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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況 뛰어넘거나, 허리띠 졸라매거나|주간동아

週刊東亞 670

2009.01.20

不況 뛰어넘거나, 허리띠 졸라매거나

올 패션業界 大企業은 領域 擴大, 中小는 內實 强化

  • 이영희 韓國纖維新聞社 編輯局長 yhlee@ktnews.com

    入力 2009-01-13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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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 뛰어넘거나, 허리띠 졸라매거나

    大型 패션企業들은 不況에도 아랑곳없이 비즈니스 領域을 넓혀갈 態勢다. 캠브리지의 클래식 재킷 ‘코벤트가든’.

    패션産業은 不況에 敏感하다. 不況期에 消費者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支出 項目이 衣類이기 때문이다. 올 上半期 消費者들의 衣類 消費心理가 最惡으로 墜落할 것으로 展望하는 패션企業들은 새해 事業計劃을 前年 對比 같은 水準 或은 ‘小幅 신장’으로 設定한 뒤 推移를 觀望하고 있다. 最近 發表한 事業計劃案들은 上半期 狀況에 따라 彈力的으로 調整될 수 있다는 立場이다.

    大型 業體 “危機는 곧 機會”

    2009年 패션市場의 兩極化는 한層 深化될 展望이다. 大型 패션企業들은 ‘危機는 곧 機會’라는 側面에서 비즈니스 領域을 넓혀갈 態勢인 反面, 專門 業體나 中小企業들은 ‘縮小 或은 內實 安定’ 體制로 돌아서고 있다. 또한 高價의 名品이나 海外 브랜드 製品은 올해도 如前히 販賣 腎臟이 豫想되지만, 庶民을 겨냥한 中低價 商品은 古典이 豫想된다.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패션 3社(FnC코오롱, 코오롱패션, 캠브리지)는 最大 不況期로 豫想되는 2009年을 ‘패션 비즈니스 領域 擴大’를 위한 元年으로 삼았다. 旣存 男性服 中心의 事業構圖에서 벗어나 美(未)進出 分野로의 擴大를 本格化하기 始作한 것.

    特히 제일모직은 ‘갤럭시’ ‘로가디스’ 等 男性服 賣出 比重이 全體의 40%를 上廻하는 構圖에서 벗어나 新規 브랜드 론칭을 통한 女性服, 캐주얼, 패션 액세서리 分野로의 擴大로 綜合 패션企業化를 推進하고 있다. 그 첫 行步로 40, 50代 시니어 女性層을 겨냥한 ‘르베이지’와 海外 라이선스 陳 衣類 ‘세븐포올맨카인드’를 올 봄 出市한다. 가을에도 男性 캐릭터 캐주얼을 新規 론칭할 計劃이며, 最近에는 海外 브랜드 ‘망고’의 國內 導入 契約을 앞두고 最終 調律 中이다. 이 밖에도 아웃도어 等 美進出 分野로의 事業 擴張을 計劃하고 있다.



    LG패션 亦是 女性服, 골프웨어, 패션 액세서리 分野를 强化할 豫定이다. 프랑스 高級 女性服 브랜드 ‘레오나드’ ‘이자벨馬郞’을 導入하는 한便, 中價의 自社 브랜드 ‘TNGT W’를 통해 職場女性들을 타깃으로 한 消費層 擴大를 試圖하는 것. 또 캐주얼 ‘헤지스’ 라인을 擴張해 액세서리와 골프웨어까지 선보일 計劃이다.

    코오롱패션 亦是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女性服 ‘산드로’, 男性服 ‘존바바토스’ 等 海外 브랜드 製品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이 브랜드들의 比重을 더 늘려나갈 豫定이다. 또한 大型 마트나 代理店을 통해 大衆에게 어필해온 ‘아르페지오’ ‘스파소’ ‘지오투’ 같은 男性服은 外形的 擴張을 이어갈 計劃이다. FnC코오롱은 올해 ‘코오롱스포츠’ ‘헤드’ 等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들의 活躍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오롱패션 3社는 두 자릿數 伸張을 目標로 잡아 大企業 가운데 가장 분주한 한 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中小企業 “體質 改善, 在庫整理”

    大企業들의 猛攻과는 反對로 中堅 專門 業體나 中小企業들은 物量을 前年 對比 15~20% 줄이는 한便, 賣出이 低調한 賣場들을 自進 撤收하는 等 肥效率 除去에 나선다. 外形 키우기에 焦點을 두기보다 販賣 不振을 念頭에 두고 在庫를 줄이는 方法을 講究하고 나선 것. 高換率에 따라 生産費가 20~ 30% 높아졌고, 넘쳐나는 各種 세일로 販賣 單價가 떨어져 採算性이 惡化되자 ‘살아남기’가 最優先 課題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불황 뛰어넘거나, 허리띠 졸라매거나

    아웃도어 業體들은 올해 ‘小幅 신장’을 目標로 신중한 行步를 보이고 있다. 國內에 輸入된 캐나다 아웃도어 名品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이미지 컷, 제일모직이 시니어 女性層을 겨냥해 새로 선보이는 ‘르 베이지’, 歌手 비가 디자인에 參與한 新規 브랜드 ‘식스 套 파이브’의 쇼룸과 론칭쇼 모습(왼쪽부터 時計方向).

    따라서 이들 業體는 새로운 事業을 構想하기보다 消費層을 確保하고 賣場別 販賣 效率을 높이는 데 注力할 方針이다. 이들에게는 어느 때보다도 劣惡한 環境에서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고된 한 해가 기다리고 있다. 狀況이 안 좋다 보니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기보다 旣存 이미지를 活用하면서 라인을 擴張하는 ‘업혀가기’식 方法을 擇한 것이다.

    불황 뛰어넘거나, 허리띠 졸라매거나
    代表的인 例로 女性服 ‘시스템’의 人氣를 活用한 男性服 ‘시스템옴므’의 出現, ‘아이잗바바’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세컨드 브랜드 ‘더아이잗’, 캐주얼 ‘코데즈컴바인’의 또 다른 브랜드 ‘코데즈컴바인氏코드’의 登場을 들 수 있다. 男性服 ‘지오지아’가 라인 擴張을 통해 세컨드 브랜드 ‘知 바이 지오지아’를 선보이는 것도 세컨드 라인 擴大 붐의 좋은 事例다.

    세컨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새로운 브랜드로 製品을 出市하면서 쏟아부어야 할 마케팅 및 弘報費用을 最大限 줄이는 代身, 旣存 이미지를 100% 活用해 消費層을 자연스럽게 擴大하겠다는 意圖가 담겨 있다. 事情이 이렇다 보니 새롭게 出帆하는 브랜드가 每年 80~90個였는데 올해는 40個로 折半이나 줄었고, 新規 投資 亦是 減少하고 있다.

    한便 景氣沈滯에도 每年 두 자릿數 成長을 해온 아웃도어 業體들도 올해는 ‘小幅 신장’을 目標로 신중하게 움직일 展望이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블랙야크, 컬럼비아스포츠 等 5强 브랜드가 前 市場의 70%를 占有하고 있지만, 이들 大型 브랜드 亦是 市場 掌握力은 維持하더라도 成長率은 例年만 못하리라는 視角이 많다. 앞다퉈 每年 30%씩 物量을 늘려오던 이들 브랜드가 새해 들어선 10~15% 線으로 調整했다는 事實이 이를 뒷받침한다.

    새해에는 單純한 機能性 登山服을 中心으로 한 아웃도어보다 패션性까지 兼備한 업그레이드 製品으로 領域을 넓혔다. 또한 海外旅行보다 家族 單位 國內 아웃도어 活動으로의 變化가 뚜렷할 것으로 展望하고 有·兒童에서부터 실버世代까지 패밀리 顧客을 겨냥한 製品을 잇따라 出市한다는 計劃이다.

    그런가 하면 낮은 出産率로 有·兒童服 業體들의 苦悶이 깊어지고 있다. 消費者가 줄어들면서 百貨店을 中心으로 한 高價 市場과 中低價 市場으로의 兩極化가 深化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變化. 이 가운데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앤컴퍼니, 이에프이 等 主要 3個 會社는 베이비 라인과 兒童 이너웨어 分野로 範圍를 넓혀가면서 라인 擴張을 試圖하고 있다.

    올 上半期 이들 國內 패션業體는 無理數를 두지 않는 消極的 비즈니스 쪽에 무게重心을 둘 豫定이다. 下半期부터 反騰을 期待하는 이들 業體는 一旦 內實을 다지는 데 總力을 기울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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