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企業은 現在의 影響力을 維持하는 것만큼이나 未來 먹거리를 發掘해 會社의 外延을 擴張하는 일도 重視한다. 每年 年末이면 國內 大企業들의 任員 人事에서 이듬해 主力 事業과 新事業 方向 等을 점칠 수 있다. 그동안 各 企業은 業曆과 내공을 쌓은 50代 任員들로 昇進人事를 斷行해 安定的으로 未來 準備를 해나가는 路線을 選擇했다. 그러나 2022年을 앞두고 各 企業이 斷行한 年末 人事를 살펴보면 저마다 破格을 試圖해 사뭇 달라진 雰圍氣를 알 수 있다.

40代 社長을 拔擢하는 한便 MZ世代의 兄님格인 80年代生을 副社長으로 앉히고, 女性 任員의 比重도 擴大한 것. 이러한 變化의 主要 原因은 그룹 總帥들이 4050世代로 過去에 비해 젊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業界 衆論이다. 또한 大部分 留學派 出身인 젊은 總帥들이 年功序列보다 成果를 重視하는 글로벌 企業의 文化를 익히 봐왔기에 그間의 實績으로 企業 價値를 높인 젊은 人材들을 이番 任員 人事에서 大擧 승진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急變하는 글로벌 市場에서 포스트 코로나 時代 未來 戰略을 세우는 일이 時急해지면서 變化에 能動的이며 革新에 拒否感이 없는 젊은 任員들을 前進 配置한 것으로 分析되고 있다.

81年生 네이버 새 司令塔
최수연 CEO

가장 먼저 네이버가 破格 人事를 斷行하며 信號彈을 쐈다. 네이버는 지난 11月 17日 理事會를 열고 최수연(41) 글로벌事業支援 責任리더를 새 最高經營者(CEO)로 內定했다고 밝혔다. 崔 代表는 1981年生 女性이어서 CEO 內定 消息만으로 큰 話題가 됐다.

崔 代表는 平凡한 샐러리맨으로 社會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5年 서울대 地球環境시스템工學部를 卒業한 그女는 곧바로 NHN(옛 네이버) 公採로 入社해 弘報마케팅 팀에서 平社員으로 勤務를 始作했다. 5年 後 退社해 2010年 연세대 法學專門大學院에 進學했고, 辯護士 資格證을 딴 뒤 法務法人 율촌에서 M&A 業務를 擔當하며 하버드大 로스쿨 學位까지 取得해 專門性을 키웠다. 2019年에는 네이버로 돌아와 글로벌事業支援部에서 海外 事業을 맡았다.

네이버 復歸 後 최수연 代表는 創業者인 李海珍 글로벌投資責任者(GIO)를 補佐해 海外 投資와 重要 引受合倂안의 法律 檢討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前任人 한성숙 代表가 서비스總括 理事 出身이었던 것과 比較하면 최수연 代表 選任은 글로벌 事業에 拍車를 加하려는 李海珍 GIO의 事業 方向性을 斟酌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021年 6月, 職場 內 괴롭힘으로 職員 死亡 事件이 있은 지 한 달 뒤 李海珍 GIO는 職員들에게 謝過의 뜻을 표하며 “權限이 더욱 分散되고 責任이 明確해지고 더 젊고 새로운 리더들이 나타나 會社를 이끄는 全面 刷新을 하는 것이 根本的이고 本質的인 解決策이라 생각한다”며 組織 刷新을 約束했는데, 이番 人事는 그에 따른 後續措置라는 分析도 나온다.



더불어 會社의 投資 資金을 管理하는 最高財務責任者(CFO) 자리에 김남선(44) 責任리더를 內定한 것도 눈길을 끈다. 金 CFO는 1978年生으로 서울대 材料工學科와 하버드大 로스쿨을 卒業한 뒤 有名 私募펀드인 맥쿼리에서 일하며 굵직한 引受合倂件을 성사시켜 이름을 알렸는데 2019年 SK텔레콤이 ADT캡스를 2兆9千7百億원에 引受한 것도 그의 功이 컸다. 네이버는 業界 實力을 인정받은 金 CFO를 2020年 8月 積極的으로 迎入했다. 그는 入社 5個月만인 2021年 1月, 네이버가 月刊 利用者 9千4百萬名을 保有한 北美 最大 웹小說 플랫폼 ‘왓패드’를 引受하는데 決定的인 役割을 했다. 功勞를 인정받은 그는 네이버로 옮긴지 1年2個月 만에 最高財務責任者 자리에 오르며 글로벌 事業 擴張을 더욱 主導的으로 이끌 것으로 展望된다.

三星電子 비스포크 突風 主役
양혜순 副社長

삼성전자는 지난 12月 9日 2022年 定期 任員 人事를 斷行했다. 副社長 68名, 常務 1百13名 等 總 1百98名이 昇進者 名單에 이름 올렸다. 副社長 昇進者가 直前年度에 비해 相對的으로 37名 늘긴 했지만 副社長과 專務 職級이 統合된 탓에 總 任員은 16名 줄어들었다. 三星電子는 40代 副社長 8名, 30代 常務 4名을 승진시켜 安定的인 成長을 追求하면서도 젊고 力動的인 企業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外國人과 女性도 總 17名 승진시켰는데 이는 前年 對比 7名 늘어난 數字로 三星電子의 多樣性 擴大 基調를 維持한 것으로 解釋된다. 三星電子 側은 “職級과 年次에 相關없이 成果를 내고 成長 潛在力을 갖춘 人物을 果敢하게 拔擢해 30代 常務, 40代 副社長 等 젊은 리더를 輩出했다”고 밝히며 “成果主義 原則 下에 未來 持續 成長을 위한 리더십 補强을 위해 큰 幅의 昇進 人事를 斷行했다”고 덧붙였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副社長으로 昇進한 양혜순(54) SET(統合)部門 生活家電事業部 顧客經驗(CX)팀長이다. 量 副社長은 消費者 趣向에 따라 다양한 色相과 디자인을 選擇할 수 있는 맞춤型 家電 비스포크(BESPOKE) 시리즈 開發을 主導한 功勞를 認定받았다. 그女는 慶熙大 化學科를 卒業하고 美國 미시간주립대학에서 環境工學 碩博士를 修了했다. 以後 삼성전자에 入社해 生活家電事業部 洗濯機그룹 責任으로 始作해 主로 家電 開發과 商品戰略 關聯 業務를 맡았다. 以後 양 副社長은 2019年 金炫奭 當時 消費者價前(CE)部門長과 이재승 生活家電事業部長과 함께 ‘프로젝트 프리즘’을 設計하는데 同參했다. 프로젝트 프리즘이란 빛을 여러 色깔로 投影하는 프리즘처럼 家電도 消費者의 趣向에 따라 여러 스타일로 만들어 滿足度를 極大化시키는 開發 戰略이다. 冷藏庫부터 洗濯機, 에어드레서, 靑素旗까지 비스포크 시리즈는 出市될 때마다 消費者의 視線을 끌었고 出市 2年 만에 하나의 家電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디자인 要素에 變奏를 주는 것 以外 技術的으로 各 家電의 性能을 向上시킨 것 亦是 비스포크 시리즈 히트에 한몫했다. 特히 兩 副社長은 環境工學을 專攻한 博士出身으로서 에너지效率에 集中해 비스포크 冷藏庫와 그랑데 AI, 뉴 셰프컬렉션의 에너지效率等級 1等級을 이끌어 냈다. 이는 곧 實績으로도 이어져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三星電子 消費者家電部門 分期 營業利益 1兆원 時代를 열었다. 成果를 인정받은 양 副社長은 이番 人事를 앞두고 副社長과 專務 職級이 統合되면서 常務 昇進 4年 만에 副社長 자리에 올랐다.

LG電子 最年少 任員
신정은 常務

LG그룹은 2018年 6月 具光謨(44) LG그룹 會長 就任 後 歷代 最大 規模의 任員 人事를 斷行해 注目을 받았다. LG그룹은 11月 25日 권봉석(60) LG電子 代表理事 社長을 ㈜LG 代表理事 副會長으로, 조주완(60) LG電子 最高運營責任者(CSO)를 LG電子 代表理事로 승진시키는 等 旣存 任員 47名의 昇進 以外 新規 任員 1百32名의 任員 人事를 斷行했다. 特히 新規 任員 가운데 40臺가 82名으로 全體의 62%를 차지했는데, 1970年代生의 比重은 2021年 末 基準 52%로 折半 以上이다. 또한 女性 가운데 全無 1名, 常務 8名으로 9名의 女性 任員을 輩出했다. 이로써 LG그룹 全體 任員 가운데 女性 比重은 2018年 末 29名에서 2021年 末 55名으로 2倍假量 늘었다. LG그룹 側은 人事 基調에 對해 “나이, 性別, 職種에 關係없이 多樣한 分野의 글로벌 競爭力과 專門性을 갖춘 人材를 輸血해 不足한 專門力量을 補完하고 새로운 視角에서 外部 技術과 아이디어를 積極 受容하기 위한 것”이라고 說明했다.

新任 任員 가운데 最年少는 1980年生 신정은(42) LG電子 常務다. 大學에서 情報通信을 專攻하고 博士學位까지 받은 神 常務는 2010年 30歲에 LG電子 先任硏究員으로 첫 社會生活을 始作했다. 神 常務는 消費者들의 車輛 內 IT機器 使用 니즈가 커지고, 自律走行 車輛의 商用化 時代에 車輛 內 通信 需要가 늘어나면서 自動車끼리 通信을 하는 5世代 텔레매틱스 先行 開發 프로젝트 매니저 業務를 맡게 됐다. 그女는 最高技術責任者(CTO) 部門 所屬 ‘데이터融合서비스Task 리더’로 自動車部品 事業 關聯 硏究를 遂行하며 多年間 硏究 끝에 自動車가 移動通信 네트워크로 다양한 서비스를 提供하도록 하는 技術을 開發하는데 成功했다. 以後 LG電子는 有數 自動車 企業으로부터 事業을 受注할 수 있었고 神 常務는 이러한 成果를 인정받아 任員으로 拔擢됐다.

늦은 나이에 職場 生活을 始作한 神 常務는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育兒를 하는 同時에 집에서도 새벽까지 일하는 等 業務에 邁進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女는 任員 人事 發表 直後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일에 있어서는 男女 區別이 없다. 어려운 狀況에서도 일에 對한 意志가 있다면 苛酷한 環境의 워킹맘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11年間의 職場生活을 成功的으로 이끈 祕訣을 밝혔다.

現代車 제네시스 시리즈 디자인 主役
李相燁 副社長

現代車그룹은 12月 17日 史上 最大 規模의 下半期 任員 人事를 斷行해 話題가 됐다. 現代車그룹은 旣存 任員 30%를 退陣시키고 25%를 新規 常務로 채워 全體 任員規模를 5%假量 縮小했다. 新規 任員만 2百3名 拔擢됐는데 이 가운데 30% 以上이 40臺로 눈길을 끌었다. 次世代 리더를 前面에 配置해 電氣車 및 自律走行 技術 競爭이 深化되고 있는 글로벌 自動車 業界를 先導하고자하는 意志를 表明했다는 評價다.

特히 인포테인먼트와 ICT, 自律走行 等 主要 核心 新技術 및 事業 分野의 新世代 任員을 昇進 配置한 것이 두드러진다. 現代車그룹은 추교웅(48) 인포테인먼트開發센터長 兼 電子開發센터長, 김흥수(51) 未來成長企劃室長 兼 EV社業部長, 李相燁(53) 現代디자인센터長, 임태원(61) 基礎先行硏究所長 兼 水素燃料電池事業部長을 各各 副社長으로 昇進 임명했다. 이 가운데 가장 注目 받은 이는 추교웅 副社長이다. 未來車 核心 이슈인 電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開發 全般을 도맡아 主導해온 人物이기 때문. 秋 副社長은 앞으로 커넥티드카 商用化를 위한 新規 플랫폼과 統合制御機 開發 等 未來 核心 技術 開發을 積極 推進할 豫定이다. 더불어 2020年 tvN 藝能 ‘劉 퀴즈 온더 블록’에 出演해 話題가 된 李相燁 副社長 亦是 이番 人事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放送 當時 현대디자인센터長이었던 이 副社長은 “디자인은 綜合 藝術이다. 顧客의 가슴을 뛰게 하는 自動車를 만들 때 喜悅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實際로 이 副社長은 새로 出市된 現代車와 제네시스 시리즈에 前에 없던 새로운 感覺의 디자인을 덧입혀 글로벌 競爭力을 强化했다. 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GV80, GV70 等을 成功的으로 出市하며 注文 待機 行列을 이끄는 等 제네시스 브랜드의 價値를 높이는데 크게 寄與한 것으로 評價받는다.

現代車가 ICT革新本部長으로 새롭게 迎入한 진은숙(54) 副社長도 눈길을 끈다. 陳 副社長은 NHN의 最高技術經營者(CTO) 出身으로 데이터, 클라우드, IT서비스플랫폼 開發 專門家로 定評이 나있는 人物이다. 그女는 서울대 計算統計學 學事, 電算科學 碩士를 修了하고 NHN에 入社해 데이터베이스 管理시스템開發 랩張으로 勤務를 始作했다. 在職 當時 技術 部門을 總括하며 클라우드, 保安솔루션, 協業 플랫폼 等 多數의 新規 事業을 成功的으로 遂行했고, 이를 認定받아 子會社인 NHN Soft 및 NHN EDU CEO를 兼職하며 클라우드 關聯 技術·事業·組織도 이끌었다. 現代車는 진은숙 副社長의 成果를 높이 評價해 迎入에 功을 들였다. 이番 人事에 對해 現代車그룹 側은 “그룹의 力量을 結集해 急變하는 글로벌 經營環境에 敏捷하게 對應하고, 未來 持續可能한 事業 비전을 實現하기 위한 人事”라며 “完成車를 비롯한 未來 核心 事業 分野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確保할 수 있도록 努力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未來成長 이끌 40代
노종원 社長

SK그룹은 12月 2日 任員 人事를 斷行했는데 SKC를 除外한 모든 系列社 代表理事가 留任됐다. 副社長 職級에 該當하는 新規 任員을 總 1百33名 選任했는데 이는 最近 3年 사이 가장 큰 規模다. 新規 任員의 平均 年齡은 萬 48.5世인데 3040世代 任員을 前進 配置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特히 SK하이닉스에서 40代 社長과 30代 副社長을 함께 輩出해 話題가 됐다. 社長으로 昇進한 노종원 SK하이닉스 經營支援擔當은 1975年生으로 올해 滿 47歲다.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네셔널 社長, 추형욱 SK E&S 社長에 이어 歷代 3番째로 40代 社長에 이름 올렸다. 盧 社長은 카이스트 物理學科를 卒業하고 서울大學校 技術政策學 碩士와 博士를 修了한 뒤 2003年 SK텔레콤에 入社해 情報通信硏究팀에서 勤務를 始作했다. 2016年 SK C&C 事業開發本部 本部長(상무), 2018年 SK하이닉스 未來戰略室 室長(全無), 最高財務責任者(CFO) 兼 經營支援擔當 副社長을 거쳐 任員이 된지 5年 만에 社長 자리에 올랐다. 盧 社長은 새로 新設된 事業總括 組織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챙기는 한便 未來成長 戰略과 履行을 主導할 豫定이다.

이밖에 눈에 띄는 人事는 副社長 자리에 오른 1982年生 이재서 戰略企劃 擔當이다. SK하이닉스에서 1980年代生 MZ世代가 任員으로 選任된 것은 이番이 처음이어서 注目을 받았다. 그는 동국대 電氣電子工學科 學事, 同大學院 應用電子工學 碩士를 卒業하고 2010年 SK텔레콤에 入社했다. 以後 SK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긴 이 副社長은 未來戰略을 樹立하는 業務를 해왔으며 이番에 戰略企劃을 擔當하는 副社長으로 昇進했다. 이番 人事와 關聯해 SK하이닉스 側은 “世界 最高 水準의 半導體 技術企業으로서 글로벌 ICT 企業들과 함께 世上의 變化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三星바이오로직스의 MZ世代 任員
金姬廷 常務

三星바이오로직스는 12月 15日 任員 人事를 통해 副社長 1名과 常務 6名의 昇進 人事를 斷行했다. 김용신(58) 글로벌支援센터長이 副社長으로 昇進했고, 外國人인 조 베스 디프레이타스 品質運營센터 Quality Ops팀長이 常務로 昇進했다. 7名의 昇進 人事 가운데 5名이 1973年生부터 1981年生, 40代 젊은 피다. 이番 人事에서 旣存의 全無 職級이 없어지고 副社長 職級으로 統合된 탓에 40代 副社長이 大擧 輩出됐다. 三星바이오로직스 側은 “글로벌 競爭力 强化와 中長期 成長을 牽引할 部門에서 徹底한 成果主義에 基盤한 拔擢 人事를 實施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人事는 1981年生으로 唯一한 MZ世代인 金姬廷 常務다. 金 常務는 서울대 食品生命科學 碩士 學位를 取得한 뒤 2019年 三星바이오로직스에 經歷職으로 入社해 正제파트 公正長으로 勤務를 始作했다. 以後 DS3 公正支援팀長으로 昇進한 뒤 2020年부터 DS센터 Plant 3팀長을 맡았다. 三星바이오로직스는 “專門性과 革新力量을 保有한 女性, 外國人 等 果敢한 世代交替를 實施해 글로벌 水準의 多樣性을 確保하고, 이를 基盤으로 비즈니스 競爭力을 더욱 높여 나갈 計劃”이라고 밝혔다.

_{寫眞 東亞DB 
寫眞提供 네이버 三星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現代車 LG電子 SK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