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高空 行進하던 國際油價, 景氣沈滯 恐怖로 멈췄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347

..

高空 行進하던 國際油價, 景氣沈滯 恐怖로 멈췄다

두 달 만에 100달러 아래로 急落… 러시아 減産 땐 다시 치솟는다는 展望도

  • 이장훈 國際問題 애널리스트

    truth21c@empas.com

    入力 2022-07-08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네옴시티 조감도. [Press TV]

    사우디아라비아 實權者인 무함마드 빈 살만 王世子와 네옴시티 鳥瞰圖. [Press TV]

    ‘네옴(NEOM)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實權者인 무함마드 빈 살만 王世子가 推進하는 未來 都市를 말한다. 무함마드 王世子는 사우디 北西部 紅海 隣近 2萬6500㎢ 敷地(서울 面積의 44倍)에 5000億 달러(藥 653兆 원)를 들여 100% 親環境 都市를 建設해 새로운 跳躍을 위한 발板으로 삼겠다는 野心 찬 計劃을 推進하고 있다. 네옴시티 建設은 石油에 依存해온 經濟를 尖端 製造業으로 轉換하려는 ‘비전 2030’ 프로젝트의 一環이다. 그리스어와 아랍語로 ‘새로운 未來’라는 뜻의 네옴시티는 길이 170㎞에 達하는 自給自足型 直線 都市 ‘더 라인’, 바다 위에 떠 있는 八角形 尖端産業團地 ‘獄事곤’, 大規模 親環境 山岳觀光團地 ‘트로制나’로 構成된다. 2025年 1次 完工을 目標로 現在 都市에 必要한 住宅·港灣·鐵道·에너지 施設 等 大規模 인프라를 建設하는 作業이 한창이다.

    景氣沈滯 恐怖가 쏜 國際油價 下落

    세계 최대 규모인 사우디아라비아 가와르 유전. [Ajel]

    世界 最大 規模인 사우디아라비아 가와르 油田. [Ajel]

    사우디는 이 프로젝트에 엄청난 資金이 投入되는데도 相當히 여유로운 모습이다. 國際油價가 우크라이나를 侵攻한 러시아에 對한 西方의 强力한 制裁 措置로 배럴當 120달러를 넘나들었기 때문이다. 世界 最大 産油國 사우디는 올해 1分期 國內總生産(GDP)이 前年 同期 對比 9.9% 成長해 10年 만에 最高値를 記錄했다. 石油産業이 20.3% 增加한 데 따른 結果다. 石油와 天然가스 部門은 사우디 GDP의 3分의 1(32.4%)을 차지한다. 國際通貨基金(IMF)은 올해 사우디 GDP가 7.6% 增加해 史上 처음으로 1兆 달러(藥 1305兆 원)를 突破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에너지 調査機關 라이스타드 에너지는 “사우디가 高油價 最大 受惠國이 될 것”이라며 “올해 石油와 가스 輸出로 벌어들이는 돈이 지난해보다 2500億 달러나 增加한 4000億 달러(藥 522兆 원)에 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反面 美國과 유럽 國家들을 비롯한 世界 各國은 高油價에 따른 物價 暴騰으로 苦痛을 겪었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는 38個 會員國의 올해 物價上昇率 展望値를 지난해 12月 4.4%에서 올해 6月 8.8%로 2倍 올렸다. 유로존(유로貨 使用 19個國)의 境遇 2.7%에서 7.0%로 大幅 높여 잡았다. 5月 美國 消費者物價는 前年 同月보다 8.6% 뛰어 40餘 年 만에 最大 上昇幅을 記錄했고, 유로존은 같은 달 8.1% 올라 1997年 關聯 統計 集計 以來 가장 높은 水準을 보였다. 英國은 9.1%로 1982年 以後 最高値를 나타냈다.

    많은 專門 機關들은 各國 物價가 앞으로 더 치솟을 것으로 展望했다. 西方의 러시아 制裁 措置가 더욱 强化되면 石油 需給에 相當한 問題가 發生해 國際油價가 高空 行進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展望이 多少 흔들리고 있다. 景氣沈滯 憂慮로 需要가 減少할 것이라는 展望이 커지면서 7月 5日(現地 時間) 美國 西部 텍사스産 原油 8月物 價格이 8.23% 急落한 배럴當 99.50 달러를 記錄한 것이다. 또 英國 런던 國際先物去來所에서는 브렌트유가 9.45% 急落한 배럴當 112.77달러로 去來를 마감했다.

    當初 유럽聯合(EU)은 年末까지 러시아産 石油 輸入을 90% 줄일 豫定이었다. 美國은 이미 3月부터 러시아産 原油와 가스를 輸入하지 않고 있다. 日本과 캐나다 等도 러시아로부터 石油 輸入을 段階的으로 中斷하거나 禁止했다. 現在 러시아는 世界 3位 石油 輸出國으로, 全 世界 石油 輸出量의 11%를 擔當하고 있다. 國際에너지機構(IEA)에 따르면 러시아는 4月부터 하루 平均 1065萬 배럴에서 100萬 배럴씩 減産해왔는데, 制裁 措置에 따라 下半期에는 하루 平均 300萬 배럴로 減産 規模가 擴大될 수 있다. 따라서 只今까지는 러시아의 石油 供給 減少分을 補充할 수 있느냐에 高油價 持續 與否가 左右될 것으로 봤다.



    美, 사우디 增産 위해 和解 제스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월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백악관]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3月 러시아産 石油 輸入 禁止 措置를 發表하고 있다. [白堊館]

    이에 美國과 EU는 그동안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側에 增産을 積極的으로 要請해왔다. 國際 에너지 專門家들이 增産이 可能한 産油國으로 사우디와 UAE를 꼽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우디의 하루 石油 生産 能力이 1200萬∼1250萬 배럴, 實際 生産量이 1050萬 배럴人 만큼 200萬 배럴 程度를 늘릴 수 있다고 봤다. 또 UAE도 하루 石油 生産 能力이 340萬 배럴, 實際 生産量이 300萬 배럴人 만큼 40萬 배럴假量 甑山이 可能하다고 豫想했다.

    實際로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은 사우디의 反體制 言論인 자말 카슈끄지 暗殺 事件을 더는 擧論하지 않기로 하는 等 무함마드 王世子에게 和解 제스처를 보냈다. 바이든 大統領은 그동안 카슈끄지 暗殺 事件 背後로 指目된 무함마드 王世子를 ‘殺人者’ 取扱하면서 繼續 問題 提起를 해왔다. 이 같은 葛藤으로 美國과 사우디의 關係는 最惡 狀況에 빠졌고, 무함마드 王世子는 바이든 大統領의 增産 要請을 拒否해왔다. 結局 바이든 大統領은 11月 中間選擧를 앞두고 最惡의 인플레이션이라는 ‘발등의 불’을 꺼야 하기에 사우디의 人權 問題를 접어야만 했다. 바이든 大統領이 7月 15~16日 사우디 제다에서 열리는 걸프協力會議(GCC)+3(이집트·이라크·요르단) 頂上會議에 參席하기로 한 것도 石油 增産을 要請하려는 意圖 때문이다. 바이든 大統領은 사우디 等 ‘GCC+3’와 ‘石油 同盟’까지 摸索하고 있다.

    하지만 사우디를 비롯한 石油輸出國機構(OPEC)와 러시아 等 비(非)OPEC 産油國 協議體인 OPEC 플러스(+)는 6月 30日 定例 모임에서 7月과 8月 하루 石油 增産量을 64萬8000배럴로 維持하기로 合意했다. 이런 決定은 OPEC+가 6月 2日 合意한 內容을 그대로 反復한 것이며, 하루 64萬8000배럴은 全 世界 需要(9557萬 배럴)의 0.7%에 不過한 量이다. 그 代身 OPEC+는 8月 3日 會議에서 追加 增産 與否를 決定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사우디가 大幅 增産에 나서지 않는 理由는 무엇일까. 사우디 立場에서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推進하는 데 天文學的 資金이 必要하기에 高油價가 相當 期間 持續되는 것이 重要하다. 利益을 極大化하기 위해 增産에 消極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世界經濟가 沈滯에 빠져들면 石油 需要가 크게 줄어들면서 國際油價도 暴落할 것이 분명하기에 莫無可奈로 增産을 拒否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사우디도 適正 水準의 增産이 必要하다는 意見이다. 게다가 사우디는 國際社會에서 ‘스윙 프로듀서’(swing producer: 國際 石油市場에서 自體的인 生産量 調節을 통해 全體 需給에 影響을 끼칠 수 있는 産油國) 地位를 維持하기를 바라고 있다.

    ‘石油 價格 上限制’는 高油價 觸發 變數

    한便에서는 사우디가 大幅 增産할 수 있는 能力이 안 된다는 말도 나온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은 6月 27日 主要 7個國(G7) 頂上會議에서 바이든 大統領을 만나 “사우디와 UAE가 石油 生産을 늘리기 쉽지 않은 狀況”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大統領은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大統領이 UAE의 生産 能力이 最大値에 있다고 主張했다”면서 “알 나하얀 大統領이 사우디는 하루 15萬 배럴을 增産할 수 있지만, 兩國은 向後 6個月間 追加 生産할 餘力이 없다고 말했다”고 傳했다. 사우디와 UAE 等은 그동안 全 世界的인 ‘炭素中立’ 趨勢에 맞춰 石油 生産 施設에 對한 投資를 大幅 줄여왔다. 이 때문에 增産 餘力이 不足하다는 것이다. 글로벌 金融企業 UBS의 지오바니 스타懊惱步 戰略家는 “相當數 OPEC+ 會員國이 이미 産乳量 限界에 直面해 있다”고 指摘했다.

    하지만 景氣沈滯라는 새로운 變數로 國際油價가 下落하면서 向後 油價가 어떻게 움직일지 豫測하기 어려운 狀況이다. 이런 가운데 G7이 頂上會議에서 合意한 러시아産 ‘石油 價格 上限制’라는 初有의 制裁 措置가 高油價를 다시 觸發할 수 있다는 展望도 나온다. 이 措置는 油價를 안정시키면서도 러시아가 石油 輸出로 얻는 利益을 戰費로 使用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러시아産 石油를 一定 價格 以上으로 사들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러시아가 이 措置에 反撥해 石油 生産 및 輸出 縮小에 나설 境遇 油價가 暴騰할 수도 있다. 美國 投資銀行 JP모건체이스는 “러시아는 現在 財政 狀態가 良好해 하루 原油 生産量을 500萬 배럴까지 줄일 수 있다”면서 “러시아가 西方 經濟에 苦痛을 주려고 石油 生産과 輸出을 줄이는 方式으로 報復할 수 있다”고 指摘했다. 이어서 JP모건체이스는 “러시아가 하루 供給量을 300萬 배럴 줄이면 油價가 배럴當 190달러까지 올라가고, 500萬 배럴 減産 때는 배럴當 38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各各 ‘매거진東亞’와 ‘투벤저스’를 檢索해 팔로剩하시면 記事 外에도 動映像 等 多彩로운 投資 情報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