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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句 덕후’도 聖水洞 간다!|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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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句 덕후’도 聖水洞 간다!

이지은 프리랜서 記者

2022. 05. 16

태블릿 PC는 勿論 스마트폰에 뭐든 記錄할 수 있는 時代에 볼펜이 웬 말이냐고. 가방 속 小品 하나도 重要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可當치 않은 이야기다. ‘文句 덕후’가 많이 찾는 聖水洞 文具店 셋.

펜도 잉크도 내 맘대로, ‘모나미 스토어’

문구 기업 모나미의 첫 공장이 있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모나미 스토어 성수점.

文句 企業 모나미의 첫 工場이 있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門을 연 모나미 스토어 聖水點.

韓國 最初로 볼펜을 만든 文句 企業 모나미는 성수동과 因緣이 깊다. 1963年 創業 當時 最初의 工場이 位置했던 곳이기 때문. 모나미는 2月 28日 바로 그곳에 새로운 콘셉트의 賣場을 선보였다. 서울 地下鐵 2號線 성수역 4番 出口로 나서자마자 보이는 빨간 甓돌 建物 1層 ‘모나미 스토어’가 그 主人公. 驛과 建物이 專用 通路로 連結돼 있어 地下鐵에서 내리면 눈 깜짝할 새 賣場에 다다른다.

內部 디자인 콘셉트는 ‘모나미 팩토리(Monami factory)’. 過去 모나미 성수동 工場을 聯想시키는 우드 톤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未來志向的인 메탈 所在 要素를 加味해 모나미의 過去와 未來를 넘나드는 느낌을 준다. 또한 나무 家口와 스테인리스 家口를 함께 매치해 예스러움과 現代的인 雰圍氣가 共存하는 空間을 具現했다.

모나미 스토어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디자인의 볼펜과 잉크를 만들 수 있는 DIY 공간을 갖추고 있다.

모나미 스토어는 顧客이 直接 願하는 디자인의 볼펜과 잉크를 만들 수 있는 DIY 空間을 갖추고 있다.

모나미 스토어 聖水點만이 지닌 特徵은 斷然 ‘體驗’. 맞춤型 消費에 熱狂하는 MZ世代를 위해 모나미의 다양한 文句를 使用해볼 수 있는 空間부터 DIY(Do It Yourself·消費者가 直接 部品을 組立하여 願하는 物件을 製作할 수 있도록 만든 商品) 空間까지 갖췄다. 賣場 한곳에 마련된 ‘잉크 랩’을 보자. 이곳에서는 顧客들이 다양한 色相의 市販 잉크를 組合해 ‘나만의 DIY 萬年筆 잉크’를 만들 수 있다. 完成된 잉크 레시피에 이름을 붙여 데이터베이스에 貯藏해두면 向後 同一한 컬러를 繼續 購買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볼펜·萬年筆 等 筆記具에 맞는 10種의 종이를 組合해 消費者가 直接 自己 스타일의 노트를 製作해볼 수 있는 ‘노트 DIY 體驗 空間’도 있다. 노트 表紙에 自身의 이니셜을 새길 수 있고, 새로운 製作 技法으로 노트 表紙를 디자인하는 것도 可能하다.
다양한 體驗이 可能하도록 꾸며진 이곳은 最近 MZ世代의 聖地로 通한다. 이진희 모나미 마케팅팀 責任은 “MZ世代는 맞춤型 消費에 關心이 높다. 이에 걸맞게 體驗 特化型 空間을 構成했다”고 말했다.

ADD 서울 城東區 峨嵯山로 104 1層 
OPEN 午前 10時~午後 9時(年中無休)

유럽 골목의 雜貨店이 떠오르는 ‘포인트 오브 뷰’

포인트 오브 뷰에 들어서면 은은한 빛을 내뿜는 조명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격조 있는 종이 냄새가 이국적 향취를 더한다

포인트 오브 뷰에 들어서면 隱隱한 빛을 내뿜는 照明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格調 있는 종이 냄새가 異國的 香臭를 더한다

심플한 沙果 模樣이 그려진 다이어리, 애플저널(Apple Journal)로 이름을 알렸다. 聖水洞 文句 編輯 숍 ‘포인트 오브 뷰(POV)’ 얘기다. 성수역을 지나쳐 多少 閑散한 골목으로 들어서면, 바닥에 무심하게 세워둔 ‘카페 오르에르’ 立看板이 오가는 이를 반긴다. 카페 옆 階段을 따라 建物 2層으로 올라가면 비로소 POV가 보인다. 2018年 10月 오픈한 이곳은 카페 오르에르와 空間을 共有하고 있다. 널찍한 카페 테이블에서 作業에 沒頭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나면, 불빛이 새어나오는 한쪽 空間에 賣場이 보인다.



POV에 들어서면 隱隱한 빛을 내뿜는 큼지막한 照明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雅淡한 空間이지만, 多少 어두운 톤의 原木 陳列臺와 향긋한 종이 냄새에서 異國的인 雰圍氣가 느껴진다. 어느 藝術家의 作業室 같기도, 발걸음에 이끌려 가닿은 유럽 閑寂한 골목의 雜貨店 같기도 하다.


포인트 오브 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들.

포인트 오브 뷰에서 販賣하는 多樣한 商品들.

따뜻한 雰圍氣가 물씬 풍겼던 모나미 스토어와 달리 이곳은 묵직하고 고요하다. 主로 혼자 訪問하는 顧客들은 空間과 今方 어우러져 오롯이 文句에 集中하는 雰圍氣다. 形形色色의 文句들이 나름대로의 規則으로 정갈하게 整理된 空間에선 便安함이 느껴진다.

POV는 ‘어떤 것에 對한 觀點 또는 思考方式’을 意味한다. POV에선 文句에 對한 다양한 觀點이 共存하고 있음을 確認하고, 獨特하면서도 高級스러운 文句의 面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POV의 文句들엔 ‘知識 或은 이야기를 加工하는 가장 原初的 道具’라는 價値가 담겼다. 이에 걸맞게, 빽빽하게 놓인 文句 하나하나에 纖細한 메모가 함께 적혀 있다. 그것은 文學作品에서 引用한 印象的인 文章이거나, 때로는 文句에 對한 에디터의 짧은 鑑賞이기도 하다. 顧客들은 文句와 함께 메모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POV만의 視線이 담긴 이야기를 探索한다. POV 온라인 사이트를 보고 訪問한 정혜은(30) 氏는 “다양한 種類의 文句를 구경하면서 文句가 가진 各各의 이야기를 發見하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ADD 서울 城東區 演武場길 18 2層
OPEN 午後 1時~8時(年中無休)

작지만 意味있는 消費, 聖水 ‘오브젝트’

소규모 창작자와 협업해 만든 상품부터 업사이클링 제품까지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제품을 판매하는 문구점 오브젝트 내부.

小規模 創作者와 協業해 만든 商品부터 업사이클링 製品까지 環境과 社會를 考慮한 製品을 販賣하는 文具店 오브젝트 內部.

뚝섬역 近處 카페거리의 끝자락. 왁자지껄한 핫 플레이스와 若干은 동떨어진 閑寂한 住宅街 建物에 ‘오브젝트’가 있다. 賣場을 알리는 簡素한 立看板 하나에 依支한 채 階段을 올라가면, 햇빛이 쏟아지는 자리에 아기자기한 文句가 가득하다. 조용하지만 潑剌한 音樂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顧客들이 三三五五 무리 지어 賣場을 둘러보고 있다.

오브젝트는 小規模 創作者들과 協業해 만든 다양한 製品으로 賣場을 채우고 있다. 人氣 캐릭터 ‘다이노탱’을 活用한 것부터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 小品, 親環境 製品까지 特色 있는 文句가 눈에 띈다. 좋아하는 유튜버가 이 空間을 紹介하는 映像을 본 後 賣場을 訪問했다는 20代 女性은 “아기자기한 小品을 비롯해 多彩로운 製品을 구경할 수 있어 興味롭다”고 말했다.


오브젝트에서는 라면 봉지나 과자 봉지를 재활용해 나만의 파우치를 만들어볼 수 있다.

오브젝트에서는 라면 封紙나 菓子 封紙를 再活用해 나만의 파우치를 만들어볼 수 있다.

오브젝트는 自身들의 製品이 賢明한 消費의 始作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顧客의 實踐이 작은 變化의 씨앗이 되는 프로젝트를 企劃하는 데 心血을 기울인다. 그 一環으로 선보인 ‘나만의 업사이클링’ 製品은 賣場에서 큰 人氣를 끌고 있다. 라면 封紙나 菓子 封紙를 再活用해 稀少性 있는 自身만의 商品을 만드는 DIY 프로젝트다. 顧客들은 작은 實踐을 통해 地球를 아끼는 일에 同參하고 있다는 기쁨, 오로지 나만을 위한 製品을 만들 수 있다는 滿足感 等을 共有한다. 智慧 오브젝트 마케팅팀 시니어 에디터는 “環境問題에 關心을 갖는 消費者가 늘어나면서 오브젝트가 志向하는 價値가 큰 共感을 얻고 있다”고 귀띔했다.

ADD 서울 城東區 서울숲길 36 2層(聖水點) 
OPEN 午後 12時~午後 8時(每週 月曜日 休務)

#여성동아

寫眞 이지은 프리랜서 記者 
寫眞提供 모나미 포인트오브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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