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이글 이글.’ 윤이나(19·하이트진로)는 화끈한 ‘이글 쇼’로 自身의 이름 석 字를 世上에 알렸다. 지난해 6月 忠北 淸州 그랜드CC에서 열린 韓國女子프로골프(KLPGA) 점프(3部)투어 6次戰 1라운드에서 3個의 이글을 낚았다. KLPGA에서 한 選手가 한 라운드에서 이글 세 房을 記錄한 건 史上 처음. 當時 스코어는 67打. 이글 3個, 버디 1個에 보기 2個를 했다. 18홀을 도는 동안 한 番도 쉽지 않은 이글을 3個나 낚은 뒤 그는 훨훨 날아올랐다. 점프투어를 거쳐 드림(2部)투어에 뛰어들어 賞金王에 오르는 高空飛行 끝에 2022시즌 KLPGA 正規투어에 新人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番 시즌 KLPGA 正規투어 루키 그룹에는 先輩 언니들을 威脅할 强者들이 유난히 많다. 슈퍼루키 윤이나는 ‘2022學番’ 先頭走者로 注目받고 있다.● 샌디에이고 冬季訓鍊 구슬땀지난 年末부터 美國 캘리포니아 州 샌디에이고에서 冬季訓鍊을 하고 있는 潤이나는 “苦待하던 正規투어에서 뛰게 돼 무척 설레고 期待된다”며 “새로운 環境에 잘 適應해서 安定的으로 시드를 維持하면서 優勝과 新人賞을 노리겠다”고 3가지 目標를 밝혔다. 시즌 開幕을 앞두고 무엇보다 쇼트 게임 硏磨에 重點을 두고 있다. 100m 안쪽 웨지 샷과 그린 周邊 어프로치, 퍼팅 等이 集中 點檢 對象이다. 시즌 때 거의 每週 大會가 열리는 빡빡한 스케줄을 勘案해 週 3回 强度 높은 體力 트레이닝度 竝行하고 있다. 그는 “오늘도 演習라운드 場所인 테라라고GC의 파5홀에서 이글을 했다”며 ‘이글 머신’다운 面貌도 보였다. 餘暇時間에는 主로 冊을 읽고 골프와 關聯된 메모를 즐겨한다고 한다. 正規투어 데뷔는 4月 7日 시즌 開幕展으로 幕을 올리는 롯데렌터카女子오픈에서 이뤄질 豫定.드림투어 賞金王으로 自身을 向한 期待感이 높아진 데 對해 윤이나는 “큰 關心을 가져주셔 너무 感謝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직 不足한 만큼 훌륭한 先輩, 同僚 選手들과 함께 競技하면서 繼續 배우며 成長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謙遜하게 말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9月 正規투어人 OK貯蓄銀行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出戰해 3라운드 合計 11언더파 205打로 7位를 차지했다. 일찌감치 實力을 檢證받은 만큼 正規투어에서도 軟着陸할 可能性이 높다는 展望이 나온다. “드림투어와 正規투어는 試合場 세팅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코스 狀態, 그린스피드, 카메라, 갤러리 等等도 差異가 많습니다. 달라진 環境에서 갖고 있는 페이스를 維持한다면 좋은 結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재열 SBS 골프解說委員은 “國家代表 出身으로 올해 가장 期待되는 有望株다. 飛距離 뿐 아니라 모든 分野에서 弱點을 찾기 힘든 選手”라며 “시즌 始作 後 躁急하지 않게 經驗만 쌓아간다면 無窮한 發展의 潛在力을 지녔다”고 윤이나를 評價했다.● 暴發的인 飛距離에 正確性까지 兼備키 170cm인 윤이나는 250m 넘는 長打를 치는 파워히터로 有名하다. 그의 用品 契約사인 타이틀리스트의 스윙 分析에 따르면 平均 드라이버 헤드스피드는 98~105마일에 이른다. KLPGA투어 選手들의 平均 드라이버 헤드스피드가 90~93마일인 것을 勘案하면 파워부터가 남다르다. 윤이나는 50g大의 샤프트를 使用하는 大部分 女子 選手와 달리 60g大의 플렉스 S샤프트를 選擇했다.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620CB(4番~8番)와 620MB(9番~P)를 콤보로 쓰고 있는데 女子 選手들보다 로프트를 더 높게 構成하고 있다. 7番 아이언의 境遇 男子 選手들과 비슷한 35度로 높인 製品을 쓰고 있다. 女子 選手들의 7番 아이언 平均 로프트는 32度. 힘이 좋고 距離가 멀리 가기 때문에 높은 로프트를 使用해 飛距離보다는 正確度를 더 確保하려 하는 것. 아이언 샷의 正確度가 높아 그린的中率은 85%를 넘나든다. 오른쪽 무릎을 안으로 살짝 넣었다가 스윙을 始作하는 ‘트리거 動作’도 長打의 祕訣로 꼽힌다. 타이틀리스트 리더십팀 김창균 피터는 “大部分 國內 女子 選手들은 別途의 트리거 動作을 갖고 있지 않다. 윤이나 프로는 本人만의 트리거 動作을 통해 스윙 全 硬直돼 있던 筋肉을 풀어줘 더욱 安定感 있고 리듬감 있는 스윙을 驅使한다. 微細하지만 오른쪽 무릎을 살짝 구부렸다 펴주는 動作은 下體에 파워를 더욱 실어주어 長打 퍼포먼스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김창균 피터는 “윤이나 프로가 壓倒的인 長打를 記錄할 수 있었던 理由는 훌륭한 體格條件도 있지만 어릴 적부터 無條件 세게 치도록 指導한 아버지 影響이 크다”고 말했다. 윤이나의 아버지는 딸이 골프를 처음 始作한 初等學生 때부터 OB를 내지 않기 위해 或은 스코어를 잘 내기 위해 드라이버를 컨트롤해서 치기보다는 無條件 세게, 멀리 치도록 가르쳤다고 한다. 샷의 파워와 힘의 限界를 늘릴 수 있는 주니어 時期에 꾸준히 힘을 活用하고 키울 수 있도록 練習한 것이 長打의 基盤이 됐다는 것이다. 윤이나 亦是 “골프를 처음 始作할 때부터 正確度에 對한 負擔感이나 두려움을 갖지 말고 自身 있게 强하게 스윙하는 게 좋다. 거리를 내기위한 筋力運動도 함께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助言했다.● 스타 産室 강민구倍 中學生 챔피언윤이나는 初等學校 時節 스크린골프를 통해 골프와 因緣을 맺었다. “어렸을 때 아빠, 아빠親舊와 登山을 갔다가 스크린 골프場까지 따라갔어요. 그 때 골프에 反해서 가르쳐 달라고 졸랐죠. 공이 잘 맞아서 날아가는 느낌이 正말 좋았어요. 趣味로 조금씩 배우다가 初等學校 4學年 때 처음 大會에 나가 106個를 쳤어요.” 練習보다 大會 나가는 게 더 재미있어서 選手를 하게 됐다는 윤이나는 中學校 3學年 때인 2019年 大田 유성CC에서 열린 강민구倍 韓國女子아마추어選手權에서 優勝 트로피를 안았다. 40年 넘는 歷史를 지닌 이 大會는 韓國 女子골프의 産室로 불리는 國內 最高 權威의 舞臺다. 앞서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等을 優勝者로 輩出한 골프 스타의 登龍門이기도 하다. 윤이나는 中學生으로는 김세영(2006年), 김지희(2009年), 新다인(2016年)에 이어 4番째 챔피언이 되며 剛한 印象을 남겼다. “강민구 배에서 優勝한 건 큰 榮光이에요. 멋진 先輩 프로님들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더욱 熱心히 努力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추어 時節 國家代表로 2年 동안 活躍한 潤이나는 2018年 第20回 濟州道知事倍 주니어選手權에서 女中部 1位를 차지한 것을 始作으로 3年 連續 國內 主要 주니어 大會 優勝 을 휩쓸었다. 2019年에는 太極마크를 달고 월드 주니어 걸스 챔피언십 團體戰 優勝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해 5月 프로 轉向한 그는 KLPGA 점프투어 시드順位戰을 首席으로 合格했다. 점프투어 4個 大會에서 優勝 1回, 準優勝 2回, 3位 1回의 눈부신 成績으로 드림투어로 昇格해 2勝을 包含해 8次例나 톱10에 드는 强勢를 보였다. 드림투어에서 平均 打數 69.1613打(2位), 平均 퍼팅數 29.5484個(4位)를 記錄할 만큼 고른 技倆을 펼쳤다. 롤 모델로는 신지애와 이정은6를 꼽았다. 성실함과 지치지 않는 熱情,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닮고 싶다는 게 그의 애기.윤이나에게 골프의 魅力을 물었더니 “끝이 없다는 것”이라는 對答이 돌아왔다. “배우고 또 배워도 끝이 없어요. 하면 할수록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생겨납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어요.” ‘이나’라는 한글 이름은 ‘潤이 나다’에서 따왔다. 世上의 밝은 빛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라는 뜻이라고 한다. 새로운 光彩를 꿈꾸는 윤이나가 더 큰 舞臺를 向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김종석 記者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