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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決勝戰 선제골의 主人公 최유리|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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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決勝戰 선제골의 主人公 최유리

글 문영훈 記者

2022. 02. 25

아시안컵 準優勝을 차지한 大韓民國 女子축구팀 看板 攻擊手 최유리. 蹴球選手 최유리의 꿈은 월드컵 舞臺에 서는 것이지만, 人間 최유리의 꿈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준우승 아쉽지만 월드컵 앞두고 
미리 매 맞은 것”

“準優勝 아쉽지만 월드컵 앞두고 미리 매 맞은 것”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한창이던 2月 6日 印度 뭄바이에서도 太極旗가 펄럭였다. 아시아蹴球聯盟(AFC) 아시안컵 決勝戰이 열린 것이다. 이날 女子蹴球 大韓民國 國家代表팀은 아시안컵 트로피를 여덟 番 가져간 ‘傳統의 强者’ 中國과 맞붙었다. 前半 두 골을 得點하며 競技를 리드했지만 後半 中國에 세 골을 連달아 許容하며 準優勝으로 大會를 마무리했다. FIFA 女子 월드컵 豫選을 겸한 이番 競技를 통해 大韓民國은 2023年 濠洲·뉴질랜드 女子 월드컵 本選行을 確定했다.

競技 後 耳目은 前半 27分 첫 골을 터뜨린 최유리(28·현대제철) 選手에게 쏠렸다. 최유리의 功은 늘 重要한 瞬間마다 골문을 갈랐다. 2021年 11月 19日 女子實業蹴球 WK리그 챔피언 決定戰 2次戰에서도 그는 決勝골을 터뜨리며 最優秀選手(MVP)로 選定됐다. 2月 8日 印度에서 돌아와 自家隔離를 하고 있는 최유리를 畫像으로 만났다.

“골 넣는 瞬間 위해 힘든 生活 견딘다”

準優勝 祝賀드립니다.

感謝합니다(웃음). 目標로 삼았던 優勝을 코앞에서 놓쳐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아시안컵에 나간 以後 史上 最初로 決勝戰에 가고 準優勝이라는 成跡을 거둬 氣分이 좋습니다.

아시안컵 競技 가운데 가장 記憶에 남는 瞬間은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濠洲戰이죠. 첫 토너먼트 競技였고 濠洲를 이겨야 4强, 準決勝까지 向할 수 있었기 때문에 壓迫感이 甚했던 것 같아요. 多幸히 濠洲戰에서 勝利하면서 좋은 競技力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決勝戰에서 선제골을 넣은 瞬間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아직 큰 競技에서 골을 넣은 經驗이 없어서 正말 좋았어요. 選手 生活은 每 瞬間 管理와 節制가 必要하기 때문에 참 힘들거든요. 그런데 골이 한番 터지면 그 모든 어려움이 解消됩니다. 그 瞬間을 위해 참는 거죠. 골을 넣었을 때의 喜悅은 말로 表現하기 어려워요.



歸國 後 바로 自家隔離에 들어간 걸로 압니다. 답답하지 않으신가요.

아뇨, 푹 쉬고 있습니다. 晝夜長川 먹고 있어요(웃음). 이番 競技를 準備하면서 ‘먹킷리스트’를 만들어놨거든요. 韓國에 到着하자마자 가장 먹고 싶었던 곱창부터 먹었어요. 떡볶이도 시켜 먹었고요. 訓鍊할 때 먹지 못하는 飮食을 마음껏 시켜 먹고 있어 幸福합니다.

競技力을 위해 點心과 저녁을 소금氣 없는 구운 고기와 菜蔬로만 解決한다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選手의 食單이 話題가 됐어요. 蹴球選手들은 平素 어떻게 食單 管理를 하나요.

많이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닭 가슴살만 먹진 않아요. 勿論 體重 管理는 하죠. 그런데 뭘 먹느냐보다 더 重要한 것은 몸에 나쁜 걸 덜 먹는 거예요. 恒常 먹지 않으려고 努力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시즌이 끝나면 잠깐 주어지는 休息 時間이 正말 幸福합니다.

自家隔離가 끝나자마자 訓鍊에 들어가신다고 들었습니다.

2月 19日부터 다시 시즌 準備를 始作합니다. 쉬는 時間이 짧아 아쉽긴 하지만 隔離 期間 동안 充分히 休息을 取했고, 힘들었던 마음도 잘 추슬러서 다시 訓鍊에 臨할 수 있게 再充電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추슬러야 하는 건, 決勝戰에서 느낀 아쉬움 때문인가요.

아직도 現實을 받아들이기 조금 어렵네요(웃음). 그럼에도 不足한 部分에 對한 매를 미리 맞았다고 생각해요. 後悔되는 點도 있지만 이番 經驗을 土臺로 앞으로 치를 큰 競技에 더 잘 對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레전드와 함께 뛰는 氣分

최유리가 所屬된 女子蹴球 國家代表팀의 다음 目標는 2023年 濠洲·뉴질랜드 女子 월드컵에서의 宣傳이다. 韓國은 2003年, 2015年, 2019年에 이어 歷代 4番째로 本選 進出에 成功했다. 只今까지 最高 成跡은 2015年 記錄한 16强 進出이다.

월드컵에 앞서 7月 東아시아蹴球聯盟(EAFF) E-1 챔피언십과 9月 中國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도 準備해야 한다. 英國 出身 콜린 벨 監督이 契約을 延長해 來年 월드컵까지 女子축구팀을 이끌게 된 건 반가운 消息이다. 벨 監督은 유럽 리그에서 오래 監督으로 活動해 戰術 樹立에 能하며 選手들과의 疏通 能力도 뛰어나다는 評價를 받는다. 최유리는 “처음 韓國에 오셨을 때와 比較하면 우리말이 正말 많이 늘어 이제는 말장난도 韓國語로 하실 程度”라며 “監督님이 選手와 直接 疏通하려고 애쓰신다”고 말했다.

최유리는 國家代表팀에서 韓國 女子蹴球의 ‘리빙 레전드’ 지소연(31·첼시FC 위민) 選手와 呼吸을 맞추고 있다. 지소연은 이番 아시안컵 決勝戰 前半 44分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代表팀에 두 番째 골을 膳賜한 人物. 최유리는 인터뷰 때마다 지소연을 롤 모델로 꼽는다.

롤 모델과 함께 訓鍊하고 필드에서 뛰는 건 어떤 氣分인가요.

엄청난 榮光이죠. 오래前부터 소연 언니의 競技를 봐왔으니까요. 같이 訓鍊받거나 競技할 때는 正말 큰언니처럼 느껴져요. 恒常 보면서 배우려고 합니다. 소연 언니는 볼 차는 스타일이 宏壯히 怜悧해요. 몸 쓰는 方法, 제스처에도 感歎할 때가 많고요. 아직 따라 하기엔 不足하지만 눈으로 熱心히 익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포츠토토를 떠나 現代製鐵로 移籍하자마자 WK리그 最優秀選手로 뽑히셨어요.

2021年은 제가 WK리그에 있으면서 꿈꿔온 걸 다 이룬 해입니다. 于先 팀 優勝을 正말 해보고 싶었거든요. 事實 移籍을 決定하기까지 苦悶이 많았어요. 내가 (國家代表가 많은) 이 팀에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고요. 그런데 優勝도 하고 運 좋게 큰 賞까지 받으면서 마무리하는, 膳物 같은 해를 보냈습니다.

2016年 慶北 龜尾 스포츠토토에 入團해 WK리그에서 커리어를 始作하기 前부터 U-20 월드컵 國家代表로 두 次例 出戰하는 等 技倆을 인정받았던 최유리의 强點은 斷然 스피드다. 필드를 疾走하는 積極的인 플레이로 그에겐 ‘나이지리아 傭兵’ ‘파이터’ 等의 別名이 붙었다.

京畿 映像을 보니 正말 움직임이 빠르던데요. 처음 蹴球를 始作하게 된 契機도 빠른 달리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學校 다니면서 運動會 때마다 繼走에 參與해 空冊을 잔뜩 받아왔던 것 같아요(웃음). 初等學校 運動會에서 달리기를 하다 蹴球部 監督님께 拔擢됐죠. 생각해보면 蹴球部가 있는 學校에 다닌 게 幸運인 것 같아요.

WK리그에서 뛰는 다른 팀 選手들도 최유리 選手의 攻擊的인 플레이를 두려워한다고 말하더라고요.

스피드가 빠른 選手는 많은데, 同僚 選手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는 발소리가 唯獨 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뒤에서 제가 따라오는 게 더 무섭게 느껴진대요. 누가 들어도 최유리가 오고 있다는 거죠.

끼도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

장난氣가 많은 便인데 낯가림이 甚해 아직 大放出은 안 됐어요(웃음). 팀 訓鍊이나 代表 팀 訓鍊을 오랜 時間 같이하면 제 장난스러운 性格이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

“‘餘蓄’ 많이 알릴 테니 따라와 달라”

過去에 비해 女子蹴球에 對한 關心이 높아졌지만 아직도 偏見이 存在합니다.

처음 蹴球를 始作할 때 周圍 분들이 反對를 하기도 했어요. 제가 蹴球를 한다는 것 自體가 生疏하게 느껴졌나 봐요. 하지만 只今은 周圍에서 다 應援해주십니다. 家族들도 무척 자랑스러워하고요. 이番 아시안컵 競技를 치르면서도 팬들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이나 댓글로 應援도 많이 받았어요. 每番 答狀을 해드리진 못하지만 恒常 感謝한 마음입니다.

女性 演藝人이 축구팀을 만들어 競技를 펼치는 SBS ‘골 때리는 그女들’李 話題를 모으기도 합니다.

개그우먼 오나미 選手에게 蹴球를 알려준 적이 있어요. 날이 갈수록 實力이 늘더라고요. 正말 蹴球를 眞心으로 對하고 競技에서 몸싸움하는 걸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이 프로그램의 人氣로 一般人들도 蹴球를 많이 始作했다고 들었어요.

최유리는 “이런 關心을 契機로 프로리그 選手 充員의 어려움이 解決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주니어 選手가 적어요. 제가 幼少年 選手로 뛸 때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 같아요. 팀 數도 적고요. 어린 親舊들이 成長할 수 있는 인프라나 環境이 重要해요. 좋은 訓鍊을 받고 成人 舞臺로 올라와야 女子蹴球가 더 發展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熱心히 해서 女子蹴球를 더욱 알릴 테니 많은 學生이 제 길을 따라와 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女子蹴球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앞으로 더 잘 準備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드컵에서도 ‘最初’ 타이틀이 붙는 結果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최유리 #女子蹴球 #아시안컵 #월드컵 #여성동아

최유리 選手에 對한 TMI 3

1. 그는 隱退 後 카페 社長이 되고 싶어 한다. 訓鍊이 없을 때는 트렌드를 캐치하고자 카페 流浪을 다닌다.
2. MBTI는 ISTJ. 어릴 때부터 시키는 건 뭐든 最大限 빨리 해낸다고 한다.
3. ‘Yu Ri’라는 이름이 發音하기 쉽다는 理由로 콜린 벨 監督에게 자주 호출당한다.

寫眞 뉴스1 
寫眞提供 대한축구협회 現代製鐵레드엔젤스 寫眞出處 최유리 인스타그램(@y_uch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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