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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企業 專務 미키 金의 21世紀 育兒法|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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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企業 專務 미키 金의 21世紀 育兒法

글 이진수 記者

2021. 10. 12

SNS에 올린 結婚·育兒 글로 수많은 팬을 確保하며 共感을 사고 있는 글로벌 IT 企業의 미키 金 專務. 아이와 함께 生活 規則을 만들고, 팝 音樂을 共有하며, 株式 投資를 練習한다는 그의 敎育 哲學에 關하여.

外部 露出을 꺼리던 過去와 달리, 요즘 企業의 CEO나 任員들은 커리어 助言부터 小小한 日常까지 SNS를 통해 팔로어들과 疏通하는 境遇가 많다. 글로벌 IT 企業의 아시아 太平洋 總括 專務인 미키 金(45·김현유)도 그中 하나. 美國 캘리포니아大學校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의 하스 經營大學院 MBA 課程을 거쳐 現在 하드웨어 分野의 事業 提携, 事業 開發을 擔當하고 있다. 그가 大衆에게 알려지기 始作한 건 各種 企業, 學校 講演은 勿論 tvN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스타特講쇼’, MBC 藝能 프로그램 ‘세바퀴’ 等에 出演하면서부터다. 最近에는 購讀者 1百14萬 名을 保有한 유튜브 ‘조승연의 探究生活’에서 조승연 作家와 世界 歷史·文化에 關해 이야기를 나누는 ‘MMM(Manners Maketh Man)’ 코너를 進行하고 있다. 이렇게 인플루언서 活動을 活潑히 이어올 수 있는 것은 오래前부터 運營해온 그의 SNS 德分. 미키 金은 연세대학교 史學科 卒業 後 三星前者 海外營業팀에서 經歷을 쌓다가 美國行을 決心하고 2007~2008年 블로그에 유학기를 쓰기 始作했다. 以後 MBA 留學을 希望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알음알음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2年에는 自身의 成功 스토리를 담은 冊 ‘꿈을 設計하는 힘’(위즈덤하우스)을 出刊하기도 했다.

時間이 흘러 미키 金은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 그의 글과 이야기 主題는 달라졌다. 時代에 맞게 블로그에서 트위터, 인스타그램 等으로 글을 쓰는 플랫폼도 變했다. 그는 SNS에 職場 生活·英語 會話 팁, 패션, 술 等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共有하는데 팔로어들 사이에서 斷然 話題가 되는 건 #미키金結婚育兒글이다. ‘結婚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되는 것이 아닌, 서로를 함께 서포트해주는 同伴者를 만나는 過程’이라는 內容의 揭示글은 2千5百93個의 ‘좋아요’를 받으며, “참 龜鑑이 되는 말씀이십니다” “眞짜 너무 멋지십니다. 미키 金 같은 家庭과 커리어를 꾸리는 게 저의 꿈입니다”라는 뜨거운 反應을 얻었다. 미키 金의 現實 育兒는 어떨지 直接 들어보기 위해 在宅勤務를 하고 있는 自宅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17년 차인 미키 김 전무 부부.

結婚 17年 次인 미키 金 專務 夫婦.

요즘 인플루언서·인싸 任員으로 불리고 계세요. 所感이 어떠세요.

너무 좋아요. 요즘에는 어느 會社 누구였다가 막상 隱退하고 나면 너무 存在感이 없다고 느껴져요. “옛날에 어느 會社 누구셨어”는 아무도 關心 없죠. 커리어를 빌드海 나가는 過程에서 個人 브랜딩은 꼭 생각해야 할 點인 것 같아요. 代表的인 人物이 시니어 유튜버 ‘밀라논나’고요. 오랫동안 커리어를 쌓아왔기에 아는 것도 많고 다음 世代에게 해줄 얘기도 宏壯히 다양하고, 그런 知識과 노하우를 共有하고 계시잖아요. 때마침 그걸 담을 수 있는 플랫폼도 많아졌고요. 저도 이런 個人 活動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時代를 잘 타고났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아이 獨立心 돕는 生活 規則 重要해

JTBC 예능 ‘비정상회담’ 146회 출연.

JTBC 藝能 ‘非正常會談’ 146回 出演.

조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MMM 콘텐츠.

조승연 作家와 함께하는 MMM 콘텐츠.

미키 김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결혼 육아 글.

미키 김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結婚 育兒 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다 2014年 아시아 支社로 發令받아 韓國에 오신 걸로 알고 있어요. 아이 敎育 問題로 美國 移民을 選擇하는 父母도 많은데, 韓國行이 苦悶되지는 않았나요.

저희 커리어가 먼저지 아이의 敎育 環境이 重要한 이슈는 아니었어요. 當時 아내도 美國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둘 다 비슷한 타이밍에 “韓國에 들어가서 일하면 어떻겠냐”라는 會社 提案을 받고 韓國에 오게 됐죠. 周邊에서 보면 種種 海外에서 아이를 키우면 더 좋다는 幻想이 있는 것 같은데, 外國은 敎育費가 너무 비싸요. 私立學校는 말할 것도 없고 國公立學校度 學群이 좋은 곳은 집값이 엄청나죠. 또 美國에 살면 英語는 잘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韓國말은 잘 못하죠. 各各의 長短點이 있어서 “어디가 더 좋다, 어디가 더 안 좋다”고 斷定지어 말하기 쉽지 않아요.

딸은 어떤 아이인가요. 專務님을 닮아 똑 부러질 것 같아요.

열한 살인데 自己主張度 剛하고 똘똘한 親舊예요. 性格은 確實히 저를 많이 닮았어요. ‘어디 가서든지 밥은 벌어먹고 살겠다’ 생각은 들어요(웃음).



平素 아내와 育兒 分擔은 어떻게 하나요.

저희 둘 다 일을 하기 때문에 育兒 擔當은 따로 없고요. 제가 半 以上을 한다고 自負해요. 只今 在宅勤務를 해서 더 그렇고요. 아이 學校 일 챙겨주고, 자기 前에 잠자리 봐주고, 놀아주고 하는 것들은 基本的으로는 제가 해요. 普通 아이들이 “뭐 어디에 있지?”라며 物件을 찾을 때 엄마를 부르곤 하잖아요. 저희 딸은 아빠를 먼저 찾는답니다.

두 분의 育兒 價値觀은 어떠세요. 普通 엄마가 알아서 하고 아빠가 따라가거나, 아빠가 無關心한 境遇도 많잖아요.

저희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로 키우려고 努力해요. 父母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한다고 아이가 달라지지 않고, 그런 게 父母 役割이라고 여기지도 않고요. 父母는 人生의 플랫폼을 잘 만들어줄 뿐이죠. 뭘 만들어갈지는 本人이 選擇하는 거고요. 유튜브도 플랫폼이 생기면서 自然스레 시니어·장난감 리뷰 크리에이터 等이 나온 거지 유튜브가 “이거 하세요” “이거 좋아요”라고 一一이 알려준 건 아니잖아요.

獨立的인 育兒를 重要하게 생각하시네요.

그래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規則을 重要하게 여겼어요. 美國 親舊들을 보면 아이를 혼자 재우더라고요. 저희도 아이가 4個月 때부터 睡眠 訓鍊을 시켜서 잘 時間 되면 寢臺에 눕히고 “잘 자” 하며 불을 끄고 나왔어요. 아이가 幼稚園 다닐 때 저희 집에 온 손님이 놀랐던 게 記憶나네요. 잘 時間이 되면 알람이 딱 울려요. 어른들이 놀고 있더라도 아이가 혼자 샤워하고 잘 準備를 하고 와서 “아빠 다 했어요” 하거든요. 그럼 저는 뽀뽀하고 이불 덮어주고 나오죠. 아이 나이에 맞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神經을 많이 쓰고 있어요.

家族 規則이 있다고요.

네. 아이가 크니까 미디어에 露出되기 始作했어요. 個人 番號는 없지만 自己 機器가 있어서 유튜브도 報告 게임도 해요. “이거 봐라, 저거 봐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하루에 볼 수 있는 時間과 規則은 定해놨어요. 定한 時間 外에 追加 時間을 받고 싶으면 주어진 일을 해야 해요. 例를 들어 食器洗滌器에서 그릇들을 꺼내 整理해놓고, 本人 숙제하는 건 아이의 役割이에요. 그걸 안하면 機器를 쓸 수 있는 追加 時間 30分을 못 받아요. 할 일 다 하고 와서 “아빠 이거 다 했어” 하면 “오케이” 30分이 追加되는 거예요. 이런 式으로 해놓으면 “이거 왜 안 하냐” 잔소리할 必要가 없어요.

아이들은 切除가 쉽지 않은데, 어릴 때부터 規則을 잘 지켰나요.

幼稚園 때는 “뽀로로 보려면 冊 몇 卷을 읽어야 해” 하는 式으로 規則을 만들었어요. 나이에 따라서 規則을 鎭火시켜야지 안 그러면 아이의 생각이 너무 커버려서 統制가 안 돼요. 밥 먹을 때는 映像을 絶對 못 보고요. 韓國에서 食堂 가면 아이에게 漫畫를 틀어주잖아요. 個人的으로 眞짜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規則을 통해서 아이의 習慣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習慣을 아주 망치는 行動이에요. ‘밥 먹을 때는 家族끼리 얘기하기’처럼 規則을 잘 定해서 아이에게 說明해주고 칼같이 지키는 게 重要하지 않나 생각해요.

父母의 役割은 올바른 判斷할 수 있는 플랫폼 만들어 주는 것

딸 방에 서 있는 친구 같은 아빠 미키 김.

딸 房에 서 있는 親舊 같은 아빠 미키 金.

韓國은 幼稚園 때부터 私敎育 熱誠이잖아요. ‘學院 뺑뺑이’라고 해서 學校 끝나면 엄마가 픽업해서 學院 데려다주는 게 日常이죠. 이에 對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學院 뺑뺑이를 돌리는 것보다 父母가 社會 一員으로 熱心히 活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이에게 훨씬 더 좋은 影響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는 外國 企業과 일을 하셨던 어머니를 보면서 ‘나도 글로벌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꿨어요. 그래서 MBA를 大學校 때부터 準備했고요. 어머니의 影響이 아니었다면 그런 世上은 全혀 모르고 있었을 거예요.

딸아이의 꿈은 뭔가요.

아직 어려서인지 “伴侶犬 카페 主人이 되고 싶다”고 해요. 伴侶動物 同伴 빵집 같은 거요. “다 좋은데 너 그거 하려면 돈을 벌어야 해. 무슨 돈으로 할 건데?” “開發者가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어” 그런 對話를 딸아이와 種種 나눠요(웃음).

韓國의 大企業과 많은 人材들이 모이는 글로벌 IT 企業을 두루 經驗하셨는데, 앞으로의 世代에게 必要한 競爭力은 무엇일까요. 어떤 素養과 마인드를 갖춰야 할지요.

自身의 目標가 定해지면 主人 意識을 갖고 스스로 方法을 찾으면서 일하는 人材가 빠르게 變하는 時代의 競爭力이라고 생각해요. 누가 시켜서 或은 定해줘서 일하는 사람 말고요. 이걸 ‘企業家 精神(Entrepreneurship)’이라고 하는데 自己 事業을 하는 사람에게만 必要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企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成功하기 위해 꼭 必要한 마인드죠. 主人 意識과 企業家 精神을 가진 사람은 스스로 動機附與를 하면서 일하기 때문에 業務를 재밌게 할뿐더러 成果도 따라와 肯定的인 線循環이 되더라고요. 그래야 커리어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거 같아요. 어떤 問題가 생겨도 不平보다 解決에 集中할 수 있게 되고요.

昨年에 아이에게 株式 投資에 對해 알려주셨다고요.

初等學校 3學年 程度 되니까 槪念은 說明해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企業에 投資를 할 수 있다. 企業에 돈을 넣고, 그 企業이 잘되면 價値가 올라간다”고 얘기해줬더니 어느 程度 理解를 하더라고요. “네가 모은 돈이 있으니 이걸로 우리가 投資를 해보자” 해서 펀드에 들어 있던 歲拜돈을 다 뺐죠. 그리고 “네가 생각하기에 앞으로 잘될 것 같은 會社들을 아빠랑 얘기하자”고 했어요. 구글, 애플, 디즈니 3個가 나오더라고요. 구글이 第一 처음 나왔고, 周圍에서 다 아이폰을 쓰니까 애플이 잘될 것 같다 하더라고요. 디즈니 콘텐츠를 자주 봐서 그다음은 디즈니. 歲拜돈을 세 곳에 다 넣었죠. 1年 됐는데 벌써 收益率이 50%가 넘었어요. 올해 받은 歲拜돈으로 넷플릭스度 追加로 넣었고요. 長期 投資에 對한 習慣을 길러주면 나중에 아이한테 큰 도움이 되잖아요. 꾸준히 모아서 ‘大學 登錄金은 아이가 投資한 돈으로 내기’가 目標예요.

요즘 딸아이와 나누는 가장 열띤 對話 主題는 뭔가요.

팝 컬처요. 제가 어릴 때는 父母님이랑 같은 文化를 交流하는 境遇가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時代가 달라져서 제가 듣는 노래와 딸이 듣는 노래가 같아요. 一旦 BTS가 큰 中心에 있어요. 3月에 나온 저스틴 비버의 新曲 ‘Peaches’는 제가 먼저 딸한테 알려줬고, “歌詞 中에 이런 건 나쁜 말이야”하면서 對話 했죠. ‘나쁜 말 나오니까 듣지 마’가 아니라 알려주는 거예요.

專務님이 생각하는 只今 時代의 父母의 役割이란 무엇일까요.

價値觀과 아이의 플랫폼을 잘 만들어주는 거예요. 判斷은 本人이 하는 거지만 올바른 判斷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잘 만들어주는 게 父母 役割이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父母의 自我實現은 父母가 하는 거죠. 저는 “내가 꿈이 있었는데, 너 낳아서 키우느라고 못 이뤘어”가 子女한테 하는 最惡의 말인 것 같아요. 아무 잘못 없는 아이 탓을 하는 거잖아요. 옛날에는 그런 父母님들이 있었을지 몰라도, 只今은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計劃은요.

父母로서 計劃은 아이랑 繼續 親舊 같은 關係로 지내는 거고, 個人으로서는 個人 브랜드의 時代이므로 會社 일과 더불어 조승연 作家와 進行하는 MMM 유튜브를 熱心히 하려고요. 始作이 좋거든요.

寫眞提供 유튜브 채널 ‘조승연의 探究生活’ ‘JTBC Entertainment’ 캡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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