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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旅行 물거품, 再活로 4個月째 땀 뻘뻘 : 東亞닷컴 2016 리우올림픽

달콤한 旅行 물거품, 再活로 4個月째 땀 뻘뻘

강홍구 記者

入力 2016-12-22 03:00:00 修正 2016-12-22 04: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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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의 눈물, 그 以後]레슬링 銅메달 김현우

20日 京畿 龍仁市 三星트레이닝센터(STC)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銅메달리스트 김현우가 밧줄을 흔들며 體力訓鍊을 하고 있다. 9月 팔꿈치 手術 뒤 지난週까지 再活 治療를 받았던 김현우는 現在 스파링을 除外한 기초적인 訓鍊만을 하고 있다. 龍仁=김재명 記者 base@donga.com
 “올림픽 끝나면 旅行부터 떠나려고 했는데 여기에 와 있네요.”

 再活이 답답할 法도 한데 목소리는 밝았다. 20日 京畿 龍仁市 三星트레이닝센터(STC)에서 만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級 銅메달리스트 김현우(28)는 “選手 生活 하면서 별다른 手術을 받은 적이 없는데 꼭 올림픽만 다녀오면 手術을 받는다”며 웃으며 말했다.

 2010年 런던 올림픽 때 엄지손가락 骨折을 숨기고 金메달을 따냈던 김현우는 4年 뒤 리우 올림픽 때도 銅메달 決定戰에서 팔꿈치 靭帶가 끊어지는 負傷을 當했다. 負傷과 豫選에서의 誤審 論難을 딛고 메달을 따낸 그에게 ‘金메달보다 값진 銅메달’이라는 讚辭가 쏟아졌다.

 榮光의 瞬間은 흘러갔지만 再活은 始作이었다. 김현우는 “끊어진 靭帶가 버텨주질 못하니 자꾸만 팔이 뚝뚝 빠지더라. 제 機能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말에 韓國에 돌아오자마자 手術부터 받았다”고 했다. 再活에 集中하기 위해 태릉選手村 代身 所屬팀(삼성생명)으로 돌아간 김현우는 “周圍 사람들도 못 만나고 좀이 쑤셨지만 負傷 再發을 막기 위해 再活에만 集中했다”고 말했다.

 지난週까지 再活 治療를 받았던 김현우는 이番 週부터 기초적인 體力 訓鍊 等으로 몸 狀態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현우는 “日常生活이 不便하지는 않지만 비틀기 같은 技術을 使用할 때는 痛症이 있다. 來年 2月 程度는 돼야 100% 몸 狀態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4個月의 再活 期間은 김현우에게 리우 올림픽의 意味를 되짚어 보는 時間이 됐다. 김현우는 “지는 것보다 後悔가 남는 것이 두려웠는데 그런 面에서 리우 올림픽은 100% 만족스럽다. 내가 아무리 懇切하게 願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것을 배운 것이 큰 收穫이다. 金메달을 따지 못한 건 아쉽지만 屈曲이 있어야 人生이 재밌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記憶에 남는 競技로 銅메달 決定戰을 꼽았다. 김현우는 “1回戰에 負傷을 當하고 나서 監督님과 2回戰 作戰에 對해 얘기하는데 相對 選手가 內 八萬 쳐다보더라. 테이핑을 하면 이 팔만 攻擊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냥 맨몸으로 나갔다. 아프다는 생각도 없이 正말 無我之境으로 競技를 했다”고 말했다.

김현우가 8月 15日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男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級 銅메달 決定戰에서 勝利한 뒤 바닥에 펼친 太極旗 위에서 기쁨에 겨워 울먹이고 있다. 東亞日報DB
 景氣 뒤 太極旗를 펼쳐놓고 엎드려 눈물을 흘렸던 세리머니는 김현우에게도 平生 잊지 못할 瞬間으로 남았다. 김현우는 “때마침 時間이 韓國 視角으로 光復節 아침이어서 太極旗를 힘차게 휘날리려고 했는데 팔이 아파서 흔들지를 못했다. 金메달을 땄던 런던 올림픽 때보다 더 많은 連絡을 받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자랑스럽다’, ‘感動했다’는 應援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再始動을 거는 그의 目標는 完璧한 레슬링이다. 김현우는 “(豫選에서 勝利를 내준)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와 比較했을 때 精神的, 體力的으로는 밀리지 않는다는 自身이 있지만 技術的인 面에서는 아직 내가 不足한 게 맞다. 技術的으로도 完璧한 레슬링, 누가 봐도 멋진 레슬링을 하는 것이 目標”라고 말했다.

 4年 뒤 도쿄 올림픽에 對한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런던 올림픽 때부터 너무 酷毒하게 準備를 하다 보니 올림픽 때마다 ‘이番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選手로서는 늘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고 싶은 게 眞心이다. 實力이 안 돼서 못 나가는 限이 있더라도 미리 怯먹眞 않겠다”고 말했다.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내 弱點인 파테르가 사라졌다”며 自信感도 내비쳤다.

 來年이면 韓國 나이로 서른이 되는 김현우에게 올해는 運動選手로 새로운 後半戰을 始作하는 한 해였다. 김현우는 “人生의 꿈인 올림픽 金메달을 이뤘다는 것만으로 나의 20代는 영광스럽고 幸福한 時期였다. 여태껏 레슬링을 霸氣만으로 해왔다면 앞으로는 베테랑으로서 老鍊味를 가지고 레슬링을 眞心으로 즐기면서 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새해 計劃에 對해 그는 “當場 國家代表 選拔戰부터 始作해 넘어야 할 山이 많다”면서도 “具體的인 目標는 세워놨지만 이를 밝히면 (競爭者들이) 警戒할 테니 一旦 只今은 발톱을 숨길 때”라며 웃었다. 발톱을 드러낸 김현우의 모습은 來年 2月 4週間의 基礎 軍事訓鍊이 끝난 뒤에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龍仁=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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