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大權走者는 朴正熙·노무현 타령 衆生은 스님 걱정”|週刊東亞

週刊東亞 839

2012.05.29

“大權走者는 朴正熙·노무현 타령 衆生은 스님 걱정”

釋迦誕辰日 ‘安哲秀 멘토’ 法輪 스님 直擊 吐露

  • 구미화 客員記者 selfish999@naver.com

    入力 2012-05-25 17:51: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대권주자는 박정희·노무현 타령 중생은 스님 걱정”
    安哲秀 서울대 融合科學技術大學院醬의 ‘멘토’로 有名한 法輪 스님(59). 지난해 安 院長이 大統領選擧 豫備走者로 擧論되면서부터 新聞 政治面에 登場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인지 法輪 스님 側은 取材를 부담스러워했다. 法輪 스님이 全國을 누비며 하루 두 番 一週日에 10餘 次例 進行하는 公開 講演을 取材하는 것도 안 된다고 했다.

    法輪 스님이 理事長으로 있는 平和財團 關係者는 “스님이 얼마 前 ‘女子에게 大統領 되는 것만큼 重要한 것이 아이 잘 키우기’라고 했더니 ‘박근혜 大統領 안 된다’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記事가 났다”며 곤란해했다. 그러나 政治, 社會, 演藝界 人士들과 ‘칸막이 없는’ 交流를 해온 스님이 媒體를 가릴 理 없다. 結局 許諾을 얻어, 5月 17日 午前 法輪 스님 講演이 豫定된 强化文藝會館을 찾았다.

    講演을 始作하기 20餘 分 前인데도 200席 넘는 座席이 거의 다 찼다. 朱黃色 티셔츠를 입은 自願奉仕者들이 講演을 들으러 온 사람에게 빈자리를 찾아 案內하기 바쁘게 또 다른 사람들이 밀려들어왔다. 法輪 스님이 入場할 무렵엔 補助椅子度 남은 게 없어 通路에 자리를 잡고 앉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幸福한 家庭, 健康한 社會를 위한 希望世上 만들기’를 主題로 한 法輪 스님의 講演은 올봄에 이미 100回를 마쳤고, 5月부터 다시 ‘여름 100强’이 進行되고 있다. 그 스스로 “일하는 마음으로 다녔으면 벌써 지쳐 쓰러졌을 테지만 祈禱하는 마음으로 다니니 힘이 난다”고 할 만큼 빡빡한 日程이다. 하루에 서울과 京畿, 서울과 講院을 오가기도 한다. “江華에서 講演하는 건 처음”이라는 그의 목소리가 낮게 가라앉아 있었다.

    “먼저 몇몇 스님이 物議를 일으킨 點, 여러분께 沙果 말씀을 드립니다.”



    曹溪宗 스님들의 賭博과 룸살롱 出入 事件이 불거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 法輪 스님은 講演에 앞서 허리를 숙였다. 이어 “佛敎에 關한 얘기나 죽은 뒤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얘기가 아닌, 只今 여기에서 우리 삶이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아질까, 幸福해질까 하는 苦悶을 나누려고 왔다”며 “講演者가 스님일 뿐 佛敎를 傳播하려 온 것이 아니니 무슨 얘기든 자유롭게 하시라”라고 말했다.

    法輪 스님의 講演은 스님이 自己 이야기를 풀어놓기보다 聽衆의 質問에 答하는 ‘卽門卽설’에 더 많은 時間을 割愛하는 것으로 有名하다. 그렇다 보니 小小한 家庭問題에서부터 解職, 環境, 게임 中毒 等 이야기 範圍를 미리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날은 社會 問題에 對한 스님의 意見을 묻는 質問이 많았다. 講演 後 만난 法輪 스님도 “普通은 質問의 90%가 個人的 苦悶에서 비롯된 것인데 오늘은 좀 달랐다”며 疑訝해했을 程度다.

    # 스님들의 逸脫과 막장 進步政黨

    “스님들이 아침에 禮佛하고 밤에는 賭博에, 룸살롱까지 드나든다고 합니다. 進步라고 하는 政黨에서는 暴力을 써가며 權力다툼을 하고요. 이런 걸 보면서 希望世上 만들기가 참 어렵다 싶은데, 普通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한 中年 男性의 質問에 스님은 “여러분이 많이 憤怒하고 失望하고 아파할 것”이라고 共感을 표하면서도 “드러날 게 드러난 것뿐인데, 우리가 그들에게 가졌던 幻想 때문에 失望하는 것”이라면서 “이제는 우리가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머리 깎았다고, 法服 입었다고 사람이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아요. 出家할 때 世俗의 모든 欲望을 버린다고 하지만, 절을 하나 갖고 維持하려면 돈이 必要하죠. 釋迦誕辰日에 어떻게 하면 等을 하나라도 더 팔까, 손님을 어떻게 더 끌어들일까 하는 窮理를 해야 합니다. 가게 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여러분이 스님들은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한番 問題가 드러나면 失望하는 거죠.

    運動圈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運動圈 亦是 처음엔 純粹했을 겁니다. 獨裁政權에 憤怒해 鬪爭했어요. 그러다 運動圈 안에서도 생각이 다른 무리를 似而非라고 非難하면서 政派主義가 생겨났죠. 民主化를 이뤘으면 政派注意를 버려야 하는데, 民主化의 代價를 서로 차지하려다 보니 權力다툼을 하는 거예요.”

    스님은 大衆이 가진 虛像이 무너진 또 다른 事例로 이건희 三星電子 會長의 發言을 꼽았다.

    “요새 可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 많은 사람이 兄弟間 訟事를 벌이면서 ‘한 푼도 못 준다’고 했잖아요. 常識 以下 發言이죠. 그런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子息이 그런 사람 밑에 가서 일하길 목매잖아요. 그분이 査頓이라도 맺자고 하면 좋아서 날뛸 것 아닙니까. 우리 內面에 그런 欲望이 있는데 남 뭐라 할 것 없어요. 제 얘기가 辨明처럼 들렸다면 罪悚합니다.”

    # 財閥 兄弟間 訟事

    스님은 “스님이 衆生을 걱정해야 하는데, 衆生이 스님을 걱정하는 地境”이라며 聽衆에게 다시 한 番 謝罪했다. 그러고는 “요즘 일어난 事件들은 突發的인 게 아니라 덮어놓았던 게 드러나는 것이고 우리가 가졌던 虛構가 무너지는 것이니, 이런 일들을 契機로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속속들이 드러나야 (스님이 介入하지 않고) 個個人이 精進하는 佛敎 本來의 가르침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男性은 “요즘 같은 世上에 聖職者라고 禁慾을 强要하는 건 너무 苛酷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스님은 “그러니까 여러분이 (스님에게) 돈도 내고 절도 하는 거 아니냐”면서 “그게 싫으면 (스님) 하지 말아야지”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다만 이番처럼 問題가 되면 (佛敎界) 안에서 解決해야 하는데 社會法을 들이댄 건 잘못”이라고 指摘했다.

    “檢察이 搜査하면 판돈 規模에 따라 놀이냐 놀음이냐 結論이 날 것이고, 그 結果에 맞춰 處罰을 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無嫌疑로 結論 나면 罪가 아닌가요? 倫理的으로 指彈해야 할 것에 法的 잣대를 들이대고, 法的으로 無嫌疑面 倫理的으로도 괜찮다고 보는 것은 問題죠.”

    法輪 스님은 大衆이 佛敎 戒律의 本質을 제대로 理解하고, 스님 各自가 大衆의 要求에 副應하는 것이 必要하다는 點도 强調했다.

    “南方佛敎에서는 스님도 고기를 먹어요. 그곳 스님은 乞食을 하니까 남의 집에서 얻어먹으면서 고기는 빼고 달라고 할 수 없잖아요. 本質은 스님이 고기를 먹는다는 事實이 아니라 乞食을 한다는 데 있어요. 實狀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건 우리 大乘佛敎 戒律에도 없는 內容이에요. 殺生을 하지 않는다는 戒律이 있고, 그것을 넓게 解釋해 고기를 먹지 않는 거죠. 反面 술은 嚴格하게 禁하고 있어요. 그러나 술을 한盞 먹는 게 問題가 아니라 修行者가 술 먹고 取하지 말라는 데 本質이 있죠.

    戒律의 本質이 무엇이냐를 아는 것이 重要하고, 大衆이 그러하길 願하면 스님은 또 그렇게 해야 해요. 담배 하나, 飮食 하나 못 끊으면서 무슨 修行을 하겠어요. 부처님이 遂行하실 때는 世俗의 欲望을 完全히 놓았는데, 只今 修行者들은 事實 完全히 못 놓았어요. 먹고 자는 것에서 完全히 자유롭지 못하잖아요. 스님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이니까, 그래서 尊敬 안 해도 좋으니까 여러분과 똑같이 行動한다고 辱하지 마세요. ‘스님은 절 받을 때만 스님이고, 돌아서면 나와 똑같이 行動한다’고 辱하면 結局 自己 信仰에 妨害만 돼요. 또한 스님은 아직 修行이 不足하더라도 머리 깎고 法服 입은 以上 大衆의 要求를 따라야 하죠.”

    # 높은 自殺率과 엄마 노릇

    “대권주자는 박정희·노무현 타령 중생은 스님 걱정”

    講演 後 自身이 쓴 冊을 들고 온 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法輪 스님.

    고3이라고 밝힌 한 男學生은 우리나라의 自殺率이 높은 原因과 解法을 質問했다. 스님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不安한 心理가 아이 心性을 不安하게 만드는 것이 첫 番째 問題고, 요즘 社會的 壓迫이 過度한 點이 두 番째 問題인데, 아이 心理가 不安하니 社會的 壓迫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分析했다.

    “아기 낳은 엄마의 마음을 便하게 해줘야 해요. 아이가 세 살이 될 때까지는 엄마가 犧牲하더라도 아이 보는 데 集中해야 합니다. 어떤 不利益이 있더라도 그래야 하는데, 그러라고 하면 애를 안 낳겠다고 하겠죠. 그러니 3年間 留級休職을 줘야 하고, 그게 안 되면 엄마가 애를 데리고서 일을 할 수 있는 環境이 돼야 해요. 엄마가 銀行에서 일하다 아이가 울어대면 그 아이를 달래느라 業務가 中斷돼도 同僚나 上司가 뭐라 해선 안 되고, 손님은 몇 분이고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해요. 國防의 義務보다 더 重要한 게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일이라는 社會的 認識이 있어야죠.”

    스님은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것은 自然의 法則이고, 아이 問題는 個人의 問題에 局限하지 않는 우리 모두의 問題”라면서 “只今 育兒에 投資하면 20年 後 그 效果를 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成長 動力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斷言했다. “癌 早期 發見보다 더 重要한 게 心理的 不安을 早期에 發見하는 것”이라면서 “幼稚園과 洞事務所 等에 相談 人力을 配置해야 한다”고 提案하기도 했다.

    一山에서 왔다는 한 主婦는 中學生 외아들을 어떻게 指導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只今까지 아이 意見을 尊重해왔는데, 요즘 나쁜 아이들과 어울려 PC房에서 時間을 보내고 돈을 뺏기기도 한 것 같아요. 移徙를 가볼까 생각해봤지만 아이가 싫다며 自身을 믿어보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强要해본 적이 없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스님은 “아이와의 對話에 問題가 있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엄마가 아이와 眞情으로 對話가 된다면 아이의 狀況을 具體的으로 把握했을 텐데 그렇지 않다는 것. 스님은 “아이와 다시 對話를 試圖해 잘 들어보고, 잘못됐다 싶으면 强制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助言했다.

    “나쁜 무리는 親舊의 돈을 뺏고 暴力을 쓰면서도 淫亂비디오를 보여주는 等의 惠澤을 提供해요. 아이들이 그 둘 사이에서 헤매는 거예요. 제가 99%는 아이들 便을 드는데 이番 일은 制裁를 加할 때라고 判斷돼요. 벌써 남에게 被害를 주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法輪 스님은 이날 講演에서 “子女가 工夫를 잘하는 것보다 삶에 秩序가 잡힌 사람으로 자라는 게 더 重要하다”는 點을 여러 次例 强調했다.

    “남의 것 뺏는 行動, 때리거나 죽이는 行爲, 거짓말, 性醜行에 對해서는 따끔하게 魂을 내야 해요. 要塞 父母는 아이가 남에게 被害 주는 것은 나무라지 않고 性的 떨어질 때만 혼내는데, 그렇게 工夫 잘해서 辯護士, 醫師 되면 뭐 합니까. 弱者를 保護하기보다 가진 사람들 뒤치다꺼리하기 바쁜데.

    父母 子息이 整理(情理)에 戀戀해서도 안 돼요. 自己 子息만 망가뜨리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被害를 주니까요. 어릴 때부터 工事(公私)를 區分하는 能力을 길러줘야 합니다. 大統領 親姻戚非理度 다 定理에서 비롯된 問題잖아요. 아이는 어릴 때 잘 돌봐주고 스무 살이 넘으면 自立시켜야 해요. 스무 살이 넘으면 父母 말을 들을수록 人生 망치는 거예요. 父母는 오로지 安全만 생각하니까요. 그런데도 子女를 繼續 품에 안고 가려 하면 죽을 때까지 뒷바라지하느라 등골 빠집니다.”

    法輪 스님이 매우 重要하게 생각하는 일 가운데 하나가 北韓 住民 돕기와 統一 運動이다. 스님은 最近 統一에 關한 冊 ‘새로운 100年’(오마이北)을 내기도 했다. 스님의 統一觀을 궁금해한 이들도 있었다. 스님은 “北韓이 體制防禦에 汲汲한 狀況인 만큼 더는 南北이 對等한 關係에서 統一을 論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指導者는 北韓을 包含한 全 民族의 安全과 未來를 圖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統一과 次期 大統領의 條件

    “北韓을 認定하지 않고 힘으로 밀어붙이면, 統一이 可能하지 않을뿐더러 옳지도 않아요. 北韓 指導勢力의 身分과 體制를 保障하는 等 只今보다 10倍 以上의 包容力이 있어야 可能할 거예요. 統一의 土臺는 南韓이 提供하되 統一을 決定하는 건 北韓의 몫이죠. 그래야 우리 힘으로 後遺症 없이 統一할 수 있어요. 北韓 住民이 積極 參與하는 統一의 土臺를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스님은 “兩極化 葛藤이 危險水位에 達했고 統一로 나아가야 비전이 생기는데, 要塞 大權 走者 中에는 大統領이 되면 南北關係나 兩極化를 어떻게 하겠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未來에 對해 論하지 않고 朴正熙 時代와 노무현 時代 얘기만 하고 있으니 政派主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 스님은 “敎育, 育兒를 包含한 社會 全般的 苦悶과 決定에 깨어 있어야 (政治權에) 要求할 수 있다”면서 “우리 各自가 世上이 要求하는 것을 看破해 指導者를 잘 뽑고, 또 갈아치우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講演을 마무리하면서 스님은 “지난 總選 때 投票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選擧 結果에 滿足했든 안 했든 그것이 民意이니 받아들여야 한다”며 “또 한 番의 選擧에서 내가 願하는 結果를 얻으려면 投票 안 하는 사람들을 說得해 내 便으로 만들어 투표하도록 督勵해야 한다”고 말했다.

    法輪스님은

    20餘 年 ‘최석호 法司’로 活動, 1991年 出嫁했지만 曹溪宗 僧籍 없어


    “대권주자는 박정희·노무현 타령 중생은 스님 걱정”
    法輪 스님은 自身의 부지런함이 每日 午前 4時 半이면 일어나 쇠粥을 끓이던 아버지 德分이라고 했다. 가난한 形便 탓에 冊이라도 볼라치면 빗자루를 집어들고 “일이나 해라”라며 호통치고, 기름 닳는다며 늦은 밤에 工夫하는 것도 못마땅해하던 아버지이지만 그가 사는 데 가장 有用한 資産을 남겨준 셈이다.

    스님은 高等學校 1學年 때 芬皇寺 圖們 스님의 影響으로 절에 들어갔다. 科學者가 되고 싶었다던 그는 “科學的 思考로 佛敎를 들여다보니 허황된 것은 버리고 佛敎의 實體만 取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절에 들어간 뒤에도 20餘 年間 僧侶가 아닌 本名 ‘최석호 法司’로 活動하며 佛法을 傳한 그는 1983年 大學生佛敎聯合會와 因緣을 맺은 뒤로 社會民主化 運動에 參與하다 拘束되는 苦楚를 겪기도 했다.

    1991年 圖們 스님의 勸誘로 削髮하고 出嫁했지만 曹溪宗 僧籍은 없다. “道에 안팎이 없다”는 自身의 생각과 “어떤 한 사람이 논두렁 밑에 앉아서 그 마음을 청정히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中이고, 그곳이 바로 절이며, 그곳이 佛敎”라는 서암 스님의 말을 삶의 哲學으로 삼기 때문이다.

    1987年 民主化 以後 새로운 길을 摸索한 스님은 △環境問題 解決 △貧困 退治 △宗敎·民族·階級 葛藤 克服 △個人의 遂行과 幸福 達成을 目標로 邁進해왔다. 現在 그가 主導하는 에코붓다, 韓國JTS, 좋은벗들, 平和財團, 淨土會 等은 各各의 目標를 實現하려는 機構다. 大部分 풀뿌리 自願奉仕者들이 中心이 돼 運營한다.

    스님이 2002年부터 企劃하고 進行한 ‘卽門卽설’ 講演은 이미 1000回가 넘었다. 그가 每日같이 乘合車에 몸을 싣고 하루 數十, 數百km를 移動하며 남의 시시콜콜한 個人事에까지 귀 기울이는 건 國民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맑고 가벼워져야 幸福의 根源에 닿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는 每番 講演에서 “世上은 특정한 몇몇 사람이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 個個人이 變하고, 希望해야 바뀐다”고 强調한다.

    스님의 講演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夫婦關係며 子女問題까지 어떻게 그렇게 對答을 잘하시느냐”고 묻는다. 그럴 때마다 스님은 “結婚을 안 해본 나도 이 程度인데, 當身들은 얼마나 잘 알겠느냐”며 웃어넘기는데, 講演의 實際 土臺는 ‘金剛經’이라고 한다. 그는 “經典이라는 이름으로 갇혀 있는 부처님 法이 實際로는 우리 삶에 생생하게 適用할 수 있는 原理”라고 말한다.

    5月 17日 講演 直後 만난 스님은 몹시 疲困해 보였다. 地方에서 SBS ‘힐링캠프’ 撮影을 하고 午前 10時 30分 講演을 위해 仁川 江華로 移動하느라 밤을 꼬박 새웠다고 했다. 하루 두 番의 講演과 그 밖의 많은 일까지 堪當하는데 果然 그의 몸이 버텨낼 수 있을까. 그는 “健康이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要請하면 사인에 寫眞 撮影까지 선선히 應했다. 그에겐 그것이 修行이고 奉仕로 보였다.

    스님이 밤새워 撮影한 ‘힐링캠프’는 5月 28日 釋迦誕辰日 밤에 放送됐다. TV 藝能 프로그램 첫 出演이다. 美國 ‘뉴욕타임스’ 4月 28日子 表現대로 “世俗의 任務에 獻身”하는 스님 모습에서 世上의 平和를 念願했던 부처님의 慈悲를 엿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