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병기|記者 購讀|東亞日報
문병기

문병기 記者

동아일보 海外特派員

購讀 80

推薦

東亞日報 워싱턴 特派員 문병기 記者입니다.

weappon@donga.com

取材分野

2024-03-21~2024-04-20
國際一般 36%
美國/北美 36%
國際政治 6%
國際經濟 6%
國際情勢 4%
칼럼 4%
外交 2%
러시아 2%
國際事故 2%
南北韓 關係 2%
  • 美 半導體業界 “韓도 中에 裝備 輸出統制 同參해야”

    美國 半導體 業界를 代表하는 利益團體인 半導體産業協會(SIA)가 韓國도 美國의 對中國 半導體 裝備 輸出 統制에 同參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또 조 바이든 美 行政府가 韓國 政府 等을 說得해 ‘多者 輸出統制 體制’를 마련하라고 促求했다. 상무부가 中國과 러시아 等에 對한 多者 輸出 統制 體制 ‘新(新)코콤(COCOM·對共産圈輸出調停委員會)’ 出帆을 推進하는 가운데 이番 要求가 나왔다는 點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日(現地 時間) 美國 官報에 따르면 SIA는 最近 美 商務部 産業安保國(BIS)에 提出한 意見書를 통해 “(米 政府가) 同盟國과 迅速하고 攻擊的으로 協力해 美國과 비슷한 (輸出 統制) 措置를 導入하도록 說得하라”고 勸告했다. 同盟國의 規制 同參이 必要한 理由로 一種의 迂廻 輸出 可能性을 憂慮했다. 現在 美 企業은 輸出 統制 對象으로 明示하지 않은 品目이라고 해도 尖端 半導體 製造에 쓰이면 中國에 裝備를 輸出할 수 없다. 反面 “韓國, 日本, 臺灣, 이스라엘, 네덜란드 企業들은 輸出 統制 對象이 아닌 裝備를 中國에 마음껏 輸出할 수 있다”며 “美國의 獨自的인 輸出 統制가 美 半導體 業界의 競爭力 弱化를 招來할 것”이라고 指摘했다. 美國은 2022年 10月 半導體 輸出 統制를 斷行한 뒤 主要 半導體 裝備 製造 企業이 있는 日本, 네덜란드와 協定을 맺고 各各 獨自的인 輸出 規制를 導入하도록 했다. 하지만 日本과 네덜란드의 統制 水準이 美國보다 弱한 데다 韓國과 臺灣 等은 아예 統制에도 同參하지 않아 美 企業이 被害를 보고 있다는 것이 SIA의 主張이다. 지나 러몬도 美 商務長官 또한 지난해 12月 “中國이 韓國, 日本, 獨逸, 네덜란드로부터 技術을 얻는다면 美 企業만 規制하는 것이 무슨 所用이 있겠는가”라고 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2-0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트럼프 再執權땐 나토 脫退 憂慮… 유럽, 自體 核武裝論 ‘고개’

    “中國의 挑戰을 管理하는 것은 美國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달 31日 美國 保守 性向 싱크탱크 헤리티지財團 壇上에 선 옌스 스톨텐베르그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事務總長은 “나토는 美國에서 좋은 去來(good deal)”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美國의 國家 利益만 생각해 對外 問題 介入을 꺼리는 孤立主義로는 美國이 追求하는 中國과의 霸權 競爭도 쉽지 않다는 指摘이다. 헤리티지財團은 11月 美 大選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의 再執權 政策 플랜과 人材풀을 만들고 있는 機關 中 하나다. 美 政治專門媒體 폴리티코는 “헤리티지에서 스톨텐베르그 事務總長의 演說은 트럼프 前 大統領이 白堊館 執務室을 다시 차지할 可能性이 있는 狀況에서 유럽이 美 政治 現場에 對해 느끼는 不安을 反映한 것”이라고 評價했다.● “트럼프, 나토 脫退 안 할 것”이라 했지만… 美國을 찾은 스톨텐베르그 事務總長은 헤리티지財團에서 열린 對談에서 “美國이 憂慮하는 中國, 러시아, 移民 等 어떤 問題도 그 自體로 存在하는 게 아니다”라는 主張을 펼쳤다. 그는 “中國과 러시아, 이란, 北韓은 갈수록 協力을 强化하고 있다”며 “이들은 (西方) 制裁와 壓迫을 무너뜨리고, 美國 달러 基盤의 國際 金融 시스템을 약화시키고, 유럽에서 戰爭을 부추기는 等 各種 挑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事務總長이 헤리티지財團을 訪問한 背景에는 트럼프 前 大統領 再執權 時 나토 脫退 可能性이 있다는 憂慮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在任 時節인 2020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聯合(EU) 執行委員長에게 “유럽이 攻擊 받아도 決코 도우러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等 나토 脫退를 示唆해 왔다. 獨逸 等 나토 主要國이 經濟力에 비해 적은 分擔金을 내 美國의 苦衷이 加重된다는 게 當時 不滿의 理由였다. 一旦 스톨텐베르그 事務總長은 이날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트럼프 前 大統領이 再執權하더라도 美國이 나토를 脫退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이기더라도 美國이 (나토의) 確固한 同盟으로 남을 것이라고 確信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스톨텐베르그 事務總長의 헤리티지財團 演說과 美 議會 訪問 等은 ‘유럽을 再武裝하는 게 美國에도 좋다’는 主張을 一貫되게 펼치는 데 焦點이 맞춰져 있었다. ● “유럽, 核 抑制力 構築해야” 트럼프 再執權 時 나토 脫退를 武器로 大西洋 同盟을 흔들 境遇 유럽 全體가 安保 危機에 빠질 수 있다는 實際 憂慮도 크다. EU의 自體 核武裝論까지 나오는 理由다. 獨逸 政治人으로 올해 6月 유럽議會 選擧에서 1位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中道右派 유럽人民當(EPP)의 만프레트 베버 代表는 지난달 25日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우리는 나토 없이도 트럼프 時代에 스스로를 防禦할 수 있을 만큼 充分히 剛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은 (核) 抑制力을 構築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러시아의) 壓力을 받을 때 核 옵션이 正말 決定的이란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에서는 2022年 2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의 核 威脅으로 軍事力 增强에 對한 必要性이 높아졌다. 여기에 ‘트럼프 2.0’李 可視化되면서 美 主導의 나토와 別個로 核雨傘을 構築하자는 목소리가 더해졌다. 美國은 現在 나토 5個 會員國(獨逸,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튀르키예)에 戰術核武器를 配置한 뒤 運營하고 있지만 美國의 核 抑止力에 마냥 依存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자크 랑사드 前 프랑스軍 合參議長과 데니스 맥셰인 前 나토 議會 英國 代表, 마가리타 마티誤풀로스 獨逸 포츠담臺 名譽敎授度 지난해 7月 美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에 共同 寄稿한 글에서 “프랑스와 獨逸은 未來 戰鬪 航空시스템과 獨逸 F-35 戰鬪機에 프랑스 核武器를 配置할 方法을 찾아야 한다”고 主張했다.파리=조은아 特派員 achim@donga.com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 2024-02-0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美 半導體 業界 “韓國도 半導體 裝備 輸出統制 同參해야”

    美國 半導體 業界를 代表하는 利益團體인 半導體産業協會(SIA)가 韓國도 美國의 對中國 半導體 裝備 輸出 統制에 同參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또 조 바이든 美國 行政府가 韓國 政府 等을 說得해 ‘多者 輸出統制 體制’를 마련하라고 促求했다. 상무부가 中國과 러시아 等에 對한 多者 輸出 統制 體制 ‘新(新)코콤(COCOM·對共産圈輸出調停委員會)’ 出帆을 推進하는 가운데 이番 要求가 나왔다는 點이 눈길을 끈다.31일(현지 時間) 美國 官報에 따르면 SIA는 最近 美 商務部 産業安保國(BIS)에 提出한 意見書를 통해 “(米 政府가) 同盟國과 迅速하고 攻擊的으로 協力해 美國과 비슷한 (輸出 統制) 措置를 導入하도록 說得하라”고 勸告했다.동맹국의 規制 同參이 必要한 理由로 一種의 迂廻 輸出 可能性을 憂慮했다. 現在 美 企業은 輸出 統制 對象으로 明示하지 않은 品目이라도 해도 尖端 半導體 製造에 쓰이면 中國에 裝備를 輸出할 수 없다. 反面 “韓國, 日本, 臺灣, 이스라엘, 네덜란드 企業들은 輸出 統制 對象이 아닌 裝備를 中國에 마음껏 輸出할 수 있다”며 “美國의 獨自的인 輸出 統制가 美 半導體 業界의 競爭力 弱化를 招來할 것”이라고 指摘했다.미국은 2022年 10月 半導體 輸出 統制를 斷行한 뒤 主要 半導體 裝備 製造 企業이 있는 日本, 네덜란드와 各各 協定을 맺고 各各 獨自的인 輸出 規制를 導入하도록 했다. 하지만 日本과 네덜란드의 統制 水準이 美國보다 弱한 데다 韓國과 臺灣 等은 아예 統制에도 同參하지 않아 美 企業이 被害를 보고 있다는 것이 SIA의 主張이다. 지나 러몬도 美 商務長官 또한 지난해 12月 “中國이 韓國, 日本, 獨逸, 네덜란드로부터 技術을 얻는다면 美 企業만 規制하는 것이 무슨 所用이 있겠는가”라고 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2-01
    • 좋아요
    • 코멘트
  • “美-캐나다 國境에도 障壁을”… 美大選 最大 爭點 된 不法移民[글로벌 現場을 가다]

    《지난달 21日(現地 時間) 美國 뉴햄프셔州(州)의 州都 콩코드. 中心街 뒤便으로 閑寂한 大路邊에 자리잡은 露宿者 겨울 쉼터 앞에는 펄럭이는 星條旗 아래 타다만 담배꽁초들이 흩어져 있었다. 40名을 受容할 수 있는 이 쉼터에는 現在 痲藥 中毒者와 露宿者 外에 不法 移民者들도 收容돼 있다. 美國과 캐나다 國境을 넘어온 不法 移民者들이 零下 10度를 밑도는 强추위를 避할 수 있도록, 州政府가 이곳을 비롯한 10餘 個 쉼터에 이들을 나눠 收容하고 있는 것이다. 隣近 便宜店 主人 그레이 氏는 “지난해부터 移民者가 늘기 始作하더니 最近엔 쉼터가 거의 移民者들 차지”라고 傳했다.》 不法 移民者 問題가 最近 美 大選의 最大 爭點으로 浮上하고 있다. 멕시코와 맞닿은 美 남西部 國境이 記錄的인 不法 移民者들의 月經 試圖로 閉鎖 危機에 놓인 가운데, 美 北部 國境 亦是 前例 없는 不法 入國者 急增으로 論難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이 “再執權 時 不法 移民者 數百萬 名을 卽刻 追放하겠다”고 公約한 데 이어 組 바이든 大統領까지 南西部 國境 閉鎖 等 强勁 對應 方針으로 旋回한 狀況이다. 北部 國境까지 퍼진 不法 移民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열린 23日 트럼프 前 大統領은 런던데리의 한 投票所를 訪問한 뒤 記者들과 만나 “南部 國境이 前例 없는 水準이지만 北部 國境도 狀況이 나쁘긴 마찬가지”라며 “이는 美國에 닥친 最惡의 悲劇 中 하나”라고 했다. 앞선 20日 트럼프 前 大統領과 共和黨 大選 競選에서 競爭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도 “南部 國境만이 아니라 北部 國境도 團束을 强化해야 한다”며 “不法 移民者들을 막는 데 必要하다면 障壁을 세우고 國境 巡察도 해야 할 것”이라 했다. 美國과 멕시코 사이에 設置된 國境 障壁처럼 美國과 캐나다 國境에도 ‘障壁의 必要性’이 擡頭된 것이다. 이런 主張들은 最近 美國과 캐나다 사이 國境을 통해 不法 移民者들이 急增한 現實을 反映한 것이다. 實際로 지난해 美 北部 國境의 不法 移民者 摘發은 18萬9402件으로 前年度보다 2倍 以上인 10萬9535件이 늘어난 數値다. 2021年 北部 國境에서 摘發된 不法 移民者가 2萬7000餘 名에 그쳤던 것을 勘案하면 2年 사이 7倍 以上으로 늘어났다. 트럼프 前 大統領의 러닝메이트인 副統領 候補群으로 擧論되는 공화당 所屬 엘리스 스터파닉 下院議員은 29日 “뉴욕州 國境에서만 지난해 9萬1000件의 不法 移民者 月經이 있었다”며 “不法 移民者들의 移動이 놀라운 水準”이라고 主張했다. 北部 國境을 통한 不法 移民者가 늘어나고 있는 건 그만큼 美國과 멕시코 國境을 통한 不法 移民者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텍사스州 等 南部 州들이 監視와 巡察을 크게 늘리자 不法 移民을 周旋하는 犯罪 組織들이 相對的으로 監視가 덜한 北部 國境으로 視線을 돌렸다. 特히 南部 國境의 巡察 人力이 不足해 北部 國境의 巡察隊員들이 大擧 南部로 移動하면서, 北部 國境 監視가 허술해진 狀況도 不法 移民者 增加를 부추겼다. 不法 移民의 增加는 痲藥과 武器 密賣, 돈洗濯, 人身賣買 等 各種 犯罪 增加에도 直接 影響을 미치면서 住民들의 不滿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크리스 鉏누누 뉴햄프셔 州知事는 國境 保安 强化를 위해 140萬 달러(約 18億6900萬 원)를 投資하겠다고 밝혔다. 北部 國境과 相當히 떨어진 매사추세츠週도 네 곳의 大規模 移民者 受容 施設을 指定하는 等 不法 移民 對應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뉴욕시는 텍사스州에서 보낸 不法 移民者에다 北部 國境을 통해 流入된 不法 移民者들이 크게 늘어난 뒤 人道主義的 危機를 宣布하기도 했다.“바이든 行政部署 2倍 늘어” 美國에서 不法 移民者 問題가 크게 擴散된 것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의 影響이 컸다. 코로나19로 周邊國에서 일자리가 大擧 사라지자, 危險을 무릅쓰고라도 일자리를 찾아 美國으로 移住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아이티 等 一部 國家의 政治 不安과 痲藥 카르텔의 暴力 事態, 氣象異變에 따른 自然災害 等이 낳은 數百萬 名의 難民이 避難處를 찾아 美國 移住를 試圖하고 있다. 트럼프 行政府에서 코로나19 擴散 防止를 名目으로 不法 移民者를 卽刻 追放하도록 한 ‘42號 政策’이 지난해 5月 終了된 것이 起爆劑 役割을 했다. 多少 小康 狀態를 보이던 不法 入國 試圖가 지난해 下半期 들어 急激히 增加하고 있다. 게다가 바이든 行政府가 秩序 있는 亡命을 위해 推進해온 政策들도 逆效果를 내고 있다. 바이든 行政府는 42號 政策 終了 뒤 亡命 申請者가 앱을 통해 事前에 入國 申請을 하고 不法으로 入國하다 摘發되면 向後 5年間 美國 入國을 禁止하도록 했다. 하지만 亡命 申請 資格이 없는 이들도 一旦 入國 機會를 잡기 위해 몰려들면서 豫約 시스템이 事實上 痲痹돼 버렸다. 눈에 띄는 건 트럼프 行政府 當時 施行했던 不法 入國者 家族 强制隔離 政策이 終了되자 家族 單位의 不法 移民者들이 크게 늘어난 點이다. 美 稅關國境保護局(CBP)에 따르면 南部 國境에서 逮捕된 家族 同伴 不法 入國者 數는 지난해 100萬 名을 넘어섰다. 2021年 48萬 名보다 두 倍 以上 增加한 셈이다. 메릴 매슈스 텍사스州 政策革新硏究所 硏究員은 議會專門誌 더힐 寄稿에서 “2019年 美國 內 不法 移民者는 1020萬 名 水準이었지만, 바이든 行政府 出帆 以後 只今까지 1000萬 名의 移民者가 追加로 國境을 넘은 것으로 推定된다”고 主張했다.“불법 移民 問題가 經濟보다 重要” 不法 移民者에 對한 憂慮의 목소리는 大選과 맞물리며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지난달 7日 美 CBS放送이 發表한 輿論調査에 따르면 政府가 不法 移民者에게 더 强勁한 政策을 펴야 한다는 應答者는 63%였다. 지난해 9月 調査 當時 55%보다 더 높아졌다. 에머슨代가 30日 發表한 輿論調査에선 공화당 有權者의 36%가 不法 移民이 가장 深刻한 이슈라고 應答했다. 物價 上昇 等 經濟 問題를 꼽은 應答者(30%)보다 많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바이든 大統領은 26日 “議會가 權限을 주는 卽時 國境을 閉鎖하겠다”며 强勁 路線으로 旋回했다. 白堊館과 上院은 5∼7日間 平均 不法 移民者 數가 4000∼5000名을 넘어서면 難民 審査를 中斷하고 國境을 閉鎖할 수 있는 權限을 大統領에게 附與하는 合意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親(親)트럼프 强勁派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공화당 下院 指導部는 “바이든 大統領이 行政命令을 통해 卽刻 國境을 閉鎖해야 한다”며 이 法案에 反對하고 있다. 때문에 不法 移民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相當 期間 이어질 可能性이 작지 않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지난달 29日 소셜미디어에 “공화당을 나쁘게 보이게 만드는 民主黨의 複雜한 國境 法案은 必要 없다”며 “내가 再執權하면 바로 (行政命令을 통해) 國境을 閉鎖할 것”이라고 闡明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大統領은 不法 移民者 追放 政策 終了로 美國이 人道主義的인 國家임을 誇示하고 美國人들에게 政府가 다시 제대로 作動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했다”며 “하지만 國境이 混亂에 휩싸이고 再選이 위태로워지자 이런 約束은 모두 미뤄져 버렸다”고 指摘했다.―콩코드에서 문병기 워싱턴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3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美-캐나다 國境에도 障壁 建設하자”…美대선 最大 爭點 된 ‘不法移民’

    지난달 21日(現地 時間) 美國 뉴햄프셔州(州)의 州都 콩코드. 中心街 뒤便으로 閑寂한 大路邊에 자리잡은 露宿者 겨울 쉼터 앞에는 펄럭이는 星條旗 아래 타다만 담배꽁초들이 흩어져 있었다. 40名을 受容할 수 있는 이 쉼터에는 現在 痲藥 中毒者와 露宿者 外에 不法 移民者들도 收容돼 있다. 美國과 캐나다 國境을 넘어온 不法 移民者들이 零下 10度를 밑도는 强추위를 避할 수 있도록, 州政府가 이곳을 비롯한 10餘 個 쉼터에 이들을 나눠 收容하고 있는 것이다. 隣近 便宜店 主人 그레이 氏는 “지난해부터 移民者가 늘기 始作하더니 最近엔 쉼터가 거의 移民者들 차지”라고 傳했다.불법 移民者 問題가 最近 美 大選의 最大 爭點으로 浮上하고 있다. 멕시코와 맞닿은 美 남西部 國境이 記錄的인 不法 移民者들의 月經 試圖로 閉鎖 危機에 놓인 가운데, 美 北部 國境 亦是 前例 없는 不法 入國者 急增으로 論難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이 “再執權 時 不法 移民者 數百萬 名을 卽刻 追放하겠다”고 公約한 데 이어 組 바이든 大統領까지 南西部 國境 閉鎖 等 强勁 對應 方針으로 旋回한 狀況이다. 北部 國境까지 퍼진 不法 移民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열린 23日 트럼프 前 大統領은 런던데리의 한 投票所를 訪問한 뒤 記者들과 만나 “南部 國境이 前例 없는 水準이지만 北部 國境도 狀況이 나쁘긴 마찬가지”라며 “이는 美國에 닥친 最惡의 悲劇 中 하나”라고 했다.앞선 20日 트럼프 前 大統領과 共和黨 大選 競選에서 競爭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도 “南部 國境만이 아니라 北部 國境도 團束을 强化해야 한다”며 “不法 移民者들을 막는 데 必要하다면 障壁을 세우고 國境 巡察도 해야 할 것”이라 했다. 美國과 멕시코 사이에 設置된 國境 障壁처럼 美國과 캐나다 國境에도 ‘障壁의 必要性’이 擡頭된 것이다. 이런 主張들은 最近 美國과 캐나다 사이 國境을 통해 不法 移民者들이 急增한 現實을 反映한 것이다. 實際로 지난해 美 北部 國境의 不法 移民者 摘發은 18萬9402件으로 前年度보다 2倍 以上인 10萬9535件이 늘어난 數値다. 2021年 北部 國境에서 摘發된 不法 移民者가 2萬7000餘 名에 그쳤던 것을 勘案하면 2年 사이 7倍 以上으로 늘어났다.트럼프 前 大統領의 러닝메이트인 副統領 候補群으로 擧論되는 공화당 所屬 엘리스 스테파닉 下院議員은 29日 “뉴욕州 國境에서만 지난해 9萬1000件의 不法 移民者 月經이 있었다”며 “不法 移民者들의 移動이 놀라운 水準”이라고 主張했다.북부 國境을 통한 不法 移民者가 늘어나고 있는 건 그만큼 美國과 멕시코 國境을 통한 不法 移民者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텍사스州 等 南部 州들이 監視와 巡察을 크게 늘리자 不法 移民을 周旋하는 犯罪組織들이 相對的으로 監視가 덜한 北部 國境으로 視線을 돌렸다. 特히 南部 國境의 巡察 人力이 不足해 北部 國境의 巡察隊員들이 大擧 南部로 移動하면서, 北部 國境 監視가 허술해진 狀況도 不法 移民者 增加를 부추겼다.불법 移民의 增加는 痲藥과 武器 密賣, 돈 洗濯, 人身賣買 等 各種 犯罪 增加에도 直接 影響을 미치면서 住民들의 不滿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크리스 스누누 뉴햄프셔 州知事는 國境 保安 强化를 위해 140萬 달러(約 18億6900萬 원)를 投資하겠다고 밝혔다. 北部 國境과 相當히 떨어진 메사추세츠주度 네 곳의 大規模 移民者 收容施設을 指定하는 等 不法 移民 對應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뉴욕시는 텍사스州에서 보낸 不法 移民者에 北部 國境을 통해 流入된 不法 移民者들이 크게 늘어난 뒤 人道主義的 危機를 宣布하기도 했다.“바이든 行政部署 2倍 늘어”미국에서 不法 移民者 問題가 크게 擴散된 것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의 影響이 컸다. 코로나19로 周邊國에서 일자리가 大擧 사라지자, 危險을 무릅쓰고라도 일자리를 찾아 美國으로 移住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아이티 等 一部 國家들의 政治 不安과 痲藥 카르텔의 暴力 事態, 氣象異變으로 인한 自然災害가 낳은 數百萬 名의 難民이 避難處를 찾아 美國 移住를 試圖하고 있다.트럼프 行政府에서 코로나19 擴散 防止를 名目으로 不法 移民者를 卽刻 追放하도록 한 ‘42號 政策’이 지난해 5月 終了된 건 畫龍點睛이었다. 多少 小康 狀態를 보였던 不法 入國 試圖가 지난해 下半期 들어 急激히 增加하고 있다. 게다가 바이든 行政府가 秩序 있는 亡命을 위해 推進해온 政策들도 逆效果를 내고 있다. 바이든 行政府는 42號 政策 終了 뒤 亡命 申請者가 앱을 통해 事前에 入國 申請을 하고 不法으로 入國하다 摘發되면 向後 5年間 美國 入國을 禁止하도록 했다. 하지만 亡命 申請 資格이 없는 이들도 一旦 入國 機會를 잡기 위해 몰려들면서 豫約 시스템이 事實上 痲痹돼 버렸다.눈에 띄는 건 트럼프 行政府 當時 施行했던 不法 入國者 家族 强制隔離 政策이 終了되자 家族 單位의 不法 移民者들이 크게 늘어난 點이다. 美 稅關國境保護局(CBP)에 따르면 南部 國境에서 逮捕된 家族 同伴 不法 入國者 數는 지난해 100萬 名을 넘어섰다. 2021年 48萬 名보다 두 倍 以上 增加한 셈이다.메릴 매튜스 텍사스州 政策革新硏究所 硏究員은 議會專門誌 더힐 寄稿에서 “2019年 美國 內 不法 移民者는 1020萬 名 水準이었지만, 바이든 行政府 出帆 以後 只今까지 1000萬 名의 移民者가 追加로 國境을 넘은 것으로 推定된다”고 主張했다.“불법 移民 問題가 經濟보다 重要”不法 移民者에 對한 憂慮의 목소리는 大選과 맞물리며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지난달 7日 美 CBS放送이 發表한 輿論調査에 따르면 政府가 不法 移民者에게 더 强勁한 政策을 펴야 한다는 應答者는 63%였다. 지난해 9月 調査 當時 55%보다 더 높아졌다. 에머슨代가 30日 發表한 輿論調査에선 공화당 有權者의 36%가 不法 移民이 가장 深刻한 이슈라고 應答했다. 物價 上昇 等 經濟 問題를 꼽은 應答者(30%)보다 많았다.발등에 불이 떨어진 바이든 大統領은 26日 “議會가 權限을 주는 卽時 國境을 閉鎖하겠다”며 强勁 路線으로 旋回했다. 白堊館과 上院은 5~7日間 平均 不法 移民者 數가 4000∼5000名을 넘어서면 難民 審査를 中斷하고 國境을 閉鎖할 수 있는 權限을 大統領에게 附與하는 合意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親(親)트럼프 强勁派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공화당 下院 指導部는 “바이든 大統領이 行政命令을 통해 卽刻 國境을 閉鎖해야 한다”며 이 法案에 反對하고 있다. 때문에 不法 移民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相當 期間 이어질 可能性이 적지 않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지난달 29日 소셜미디어에 “공화당을 나쁘게 보이게 만드는 民主黨의 複雜한 國境 法案은 必要 없다”며 “내가 再執權하면 바로 (行政命令을 통해) 國境을 閉鎖할 것”이라고 闡明했다.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大統領은 不法 移民者 追放 政策 終了로 美國이 人道主義的인 國家임을 誇示하고 美國人들에게 政府가 다시 제대로 作動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했다”며 “하지만 國境이 混亂에 휩싸이고 再選이 위태로워지자 이런 約束은 모두 미뤄져 버렸다”고 指摘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31
    • 좋아요
    • 코멘트
  • 美上의 “韓플랫폼法 憂慮” 구글-애플 救하기 나서

    公正去來委員會가 推進 中인 ‘플랫폼 公正競爭促進法’(플랫폼 警鏃法) 立法에 對해 美國 財界를 代辯하는 美 商工會議所가 貿易 合意를 違反할 수 있다며 公開 反對에 나섰다. 美 商議는 이날 찰스 프리먼 아시아 首席副會長 名義의 聲明을 내고 “플랫폼 警鏃法은 消費者에게 利益이 되는 競爭을 짓밟고, 善良한 規制 慣行을 無視하며 外國 企業을 任意로 標的으로 삼는다”고 主張했다. 이어 公正위가 立法 前에 美 財界 等 利害關係者들의 意見을 收斂할 充分한 機會를 提供해야 한다고 促求했다. 이 法案은 少數의 巨大 플랫폼 企業을 ‘支配的 事業者’로 事前에 指定해, 競爭者 밀어내기 等 反則을 하지 못하게 規律하는 內容이다. 구글, 애플 等 美 빅테크 企業이 規制 對象이 될 것이란 展望에 美 財界가 韓美 自由貿易協定(FTA) 違反 可能性을 擧論하며 對應을 示唆하는 等 反撥이 可視化하고 있다. 美國은 이番 規制로 아직 韓國 市場 占有率이 낮은 中國 빅테크 企業이 反射利益을 노릴 것이란 點을 特히 憂慮하고 있다. 11月 美 大選에서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이 再執權할 境遇 國務長官 起用 可能性이 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前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 또한 最近 이 法을 두고 “美國엔 損害이고 中國共産黨에는 膳物”이라며 剛하게 批判했다.美 “韓플랫폼法, 中만 배불려” 公正委 “中企業도 덩치 커지면 規制” 公正委 ‘플랫폼法’에 美全方位 壓迫구글 等 美빅테크 規制對象 可能性美上의 “外國企業 差別禁止 違反”… 트럼프 最側近 “美엔 損害, 中엔 膳物”産業部 “FTA 違反素地 與否 檢討” 公正去來委員會가 네이버, 구글 같은 恐龍 플랫폼 企業을 미리 規制 對象으로 指定하는 데 對한 美國 內 反對가 全方位的으로 擴散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大部分이 美國 國籍인 만큼 事實上 美國 企業을 差別하는 法 아니냐는 것이다. 디지털 經濟 霸權을 둘러싼 글로벌 競爭이 熾烈해지면서 美國 內에서 自國 플랫폼을 保護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强해지고 있다는 解釋이 나온다. 公正委는 國籍과 無關하게 一定 基準에 該當하는 企業들이 規制 對象이라며 鎭火에 나섰지만 論難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模樣새다. ‘플랫폼 公正 競爭 促進法’(플랫폼 警鏃法)이 韓美 自由貿易協定(FTA) 違反이라는 指摘에 政府는 通商 摩擦 可能性을 살펴보고 있다.● 커지는 美國 財界 反撥 29日(現地 時間) 美 商工會議所는 플랫폼 警鏃法이 “外國 企業에 對한 差別的 規制를 禁止한 韓美 FTA를 違反할 素地가 있다”며 事實上 反對 意見을 냈다. 지난해 12月에는 駐韓美國商工會議所(암참)가 플랫폼 警鏃法이 美國 플랫폼 企業의 競爭力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內容의 意見書를 公正委에 傳達했는데 또다시 비슷한 指摘이 나온 것이다. 플랫폼 警鏃法은 少數의 巨大 플랫폼 企業을 ‘支配的 事業者’로 미리 指定하고 自社 商品 優待 等 競爭者를 몰아내기 위한 行爲를 禁止하는 法이다. 不當하게 市場을 獨占한 巨大 플랫폼 企業들이 市場支配力을 濫用해 消費者가 被害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趣旨다. 美 財界에서는 韓國 市場에서 影響力이 높은 恐龍 플랫폼 大部分이 美國 國籍이라는 點을 問題 삼고 있다. 이 法이 結局 美國 企業을 겨냥해 美國 企業 差別을 禁止한 韓美 FTA를 違反한다는 것이다. 政府 안팎에서는 土種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구글, 애플 等 美國 企業도 플랫폼 警鏃法의 事前 規制 對象에 包含될 것으로 보고 있다. 公正委가 推進 根據로 내세운 ‘消費者 厚生’李 模糊하다는 點도 美 財界의 憂慮를 키우고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플랫폼 市場은 더 많은 利用者가 모일수록 消費者의 便益 亦是 커질 수 있다. 獨寡占이 꼭 價格 引上 等 消費者 被害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李滉 高麗大 法學專門大學院 敎授는 “플랫폼 警鏃法이 禁止하는 4代 反則行爲 中에는 ‘끼워팔기’처럼 結果的으로는 消費者에게 도움이 되는 行爲도 있다”고 指摘했다. 通商專門家인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 先任硏究委員도 “消費者에게 어떤 害를 줬다는 게 明確하게 나온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通商 摩擦로 飛火할 可能性은 充分히 있다”며 “國際的으로 새로운 類型의 事前規制인 데다 規制 對象 大部分이 自國 企業이다 보니 美國으로선 敏感하게 反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國籍 相關없이 基準 充足하면 規制” 公正위는 “國內外 企業을 差別하지 않을 것”이라며 鎭火에 나섰다. 關係部處 및 國會와의 協議를 거쳐 指定 基準이 確定되면 그에 符合하는 플랫폼 企業은 國籍에 關係없이 規制한다는 것이다. 플랫폼 警鏃法이 中國 企業만 배 불린다는 主張에 對해서도 線을 그었다. ‘支配的 事業者’ 指定이 週期的으로 이뤄지는 만큼 알리바바 等 中國 빅테크 企業 亦是 國內에서 賣出이나 市場占有率이 올라가면 規制 對象에 包含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의 最側近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前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은 지난해 12月 28日 플랫폼 警鏃法에 對해 “美國엔 損害이나 中國共産黨엔 膳物인 規制”라고 批判한 바 있다. 다만 政府는 플랫폼 警鏃法이 通商 摩擦로 번질 可能性에 對備해 美 財界의 主張 等을 綿密히 들여다보고 있다. 産業通商資源部 關係者는 “美國에서 憂慮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만큼 FTA 違反 素地에 對해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公正委 亦是 關係部處 協議를 거쳐 政府案이 確定되면 以後 立法 過程에서 美國 플랫폼 企業 等 利害關係者 意見 聽取에 나설 豫定이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世宗=송혜미 記者 1am@donga.com}

    • 2024-01-3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트럼프 “모든 自動車 美서 만들어야” 關稅 爆彈 豫告… 韓企業 打擊 憂慮

    “모든 種類의 自動車가 美國에서 만들어지기를 願한다.” 11月 美國 大選에선 再執權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寫眞)李 잇달아 ‘美國 優先主義’ 一色의 公約을 내걸고 있다. 最近 트럼프 前 大統領 側이 中國産 製品에 60%의 關稅 賦課를 檢討하고 있다는 報道가 나온 가운데 外國産 自動車에 關稅를 賦課해 美 自動車産業의 主導權을 回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美國에서 流通되는 外國産 自動車는 大部分 韓國, 日本, 獨逸 等 美 同盟國에서 生産된다. 이에 트럼프 前 大統領이 同盟國에도 無差別的 關稅를 適用하려 한 執權 1期 當時의 保護貿易 政策을 再執權하면 더 擴大할 수 있다는 觀測이 나온다. 그는 在任 當時 韓國, 멕시코産 自動車 等에 25%의 關稅를 賦課하는 方案을 檢討했다. 이에 따라 韓國 企業의 打擊이 작지 않을 것이며 全 世界가 美國發(發) 保護貿易 戰爭에 휩싸일 수 있다는 憂慮가 나온다.● “美國에 모든 車 工場 짓도록 할 것” 트럼프 前 大統領은 28日(現地 時間)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自動車産業을 美國으로 되돌릴 것”이라며 “모든 車 勞動者는 나를 위해 투표해야 한다. 나는 關稅나 다른 手段을 動員해 中國과 다른 나라들이 美國에 工場을 짓도록 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特히 最近 11月 大選에서 조 바이든 大統領을 支持하겠다고 밝힌 全美自動車勞組(UAW)의 숀 페인 委員長을 剛하게 批判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페인은 中國에서 만들어질 電氣車에 對한 바이든의 비전을 믿는다. 自動車産業을 中國에 팔아넘기고 있다”라고 主張했다. 이와 달리 自身은 電氣車, 內燃機關車 等 美國에서 生産되지 않는 모든 自動車에 높은 關稅를 賦課해 各國 自動車 企業이 美國에 製造 工場을 짓거나 옮기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特히 트럼프 前 大統領은 “그들(中國)은 멕시코에 世界 最大 規模의 工場을 짓고 無關稅로 美國에 自動車를 販賣하고 있다”고 主張했다. 中國 主要 電氣車 企業들이 멕시코에 工場을 建設해 美國 市場 迂廻 進出을 推進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同盟인 멕시코에도 關稅 賦課를 示唆한 것이다. 이어 “自動車産業의 55%가 이미 美國을 떠났다”며 自身이 再執權하지 않으면 나머지 企業 또한 美國 市場을 떠날 것이라고 主張했다. 그는 지난해 9月 美 自動車産業의 中心地인 미시간州 디트로이트를 찾아 “바이든 行政府에서 수많은 일자리가 韓國, 멕시코, 中國, 日本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美 自動車 勤勞者의 피를 빨아먹는 外國 自動車業界를 바이든 行政府가 支援해주고 있다고 主張했다.● 北美 겨냥 韓 自動車 輸出 戰線 不安 트럼프 前 大統領이 大選에서 勝利하면 韓國 自動車 企業에도 直接的인 影響이 不可避할 것으로 보인다. 美國 市場에서 현대자동차와 起亞가 販賣하는 車輛의 現地 生産 比重은 約 40% 水準이다. 現地 販賣 車輛의 折半 以上이 國內에서 生産돼 輸出되고 있다는 點을 勘案하면 北美를 겨냥한 韓國産 自動車의 輸出 前線에 不安 要素로 作用할 수밖에 없다. 기아의 境遇엔 北美 市場 輸出 比重이 60% 以上인 멕시코 工場도 두고 있어 멕시코에 貿易 關稅가 追加되면 이 또한 負擔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미 美國 市場에 進出한 國內 企業들은 現地 生産 能力을 갖추고 있는 만큼 트럼프 前 大統領이 當選되더라도 對處 不可能할 程度는 아니라는 意見도 많다. 현대자동차는 美國 現地에서 앨라배마州, 기아는 조지아州에 完成車 工場을 保有하고 있다. 現代車그룹은 올해 下半期(7∼12月) 完工을 目標로 조지아 鼠輩나에 그룹 次元의 電氣車 新工場(메타플랜트)도 建設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最近 通商이슈 브리프를 통해 “트럼프 캠프가 美國 貿易赤字의 原因으로 韓國, 日本, 유럽, 멕시코 및 캐나다産 自動車(部品 包含)를 指目한 만큼 韓國도 ‘普遍的 基本(Universal Baseline) 關稅’ 對象 國家에 包含될 可能性이 있다”고 展望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김재형 記者 monami@donga.com}

    • 2024-01-3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美上의 “韓 플랫폼法, 貿易協定 違反 素地”…구글-애플 救하기 나서

    美國 財界를 代辯하는 美 商工會議所가 公正去來委員會가 立法을 推進 中인 ‘플랫폼 公正 競爭 促進法(플랫폼 警鏃法)’을 反對하며 29日(現地 時間) “外國 企業을 標的으로 삼아 貿易 協定을 違反할 素地가 있다”는 抗議 聲明을 냈다. 구글, 애플, 아마존 等 美 빅테크 企業이 이 法의 規制 對象이 될 것이란 一角의 憂慮에 韓美 自由貿易協定(FTA) 違反 可能性을 擧論하며 强勁 對應을 示唆한 것이다.미 商議는 이날 찰스 프리먼 아시아 首席副會長 名義의 聲明을 내고 “韓國이 플랫폼 警觸法案을 서둘러 통과시키려는 것을 憂慮한다”며 이 法案이 消費者에게 利益을 주는 競爭을 짓밟고, 좋은 規制 慣行을 無視하며, 外國 企業을 任意로 標的으로 삼는다고 主張했다. 이어 “公正委가 透明性과 열린 對話를 보여줄 것을 促求한다”며 公正위가 立法 前에 美 財界 等과 事前에 論議할 充分한 機會를 提供해야 한다고 促求했다.이 法案은 市場을 支配하는 少數의 플랫폼 企業을 ‘支配的 事業者’로 事前에 指定해, 競爭者 밀어내기 等 反則을 하지 못하게 禁止하는 內容을 담고 있다. 業界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等 國內 플랫폼 企業뿐만 아니라 運營體制(OS) 市場을 科占하고 있는 구글, 애플 等이 ‘支配的 事業者’로 指定될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은 이番 規制로 아직 韓國 市場 占有率이 낮은 中國 빅테크 企業이 反射利益을 노릴 것이란 點을 特히 憂慮하고 있다. 11月 美國 大選에서 도널드 트럼프 前 美 大統領이 再執權할 境遇 國務長官 起用 可能性이 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前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 또한 最近 이 法을 두고 “美國엔 損害이고 中國共産黨에는 膳物”이라며 剛하게 批判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30
    • 좋아요
    • 코멘트
  • 擴戰 꺼리던 바이든, 美軍死亡에 “報復”… 트럼프 “너무 弱해” 攻勢

    《親이란 武裝團體 攻擊에 美軍 3名 死亡… 바이든 ‘報復’ 示唆이란의 支援을 받는 武裝團體가 27日(現地 時間) 요르단 美軍基地에 無人機(드론) 攻擊을 加해 美軍 3名이 숨지고 最小 34名이 다쳤다. 지난해 10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의 戰爭이 勃發한 後 中東에 駐屯 中인 美軍이 死亡한 것은 처음이다. 조 바이든 美 大統領은 “우리가 選擇한 時期와 方式으로 이 攻擊에 責任이 있는 모든 이를 處罰할 것”이라며 報復을 示唆했다. 그間 擴戰을 막기 위한 外交的 努力을 벌여온 바이든 大統領이 進退兩難의 狀況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은 “바이든의 幼弱함과 屈從의 結果”라고 猛攻했다.》“미국은 반드시 對應한다(We shall respond).” 28日(現地 時間)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은 前날 親이란 武裝團體의 無人機(드론) 攻擊으로 숨진 요르단 駐屯 美軍 3名의 죽음을 哀悼하며 報復을 闡明했다. 다음 달 3日 執權 민주당의 大選 候補 選出을 위한 競選이 열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敎會를 찾은 그는 “테러와의 戰爭에 對한 그들의 獻身을 이어가겠다”고 强調했다. 지난해 10月 7日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의 이스라엘 奇襲 攻擊으로 勃發한 中東戰爭이 美國의 直接 介入 및 이란과의 交戰 可能性이라는 새 分水嶺을 맞았다. 戰爭 勃發 後 첫 美軍 死亡者가 發生하면서 擴戰을 막는 데 힘써 온 바이든 行政府가 武裝團體의 背後에 있는 이란에 對한 對應까지 包含해 强한 報復을 考慮해야 하기 때문이다. 野黨 공화당의 主要 人士들은 벌써부터 이란에 對한 直接 攻擊을 注文하고 있다. 11月 美 大選에서 바이든 大統領과 맞붙을 可能性이 큰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은 “美國에 對한 이 뻔뻔한 攻擊은 (이란에 對한) 바이든의 幼弱함과 屈從의 結果”라고 主張했다. ● 美 “이란, 戰爭 願치 않을 것”이라 했지만… 美軍 中部司令部는 28日 “지난밤 요르단 北東部 ‘타워 22’ 美軍基地에 對한 攻擊으로 美軍 3名이 숨졌다”고 밝혔다. 攻擊 主體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라크의 親이란 武裝團體 ‘이슬람抵抗軍(IRI)’은 이番 攻擊을 自身들이 主導했다고 主張했다. 相當數 負傷者가 ‘外傷性 腦 損傷’ 症勢를 보이고 있어 追加 死亡者가 나올 可能性을 排除할 수 없다. 로이드 오스틴 美 國防長官은 이날 바이든 大統領과 別途 聲明을 내고 “美國과 美軍을 守護하기 위해 必要한 모든 措置를 取할 것”이라고 報復을 擧論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美 政府 當局者는 이番 攻擊과 關聯해 이란이 擴戰의 意圖를 가지고 計劃한 일인지를 調査 中이다. 一旦 찰스 브라운 合參議長은 ABC뉴스에 “이란이 美國과 戰爭을 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番 攻擊을 主導한 IRI에 對한 報復을 斷行해도 그間 이들을 支援해 온 이란과의 直接 交戰은 願치 않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駐유엔 이란代表部는 聲明을 통해 “이란은 이番 攻擊과 아무런 關聯이 없다”며 背後說을 否認했다. 하지만 美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조너선 파니코프 局長은 이란의 暗默的인 承認 없이 一介 武裝團體가 美軍 死亡者를 낳은 攻擊을 敢行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란 介入 可能性을 높게 봤다. 그는 “이란이 루비콘江을 건넜는지 바이든 行政府가 判斷해야 한다”고 했다. 英國 더타임스度 “이란이 中東 葛藤이 深化될 境遇 어느 便에 설 것인지 요르단 等 周邊 國家들에 물으려는 意圖일 수 있다”면서 이란의 計算된 緊張 高調일 수 있다고 分析했다.● 트럼프 “바이든 屈從 탓”… 進退兩難 바이든 바이든 大統領이 언제, 어떤 式의 報復에 나서느냐가 中東戰爭에는 勿論 美 大選 판勢에도 相當한 影響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當場 11月 大選에서 再對決 可能性이 높은 트럼프 前 大統領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自身의 執權 當時 “이란은 弱하고 破産한 나라였다”며 攻勢의 契機로 삼았다. 그는 執權 當時 이란과의 核協商을 一方的으로 破棄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또 바이든 行政府가 出帆 後 核協商 復元을 理由로 이란에 數十億 달러를 支援했으며 이란이 이 돈을 “中東 全域에 流血 事態를 일으키는 데 썼다”고 主張했다. 共和黨 主要 人事도 한목소리로 이란 直接 攻擊을 注文했다. 共和黨 大選 競選에 나선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는 “바이든이 이란을 對하는 態度가 弱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美國을 標的으로 삼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든 힘을 다해 報復하라”고 했다. 존 코닌 上院議員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이란 首都) 테헤란을 目標로 삼으라”며 이란 革命守備隊 內에서 海外 武裝團體 支援을 擔當하는 쿠드스君을 打擊하라고 摘示했다. 이 渦中에 執權 민주당 一角에서는 그間 傳統的 支持層이었던 무슬림 團體들이 大選에서 바이든 大統領에게 票를 던지지 않을 것을 憂慮해 이스라엘 支援 中斷을 要求하고 있다. 이番 攻擊의 報復 守衛와 中東政策 方向을 두고 바이든 大統領의 苦心이 깊어지고 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 2024-01-30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美 “中企業의 美클라우드 活用 AI 開發 막겠다”

    조 바이든 美國 行政府가 이르면 29日(現地 時間) 中國을 겨냥해 클라우드 서비스 規制를 發表할 것으로 알려졌다. 中國이 美國의 人工知能(AI) 半導體 輸出 規制를 避해 AI 技術을 自體 開發하는 것을 遮斷하겠다는 趣旨다. 지나 러몬도 美 商務長官은 26日 로이터通信 인터뷰에서 “中國이나 우리가 願치 않는 이들이 AI 모델 學習을 위해 美國 클라우드 서비스에 接近하는 것을 許容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中國이 美國 클라우드를 利用해 AI 모델을 학습시킨다면 (輸出 規制가) 무슨 所用이 있겠느냐”며 “(對中 輸出 規制 對象) 半導體가 美國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있기 때문에 이를 惡用할 可能性을 遮斷하기 위해 클라우드 接近을 遮斷하는 方案도 考慮해야 한다”고 했다. 바이든 行政府는 2022年 中國에 AI用 半導體 輸出을 制限하는 內容의 輸出 規制를 發表했지만 美國에선 中國 企業들이 尖端 AI 半導體가 裝着된 美國 企業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使用해 AI를 학습시킬 수 있다는 指摘이 나왔다. 이에 따라 美 下院 美中戰略競爭特委 等은 상무부에 클라우스 서비스 規制로 이 같은 輸出 規制 迂廻路를 遮斷할 것을 勸告한 바 있다. 바이든 行政府는 지난해 10月 저(低)仕樣 AI用 半導體에 對해서도 輸出 規制를 强化하는 等 AI 分野에 對해 잇달아 對中 옥죄기를 하고 있다. 商務部는 29日 美國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利用하는 外國 顧客 情報를 政府에 申告하도록 義務化하는 方案을 發表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通信은 傳했다. 러몬도 長官은 “美國 클라우드 會社는 그들의 最大 顧客이 누군지 알고 있어야 하며 美國 政府는 그 情報를 얻기 위해 努力할 것”이라고 말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9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트럼프, 再執權時 中에 60% 關稅 檢討”… 2次 美中 貿易戰爭 戰雲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이 11月 大選에서 再執權하면 中國을 敵性國家로 分類해 中國産(産) 製品에 60%의 關稅를 賦課하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1期 때보다 더 强力한 懲罰的 關稅 賦課로 中國과의 貿易 戰爭을 準備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9年 1段階 美中 貿易 合意 때는 中國이 美國産 製品 輸入을 擴大하는 線에서 縫合됐다. 이番에는 關稅를 武器로 美國의 慢性的인 貿易 赤字로 이어지는 國際經濟 體制를 全面的으로 뜯어고치겠다는 構想으로 풀이된다.● 中에 敵對國 關稅 基準 適用 檢討 워싱턴포스트(WP)는 28日(現地 時間) 複數의 트럼프 前 大統領 側 關係者를 引用해 트럼프 前 大統領이 最近 參謀들과 모든 中國産 輸入品에 60%의 關稅를 賦課하는 方案에 對해 論議했다고 報道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2018, 2019年 貿易法 301條를 適用해 中國産 製品 數千 個에 25%의 高率 關稅를 賦課했다. 하지만 執權 2機에는 이보다 더 높은 稅率을 모든 中國産 製品에 賦課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1次 美中 貿易 戰爭 當時 美國을 差別하거나 貿易 合意를 遵守하지 않은 國家에 報復 措置를 取할 수 있도록 한 ‘貿易法 301條’를 들어 中國에 關稅를 賦課했다. 이番에 再執權하면 中國에 對한 貿易 最惠國(MFN·Most Favored Nation) 待遇 廢止로 高率 關稅를 賦課하겠다는 方針이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지난해 公開한 通常公約에서 “中國에 對한 最惠國 待遇를 剝奪하고 4個年 計劃을 세워 鐵鋼, 醫藥品까지 必需品을 中國에서 輸入하는 것을 中斷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貿易 去來에서 最惠國 待遇를 廢止하면 美國은 모든 會員國에 同等한 貿易 條件을 保障해야 하는 世界貿易機構(WTO) 原則에 拘束되지 않고 中國에 높은 關稅를 賦課할 수 있다. 現在 美國은 頂上貿易關係(NTR·Normal Trade Relations)가 아닌 北韓, 쿠바 等 適性 國家들에는 平均 關稅率이 40%인 ‘칼럼Ⅱ’ 關稅를 適用하고 있다. 여기에 모든 外國産 製品에 現在 關稅에 最高 10%포인트 追加로 賦課하려는 ‘普遍的 基本(Universal Baseline) 關稅’ 等을 더해 中國産 製品에 對한 關稅率을 60% 水準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한때 ‘差異메리카(China+America)’로 불릴 만큼 얽혀 있는 美中 經濟 關係를 分離해 事實上 中國을 敵性國으로 分類하는 方案을 論議하고 있다는 얘기다.● “美 優先主義, 報復 關稅 도미노 불러” 트럼프 前 大統領이 中國에 稅率 60%에 이르는 關稅 賦課를 檢討하는 것은 美中 間 交易構造가 根本的으로 不公正하다는 判斷에 따른 것이다. 現在 트럼프 前 大統領의 臺(對)中國 通常公約을 主導하고 있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前 貿易代表部(USTR) 代表는 15日 월스트리트저널(WSJ) 寄稿에서 “一部 國家의 莫大한 貿易 黑字와 美國의 赤字는 (國際 貿易 體制에) 莫大한 歪曲이 있다는 傍證”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構想은 各國에 ‘報復 關稅’ 도미노를 불러 物價 上昇과 交易 縮小 等 글로벌 經濟 混亂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民間 貿易 硏究機關인 GTA(Global Trade Alert)에 따르면 트럼프 1期 當時 美國이 中國이나 유럽聯合(EU)에 關稅를 賦課하면 中國과 EU도 2年 內 80%의 確率로 報復 關稅를 賦課한 것으로 調査됐다. 트럼프 前 大統領 側은 트럼프 1期 當時 大衆 關稅 賦課에도 物價가 相對的으로 安定的이었던 만큼 中國과의 디커플링(decoupling·脫同調化)李 美國 製造業 復活과 일자리 創出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主張하고 있다. 이에 對해 WSJ는 “트럼프 1期 때는 減稅로 인한 經濟 活性化 效果가 있었지만 2期 때는 大大的인 稅制 改編이 어렵다”며 “트럼프 關稅는 글로벌 經濟에 前例 없는 混亂을 招來할 것”이라고 指摘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9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앵거테인먼트’에 빠진 美國 [特派員칼럼/문병기]

    21日(現地 時間) 美國 뉴햄프셔州(州) 햄프턴에 있는 한 食堂. 民主黨 大選 競選에 出馬한 딘 필립스 下院議員(미네소타州)의 演說을 듣기 위해 住民 60餘 名이 모여들었다. 再選 挑戰을 宣言한 조 바이든 美 大統領 推戴 雰圍氣에 反旗를 들어 事實上 ‘왕따’를 當하고 있는 필립스 議員의 遊說다 보니 州知事나 有力 政治人들의 贊助 演說도 없었다. 민주당과 공화당 中道 性向 議員들이 結成한 超黨的 協治 機構 ‘問題解決委員會(Problem Solvers Caucus)’ 所屬인 필립스 議員은 이날 自身의 出馬 理由로 ‘憤怒의 政治’ 克服을 내걸었다. 그는 “美國人의 70% 以上은 바이든 大統領과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의 再對決을 願치 않는다”며 “이들의 앵거테인먼트(Angertainment)가 美國의 分裂을 誇張하고 美國人들을 좌절시키게 내버려 둬선 안 된다”고 했다. 앵거테인먼트는 이른바 ‘막장’ 素材로 憤怒를 誘發해 視聽率을 올리는 TV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바이든 大統領과 트럼프 前 大統領의 ‘非好感 大選’을 막장 프로그램에 比喩한 셈이다. 그는 “앵거테인먼트는 民主主義의 威脅”이라며 “美國이 未來를 向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投票로 보여 달라”고 했다. 하지만 23日 열린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結果는 그의 期待와 달랐다. 바이든 大統領과 트럼프 前 大統領은 민주당과 공화당 競選에서 壓倒的인 得票로 再對決을 事實上 確定했다. 共和黨도 2年 넘게 ‘트럼프 代案’을 찾기 위한 論議가 活潑했다. 傳統的 공화당 主流派를 代辯하는 反(反)트럼프 政治人들부터 트럼프式 ‘美國 優先主義’ 性向의 젊은 政治人들까지 수많은 이들이 挑戰狀을 던졌다. 하지만 끝내 공화당 支持層의 選擇은 트럼프였다. 2021年 ‘1·6 議事堂 亂入事態’를 觸發해 美國 民主主義를 후퇴시켰다는 指彈을 한 몸에 받고 墜落한 트럼프 前 大統領을 부활시킨 것은 그의 强力한 팬덤이다.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이어진 트럼프 前 大統領의 遊說는 록 콘서트를 彷彿케 했다. 體感溫度 零下 30∼40度에 이르는 殺人的인 날씨에도 꼭두새벽부터 行事場 앞에 陣을 치고 ‘오픈런’을 마다하지 않는 것은 다른 政治人의 遊說에선 찾아보기 힘든 風景이다. 數十 달러에 이르는 ‘마가(MAGA·美國을 偉大하게)’ 帽子나 목도리 等으로 治粧한 支持者들이 1時間 半 以上 이어지는 演說에 始終 熱狂하는 모습을 보면, 트럼프 前 大統領의 遊說는 이들에게 强力한 카타르시스를 주는 宗敎的 體驗에 가까운 듯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과 支持層의 强力한 結束의 中心엔 ‘憤怒’가 자리 잡고 있다. 그의 演說에는 始終一貫 바이든 前 大統領과 競爭 候補들에 對한 道를 넘는 嘲弄과 不法 移民者나 性 少數者에 對한 嫌惡 發言 等 水位를 넘나드는 表現이 넘쳐난다. 하지만 表現이 거칠어질수록 支持者들의 歡呼聲은 더욱 커진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끝나기 무섭게 “트럼프가 공화당 候補로 確定됐다”며 공화당보다 앞서 트럼프 大勢論을 公認한 민주당은 “極右가 공화당을 掌握한 것”이라며 바이든 再選 必然論을 띄우고 있다. 經濟 成跡도, 外交 成果도 呼應을 얻지 못한 바이든 大統領 亦是 最近 大選 演說의 大部分을 트럼프 前 大統領이 가져올 未來에 對한 恐怖로 채우며 民主黨 支持層의 憤怒를 刺戟하고 있다. 이제 旣定事實化된 바이든 對 트럼프의 ‘리벤지 매치’는 11月 大選까지 亂鬪劇에 가까운 熾烈한 攻防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美 大選 歷史上 가장 긴 大選 本選 레이스인 만큼 相對에 對한 支持者들의 憤怒 守衛와 疲勞感도 以前엔 經驗해 보지 못한 水準이 될 것으로 展望된다. 相對를 惡魔化하고 支持層의 憤怒를 刺戟하기 위한 競爭에 沒頭하는 앵거테人먼트의 結末이 벌써부터 두려워진다. 문병기 워싱턴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트럼프, 再執權時 中國産 製品에 60% 關稅 檢討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이 11月 大選에서 再執權하면 中國을 敵性國家로 分類해 中國産(産) 製品에 60%의 關稅를 賦課하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1期 때보다 더 强力한 懲罰的 關稅 賦課로 中國과의 貿易戰爭을 準備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9年 1段階 美中 貿易合意 때는 中國이 美國産 製品 輸入을 擴大하는 線에서 縫合됐다. 이番에는 關稅를 武器로 美國의 慢性的인 貿易 赤字로 이어지는 國際經濟 體制를 全面的으로 뜯어고치겠다는 構想으로 풀이된다.● 中에 敵對國 關稅 基準 適用 檢討워싱턴포스트(WP)는 28日(現地 時間) 複數의 트럼프 前 大統領 側 關係者를 引用해 트럼프 前 大統領이 最近 參謀들과 모든 中國産 輸入品에 60%의 關稅를 賦課하는 方案에 對해 論議했다고 報道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2018, 2019年 貿易法 301條를 適用해 中國産 製品 數千 個에 25%의 高率 關稅를 賦課했다. 하지만 執權 2機에는 이보다 더 높은 稅率을 모든 中國産 製品에 賦課하겠다는 것이다.트럼프 前 大統領은 1次 美中 貿易戰爭 當時 美國을 差別하거나 貿易 合意를 遵守하지 않은 國家에 報復 措置를 取할 수 있도록 한 ‘貿易法 301條’를 들어 中國에 關稅를 賦課했다. 이番에 再執權하면 中國에 對한 貿易 最惠國(MFN·Most Favored Nation) 待遇 廢止로 高率 關稅를 賦課하겠다는 方針이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지난해 公開한 通常公約에서 “中國에 對한 最惠國 待遇를 剝奪하고 4個年 計劃을 세워 鐵鋼, 醫藥品까지 必需品을 中國에서 輸入하는 것을 中斷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무역 去來에서 最惠國 待遇를 廢止하면 美國은 모든 會員國에 同等한 貿易 條件을 保障해야 하는 世界貿易機構(WTO) 原則에 拘束되지 않고 中國에 높은 關稅를 賦課할 수 있다. 現在 美國은 頂上貿易關係(NTR·Normal Trade Relations)가 아닌 北韓, 쿠바 等 適性 國家들에는 平均 關稅率이 40%인 ‘칼럼Ⅱ’ 關稅를 適用하고 있다.여기에 모든 外國産 製品에 現在 關稅에 最高 10%포인트 追加로 賦課하려는 ‘普遍的 基本(Universal Baseline) 關稅’ 等을 더해 中國産 製品에 對한 關稅率을 60% 水準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한 때 ‘差異메리카(China+America)’로 불릴 만큼 얽혀있는 美中 經濟 關係를 分離해 事實上 中國을 敵性國으로 分類하는 方案을 論議하고 있다는 얘기다.● “美 優先主義, 報復 關稅 도미노 불러”트럼프 前 大統領이 中國에 稅率 60%에 이르는 關稅 賦課를 檢討하는 것은 美中 間 交易構造가 根本的으로 不公正하다는 判斷에 따른 것이다. 現在 트럼프 前 大統領의 臺(對)中國 通常公約을 主導하고 있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前 貿易代表部(USTR) 代表는 15日 월스트리트저널(WSJ) 寄稿에서 “一部 國家의 莫大한 貿易 黑字와 美國의 赤字는 (國際 貿易體制에) 莫大한 歪曲이 있다는 傍證”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構想은 各國에 ‘報復 關稅’ 도미노를 불러 物價 上昇과 交易 縮小 等 글로벌 經濟 混亂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民間 貿易 硏究機關인 GTA(Global Trade Alert)에 따르면 트럼프 1期 當時 美國이 中國이나 유럽聯合(EU)에 關稅를 賦課하면 中國과 EU도 2年 內 80%의 確率로 報復 關稅를 賦課한 것으로 調査됐다.트럼프 前 大統領 側은 트럼프 1期 當時 大衆 關稅 賦課에도 物價가 相對的으로 安定的이었던 만큼 中國과의 디커플링(decoupling·脫同調化)李 美國 製造業 復活과 일자리 創出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主張하고 있다. 이에 對해 WSJ는 “트럼프 1期 때는 減稅로 인한 經濟 活性化 效果가 있었지만 2期 때는 大大的인 稅制 改編이 어렵다”며 “트럼프 關稅는 글로벌 經濟에 前例없는 混亂을 招來할 것”이라고 指摘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8
    • 좋아요
    • 코멘트
  • 美當局者 “北, 몇달內 韓國에 致命的 軍事挑發 可能性”

    北韓이 連이어 挑發을 敢行하고 있는 가운데 美國 또한 北韓이 數個月 內 韓國에 ‘致命的인 軍事 行動(Lethal Military Action)’을 取할 可能性을 注視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日(現地 時間) 報道했다. 戰爭 或은 大規模 全面戰을 準備한다는 徵候는 보이지 않지만 延坪島 砲擊 및 天安艦 爆沈 같은 挑發, 사이버 攻擊, 無人機 浸透 等은 試圖할 수 있다는 意味다. NYT는 이날 複數의 美 當局者를 引用해 “北韓이 韓國에 對해 敵對的 路線으로 政策을 變更한 데 따라 몇 달 안에 致命的인 軍事 行動을 할 可能性이 있다”며 ‘韓國은 第1의 主敵(主敵)’ 같은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의 거듭된 强勁 發言을 深刻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報道했다. 白堊館도 이 같은 憂慮에 同調했다. 존 파이너 白堊館 國家安保會議(NSC) 副補佐官은 같은 날 워싱턴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포럼에서 “北韓이 매우 否定的인 길을 繼續 가기로 選擇했다”고 憂慮했다. 존 볼턴 前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 寄稿文에서 조 바이든 美 行政府가 中東 戰爭, 우크라이나 戰爭, 11月 大選 等 다른 議題를 重視하는 狀況에서 北韓과 中國 모두 ‘機會의 窓’이 열렸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診斷했다. 워싱턴 消息通 또한 4月 韓國 總選을 앞두고 北韓이 局地 挑發, 사이버 攻擊, 無人機 浸透 等을 敢行할 可能性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美 當局者는 NYT에 “北韓이 全面的인 戰爭을 準備하고 있다는 具體的인 徵候는 感知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시 로긴 워싱턴포스트(WP) 外交 칼럼니스트 또한 金 委員長의 優先順位는 러시아와의 協力 强化이며 더 많은 武器를 러시아에 販賣해 金庫를 채우려 한다고 診斷했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7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바이든, 競合州서 ‘三星’ 言及…“亂 投資 誘致, 트럼프는 일자리 流出”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25日(現地時間) 任期 最大 經濟成果 中 하나로 韓國 半導體·배터리 企業 等의 美國 投資 誘致를 꼽았다. 大選 本選 體制를 早期 稼動한 바이든 大統領이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과의 競爭에 最前線이 될 經濟 이슈에서 韓國 企業들의 美國 投資를 앞세우며 最大 競合州 ‘러스트벨트(Rustbelt·衰落한 美國 北部 工業地帶)’ 票心 잡기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前 大統領과 經濟成果에 對한 輿論에서 劣勢를 보이던 바이든 大統領은 豫想을 뛰어넘는 지난해 美國 經濟成長率 指標가 發表되자 다시 ‘바이드노믹스(바이든 大統領의 經濟 政策) 띄우기’로 勝負手를 던졌다.● 바이든 “트럼프보다 經濟成果 좋아”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위스콘신州 슈피리어에서 열린 인프라 投資計劃 發表 및 바이드노믹스 弘報 行事 演說에서 “經濟成長은 우리가 트럼프 行政府 時節보다 더 剛했다”며 “美國과 美國 製品에 投資하고 美國을 建設하는 것, 그것이 바이드노믹스”라고 强調했다. 이어 바이든 大統領은 “前任者(트럼프 前 大統領)는 賃金이 높은 일자리를 海外로 보냈다”며 “우리는 工場을 再建하고 있으며 일자리가 美國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했다.특히 바이든 大統領은 美國 製造業 復活을 위한 外國 企業의 美國 尖端産業 投資의 事例로 韓國을 들었다. 그는 “우리는 한때 半導體 生産의 40%를 차지했지만 갑자기 하나도 없어졌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 줄 아나? 나는 飛行機를 타고 韓國을 갔다”고 했다. 이어 “參謀들은 ‘都大體 뭘하는거냐’고 했지만 나는 韓國 指導者에게 ‘三星이라는 半導體를 많이 만드는 곳이 있던데 美國으로 오라’고 했다“며 ”그리고 三星뿐 아니라 總 500億 달러(藥 67兆 원)가 美國에 工場을 짓기 위해 오고 있다“고 强調했다.바이든 大統領과 白堊館은 그동안 數次例 韓國 企業들의 投資 誘致를 代表的인 經濟成果로 浮刻해왔다. 白堊館은 지난해 11月 報道資料에선 “바이드노믹스가 全 世界, 特히 아시아太平洋 企業들의 投資를 促進했다”며 三星과 SK하이닉스, 韓華, LG化學, CS윈드 等의 投資를 浮刻했다. 韓國 企業들의 美國 投資는 556億 달러로 바이든 行政府가 아시아太平洋 企業에서 誘致한 投資 總額의 4分의 1水準이다.바이든 大統領의 韓國의 美國 投資를 浮刻한 것은 美國 中西部와 北東部 一帶 製造業 中心地 票心이 再選에 決定的이라는 判斷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大統領은 펜실베이니아 訪問에 이어 24日엔 미시간州에서 莫强한 影響力을 行使하는 全美自動車勞組(UAW) 年例行事에 參席해 公開支持 宣言을 받았다. ● 裁判 證言 나선 트럼프 “이건 美國 아냐”바이든 大統領이 바이드노믹스를 競合州 攻掠의 核心카드로 들고 나온 것은 豫想을 뛰어넘는 經濟成長率 等 經濟指標 好調도 影響을 미쳤다. 美國 상무부는 지난해 4分期(9~12月) 國內總生産(GDP) 增加率이 年率 3.3%로 지난해 美國 年間 經濟成長率은 2.5%로 集計됐다고 밝혔다. 美國이 景氣沈滯에 빠질 것이라던 專門家들의 憂慮를 뒤집고 豫想을 뛰어넘는 成長率을 보인 것. 재닛 옐런 財務長官은 26日 위스콘신 訪問에 앞서 이날 시카고 經濟클럽演說에서 “歷代 最上의 經濟 回復”이라고 强調했다. 最近 輿論調査에서도 바이드노믹스에 對한 支持率은 지난달 初 36%에서 最近 40% 中盤까지 높아졌다.하지만 이날 로이터通信이 發表한 輿論調査에서 바이든 大統領은 假想 兩者對決에서 34%의 支持率로 트럼프 前 大統領(40%)에게 6%포인트 뒤처졌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날 뉴욕 맨해튼地方法院에서 열린 E. 陳 캐럴 性暴行과 關聯한 名譽毁損 裁判에 나서 政治的 迫害 主張을 反復하며 司法리스크 對應에 集中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날 裁判에서 3分間 證言에 나서 “나는 但只 나 自身과 家族, 그리고 率直히 말해 大統領職을 지키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證言을 마치고 裁判廷을 나서면서 反復해서 “이건 美國이 아니다”고 했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6
    • 좋아요
    • 코멘트
  • 더 세진 트럼프, 바이든과 ‘리벤지 매치’

    美國 共和黨 大選 候補 競選의 두 番째 關門인 23日(現地 時間)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豫備選擧)에서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이 또다시 勝利했다. 공화당 競選 始作 8日 만에 트럼프 獨走 體制가 確認된 것이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大統領이 민주당 競選에서 候補로 選出되면 11月 大選에서 前·現職 大統領인 두 사람의 再對決이 確實視된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날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開票率 91% 基準 54.6%를 得票해 競爭者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43.1%)를 제치고 勝利를 確定했다. 앞서 15日 黨員들만 參與한 아이오와州 코커스(黨員大會)에서 51%의 得票率로 1位를 차지한 데 이어 非黨員까지 투표할 수 있는 이番 競選에서도 過半의 支持를 얻으며 無難하게 勝利한 것이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勝利 演說에서 “엄청난 勝利”라며 “아이오와州와 뉴햄프셔주에서 이긴 候補는 누구도 (共和黨 大選 競選에서) 敗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가장 偉大한 成功을 거두고 美國이 가는 方向을 되돌릴 것”이라고 强調했다. 다만 헤일리 前 大使는 “아직 數十 個 競選이 남았다. 우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前 大統領의 辭退 壓迫에도 다음 달 24日 自身의 故鄕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릴 프라이머리에 參與할 뜻을 分明히 한 것이다. 같은 날 치러진 民主黨의 뉴햄프셔 競選에서는 바이든 大統領이 開票率 89% 基準 50% 以上의 支持를 얻어 勝利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白人 人口가 大部分인 뉴햄프셔주가 美國의 多樣性을 보여주지 못한다며 이 地域 競選에 候補 登錄조차 하지 않았지만 支持者들은 投票用紙에 直接 그의 이름을 써넣는 ‘記名投票’로 支持를 나타냈다. 바이든 大統領은 “트럼프가 공화당 候補가 될 것이 確實視된다. (民主主義에) 이보다 큰 危險은 없다”고 말했다. 前·現職 大統領의 이른바 ‘리벤지(Revenge·複數) 매치’가 早期에 確定되면서 4件의 刑事 起訴를 當한 트럼프 前 大統領의 司法 危險, 두 사람의 高齡 論難 等을 둘러싼 美國의 政治的 混亂이 加重될 것으로 展望된다. 外交와 經濟·通商政策 等 主要 爭點을 둘러싼 對決도 本格化되면서 國際 情勢에도 相當한 波長이 豫想된다.트럼프, 競選 8日만에 事實上 候補 確定… “공화당員 74% 몰票” [2024 美 大選]共和 뉴햄프셔 競選 르포勝利會見場, 大選候補 出征式 彷彿女性-大卒以上選 헤일리 支持 많아… 高學歷-中道層 擴張性 限界 드러나 “大選에서 우리(共和黨)가 勝利하지 못하면 美國은 끝이다.” 23日(現地 時間) 美國 共和黨 大選 競選의 두 番째 關門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豫備選擧)에서도 勝利한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의 勝利 所感이다. 이날 내슈아에서 열린 그의 勝利 會見에는 러닝메이트인 副統領 候補로 擧論되는 黑人 重鎭 팀 스콧 上院議員, 15日 아이오와州 코커스(黨員大會) 直後 競選을 辭退하고 ‘트럼프 支持’를 宣言한 印度系 事業家 비벡 라마스와미 等이 總出動해 마치 大選 候補 出征式을 彷彿케 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黨員들만 參與하는 아이오와州 코커스에 이어 非(非)黨員들도 투표할 수 있는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도 모두 50%를 넘는 得票를 했다. 競選 始作 不過 8日 만에 獨走 體制를 確固히 한 것이다. 競爭者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는 연이은 敗北에도 다음 달 24日 故鄕 사우스캐롤라이나주 競選에 參與할 뜻을 固守하고 있지만 남은 競選 日程과 無關하게 事實上 트럼프 前 大統領이 共和黨 大選 候補로 굳어졌다는 評價가 나온다. 이에 트럼프 前 大統領은 조 바이든 大統領과 本選 競爭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共和黨 支持層, ‘大勢’ 트럼프에 몰票 非黨員들도 投票에 參與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는 中道 有權者의 票心이 重視된다. 이에 一角에서는 헤일리 前 大使의 깜짝 宣傳을 豫想하기도 했지만 에디슨리서치와 워싱턴포스트(WP) 等 미디어 合同 出口調査 結果 트럼프 前 大統領은 人種, 性別, 年齡에 關係없이 헤일리 前 大使보다 많은 支持를 얻었다. 이는 共和黨 支持層의 結集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프라이머리에 參與한 有權者의 50%는 공화당員, 46%는 無黨層이었다. 出口調査에 따르면 共和黨員의 74%가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몰票를 던졌다. 또 트럼프 前 大統領의 傳統的 支持層으로 꼽히는 大卒 未滿 學歷 所持者, 家口 所得 10萬 달러(約 1億3000萬 원) 以下 有權者의 支持도 如前히 强力했다. AP通信은 뉴햄프셔주의 中道 性向, 無黨層 有權者의 뜨거운 投票 參與 熱氣 等으로 인해 當初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不利해 보였지만 그가 쉽게 克服했다며 “트럼프는 現 時點에서 막을 수 없는 共和黨의 大選 候補”라고 評했다.● 半(反)트럼프 情緖 確認… 本選에 負擔 다만 이날 만만치 않은 反트럼프 情緖도 確認됐다. 女性, 大卒 以上 學歷, 家口 所得 10萬 달러 以上 有權者는 헤일리 前 大使를 集中的으로 支持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의 2020年 大選 敗北 要因으로 꼽히는 高學歷·高所得 공화당員, 中道層 有權者에 對한 擴張性 限界를 다시 드러냈다는 意味다. 또 强勁한 落胎 反對論者인 트럼프 前 大統領 代身 比較的 이 事案에 中道 性向인 헤일리 前 大使를 支持했다는 投票 參與者 또한 64%였다. 바이든 大統領은 最近 落胎權 議題를 集中 浮刻하며 落胎 贊成 性向이 剛한 支持層을 結集시키고 있다. 共和黨 支持層이 大部分인 黨內 競選과 달리 中道層을 두고 다투게 될 本選에서는 이 같은 要因들이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不利하게 作用할 餘地가 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날 헤일리 前 大使를 ‘詐欺꾼(imposter)’으로 부르는 等 그의 競選 辭退를 强하게 壓迫했다. 共和黨과 中道 性向 有權者의 反트럼프 情緖를 結集시키는 헤일리 前 大使의 存在가 負擔이라는 判斷 때문으로 풀이된다.맨체스터=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헤일리 “나는 戰死, 싸움 안 끝나” 候補 辭退 一蹴

    “나는 戰士다. 그리고 固執이 센 싸움꾼이다.” 23日(現地 時間) 美國 大選에 나설 공화당 候補 選出을 위한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豫備選擧)에서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敗한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의 所感이다. 그는 이날 開票를 마치지 않은 狀況에서 自身의 敗北를 認定하면서도 트럼프 캠프 側의 거듭된 辭退 要求는 一蹴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로 向할 것”이라며 다음 달 24日 自身의 故鄕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릴 競選까지 參與하겠다는 뜻을 分明히 했다. 헤일리 前 大使는 그러면서 “트럼프 前 大統領은 그동안 모든 重要한 選擧에서 敗했다. 조 바이든 大統領이 이길 수 있는 唯一한 공화당 走者”라며 트럼프 前 大統領을 向한 攻勢를 强化했다. 이어 “大部分의 美國人은 바이든 對 트럼프의 再對決을 願하지 않는다.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强調했다. 15日 黨員들만 投票한 아이오와州 코커스(黨員大會)에 이어 이날 非黨員들도 參與한 뉴햄프셔주에서도 敗한 그가 트럼프 前 大統領을 꺾고 공화당 候補가 될 可能性은 事實上 사라졌다. 하지만 그는 캘리포니아州 等 16個州에서 同時 競選이 열리는 3月 5日 ‘슈퍼 火曜日’까지는 競選에 參與할 뜻을 보이고 있다. 4件의 刑事 起訴를 當한 트럼프 前 大統領의 司法 危險이 如前한 데다 向後 自身의 政治的 立地를 위해서도 競選을 持續하는 것이 낫다는 判斷 때문으로 풀이된다. 맨체스터=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트럼프 꺾을 可能性 제로”…헤일리 辭退 拒否, 왜?

    “나는 戰士다. 그리고 固執이 센 싸움꾼이다.”23일(현지 時間) 美國 大選에 나설 공화당 候補 選出을 위한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豫備選擧)에서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敗한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의 所感이다. 그는 이날 開票를 마치지 않은 狀況에서 自身의 敗北를 認定하면서도 트럼프 캠프 側의 거듭된 辭退 要求는 一蹴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로 向할 것”이라며 다음달 24日 自身의 故鄕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릴 競選까지 參與하겠다는 뜻을 分明히 했다.헤일리 前 大使는 그러면서 “트럼프 前 大統領은 그동안 모든 重要한 選擧에서 敗했다. 조 바이든 大統領이 이길 수 있는 唯一한 공화당 走者”라며 트럼프 前 大統領을 向한 攻勢를 强化했다. 이어 “大部分의 美國人은 바이든 對 트럼프의 再對決을 願하지 않는다.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强調했다.15일 黨員들만 投票한 아이오와州 코커스(黨員大會)에 이어 이날 非黨員들도 參與한 뉴햄프셔주에서도 敗한 그가 트럼프 前 大統領을 꺾고 공화당 候補가 될 可能性은 事實上 사라졌다. 하지만 그는 캘리포니아州 等 16個州에서 同時 競選이 열리는 3月 5日 ‘슈퍼 火曜日’까지는 競選에 參與할 뜻을 보이고 있다. 4件의 刑事 起訴를 當한 트럼프 前 大統領의 司法 危險이 如前한 데다 向後 自身의 政治的 立地를 위해서도 競選을 持續하는 것이 낫다는 判斷 때문으로 풀이된다.21일 競選에서 辭退하며 트럼프 支持를 宣言했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州知事는 이날은 트럼프 前 大統領을 批判했다. 디샌티스 州知事는 “트럼프의 아이오와州 競選 壓勝은 共和黨에 巨大한 警告 信號”라며 “아이오와 投票率이 낮았던 것은 트럼프의 候補 指名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은 保守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指摘했다.맨체스터=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4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 破竹의 2連勝…바이든과 리턴매치 ‘성큼’

    “大選에서 우리가 勝利하지 못하면 美國은 끝이다.”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은 23日(現地時間) 뉴햄프셔주(州) 내슈아에서 가진 勝利演說에서 주먹을 쥐고 흔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의 勝利 演說에는 공화당 競選 候補에서 辭退한 뒤 트럼프 前 大統領을 公開 支持한 팀 스콧 上院議員과 非벡 라마스와미 等 10餘名의 共和黨 主要 政治人들이 함께 壇上에 올랐다. 아이오와州(州) 코커스(黨員大會)에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모두 過半 得票率로 勝利한 48年 만의 공화당 候補가 된 가운데 ‘트럼프 大勢論’을 誇示한 것. 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날 勝利 演說에서 조 바이든 大統領과 大選 本選 競爭을 公式化했다.●공화당 支持層 몰票에 獨走 굳힌 트럼프트럼프 前 大統領은 아이오와州 코커스에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勝利하며 공화당 競選 獨走體制를 確固히 했다는 評價다. 뉴햄프셔주는 共和黨員은 勿論 無黨層 有權者의 競選 參與를 許容하는 等 中道 性向이 剛해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最大 挑戰이 될 것으로 展望됐다. 이른바 ‘트럼프 對抗馬’로 注目을 받은 니키 헤일리 前 유엔 大使가 트럼프 前 大統領의 支持率을 한 자릿數까지 追擊하며 突風을 일으킨 곳도 바로 뉴햄프셔주다.하지만 워싱턴포스트(WP) 出口調査에서 트럼프 前 大統領은 人種과 性別 勿論 모든 年齡層에서 헤일리 前 大使를 누르며 無難한 勝利를 거뒀다. 이番 勝利로 트럼프 前 大統領은 헤일리 前 大使의 追擊을 初盤에 따돌리며 事實上 獨走 體制를 굳혔다는 評價다.트럼프 前 大統領의 樂勝은 共和黨 支持層들의 結集이 動力이 됐다. 프라이머리에 參與한 有權 50%는 共和黨 46%는 無黨層이었다. 헤일리 前 大使는 無黨層 投票者로부터 65%의 支持를 받았지만, 共和黨 投票者는 74%가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몰票를 던졌다.트럼프 前 大統領 支持者 87%가 트럼프 前 大統領이 有罪 判決을 받더라도 大統領 資格이 있다고 答했다. 中道性向이 强한 뉴햄프셔주에서도 支持層의 確固한 忠誠度가 確認된 것이다.AP통신은 “뉴햄프셔주는 中道 性向과 無黨層의 投票 열기 等 모두 모든 面에서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不利해 보였지만 그는 쉽게 克服해냈다”며 “現時點에서 트럼프 前 大統領은 막을 수 없는 共和黨 大統領 候補”라고 評價했다.● 反트럼프情緖 確認…헤일리 早期 辭退 壓迫 하지만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선 만만치 않은 半(反)트럼프 情緖가 確認됐다는 指摘이 나온다. 投票에 參與한 이들 中 35%만이 自身을 트럼프 前 大統領의 슬로건인 ‘마가(MAGA·美國을 다시 偉大하게) 공화당員’이라고 밝힌 것. 또 大學 卒業 以上의 高學歷層 有權者와 家計所得 10萬 달러 以上 高所得層에선 헤일리 前 大使가 트럼프 前 大統領을 앞섰다. 트럼프 前 大統領이 2020年 大選에서 바이든 大統領에게 敗北한 核心 原因이 됐던 高學歷·高所得 共和黨員과 中道層에 對한 擴張性의 限界를 다시 드러낸 것. 또 落胎權 問題로 트럼프 前 大統領 代身 헤일리 前 大使를 支持했다는 投票 參與者는 64%, 外交政策 때문에 헤일리 前 大使를 支持했다는 應答은 63%를 차지한 것도 共和黨 支持層들이 大部分인 경선과 달리 中道層 싸움이 판勢를 가를 大選 本選에선 弱點으로 作用할 수 있다는 分析이다.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날 遊說에서 헤일리 前 大使를 ‘詐欺꾼(imposter)’라고 攻擊하는 等 早期 辭退를 强하게 壓迫했다. 共和黨과 中道保守 性向 有權者들의 反트럼프 情緖를 結集시키는 헤일리 前 大使의 存在가 大選 本選에 負擔이 될 수 있다는 判斷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그女는 競選에서 지고도 이긴 것처럼 演說했다”며 “나는 화내지 않고 되 갚아 줄 것”이라고 했다. 또 “그女가 이기면 15分 안에 搜査를 받게 될 것”이라며 “나는 搜査 對象이 될 5가지 理由를 말해줄 수 있다”고 했다. 헤일리 前 大使가 競選 辭退를 繼續 拒否하면 暴露戰에 나설 수 있다고 威脅한 셈이다.맨체스터=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1-24
    • 좋아요
    • 코멘트
  • AI 威脅, 現實이 된 美大選… ‘바이든 딥페이크 音聲’ 流布

    美國 共和黨 大選 候補 競選의 두 番째 關門인 23日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豫備選擧)를 앞두고 민주당 所屬인 조 바이든 大統領을 詐稱해 該當 競選에 不參할 것을 勸하는 딥페이크 陰性이 流布돼 州 政府가 22日(現地 時間) 搜査에 着手했다. 人工知能(AI)을 惡用한 虛僞 情報가 民主主義에 重大 威脅이 될 것이라는 警告가 現實化하고 있다. 이番 大選 競選이 始作된 以後 AI를 惡用한 虛僞 情報 流布로 搜査가 이뤄지는 것 또한 처음이다. 뉴햄프셔주 法務長官실은 이날 “바이든 大統領의 목소리처럼 들리지만 人工的으로 生成됐을 것으로 보이는 自動 錄音電話 메시지에 對한 申告를 接受했다. 競選을 妨害하고 有權者들에게 混亂을 주려는 不法的 試圖”라며 이에 對해 調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메시지는 最大 2萬5000名에게 流布됐다고 CNN은 傳했다. 바이든 大統領의 목소리를 詐稱한 이 音聲은 “공화당 一角에서 無黨層과 民主黨 支持者들이 공화당 競選에 參與하도록 壓迫해 왔지만 이는 헛소리(Malarkey)”라며 “11月 大選까지 票를 아껴두는 것이 重要하다”고 主張하고 있다. 特定 黨의 競選에 參與하면 大選 本選에서 票를 行使할 수 없다는 것은 完全한 虛僞 情報다. 누가 이 메시지를 만들었고, 왜 流布했는지는 明確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바이든 大統領의 大選 캠프는 “容納할 수 없는 虛僞 情報 流布”라며 批判했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 側도 “우리와 아무 關聯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15日 아이오와州 코커스(黨員大會)에서의 壓勝에 이어 非(非)黨員도 투표할 수 있는 뉴햄프셔주에서도 勝利를 自信하고 있다. 그는 22日 遊說에서 競爭者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의 辭退를 壓迫했다. 反面 헤일리 前 大使는 “美國은 戴冠式을 하는 國家가 아니다”라며 競選 持續 意思를 밝혔다.바이든 말套 똑같은 ‘AI 딥페이크’… “트럼프側이 背後” 陰謀論도 ‘AI가 民主主義 威脅’ 警告, 現實로“경선 投票 말라” 바이든 거짓陰性… 뉴햄프셔주 “競選 妨害-有權者 混亂”AI 虛僞情報, 政治人들 惡用 憂慮… ‘딥페이크 規制’ 社會的 壓迫 커질듯 “23日 프라이머리(豫備選擧)에 투표하는 건 도널드 트럼프(前 大統領)를 돕는 짓입니다. 11月 本選을 위해 當身의 票를 아끼세요.” 20日(現地 時間) 美 뉴햄프셔주(州) 有權者들의 携帶電話에 걸려온 陰城에서는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었다. 平素 즐겨 쓰는 “完全히 헛소리(Malarkey)”라는 말套도 똑같았다. 電話는 民主黨 뉴햄프셔주 前 議長인 캐시 설리번의 連絡處로 걸려왔고 錄音된 音聲이 自動 再生되는 方式이었다. 그럴듯한 包裝으로 ‘競選 不參’을 督勵하는 이 電話는 바이든 大統領이 錄音한 것도, 민주당이 만든 것도 아니었다. 投票場으로 向하려는 有權者들을 노리고 人工知能(AI)으로 만들어 낸 거짓 音聲이었다. 競選이 本格化된 뒤 AI를 惡用해 판勢를 움직이려 한 事例가 처음 드러나면서 美 大選판은 발칵 뒤집혔다.● 바이든 딥페이크 音聲 두고 陰謀論까지 外信들은 이番 事件이 黨籍과 相關없이 모든 有權者가 參與할 수 있는 뉴햄프셔 競選에 적지 않은 影響을 끼칠 뻔했다고 分析했다. ‘假짜 陰性’의 主人公 바이든 大統領은 민주당의 뉴햄프셔주 競選에 候補 登錄조차 하지 않았다. 民主黨과 州 選擧管理 當局의 葛藤 때문이다. 민주당은 傳統的으로 첫 프라이머리를 實施한 뉴햄프셔주가 白人 比重이 높아 代表性이 떨어진다며 다음 달 3日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첫 競選을 치르기로 했다. 뉴햄프셔주는 이에 反撥하며 日程을 强行하기로 했다. 하지만 민주당 全國委員會는 이를 認定하지 않기로 했고 바이든 大統領도 不參한다. 이에 投票用紙에 바이든 大統領의 이름이 除外되자 支持者들은 直接 “바이든”을 적는 ‘記名投票 運動’을 벌이고 있다. 설리번 前 議長은 “이番 電話는 바이든 大統領에게 傷處를 주려고 누군가 꾸민 짓”이라며 “民主主義에 對한 攻擊”이라고 批判했다. 一角에선 트럼프 캠프가 背後라는 陰謀論도 나돌고 있다. 공화당 競選 競爭者인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에게 投票하려는 無黨層이나 民主黨 支持者들이 投票場에 나오지 않게 하려는 意圖라는 것이다. 트럼프 前 大統領 側은 “이番 事件과 無關하다”며 線을 그었다. 이렇게 電話로 퍼지는 虛僞 情報는 痕跡이 잘 남지 않기 때문에 出處를 確認하기가 더 어렵다. 스팸電話 防止業體 ‘하이야’의 조너선 넬슨 理事는 經濟媒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AI로 合成한 自動音聲 電話로 인해 前例 없이 거친 選擧의 해가 될 것”이라고 展望했다.● AI發 虛僞 情報 蔓延 땐 政治人들 惡用 憂慮도 AI로 만들어진 虛僞 音聲, 寫眞, 映像에 大衆이 익숙해지면 오히려 政治人들이 이를 惡用하는 狀況이 發生할 수 있다는 憂慮도 크다. 무엇이 眞實이고 아닌지 그 自體가 혼란스러워지면서 ‘假짜 뉴스’라고 逆攻勢를 取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大 傘下 버크먼 클라인 센터의 아비브 오바디아는 美 워싱턴포스트(WP)에 政治人들이 批判을 받더라도 “AI로 造作된 假짜 證據”라고 主張하며 빠져나가는 境遇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實際로 이런 事例는 漸漸 늘고 있다. 지난해 12月 班(反)트럼프 團體인 ‘링컨프로젝트’는 트럼프 前 大統領의 말失手를 모은 映像을 보여 주며 “트럼프가 癡呆를 앓고 있을 수 있다”고 主張하는 廣告를 내보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卽刻 “AI로 만든 假짜 廣告”라고 非難했지만 폴리티팩트 等 美 言論들은 廣告에 使用된 映像들 自體는 造作된 것이 아니라 이미 言論에서 報道된 實際 映像이라고 反駁했다. 美國에서는 오픈AI가 對話型 챗봇 ‘챗GPT’나 生成型 AI인 ‘달리(DALL-E)’를 選擧運動에 使用하지 못하게 막는 等 自救策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聯邦選擧管理委員會(FEC) 次元의 統一된 AI 規制는 없다. 韓國에서는 이달 29日부터 딥페이크를 活用한 選擧運動이 禁止된다. 다만 美 大選이 가까워질수록 立法 部材를 解決해야 한다는 社會的 壓迫은 漸次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워싱턴, 캘리포니아, 텍사스 等 一部 州들은 딥페이크 規制 法案을 制定했고, 올해 들어 最小 13個 州에서 關聯 法案이 發議된 狀況이다. 進步的 監視 團體인 퍼블릭 시티즌은 美 뉴욕타임스(NYT)에 “政治的 딥페이크의 瞬間이 왔다”며 法的 保護裝置를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促求했다.라코니아=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홍정수 記者 hong@donga.com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 2024-01-2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