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步에는 冊 속에 ‘만 가지 寶物(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冊을 읽는다는 意味가 담겨 있다.
金利와 換率 알고 갑시다
김영익 지음/ 위너스北/ 248쪽/ 1萬7000원
3月 16日(現地 時間) 全 世界 金融市場 눈은 제롬 파월 美國 聯邦準備制度理事會(연준) 議長의 입에 쏠렸다. 美國 消費者物價가 40年 만에 最高値를 記錄하면서 올해 初부터 金利引上을 豫告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聯準이 3年 3個月 만에 基準金利를 旣存 0.00~0.25%에서 0.25~0.50%로 0.25%p 올리자 世界 各國은 이番 金利引上이 가져올 餘波를 分析하기 始作했다.
韓國도 李億遠 企劃財政部 第1次官이 3月 17日 巨視經濟金融會議를 열고 “國內 金融市場이 받을 影響은 制限的일 것으로 評價된다”며 “聯準 決定이 當初 豫想에 符合한 水準이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間 協商 期待 等도 反映됨에 따라 간밤 國際金融市場은 株價 上昇, 金利 上昇, 달러貨 弱勢 等을 示現하며 安定的 흐름을 보였다”고 說明했다.
經濟에 門外漢인 사람도 요즘 金利와 換率에 關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金利와 換率이 무엇이기에 專門家들이 그렇게 關心을 기울이는 것일까. ‘巨視經濟의 巨匠’으로 불리는 김영익 西江大 經濟大學院 敎授는 “모든 經濟는 金利로 始作해 換率로 끝난다”고 말한다. 그만큼 金利와 換率에는 經濟 狀況이 總體的으로 反映돼 있다고 한다. ‘金利와 換率 알고 갑시다’는 單純히 金利와 換率의 槪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金利와 換率을 통해 現在 經濟 狀況을 理解하고 未來를 내다볼 수 있는 洞察力을 갖춰 좀 더 明確하게 經濟 흐름을 把握하는 眼目을 갖도록 돕는 冊이다.
金 敎授에 따르면 金利에는 한 나라의 經濟成長率과 物價上昇率이 담겨 있다. 金利로 現 金融市場이 얼마나 安定的인지 判斷할 수 있고, 未來 競技도 展望할 수 있다. 또한 金利는 우리의 日常生活과 密接한 關係를 갖는다. 목돈 마련을 위해 貯蓄을 하거나, 結婚 資金 또는 住宅 購入 資金 마련을 위해 貸出을 받을 때 重要한 變數로 作用하기 때문이다. 換率은 한 나라의 對外 健全性 程度를 나타낸다. 國際收支나 物價 等 巨視經濟 變數에 影響을 미칠 뿐 아니라, 企業 賣出이나 利益, 더 나아가 個人 生活에도 直間接的으로 影響을 미친다. 또 換率은 各國 競爭力에도 重要한 部分으로 作用하며, 美國과 中國의 換率戰爭度 이런 理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冊은 經濟用語로서 金利와 換率을 說明하는 데서 나아가 預金金利와 貸出金利, 金利와 株價의 關係, 金利 展望, 換率이 個人에게 미치는 影響, 換率과 金利의 關係, 換率과 株價의 關係 等을 통해 우리 日常과 어떻게 連結되는지를 알려준다. 그러면서 低金利 時代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財테크 要領, 換率 上昇記 資産 增殖 方法에 關해서도 얘기한다. 코로나19 事態 以後 돈의 價値는 下落하고 物價는 上昇하는 인플레이션 時代를 맞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助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