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汝矣島 텔레토비’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 等 新鮮한 코너로 愉快한 諷刺劇의 眞髓를 보여줬던 ‘SNL 코리아’. 復活 後에도 過去의 ‘매운맛’은 사라지지 않았다. tvN 放送 當時 演出者였던 안상휘 PD와 新東엽·정상훈·김민교·정이랑 等 核心 크루가 다시 뭉쳤다. 大選 시즌을 맞아 이番엔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大選 候補 夫婦와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 候補 夫婦를 諷刺하는 ‘콜드 오프닝’李 話題다.

콜드 오프닝은 시트콤이나 드라마 타이틀이 뜨기 前 보여주는 짧은 에피소드. ‘SNL 코리아’의 原作인 美國 ‘SNL’도 現地 大選 시즌이면 콜드 오프닝을 통해 辛辣한 諷刺를 하는 것으로 有名하다. 2020年 當時 大統領 候補였던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를 俳優 짐 캐리와 앨릭 볼드윈이 各各 模寫해 큰 話題를 모았던 바로 그 코너다.

‘SNL 코리아’에서는 권혁수와 정이랑(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候補 夫婦), 김민교와 주현영(國民의힘 尹錫悅 候補 夫婦)李 諷刺 演技에 나선다. 이웃으로 만난 네 사람의 對話를 통해 大選 政局에서 擧論되는 各種 疑惑과 論難을 꼬집는데, 李在明 候補 아들 賭博 問題와 大庄洞 이슈, 尹錫悅 候補 아내 巫俗 論難과 謝過 記者會見 等이 모두 諷刺 對象이 됐다. 候補 家族 檢證이 主要 이슈가 된 이番 大選 政局은 ‘SNL 코리아’에 그야말로 ‘노다지’라 할 수 있다.

어리숙한 朱記者, 政治諷刺의 진수 콜드 오프닝

視聽者 反應도 좋다. ‘SNL 코리아’를 放送하는 쿠팡플레이는 쿠팡 會員 中 로켓와우 서비스 利用者만 볼 수 있다. 2021年 1月 52萬 名臺였던 利用者 數는 ‘SNL 코리아’가 론칭한 9月을 起點으로 240萬 名까지 늘었고, 2022年 1月 基準 500萬 名을 넘어섰다.

이番 ‘SNL 코리아’ 人氣 主役은 누가 뭐래도 주현영이다. 주현영은 두려움과 어리숙함을 감추고 孤軍奮鬪하는 社會 初年生의 말套와 行動을 리얼하게 模寫한 ‘인턴 記者 주현영’ 캐릭터를 맡았다. “앵커님, 제가 質問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質問? 指摘? 感謝합니다”라는 流行語도 만들어냈는데, 많은 이가 朱記者의 모습에서 自身의 現在 或은 過去를 떠올리며 呼應을 보내고 있다. 登場 初盤만 해도 先輩 앵커에게 혼나면 울먹이곤 하던 朱記者는 視聽者들의 熱烈한 應援 속에 이제는 어떤 巨物을 만나도 기죽지 않고 할 말을 한다.



有力 大選 走者를 만나 “딸이 結婚을 한다면? 巫俗을 믿는 집 vs 前과 4犯이 있는 집 가운데 고르라”고 한다거나 “表彰狀 僞造한 딸 vs 常習 賭博 아들” “財産 1550億 지키기 vs 1550원만 남기고 大統領 되기” 같은 荒唐하지만 뼈가 있는 質問들을 던진다.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에게는 비트코인 投資로 얼마나 벌었는지,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에게는 어떤 政治人의 종아리를 때려주고 싶은지 묻기도 했다. 純眞한 表情과 말套의 朱記者와 어디서도 받지 못할 質問을 받고 헛웃음 짓는 政治人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

‘SNL 코리아’가 政治諷刺만으로 人氣를 끌고 있는 건 아니다. 망가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호스트들의 果敢한 演技도 이 프로그램의 話題性을 牽引하고 있다. 이병헌을 始作으로 하지원·조정석·김동욱·車仁杓·조진웅 等 藝能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던 스타들이 ‘SNL 코리아’ 舞臺를 거쳐 갔다.

‘SNL 코리아’에서는 화끈하게 망가질수록 호스트의 魅力이 높아진다. 映畫 ‘內部者들’ 扮裝을 하고 신동엽과 19禁 개그를 펼친 이병헌, “어쩔티비 저쩔냉장고~ 個킹받쥬~” 하며 요즘 中高生들 사이 流行語를 ‘殺伐하게’ 쏟아낸 신혜선이 代表 事例다. 조정석과 김동욱은 인터넷 밈(meme)인 ‘제로투 댄스’와 ‘社쿠란步’ 리액션까지 선보이며 衝擊的인 웃음을 줬다.

스타들에게 ‘SNL 코리아’는 旣存에 公開한 적 없던 새로운 이미지를 大衆에게 보여줄 수 있는 機會이자, 現在 가장 活潑하게 文化를 消費하는 MZ世代에게 强烈한 눈圖章을 찍을 수 있는 舞臺로 通한다. 스타들이 唯獨 이곳에서 果敢하게 망가지는 理由다.

最近 가장 큰 受惠者는 俳優 허성태다.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組暴 頭目 덕수 役으로 名聲을 얻기 전 오랫동안 여러 作品에서 暴力的이거나 眞摯한 役割을 主로 맡았다. ‘SNL 코리아’에서 이런 旣存 이미지를 확 비튼 組暴 유튜버 ‘허블里’로 憤해 이미지 變身에 成功했다. 特히 허성태가 섹시한 表情으로 아슬아슬한 웨이브가 中毒的인 ‘코카인 댄스’를 추는 映像은 유튜브 照會數 270萬을 突破하는 等 그야말로 亂離가 났다. 정작 허성태 本人은 “징그러워서 세 番만 봤다”는데 네티즌들은 “징그럽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해서 中毒됐다” “國家가 許諾한 唯一한 痲藥, 허성태의 코카인” “그만 보고 싶은데 그만 볼 수가 없다” 等의 댓글을 달며 映像을 즐기고 있다. ‘組暴 專門 俳優’로 굳어질 뻔했던 俳優 허성태에겐 이제 親近함과 더티 섹시라는 두 가지 이미지가 새로 생겼다.

檢證된 製作陣, 新生 OTT의 果敢한 支援 시너지

‘SNL 코리아’의 웃음은 빠르게 흘러가는 政治 狀況과 時時刻刻 變化하는 트렌드를 基盤으로 誕生한다. 作家眞意 力量이 매우 重要한 作品이라고 할 수 있다. 現在 ‘SNL 코리아’ 스태프는 PD 14名, 作家 16名. 特히 作家陣은 旣成 作家 40%, 新人 作家 60% 比率로 構成했다고 한다. 젊은 感覺이 必要한 臺本은 젊은 作家에게, 政治를 다루는 臺本은 內功 있는 作家에게 나눠 맡겨 斬新함과 老鍊味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게 特徵이다.

‘SNL’과 新生 OTT 쿠팡플레이의 만남 亦是 ‘神의 한 手’였던 것으로 評價된다. 放映 初期에는 製作 인프라가 充分히 갖춰지지 않아 技術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지만, 쿠팡이 이를 相殺하고도 남을 만큼 莫大한 水準의 投資를 決定했다. 쿠팡은 지난해에만 쿠팡플레이에 約 1000億원을 投資했는데, 그 가운데 120億원이 ‘SNL 코리아’에 들어갔다. 回當 製作費가 12億원에 이른다. 2013年 基準이긴 하지만 MBC ‘무한도전’ 製作費가 1億원臺였다는 點을 勘案하면 藝能 프로그램치고는 投資 金額이 얼마나 큰 水準인지 가늠할 수 있다.

‘SNL 코리아’는 OTT로 넘어온 後 生放送 代身 ‘公開 이틀 前 錄畫’ 方式을 擇했다. 그러나 觀客을 앞에 둔 公開 쇼 形式은 變化가 없다. 錄畫는 서로 다른 觀客을 對象으로 總 2回 進行하며, 製作陣이 直接 客席에 앉아 觀客들 反應을 보며 不快感을 주거나 ‘썰렁한’ 內容은 걸러낸다. 이 또한 製作費가 넉넉지 않았다면 試圖조차 不可能했을 일이다.

쿠팡플레이는 安定的인 製作費로 프로그램의 質을 높이는 한便, 素材와 장르의 자유로움도 許容하고 있다. 旣存 채널이라면 內部的인 필터링 對象이 됐을 법한 素材가 거침없이 放送되는 게 ‘SNL 코리아’에 視聽者들이 熱狂하는 포인트다.

全體 分量으로 보면 호스트가 登場하는 콩트의 比重이 크지만 ‘SNL 코리아’의 뼈대는 政治諷刺다. 最近 ‘SNL 코리아’는 ‘朱記者가 간다’ 코너를 통해 有力 大選 走者들에게 政治諷刺 코미디에 對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對해 李在明 候補는 “朝鮮時代에도 王을 흉보는 마당劇이 가장 人氣였다”고 答했고, 尹錫悅 候補는 “아주 좋다고 본다. ‘SNL’의 政治諷刺는 ‘SNL’의 權利”라고 말했다. 有力 候補 두 사람 모두 政治諷刺 코미디에 好意的인 意見을 밝힌 만큼, 누가 當選해도 ‘SNL 코리아’에 브레이크가 걸릴 일은 없지 않을까. 다가오는 大選만큼이나 ‘SNL 코리아’가 보여줄 더 辛辣하고 더 센 政治諷刺가 期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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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提供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