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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올릭픽 金메달 더하니…|주간동아

週刊東亞 1069

2016.12.28

골프의 즐거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올릭픽 金메달 더하니…

史上 最初 ‘골든슬램’ 박인비

  • 남화영 헤럴드經濟 스포츠에디터 nhy6294@gmail.com

    入力 2016-12-23 1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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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에는 여러 가지 슬램(slam)이 있다. 그랜드슬램은 모든 메이저大會를 휩쓰는 것이다. 한 해에 모든 메이저大會를 席卷하는 것을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라 한다. 美國 男子프로골프協會(PGA) 투어 歷史에선 보비 존스(美國)가 1930年 達成했다. ‘골프皇帝’ 타이거 우즈(美國)는 2000年 여름 US오픈 優勝을 始作으로 이듬해 마스터스까지 連續 優勝해 ‘타이거슬램’이란 新造語를 만들어냈다. 그랜드슬램을 몇 年을 두고 達成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李 된다.

    美國 女子프로골프協會(LPGA) 투어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없다. 메이저大會 形成 過程도 複雜하다. US女子오픈,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옛 LPGA챔피언십)에 이어 英國에서 열리는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은 2000年부터 메이저大會로 昇格됐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던 에비앙챔피언십은 2013年부터 메이저에 들었다. 나비스코챔피언십은 스폰서가 나서지 않아 없어질 豫定이었다가 2014年부터 ANA인스퍼레이션으로 持續되고 있다. 以後 現在까지 이들 5大 메이저大會 體制를 維持하고 있다.

    박인비(28·KB金融그룹)는 2008年 LPGA투어 US女子오픈을 19歲 11個月로 最年少 優勝하면서 頭角을 나타냈다. 어린 나이에 첫 勝을 거둔 後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고 日本 舞臺에서 活動하기도 했다. 그러다 2012年 에비앙챔피언십 優勝으로 復活했다. 2013年은 나비스코챔피언십을 始作으로 LPGA챔피언십, US女子오픈까지 ‘메이저大會 3連勝’을 일궈냈다. 이는 1950年 베이브 子夏리아스(美國)의 記錄과 같았다. 그해 박인비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놓쳤지만 메이저大會 3勝에 總 6勝을 이루는 歷代級 成跡을 냈다.  

    박인비의 壓倒的인 活躍은 2015年까지 繼續됐다.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을 3連霸했고,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에서 優勝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룩했다. LPGA 通算 17勝에 메이저大會 7勝을 達成한 것이다. 2014年 末에는 골프 코치와 結婚해 家庭을 꾸리면서 투어 生活에 安定까지 찾았다. 하지만 2015年 末부터 손가락 負傷에 시달렸다. 2016年 初에는 出戰 大會에서 棄權하기도 했다. 負傷 治療와 大會 出戰을 竝行해야 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다가올수록 周邊에서는 後輩들을 위해 出戰權을 讓步하라는 輿論이 드높았다.

    하지만 박인비는 出戰 意思를 밝힌 뒤 默默히 負傷 治療와 練習에만 沒頭했다. 리우올림픽 一週日 前인 8月 初 濟州 오라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삼다수마스터스에서 豫選 脫落하자 그를 向한 不滿의 輿論이 極에 達했다. ‘欲心 때문에 다른 選手가 出戰 機會를 놓쳤다’는 式의 非難까지 나왔다. 世界 랭킹도 가장 높은 選手였지만 一部에서 그런 輿論이 形成됐다.  



    하지만 리우올림픽 골프 競技가 始作되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첫날부터 先頭에 오른 박인비는 次元이 다른 競技力으로 大會를 壓倒했고, 結局 金메달을 따냈다. 銀메달을 딴 뉴질랜드 僑胞 리디아 高에게 5打나 앞선 優勝이었다. 함께 出戰한 양희영이 4位, 전인지는 13位, 김세영은 25位였다. 競技를 마친 뒤 박인비는 所感을 淡淡하게 말했다.

    “올림픽에 나가야 하나 많이 苦悶하고 決心했다. 以後로 꾸준히 非難도 들었으나 熱心히 準備했다.”

    스포츠에서 ‘골든(Golden)슬램’은 테니스에서 始作했다. 4大 메이저大會를 席卷하는 그랜드슬램에 올림픽 金메달을 더하면 達成된다. 슈테파니 그라프(獨逸)가 1988年 達成했다. 앤드리 애거시(美國), 라파엘 나달(獨逸), 세리나 윌리엄스(美國)까지 總 19名이 커리어 골든슬램을 達成했다. 테니스界에서 올림픽 金메달은 메이저大會 以上의 價値로 여겨진다. 박인비는 世界 골프 歷史上 처음으로 ‘골든슬램’을 達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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