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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마을 그분’ 李, ‘홈플러스 쇼핑남’ 尹|週刊東亞

週刊東亞 1321

2021.12.31

‘양지마을 그분’ 李, ‘홈플러스 쇼핑남’ 尹

[李在明-尹錫悅 미셀러니] 不法駐車 民願 들어주는 李 vs 아주머니 사이 評判 좋은 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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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2-01-01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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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셀러니’는 主要 大選 候補의 모든 것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동아DB]

    大選 候補(왼쪽)와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 [東亞DB]

    大選은 이미지 싸움의 場이다. 더불어民主黨(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以下 李在明) 側과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以下 尹錫悅) 側은 各各 유능, 公正 이미지를 先占하려 애쓰고 있다. 민주당 選擧對策委員會(選對委)는 2021年 12月 29日 ‘앞으로 제대로, 나를 爲해 李在明’이라는 새 슬로건을 發表했다. 민주당 選對委는 “‘有能하고 일 잘하는 政治人’이라는 이미지를 强化했다”고 說明했다. 國民의힘 選對委는 經濟 不公正 問題를 正照準했다. 金鍾仁 總括選對委員長은 “尹錫悅의 가장 큰 長點이 公正과 正義를 부르짖는 것”이라며 “이番 大選에서는 ‘尹錫悅의 公正 經濟’를 슬로건으로 내걸겠다”고 말했다.

    李在明과 尹錫悅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어떨까. 오랜 期間 이들을 至近距離에서 본 이웃 住民들은 두 사람에 對해 相反된 評價를 내놨다. 李在明을 두고는 “말數가 적지만 親해지면 좋은 사람”이라 評價했고, 尹錫悅을 두고는 “仔詳하고 人情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웃으로 지내는 데는 問題가 없으나 支持는 망설여진다”는 反應이 共通的으로 뒤따랐다.

    “그분과 거의 마주치지 않아”

    1989年 司法硏修院 18基를 修了하며 競技 성남시로 錦衣還鄕한 李在明은 1998年 6月 아파트(164.25㎡)를 買入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位置한 陽地錦湖1團地로, 1期 新都市 開發에 따라 1992年 使用 承認을 받은 918家口 規模의 아파트다. “當時 서울과 比較하면 비싸다고 할 수 없지만 ‘후진 地域’도 아니었다”는 것이 住民들의 共通된 評價다. 囚人盆唐線 藪內驛과 롯데백화점 분당店은 勿論, 初·高校가 隣接해 젊은 學父母들 사이에서 人氣가 많다. 朴槿惠 政府 當時 總理 候補者였던 문창극 氏가 李在明과 같은 洞에 살고 있다.

    李在明은 自身의 첫 아파트에서 只今까지 살고 있는데, 그 또래가 20年 以上 한 집에 居住하는 境遇는 많지 않다. 아파트 隣近에서 不動産仲介業所를 하는 한 公認仲介士는 “1990年代 ‘돈 있는 어르신’이 많이 산 아파트다. 時間이 흐르면서 敎育 問題로 젊은 職場人 夫婦가 많이 流入됐다”고 說明했다.



    李在明은 이곳에서 20年 以上 지냈지만 洞네 住民들과 活潑히 交流한 便은 아니다. 같은 洞에 사는 이웃들과 隣近 商人은 大部分 “‘그분’과 거의 마주치지 않는다”고 傳했다. “산다는 事實만 안다”고 말한 이웃도 있다. 아파트 隣近의 한 마트 職員은 “城南市長 時節 秋夕을 맞아 배 한 箱子 사 간 것이 마주친 것의 全部”라며 “配偶者 김혜경 氏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두세 番 산 것이 印象에 남는다”고 말했다. 같은 洞에 사는 문창극 氏가 “孫女 줄 菓子 사러 왔다”며 이따금씩 와 人事를 나누는 것과 對比를 이룬다.

    京畿道知事가 된 以後 李在明이 自宅을 나서는 時間이 午前 8時 前으로 당겨지면서 얼굴 보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한다. 洞네 住民들은 “내가 게을러서 李在明을 많이 못 봤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웃들이 李在明 夫婦와 마주치는 瞬間은 大體로 出勤길 或은 엘리베이터 안이다. 間或 아파트 玄關에서 李在明을 마주쳐도 살갑게 人事를 나누는 便은 아니었다고 한다. 李在明 夫婦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人事를 하는 寡默한 스타일이었다.

    이웃들은 李在明과 私生活보다는 苦衷 吐露 爲主로 對話를 나눴다. 宗敎 問題부터 不法駐車 問題까지 다양했다. 무뚝뚝한 李在明이지만 이웃들의 도움 要請에는 對答했고 이를 契機로 親해진 境遇도 있었다. 한 住民은 “洞네로 移徙 온 後 敎會를 定하지 못해 難處했는데, 李在明 候補가 十 數 年 前 自身이 다녔다며 盆唐제일교회를 紹介해줬다”고 말했다.

    住民 民願窓口 李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에 거주 하고 있다(왼쪽). 2021년 10월 2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최진렬 기자, 동아DB]

    李在明 大選 候補는 京畿 성남시 분당구 陽地錦湖1團地에 居住 하고 있다(왼쪽). 2021年 10月 25日 李在明 京畿道知事가 마지막 出勤을 하고 있다. [최진렬 記者, 東亞DB]

    “제가 年長者라서 거의 말을 놓고 對話했습니다. 城南市長으로 있을 때 特히 자주 마주쳤죠. 한 番은 無斷駐車 問題를 좀 解決해달라고 付託했어요. 봐서 알겠지만 周邊에 車를 세워둔 채 出勤하는 職場人이 많거든요. ‘區廳에 얘기하시면 된다’고 對答하더라고요(웃음). 京畿道知事 當選 後부터는 거의 마주치지 못하고 있어 아쉽네요. 城南市廳보다 경기도청이 더 멀어서 그런지 出勤을 빨리 하더라고요.”

    李在明의 집은 ‘作戰株 論難’과도 맞닿아 있다. 辯護士 事務室 開業 9年 만에 買收한 집이지만 作戰株 賣買로 벌어들인 收益을 주된 資金源으로 使用해서다. 그는 “집을 한 채 事故 (株式을) 싹 整理했다. 傳貰保證金 2億 원에 1億5000萬 원을 빌려서 3億6000萬 원에 샀다”고 밝힌 바 있다. 國民의힘 側은 “‘故意가 없어서 無罪’라고 했지만 이 候補의 投資 經緯가 釋然치 않다”고 批判했다. 2021年 末 基準 賣買價는 25億 원假量이다.

    尹錫悅을 지켜본 住民들은 “仔詳한 스타일”이라고 傳했다. 人事도 잘하고 家庭的인 모습도 줄곧 보여준다는 理由에서다. 2020年 12月 16日 檢察總長職 停職 2個月 處分을 받은 尹錫悅이 아파트 隣近에서 伴侶犬 ‘토리’와 散策하는 모습이 話題가 된 바 있다. 아파트 住民들은 “尹錫悅이 直接 場보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尹錫悅이 사는 곳은 서울 瑞草區 아크로비스타(164.21㎡)다. 代表的인 ‘法曹人 타운’이다. 이곳에서는 自身을 ‘尹錫悅의 大學 先輩’로 紹介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隣近에 原名草家 位置해 젊은 學父母도 적잖게 들어와 살고 있다.

    “尹, 仔詳한 스타일”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하고 있다(왼쪽).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월 24일
서울 구로구 고아권익연대를 찾아 시설 퇴소 학생에게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 [최진렬 기자, 동아DB]

    尹錫悅 大選 候補는 서울 서초구에 位置한 住商複合아파트 아크로비스타에 居住하고 있다(왼쪽). 尹錫悅 大選 候補가 12月 24日 서울 九老區 孤兒權益連帶를 찾아 施設 退所 學生에게 直接 料理한 飮食을 먹여주고 있다. [최진렬 記者, 東亞DB]

    옛 삼풍백화점 崩壞터에 지어진 757家口 規模의 住商複合아파트인 이곳의 賣買價는 30億 원臺. 配偶者 김건희 氏가 2006年 現 自宅을 買收했다. 金氏는 2010年 집을 ‘三星電子’에 傳貰로 내놨다가 2012年 尹錫悅과 結婚한 後 傳貰權을 解止하고 直接 들어가 살았다. 當時 尹錫悅은 大檢察廳으로 出退勤했다. 아크로비스타 隣近에는 서울中央地方法院, 서울중앙지방검찰청, 大法院, 大檢察廳 等이 자리해 出退勤이 容易했다. 金氏의 職場 코바나컨텐츠 事務室 亦是 아크로비스타 商街에 있다.

    尹錫悅이 水原地檢 驪州支廳, 大邱地檢 等으로 發令 나면서 住民들은 그를 보지 못했다. 閑職을 돌던 尹錫悅은 ‘최순실 國政壟斷’ 特檢 搜査 當時 搜査팀長으로 復歸한 뒤 2017年 서울中央地檢長으로 拔擢됐다. 그는 檢察總長 指名 이틀 後인 2019年 6月 19日 비로소 只今 집에 轉入申告를 했다. 住民들이 尹錫悅과 徐徐히 面을 트기 始作한 때다.

    아크로비스타 住民들은 尹錫悅을 “人情이 많은 사람”으로 評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人事도 잘하고 줄곧 살갑게 對해 好感을 샀다. 尹錫悅이 아크로비스타 地下에 位置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賣場에서 直接 場을 보는 모습이 여러 番 目擊돼 아주머니 사이에서 評判도 올라갔다고 한다. 尹錫悅과 같은 洞에 사는 한 住民은 “每番 直接 場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한 番씩 賣場에서 物件을 고르는 그를 보고 아주머니들이 親近感을 느낀다”고 말했다.

    尹錫悅은 直接 簡單한 料理를 해 손님을 待接하는 것으로 有名하다. 그는 國民의힘 人士들을 집으로 招待해 直接 만든 飮食을 待接하며 술자리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關聯해 이재오 前 議員이 “只今은 먹던 술도 끊어야 할 때”라고 指摘한 일도 있었다. 尹錫悅은 2021年 12月 29日 自身의 公式 유튜브 채널에서 ‘석열이兄네 밥집’을 公開하며 直接 市民들에게 自身이 만든 飮食을 待接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날 映像에서 그는 워킹맘, 커리어우먼에게 파스타面으로 만든 짜장면을 待接했다.

    次期 大選이 歷代級 ‘非好感 大選’이라는 指摘이 나온다. 輿論調査 專門機關 넥스트리서치가 SBS 依賴로 12月 14日부터 이틀間 全國 有權者 1016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大選 候補 非好感도 調査’에서 李在明과 尹錫悅은 各各 57%, 61%의 높은 非好感度를 보였다(표본오차는 95% 信賴 水準에서
    ±3.1%p. 輿論調査와 關聯한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 與野 候補가 各各 大庄洞 開發 疑惑과 配偶者 履歷 疑惑 等을 겪는 가운데 妄言 論難이 더해지면서 有權者들의 庇護감 情緖가 剛해지고 있다는 分析이다.

    “뽑을 사람 없어 큰일”

    住民들 反應도 複雜하다. 陽地錦湖1團地, 아크로비스타 住民 모두 “우리 洞네 候補가 大統領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지만 곧바로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陽地錦湖1團地에 居住하는 한 이웃은 “李在明의 平素 性格을 안다. 어떤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後果가 두려워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大庄洞 開發 疑惑 等을 겨냥하며 “공정한 사람이라고 보지 않는다. 最近 뉴스를 보니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隣近 한 商街 主人은 “손님들이 ‘이番 大選에서는 뽑을 사람이 없어 큰일’이라고 자주 恨歎한다. 咫尺에서 지낸다고 꼭 支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反應은 尹錫悅 周邊에서도 나온다. 尹錫悅은 最近 配偶者 虛僞 經歷 疑惑, 막말 論難 等을 겪으며 困辱을 치르고 있다. 自然스레 住民들의 不信이 커진 狀況이다. “對話를 나눠봤는데 사람이 志操가 있다”고 評價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괜찮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에 對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住民도 적잖았다.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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