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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제니 熱愛說 完璧 分析|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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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제니 熱愛說 完璧 分析

#於此彼 만날 運命 #熱愛 패턴 #나인원 韓男 #샤넬

글 윤혜진

2021. 03. 22

# 돌고 돌아 어쩌면 運命!

大型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16年間 運營해온 ‘急上昇 檢索語’를 마지막으로 서비스한 2月 24日, 하루 終日 한 熱愛 記事의 主人公들이 實時間 檢索語 順位 上位圈을 裝飾했다. 바로 톱클래스 아이돌 빅뱅의 지드래곤(33·以下 지디)과 블랙핑크의 제니(25)였다. 密着 取材로 有名한 온라인 演藝 媒體 ‘디스패치’는 YG엔터테인먼트 代表 아이돌人 지디와 제니가 1年째 熱愛 中이라며 제니가 서울 龍山區 高級 아파트 나인원 漢南에 位置한 지디의 집을 오가는 모습을 捕捉한 寫眞을 公開했다. 

지디와 제니의 因緣은 9年 前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勿論 제니가 YG에서 練習生 生活을 始作한 때는 2010年 여름이지만 當時는 지디가 한창 빅뱅 活動과 GD & TOP 유닛 活動으로 바쁠 時期라 아이돌 練習生과 톱스타의 接點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다 두 사람은 2012年 지디의 솔로曲 ‘그XX’ 뮤직비디오 作業을 함께하게 됐다. 


제니는 블랙핑크로 데뷔하기 4年 前 이 作品으로 大衆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以後 지디의 曲 ‘블랙’에 제니가 피처링으로 參與하는가 하면, 지난해 5月 제니의 個人 SNS 라이브 放送에 지디가 登場하며 親分을 보여왔다. 지난 2016年 지디의 SNS 非公開 計定이 해킹당하는 事件이 發生했을 때도 제니와 함께 食事 中인 寫眞이 公開되기도 했다. 2018年 藝能 프로그램에 出演한 YG 所屬 그룹 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所屬社 規律이 까다로워) 블랙핑크와 人事도 못 하게 한다”고 말한 것에 비하면 두 사람 사이의 交流는 若干 異例的이기도 하다. 

特히 제니에게 지디는 戀人 感情 以前에 尊敬하는 大先輩였다. 지난 2018年 제니의 디지털 싱글 앨범 ‘솔로’ 發賣 記念 記者懇談會에서 “지드래곤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을 듣자 제니는 “지드래곤 先輩와 比較를 해주신다는 것 自體가 너무 큰 稱讚”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지드래곤 先輩님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魅力이 있는지를 생각할 때도 있다. 앞으로 그 길을 잘 밟아서 ‘女子 지드래곤’이란 타이틀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런 제니에게 같은 所屬社, 그것도 尊敬하는 先輩와의 公開 戀愛는 아무래도 負擔이 될 터. 두 사람의 한 側近은 言論을 통해 “서로의 親舊들에게 男子 親舊, 女子 親舊로 紹介했고 함께 만나기도 했다. 다만 여러 가지 狀況을 考慮해 熱愛를 認定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며 “두 사람 모두 熱愛 認定 後 公式的으로 ‘누구의 女子 親舊’ ‘누구의 男子 親舊’라는 修飾語를 얻는 것을 願하지 않는 듯하다”고 傳했다.



# 지디만의 戀愛 패턴이 있다?

그동안 지디는 여러 사람과 熱愛說에 휘말렸는데, 일정한 패턴이 있는 듯 보인다. 먼저, 眞짜 事實이 아닌 건 直接 또는 所屬社를 통해 바로 否認했다. 肯定도 否定도 하지 않은 케이스는 在日僑胞 出身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日本 모델 兼 俳優 고마츠 나나, 애프터스쿨 出身 李周姸 等 3名이다. 特히 키코, 李周姸과는 數年에 걸쳐 많은 證據를 남겼다. 그때마다 再次 熱愛說이 報道됐지만 내내 默默不答으로 一貫하며 만남을 認定하지 않았다. 理由는 지디가 “大衆이 알 權利는 있지만 우리가 알릴 義務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지디는 “認定을 하고 안 하고는 個人의 問題지만 女子분 立場에서 봤을 때 저보다 被害가 많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萬若 만났던 분들 中 사귀는 걸 오픈하고 싶다고 했으면 쿨하게 戀愛를 認定했을 것”이라고 戀愛觀을 밝힌 바 있다. 

이番 제니와의 熱愛說 報道에도 YG는 “아티스트의 私生活에 對해 會社가 事實을 確認해주기 어렵다”며 諒解를 求했고 팬들은 이게 오히려 YG式 認定이 아니겠느냐는 反應이다. 흔히 말하는 YG式 人情의 포인트는 曖昧模糊함이다. 只今은 夫婦가 된 빅뱅의 太陽과 俳優 민효린의 熱愛說 때는 “太陽과 連絡이 되지 않는다. 事實이면 祝賀한다”고 對應해 팬들에게 豫想치 못한 웃음을 안겼으며, 2019年 새해 첫날 제니와 엑소 카이의 熱愛 記事가 公開됐을 때는 “SM에서 立場을 낼 것”이라며 相對方 所屬社에 爆彈을 넘겼다. 

結局 팬들은 所屬社의 公式 立場과 相關없이 이番에도 直接 매의 눈으로 證據 찾기에 나섰다. 두 사람의 愛情 行脚이 담긴 직접的인 寫眞은 드러난 게 없지만 小小한 퍼즐 조각은 제법 맞춰지고 있다. 戀愛할 때의 지디는 戀人과의 交感을 重要視하는 사랑꾼 스타일이다. 過去 한 藝能 프로그램에 出演해 “音樂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며 “내가 쓰는 曲들을 처음으로 들려주고 싶고 그걸 듣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처럼 戀人과 小小한 交感 나누길 좋아하다 보니 熱愛를 暗示하는 所謂 ‘떡밥’도 많은 便이다. 


지디 누나인 권다미는 블랙핑크 멤버 중 제니만 팔로하고 있다.

지디 누나인 권다미는 블랙핑크 멤버 中 제니만 팔로하고 있다.

지디가 착용한 알파벳 ‘J’가 새겨진 팔찌.

지디가 着用한 알파벳 ‘J’가 새겨진 팔찌.

이番에도 지디는 알파벳 ‘J’가 새겨진 팔찌를 種種 着用해 제니의 J가 아니냐는 疑心을 사고 있다. 제니 또한 지디가 론칭한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액세서리를 즐겨 한다. 또한 지디의 누나이자 피스마이너스원 代表인 권다미가 블랙핑크 멤버 中 제니만 팔로하고 있고, 2019年 패션 寫眞家의 밤 行事에서 제니가 ‘올해의 포토제닉賞’을 받을 때 지디가 깜짝 登場한 點, 지난해 10月 公開한 블랙핑크 ‘러브式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撮影 現場 메이킹 映像에서 지디가 捕捉된 것 等이 證據로 꼽힌다. 

지디 熱愛說에서 보이는 共通된 패턴 中 또 한 가지는 지디의 매니저가 사랑의 烏鵲橋 役割을 해주는 것이다. 얼굴이 알려진 탓에 直接 챙길 수 없는 지디가 戀人에게 해줄 수 있는 달콤한 配慮랄까. 日本에서 活動하는 키코가 2015年 3月 韓國에 入國했을 땐 YG 關係者가 마중 나와 함께 空港을 떠났다. 또 2018年 李周姸과의 熱愛說이 公開됐을 當時에도 그女는 지디를 濟州島에서 만나기 爲해 移動할 때 빅뱅 매니저와 함께했다. 李周姸이 지디의 집 近處에 車를 세우고 들어가면 이내 지디의 매니저가 나타나 車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寫眞이 찍힌 적도 있다. 


워낙 스케줄이 많은 제니의 境遇 恒常은 아니지만 지디의 매니저가 가끔 제니를 지디의 집에 데려다준다고 傳해진다. 現在 지디가 居住하는 漢南洞 高級 아파트 나인원 漢南은 層마다 單獨 엘리베이터를 使用하고 4段階 保安 體系를 갖추는 等 入住民의 프라이버시를 徹底히 保障하고 있다. 特히 지디는 나인원 韓男에서도 10世代밖에 없는 펜트하우스에 居住해 玄關에서 바로 이어지는 別途의 駐車場과 專用 엘리베이터까지 利用하고 있다. 제니는 지디의 아파트에 미리 車輛을 登錄해 別途의 認證 節次 없이 집까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 戀愛하게 내버려둡시다

지디와 제니는 나이가 여덟 살 差異 나지만 비슷한 네임 밸류에, 비주얼的으로도 잘 어울리는 善男善女다 보니 두 사람의 交際說이 事實이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熱愛說을 最初 報道한 媒體에서는 두 사람 側近의 말을 빌려 “이미 YG 사내에서도 꽤 많은 사람이 둘의 關係를 눈치채고 있다”며 “제니의 어머니도 지디와의 交際를 알고 있다. 각별하게 챙겨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傳했다. 

블랙핑크 팬들의 境遇 제니가 戀愛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事實에 火내기보다는 熱愛說 記事를 最初 報道한 記者에게 제니의 집 住所가 露出됐다는 點, 熱愛說로 인한 各種 루머가 퍼지는 點에 憤怒하고 있는 雰圍氣다. 一部 팬들은 YG 社屋에 電光板을 실은 트럭을 보내 아티스트를 保護해달라는 抗議 메시지를 傳達하는가 하면,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에서는 두 사람의 戀愛를 支持한다는 聲明文을 내기도 했다. 特히 聲明文에서 “適當한 時期에 좋은 사람을 만나 後날 百年佳約을 맺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우며 祝賀받아야 마땅한 일이 아니겠느냐”면서 英國의 詩人 알프레드 테니슨의 詩를 引用해 큰 共感을 얻었다. 引用한 句節은 ‘사랑을 하고 그것을 잃어버린다 하여도, 全혀 사랑한 적이 없는 것보다 낫다’는 部分이었다. 


K팝 글로벌 팬덤 中 큰 軸을 차지하고 있는 中國에서도 지디와 제니의 熱愛說에 큰 關心을 보이고 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단골손님이자 ‘유튜브 퀸’인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中國 內 人氣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軍 入隊 前後로 活動이 뜸한 지디 亦是 中國에서의 人氣는 健在하다. 아직 中國의 ‘限韓令(韓流 禁止令)’李 解除되지 않은 狀態에서 지난해 4月 中國의 한 綜合 飮料 브랜드 車파이모델로 拔擢됐을 程度. 飮料 會社에 따르면 54秒 만에 飮料 6千 박스가 팔리고 當日 賣出은 4百萬 위안(藥 6億9千3百萬원)을 突破했고 한다. 

두 사람의 이 같은 中國 內 人氣를 代辯하듯 中國의 한 言論에선 둘의 熱愛說에 對한 設問調査를 進行하기도 했다. 結果는 熱愛를 祝賀한다는 應答이 20萬 名, 反對가 4萬 名이었다. 勿論 모든 팬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應援하는 건 아니다. 熱愛說 以後 全 世界 SNS와 各種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特히 블랙핑크 海外 팬들의 否定的인 意見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디의 SNS에도 제니와 距離를 두라는 抗議性 댓글이 달렸다. 

一部 누리꾼들은 熱愛說 記事에 실린 寫眞 속에서 지디가 ‘턱스크’를 한 채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을 問題 삼았다. 甚至於 한 누리꾼은 지디를 코로나19 防疫 守則 違反으로 서울市에 申告하기도 했다. 申告者는 “바로 가까이에 2名의 사람이 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充分히 論難이 될 만한 寫眞이라 判斷되어 申告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市 市民健康國 感染病管理과 防疫管理팀 關係者는 “담배를 피울 때 2m 距離두기를 지켜야 한다는 守則은 勸告 事項이기 때문에 過怠料 賦課 對象이 아니다”라며 “마스크 着用 義務 違反으로 過怠料를 賦課하더라도 現場 摘發이 原則이라 事實上 過怠料를 賦課할 수 없는 部分이 있다”고 밝혔다. 平素에도 話題를 몰고 다니는 지디는 달콤한 熱愛說에서조차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는 等 有名稅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 熱愛說에 웃은 샤넬

2006年 아이돌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以來 지디는 音樂과 패션, 美術 等 장르의 境界를 허물며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아티스트 지디의 影響力은 國內를 넘어 世界로 뻗어 있다. 지난 2019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協業韓 限定版 신발은 全 世界 對象으로 10萬 族이 出市되자마자 完販됐다. 지디의 사인이 들어간 이벤트用 1百 族의 境遇 政家 21萬9千원인 신발을 1千3百萬원臺에 되파는 리셀러들까지 登場해 社會的 이슈가 되기도 했다. 

‘完販女’ 제니 亦是 럭셔리 브랜드와 K팝 팬들을 사로잡은 패션 아이콘이다. 自身이 모델로 活動하는 國內 브랜드 립스틱부터 英國 出身 디자이너의 원피스, 名品 카디건 等 價格과 種類를 不問하고 여러 製品을 品切시켰다. 

特히 名品과 中低價 패션 브랜드를 自由自在로 믹스 매치하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구찌와 루이비통 等 젊고 핫한 뉴 페이스를 찾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로부터 ‘찜’을 받았다는 共通點이 있다. 

가장 積極的으로 求愛를 펼친 브랜드는 익히 알려졌다시피 샤넬이다. 두 사람 모두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活動 中이다. 젠더리스 룩까지 消化하는 지디의 境遇 2012年 샤넬 公式 뮤즈로 因緣을 맺기 始作해 2016年 글로벌 앰배서더로 昇進, 現在까지 각별한 關係를 維持하고 있다. 아시아 男子 最初 글로벌 앰배서더이자 國內 演藝人 中 가장 오래된 샤넬의 앰배서더다. 只今은 故人이 된 샤넬 首席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의 親分도 有名한데, 그는 지디를 무척 아껴 直接 쇼와 파티에 招待하고 스페셜 에디션을 膳物하기도 했다. 


지디를 向한 샤넬의 사랑이 무르익은 完成型이라면, 제니와 샤넬은 現在進行形이다. ‘人間 샤넬’로 불리는 제니가 샤넬과 公式的으로 因緣을 맺은 건 데뷔 1年 만인 2017年 샤넬 뷰티 뮤즈로 拔擢되면서다. 2019年부터는 샤넬 글로벌 앰배서더로 超高速 昇進해 지디의 뒤를 잇고 있다. 

이로 인해 이番 두 사람의 熱愛說을 두고 最大 受惠者는 샤넬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만한 게 熱愛說에도 沈默하던 지디가 2週 만인 3月 3日 SNS에 올린 첫 揭示物조차 샤넬 廣告 寫眞이었다. 별다른 말없이 廣告라 밝히며 팔찌, 時計 等 製品 爲主 寫眞과 함께 샤넬 公式 SNS 計定을 태그했다. 제니 亦是 工巧롭게도 熱愛說이 나기 5日 前 公開된 한 패션 매거진 畫譜에서 샤넬의 파인 주얼리 ‘코코 크러쉬’와 함께였다. 제니가 直接 에디터로 나서 企劃부터 스타일링, 모델까지 맡았다. 

3月 9日에는 아예 두 사람 모두 SNS에 自身이 出演한 샤넬 2021 F/W 컬렉션 映像과 寫眞을 업로드했다. 公開한 寫眞은 샤넬 F/W 디지털 쇼에 招待되는 사람들에게 提供하는 컬렉션 박스 속 포토 카드다. 熱愛說 後續 立場을 기다리던 많은 言論 媒體들과 全 世界 팬들이 이 寫眞들을 실어 나르면서 샤넬은 弘報 效果를 톡톡히 보고 있다.

寫眞 게티이미지 뉴스1
寫眞提供 디스패치 샤넬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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