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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黨 팬덤 最新 버전 ‘개딸’ 바라보는 엇갈린 視線|週刊東亞

週刊東亞 1344

2022.06.17

民主黨 팬덤 最新 버전 ‘개딸’ 바라보는 엇갈린 視線

少數 ‘政治 팬덤’ 浮刻되고 多數 國民 목소리 無視 憂慮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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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2-06-19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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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이른바 개딸들이 ‘민주당 개혁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최진렬 기자]

    6月 10日 서울 汝矣島 더불어民主黨 黨舍 앞에서 이른바 개딸들이 ‘민주당 改革 促求’ 集會를 하고 있다. [최진렬 記者]

    “인터넷을 보면 ‘特定 議員’에 關한 惡意的 記事, 우리 사랑스러운 개딸들에 對한 惡意的 記事가 나온다. ‘굥’(非難의 意味로 尹錫悅 大統領의 性을 뒤집어 부르는 것) 氏에 對한 惡意的 記事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6月 10日 午後 서울 汝矣島 더불어民主黨(民主黨) 黨舍 앞. 江原 춘천시에서 왔다는 한 개딸이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도 偏向된 言論을 問題 삼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親野圈 性向의 市民團體 밭갈이運動本部 主催로 열린 ‘민주당 改革 促求’ 集會 現場이다. 主催 側은 警察에 1000名이 參加할 것으로 申告했으나 參加者 數는 80餘 名에 그쳤다. 그나마 20名 안팎의 2030 女性이 자리를 지켜 體面을 지켰다. 민주당 李在明 議員의 2030 女性 支持者인 ‘개딸’이다. 이들은 數가 적었지만 연이어 舞臺에 오르며 存在感을 보였다. 帽子와 선글라스는 勿論 恐龍, 토끼 탈을 쓰고 參加한 個딸도 있었다. 集會 現場에서는 민주당 2030 男女 支持層을 各各 의미하는 ‘개딸♥兩아들 고맙다’라고 적힌 旗발들이 펄럭였다.

    “國會議員 精神 차려라”

    6월 10일 서울 여의도 집회 현장에 개딸이 토끼 탈을 쓰고 참석했다. [최진렬 기자]

    6月 10日 서울 汝矣島 集會 現場에 개딸이 토끼 탈을 쓰고 參席했다. [최진렬 記者]

    個딸들은 인터뷰 要請에 “記者 인터뷰는 안 한다”며 거듭 拒絶했다. 그 代身 隨時로 壇上에 올라가 意見을 밝혔다. 壇上의 大型 스크린에는 ‘言論正常化’라는 文句가 떠 있었다. 舞臺에 오른 개딸들은 민주당 議員들을 向해 목소리를 높였다. 慶南 昌原市에서 ‘民主黨 平黨員 討論會’ 參席을 위해 汝矣島에 들렀다는 한 개딸은 “汽車 時間이 다가오는데 集會를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들렀다. 大選 때 (민주당을) 돕지 못한 것에 罪責感을 느껴 地方選擧 때 거리로 나섰다. (民主黨) 國會議員들은 제발 精神 차려라”라고 말했다. 30代 職場人 개딸 亦是 “민주당 議員들이 더 熱心히 일해야 한다”고 指摘했다.

    8月 全黨大會를 앞두고 민주당 內 系派 葛藤이 本格化하면서 이 같은 樣相은 激化되고 있다. 個딸들은 이 議員 支持 宣言은 勿論, 相對 系派 議員들에게 文字 爆彈도 보내고 있다. 及其也 한 개딸이 6月 6日 민주당 홍영표 議員의 仁川 地域 事務室 出入門에 “(洪 議員이) 癡呆가 아닌지 걱정되고 重症 愛情缺乏 症狀이 深刻한 것 같다”는 文句와 함께 3m 길이의 大型 大字報를 붙이는 일도 發生했다. 該當 大字報에는 中央癡呆센터 代表番號度 함께 적혀 있었다.

    홍 議員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民主黨 議員 中에는 文字 테러 等으로 개딸에 反感을 가진 이가 여럿 있었다. 민주당 한 重鎭議員은 “個딸이 3000名假量 되는 것 같은데 2030 女性을 代辯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팬덤보다 훌리건에 가깝다. 防彈少年團(BTS) 팬덤이라면 BTS를 위해 努力하지, 소녀시대가 뜬다고 그들을 非難하지 않는다. (個딸은) 支持 政治人에 조금이라도 批判的 목소리를 내면 ‘죽일 놈’이라며 亂離 친다”고 말했다.



    過去에도 민주당 主流 政治人은 저마다 팬덤이 있었다. 盧武鉉 前 大統領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文在寅 前 大統領의 달빛騎士團과 文꿀오소리 等이 代表的 例다. 다만 政界에서는 “時間이 지날수록 팬덤의 性向이 더욱 强性으로 나타난다”는 憂慮가 나온다. 노사모보다 달빛騎士團이, 달빛騎士團보다 개딸이 더욱 목소리가 거세다는 것이다. 個딸이 민주당 核心 支持 勢力으로 자리하면서 ‘팬덤 政治’에 對한 論難이 커지고 있다.

    李 “文字 爆彈 反感만 키워”

    李在明 議員은 그間 개딸 等 支持者들에게 感謝를 표하며 疏通해왔다. 個딸이 主로 活動하는 自身의 네이버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남기는 式이다.

     地方選擧 期間에는 이들에게 投票 督勵 電話를 돌린 것으로 보인다. 팬카페에는 “밥 먹다 里長님 電話 받고 嗚咽했다” “모르는 番號로 電話가 와서 받았는데 里長님 音聲이 쉰 목소리로…” “選擧 前날 김혜경 女史님이 電話 주셨다” 等 通貨 引證 揭示物이 줄줄이 달렸다.

    민주당 內에서 强性 팬덤을 聲討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이 議員도 注意를 促求하고 있다. 李 議員은 6月 9日 午前 페이스북을 통해 “‘李在明 支持者’ 이름으로 侮辱的 言辭, 文字 爆彈 같은 抑壓的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侮蔑感을 주고 意思表現을 抑壓하면 反感만 더 키운다”며 自制를 促求했다. 홍 議員을 非難하는 大字報를 붙인 개딸은 이날 事務室을 訪問해 謝過했다. 輿論을 의식했는지 6月 10日 열린 集會에서도 이 議員의 이름을 直接 呼名하기보다 ‘特定 議員’ 等으로 指稱했다. 集會 現場 壁面에 ‘尊敬하는 李在明 議員’ 等 이 議員을 應援하는 花環이 櫛比한 것과는 對比됐다. 該當 花環들은 개딸 等 이 議員 支持者들이 그의 國會 첫 出勤을 祝賀하고자 마련했다.

    專門家들은 黨員이 人物 中心으로 政治를 바라보는 ‘政治人激化 現象’李 팬덤 政治를 强化한다고 分析했다. 指導者가 浮刻되는 大統領制,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政治人과 支持者 間 疏通 增加가 이 같은 現象을 부채질했다는 것이다. 新律 명지대 政治外交學科 敎授는 “政治人激化 現象이 나타나면 支持者들이 競爭 政治人을 敵으로 想定하고 打倒 對象으로 여긴다. 이 過程에서 民主主義 價値가 毁損될 수 있다”며 注意를 當付했다. 申 敎授는 이어 “少數에 不過한 政治 팬덤의 목소리가 浮刻되면서 多數 國民의 목소리가 無視되는 現象도 나타날 수 있다”고 指摘했다.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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