韓日 葛藤이 北核 問題를 包含한 韓半島 및 印度太平洋 地域에서의 多者協力 論議에까지 影響을 미친 것으로, 向後 韓美日 3角 協力이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憂慮가 나온다. 최종건 外交部 1次官은 이날 웬디 셔먼 美國 國務部 副長官, 모리 다케오(森健良) 日本 外務省 事務次官과 3者 協議를 進行했다. 그러나 韓美日 共同 記者會見은 豫定 時間을 2時間假量 앞두고 셔먼 副長官 單獨 會見으로 바뀌어 取材陣에 공지됐다. 國務部 內 記者會見場에 혼자 나타난 셔먼 副長官은 “日本과 韓國 사이에 一部 異見이 繼續되고 있고, 오늘 會談과는 無關한 이런 差異 中 하나 때문에 會見 形式이 바뀌었다”고 說明했다. 崔 次官은 以後 個別的으로 進行한 韓國 特派員團과의 懇談會에서 “日本 側이 우리 警察廳長의 獨島 訪問 問題로 會見에 參與할 수 없다는 立場을 傳達해 왔다”고 밝혔다. 韓美日 3角 協力은 조 바이든 行政府 出帆 以後 美國이 北韓의 威脅 對應, 印度太平洋 地域에서의 中國 牽制 等 次元에서 復元 및 强化에 功을 들여온 分野다. 3國은 2017年 1月 以後 5年 가까이 열리지 않던 韓美日 外交次官 協議를 올해 7月 되살렸고 定例化에도 合意했다. 그러나 獨島 領有權을 둘러싼 日本의 억지 主張으로 韓日 兩國은 美國 워싱턴 한복판에서 葛藤을 露出했다. 日本軍 慰安婦와 强制徵用 被害者 訴訟, 日本의 輸出 規制 等 兩國이 激하게 衝突해 온 懸案에 獨島 問題까지 다시 불거진 形局이다. 이 餘波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했던 3字 高位級 協議 채널은 初盤부터 흔들리고 있다. 日本 側 參席者들은 金 廳長의 16日 獨島 房門으로 自國 內 雰圍氣가 惡化하면서 美國行 飛行機를 못 탈 뻔했다고 한다. 이들은 “그래도 韓美日 會議는 重要하다고 上部를 說得해 워싱턴에 왔다”고 美國 側에 말했다고 政府 高位 關係者는 傳했다. 18日 日本 政府 代辯人인 마쓰盧 히로카즈(松野博一) 官房長官은 韓美日 共同 記者會見이 霧散된 背景에 對해 “이番 다케시마(竹島·日本이 主張하는 獨島 名稱)를 둘러싼 事案은 우리나라 立場에서 到底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韓國 側에 剛하게 抗議하고 있는 가운데 共同 記者會見을 하는 것은 不適切하다고 判斷했다”고 밝혔다. 靑瓦臺는 日本이 金 廳長의 獨島 房門을 問題 삼아 3國 共同 記者會見을 霧散시킨 것을 두고 “獨島는 歷史的, 地理的, 國際法的으로 우리 領土라는 點을 다시 한番 强調한다”라며 “(日本이) 그런 理由로 不參한 것이 事實이라면 매우 異例的”이라고 밝혔다. 3者 會談 및 以後의 韓日 兩者 會談은 豫定대로 進行됐다. 이番 會談은 기시다 후미오 日本 總理 就任 後 韓日 兩國 間 첫 高位級 對面 協議였다. 3國 共同 記者會見이 霧散되면서 셔먼 副長官이 혼자 進行한 記者會見 內容은 韓美日 協力을 强調하고 北韓의 關與를 促求하는 原論的 水準에 머물렀다. 셔먼 副長官은 어그러진 記者會見 狀況을 收拾하려는 듯 “매우 建設的인 3者 會談을 가졌다”고 말했다. 셔먼 副長官은 終戰宣言과 關聯한 質問에는 “매우 滿足한다”며 “美國은 韓國, 日本, 다른 同盟 및 파트너들과 韓半島의 完全한 非核化를 위한 最高의 方法을 찾기 위한 協議에 매우 滿足한다”고 했다. 그러나 終戰宣言과 關聯한 韓美 間 異見이 解消됐는지, 早晩間 發表 計劃이 있는지 等에 對한 質問에는 “韓日 兩國과 繼續 協議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原論的 答辯만 反復했다. 徐旭 國防部 長官은 18日 鬱陵島 一帶 해·공군 部隊와 東海上에서 任務 遂行 中인 合同順航訓鍊傳單을 찾아 對備態勢를 點檢했다. 國防部 側은 徐 長官의 이날 訪問에 對해 “오래前부터 計劃돼 있던 日程”이라고 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도쿄=朴亨埈 特派員 lovesong@donga.com신진우 記者 niceshin@donga.com}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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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美가 功들인 韓美日 協力 자리서 ‘獨島訪問’ 트집…會見 拒否

    17日(現地 時間) 美國 워싱턴에서 韓美日 外交次官 協議 後 進行하려던 3國 共同 記者會見이 突然 霧散됐다. 日本 側이 김창룡 警察廳長의 獨島 訪問에 反撥하면서 記者會見을 拒否했기 때문이다. 韓日 葛藤이 終戰宣言을 包含한 韓半島 및 印度太平洋 地域에서의 多者協力 論議에까지 影響을 미친 것으로, 向後 韓美日 3角 協力이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憂慮가 나온다. 최종건 外交部 1次官은 이날 午前 웬디 셔먼 美國 國務部 副長官, 모리 다케오(森健良) 日本 外務省 事務次官과 3字 次官級 協議를 進行했다. 그러나 韓美日 共同 記者會見은 豫定時間을 2時間假量 앞두고 셔먼 部長官의 單獨 會見으로 形式이 바뀌어 取材陣에 공지됐다. 國務部 內 記者會見場에 혼자 나타난 셔먼 副長官은 “日本과 韓國 사이에 一部 異見이 繼續되고 있고, 오늘 會談과는 無關한 이런 差異 中 하나 때문에 會見 形式이 바뀌었다”고 說明했다. 崔 次官은 以後 個別的으로 進行한 韓國 特派員團과 懇談會에서 “日本 側이 우리 警察廳長의 獨島 訪問 問題로 會見에 參與할 수 없다는 立場을 傳達해왔다”고 밝혔다. 3者 會談 및 以後의 韓日 兩者 會談은 豫定대로 進行됐다. 이番 會談은 기시다 후미오 日本 總理 就任 後 兩國 間 첫 高位級 對面 協議였다. 모리 次官은 獨島가 日本 땅이라고 主張하며 金 廳長의 獨島 訪問에 對해 崔 次官에게 抗議했고, 崔 次官은 韓國 警察廳長이 韓國 領土의 現地 狀況을 點檢하는 것은 當然하다며 그의 主張을 一蹴한 것으로 알려졌다. 日, 韓美日 外交次官 會見 2時間前 “不參” 通報韓美日 3角 協力은 조 바이든 行政府 出帆 以後 美國이 北韓의 威脅 對應과 印度太平洋 地域에서의 中國 牽制 等 次元에서 復元 및 强化에 功을 들여온 分野다. 쿼드(Quad)나 오커스(AUKUS) 같은 域內 協議體 어느 곳에도 屬해있지 않은 韓國으로서도 이는 重要한 多者論議 參與의 틀이었다. 3國은 2017年 1月 以後 5年 가까이 열리지 않았던 韓美日 外交次官 協議를 올해 7月 되살렸고 定例化에도 合意했다. 그러나 結局 日本의 不當한 獨島 領有權 主張과 이를 다시금 觸發한 김창용 警察廳長의 獨島 訪問으로 韓日 兩國은 워싱턴 한복판에서 뿌리깊은 葛藤을 露出하고 말았다. 日本軍 慰安婦와 强制徵用 被害者 訴訟, 日本의 輸出規制 等 두 나라가 激하게 衝突해온 懸案에 獨島 問題까지 다시 불거진 形局이다. 艱辛히 자리를 잡아가는 듯했던 3字 高位級 協議 채널은 그 餘波로 初盤부터 흔들리고 있다. 日本 側 參席者들은 金 廳長의 獨島 房門으로 自國 內 雰圍氣가 惡化하면서 美國行 飛行機를 못 탈 뻔했다고 한다. 이들은 “그래도 韓美日 會議는 重要하다고 上部를 說得해 워싱턴에 왔다”고 美國 側에 이야기했다고 政府 高位關係者는 傳했다. 日本 政府 代辯人인 마쓰盧 히로카즈(松野博一) 官房長官은 18日 記者會見에서 韓美日 共同 記者會見이 霧散된 背景에 對해 “이番 다케시마(竹島·日本이 主張하는 獨島 名稱)를 둘러싼 事案은 우리나라 立場에 비춰 到底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韓國 側에 剛하게 抗議하고 있는 가운데 共同記者會見을 하는 것은 不適切하다고 判斷했다”고 밝혔다. 그는 前날 記者會見에서는 “다케시마는 歷史的 事實에 비춰 봐도, 國際法上으로도 明白한 日本 固有의 領土”라며 “(金昌龍 警察廳長의 獨島 房門을) 絶對 받아들일 수 없고 極히 遺憾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雰圍氣 속에서 웬디 셔먼 美國 國務部 副長官 혼자 進行한 記者會見 內容은 韓美日 3角 協力을 强調하고 北韓의 關與를 促求하는 原論的 水準에 머물렀다. 그는 어그러진 記者會見 狀況을 收拾하려는 듯 “매우 建設的인 3者 會談을 가졌다”며 “이는 韓美日 3字 形式이 왜 그렇게 重要하고 强力한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셔먼 副長官은 終戰宣言 關聯 質問에는 “매우 滿足한다”며 “美國은 韓國, 日本 및 다른 同盟 및 파트너들과 韓半島의 完全한 非核化를 위한 最高의 方法을 찾기 위한 協議에 매우 滿足한다”고 答했다. 그러나 그는 終戰宣言과 關聯한 韓美 間 異見이 解消됐는지, 早晩間 發表 計劃이 있는지 等에 對한 잇단 質問에 “韓日 兩國과 協議가 繼續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原論的인 答辯만 反復했다. 韓美 間 終戰宣言 論議가 거의 마무리돼 合意 段階에 이르렀다는 政府 高位當局者들의 發言을 뒷받침할 內容은 찾아볼 수 없었다. 셔먼 副長官은 이 자리에서 “日本과 韓國, 美國은 北韓이 해서는 안 되는 미사일 發射를 한 것에 對해 制裁를 賦課한 유엔 安全保障理事會 決議를 遵守해야 한다는 必要性에 同意한다는 點에서 疑問의 餘地가 없다”며 對北制裁 履行을 言及했다. 日本 側도 終戰宣言에는 如前히 冷冷했다. 複數의 日本 高位 消息通에 따르면 日本은 이날 3者 協議에서 終戰宣言 關聯해 事實上 反對 立場을 다시 밝힌 것으로 傳해졌다. “北韓의 非核化 等 韓半島 平和 安定에 도움이 돼야 受容하겠다”는 ‘條件附 受容’ 立場을 밝혔지만, 北韓이 對話 테이블에 나오지도 않는 狀況을 勘案하면 短期間 內에 條件 充足을 期待하기 어렵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도쿄=朴亨埈 特派員 lovesong@donga.com}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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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頂上會談 하루만에… “美, 베이징올림픽 外交的 보이콧 檢討”

    조 바이든 美國 行政府가 來年 2月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外交的으로 보이콧하는 方案을 檢討 中이고, 보이콧하는 方向으로 곧 發表할 豫定이라는 報道가 16日(現地 時間) 나왔다. 前날 美中 兩國이 頂上會談에서 衝突을 막고 緊張을 낮추려 試圖한 것과는 別個로 人權과 關聯된 分野에서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美國의 强勁한 立場이 反映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의 조시 로긴 칼럼니스트는 이날 칼럼에서 事案을 잘 아는 關係者를 引用해 “早晩間 白堊館이 바이든 大統領이나 美國의 어떤 政府 官僚도 베이징 올림픽에 參席하지 않을 것이라는 內容을 發表할 것으로 豫定돼 있다”고 報道했다. 또 “(李 같은) 外交的 보이콧은 中國 政府의 人權 彈壓에 對한 對應 目的이고, 美國 選手들의 올림픽 出戰엔 影響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傳했다. 美國은 同盟國들에 이런 方針을 알리되 보이콧 與否는 各國이 알아서 決定하도록 할 計劃이다. 美中 頂上會談을 앞두고 一部 言論은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이 바이든 大統領을 베이징 올림픽에 招請할 것이라는 觀測을 내놨다. 하지만 15日 頂上會談에선 올림픽 問題가 擧論되지 않았다고 한다. 낸시 펠로시 下院議長을 비롯한 美國 議會 內 對中國 强勁派 議員들은 腎臟과 티베트 等에서 恣行되고 있는 中國 政府의 人權 彈壓을 警告하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主張해 왔다. 美國이 보이콧 方針을 最終 確定하면 베이징 올림픽을 契機로 한 南北 頂上會談과 南北美中의 4者 會談 開催를 통해 南北 平和 프로세스 進展을 期待한 政府 構想은 試圖 自體가 不可能해진다. 政府는 終戰宣言을 推進하고 中國까지 참여시켜 南北美中 4者가 베이징에서 署名하는 시나리오까지 檢討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美中 頂上會談을 통해 兩國 政府는 相對國 言論人에 對한 事實上의 追放 措置를 緩和하기로 合意했다. 中國 官營 媒體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美國은 中國 言論人들에게 1年짜리 비자를 發給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中國도 美國 言論人을 相對로 똑같은 措置를 하기로 했다. 캐서린 타이 美國貿易代表部(USTR) 代表와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日本 經濟産業上,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外相은 17日 日本 도쿄에서 會談하고 새로운 ‘美日 通商 協議體’를 設置하기로 했다. 새 協議體는 不透明한 産業補助金 等 中國 關聯 通商問題에 對處하고, 環境, 勞動, 디지털經濟 等 課題를 다룰 豫定이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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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會談 다음날…“바이든, 베이징올림픽 外交的 보이콧 檢討” WP 報道

    조 바이든 美國 行政府가 來年 2月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外交的으로 보이콧하는 方案을 檢討 中이고, 이달 中 最終 確定할 方針이라는 報道가 16日(現地 時間) 나왔다. 美中 兩國이 前날 頂上會談에서 衝突을 막고 緊張을 낮추려 試圖한 것과는 別個로 人權과 關聯된 分野에서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美國의 强勁한 立場이 反映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의 조시 로긴 칼럼니스트는 이날 칼럼에서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公式的인 勸告가 이미 바이든 大統領에게 傳達됐다”고 밝혔다. 다만 美國 國家代表 選手들은 大會에 出戰하고 公式 代表團이 開會式 等에 參加하지 않는 ‘外交的 보이콧’이 될 것이라고 그는 傳했다. 美國은 同盟國들에게는 이런 方針을 알리되 보이콧 與否는 各國이 判斷해 決定하도록 할 計劃이다. 로긴은 外交安保 分野를 오래 取材해온 言論人으로, 칼럼 等을 통해 白堊館 內部 氣流를 傳해왔다. 美中 頂上會談을 앞두고 一部 言論은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이 바이든 大統領을 베이징 올림픽에 招請할 것이라는 觀測을 내놨다. 하지만 15日 頂上會談에서 이 問題는 擧論되지 않았다고 한다. 로긴은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論議는 頂上會談과는 別個로 進行돼온 것”이라고 說明했다. 낸시 펠로시 下院議長을 비롯한 美國 議會 內 對中國 强勁派 議員들은 腎臟과 티베트 等에서 恣行되고 있는 中國 政府의 人權 彈壓에 警告하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主張해왔다. 美國이 보이콧 方針을 最終 確定하면 베이징 올림픽을 契機로 한 南北 頂上會談과 南北美中의 4者 會談 開催를 통해 南北 平和 프로세스 進展을 期待한 政府의 構想은 試圖 自體가 不可能해진다. 政府는 終戰宣言을 推進하고 中國까지 참여시켜 南北美中 4者가 베이징에서 署名하는 시나리오까지 檢討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美中 頂上會談을 통해 兩國 政府는 相對國 言論人에 對한 事實上의 追放 措置를 緩和하기로 合意했다. 中國 官營 媒體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美國은 中國 言論人들에게 1年짜리 비자를 發給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中國도 美國 言論人을 相對로 똑같은 措置를 하기로 했다. 美國 國務部 代辯人은 “中國은 自國 內 美國 記者들이 自由롭게 中國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게 許容했다”고 밝혔다. 아직 公開되지 않은 美中 間 合意가 追加 發表될 可能性이 있다. 16日 바이든 大統領은 美中 頂上會談과 關聯해 “全體的인 懸案들에 對해 參謀들이 後續 措置를 取할 것”이라며 “2週 內로 더 發表할 內容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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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正面衝突은 避했다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이 15日(美國 東部時間 基準) 첫 畫像 頂上會談에서 兩國 間 競爭이 衝突로 번지지 않도록 서로 管理할 責任이 있다는 데 共感하면서도 臺灣과 人權 問題를 비롯한 懸案들을 두고서는 팽팽한 神經戰을 벌였다. 白堊館은 이날 3時間 넘게 進行된 頂上會談이 끝난 뒤 報道資料를 내고 “두 頂上은 兩國 關係의 複雜性과 함께 競爭을 責任 있게 管理해야 할 重要性에 對해 論議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大統領은 시 主席에게 戰略的 危險을 管理하고 競爭이 衝突로 번지지 않도록 ‘常識의 가드레일(common-sense guardrails)’을 構築하고 美中 兩國이 열린 疏通 채널을 維持해야 할 必要性을 言及했다. 多方面에 걸쳐 격한 競爭을 하더라도 全面戰으로 치닫는 狀況은 避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바이든 大統領은 시 註釋을 向해 신장, 티베트, 홍콩을 비롯한 中國의 人權 問題 全般에 對한 憂慮를 提起했다. 또 中國의 不公正한 貿易과 經濟活動에 맞서 美國 勤勞者들을 保護할 必要性도 分明히 했다. ‘자유롭고 열린 印度太平洋’의 重要性과 이를 위한 美國의 關與 意志도 確認했다. 臺灣 問題와 關聯해 바이든 大統領은 臺灣이 中國의 一部라는 이른바 ‘하나의 中國’ 原則을 維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美國은 臺灣海峽의 安定과 平和를 毁損하거나 現 狀態를 바꾸려는 一方的 試圖에 剛하게 反對한다”는 立場도 傳達했다고 白堊館은 說明했다. 이에 對해 市 主席은 “臺灣의 獨立 勢力이 레드라인을 넘을 境遇 斷乎한 措置를 取할 것”이라며 强勁 對應 方針을 分明히 했다. 그는 “臺灣 獨立을 부추기는 것은 불을 갖고 노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불장난한 사람은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自焚·자분)”는 警告도 내놨다. “美國의 政策이 理性的인 方向으로 돌아가도록 바이든 大統領이 리더십을 發揮해 달라”는 말도 했다. 現在 美國의 對中國 政策이 反理性的이라는 뉘앙스가 담긴 發言이다. 시 主席은 모두發言에서는 “兩國 關係를 肯定的 方向으로 進展시키기 위해 바이든 大統領과 協力할 準備가 돼 있다”고 强調했다. “兩國 모두 發展 過程에서 重要한 段階에 있고 地球村 人類도 많은 挑戰에 直面해 있다”며 “中國과 美國은 世界 兩大 經濟大國으로서 疏通과 協力을 强化해야 한다”고 밝혔다. 會談 本論에서는 “地球는 中國과 美國이 함께 發展할 수 있을 만큼 充分히 크다”며 ‘제로섬 게임’을 하지 말자고 提案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番 會談에 對해 “兩側이 敵對感을 누그러뜨렸다”고 傳했고, 뉴욕타임스(NYT)는 “두 頂上이 協力 增進을 約束했지만 突破口를 提示하지는 못했다”고 評價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베이징=김기용 特派員 kky@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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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頂上, 15分 한番 쉬고 前後半 194分 ‘마라톤 會談’

    15日(美國 東部 時間 基準)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 間의 첫 畫像 頂上會談은 尖銳한 議題들만큼이나 會談 自體도 緊張된 雰圍氣 속에서 集中的으로 進行됐다. 이날 會談은 美中 間 時差를 考慮해 美國 東部時間으로 15日 午後 7時 46分, 中國 時間으로는 16日 午前 8時 46分에 始作됐다. 豫告됐던 時間보다 1分이 늦어졌다. 中國 官營媒體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두 頂上은 1時間 56分間 會談한 뒤 15分間 休息 時間을 갖고 다시 1時間 18分 동안 會談을 이어갔다. 蹴球 競技처럼 前後半으로 나눠 總 194分間 會談한 것이다. 바이든 大統領은 午後 11時가 지난 時間까지 3時間 넘게 시 主席과 論議와 攻防을 이어가야 했다. 79歲 高齡인 바이든 大統領으로서는 强行軍이었다. 白堊館 高位 當局者가 會談 內容을 整理해 言論과의 電話 브리핑에 나선 것은 워싱턴 時間으로 밤 12時가 넘어서였다. 白堊館은 會談에 앞서 “通譯을 包含해 몇 時間 進行될 것”이라고 했지만 實際 會談은 當初 豫想보다 더 길어졌다. 對面으로 進行되는 會談의 境遇에도 單獨會談과 擴大會談으로 나뉘어 通常 두 次例 進行되지만 午餐을 하면서 雰圍氣를 바꾸거나 會談 間隔도 더 벌려 놓는 境遇가 많다. 이런 日程이 모두 사라진 畫像 方式 會談에서는 集中力을 要求하는 時間이 더 길어진 셈이다. 이날 言論에 公開된 10分 分量의 映像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과 시 主席은 스크린에서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同時에 손을 흔들며 人事했다. 이때 바이든 大統領은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고 시 主席은 입을 다문 채로 별다른 表情을 짓지 않았다. 먼저 發言한 바이든 大統領은 “오늘 밤 率直한 對話를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順次 通譯으로 約 6分間 進行된 바이든 大統領의 모두 發言이 끝나자 시 主席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시 主席은 “우리가 映像으로 보는 것은 처음이다. ‘오랜 親舊’를 만나 무척 기쁘다”고 했다. 시 主席이 바이든 大統領을 ‘오랜 親舊’라고 한 것은 바이든이 버락 오바마 行政府 副統領日 때 두 次例 만난 것을 勘案한 表現으로 보인다. 두 頂上의 넥타이는 서로를 配慮한 色깔이었다. 바이든 大統領 넥타이는 中國人들이 가장 좋아하는 붉은色이었고, 시 主席 넥타이는 美國 執權 민주당 象徵色인 파란色이었다. 두 頂上은 會談 後 共同聲明을 내놓지 않았다. 共同 記者會見은 勿論이고 各自 여는 記者會見도 없었다. 바이든 大統領은 5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과 對面 頂上會談을 했을 때에는 共同聲明을 내지는 않았지만 各自 個別 記者會見을 進行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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