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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奇한 動機” “브라이트韓 後輩”… 한동훈 現象 들여다보니|주간동아

週刊東亞 1341

2022.05.27

“神奇한 動機” “브라이트韓 後輩”… 한동훈 現象 들여다보니

耳目 끈 法務長官 就任式… 뛰어난 ‘身言書判’ 强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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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2-05-28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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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5일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동아DB]

    4月 15日 한동훈 當時 法務部 長官 候補者가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廳舍로 出勤하고 있다. [東亞DB]

    “大衆의 關心을 끄는 게 理解되죠. 司法硏修院 同氣들도 恒常 神奇하게 생각했거든요. 일을 잘하는데 패션 感覺도 좋고, 特別히 不足한 點이 없었으니까요.”

    한동훈 法務部 長官의 司法硏修院 同期인 A 辯護士가 5月 25日 ‘週刊東亞’와 電話 通話에서 한 말이다. 韓 長官의 一擧手一投足에 對한 大衆의 關心이 全혀 놀랍지 않다는 反應이었다. 過去 또래 檢事 사이에서도 韓 長官은 눈에 띄는 스타일이었다고 A 辯護士는 傳했다. A 辯護士는 “普通의 檢事들이 權威的이거나 답답한 印象을 준다면 (韓 長官은) 新世代 느낌이 있다”며 “檢事로서 成果를 內왔는데 外貌도 잘 꾸미다 보니 사람들이 熱狂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後輩”

    4월 13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오른쪽)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동아DB]

    4月 13日 當時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왼쪽)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大統領職引受委員會 事務室에서 한동훈 司法硏修院 副院長(오른쪽)을 法務部 長官 候補者로 指名했다. [東亞DB]

    ‘한동훈 現象’李 尋常치 않다. 韓 長官은 尹錫悅 政府 初代 內閣 人士 中 가장 큰 關心을 받는 人物이라 해도 過言이 아니다. 그의 말과 行動은 勿論, 패션부터 趣味까지 多方面으로 大衆의 集中的인 關心을 받고 있다. 5月 26日 基準 한 長官의 팬카페 ‘위드후니’는 加入者 數가 7300名을 넘어섰다. 韓 長官의 就任式 映像 亦是 照會數가 153萬 回에 達한다. 尹錫悅 大統領(61萬 回)과 文在寅 前 大統領(68萬 回) 就任式 映像보다 照會數가 더 많다. 韓 長官의 就任式 映像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1400개)를 받은 댓글은 “長官 안 시켰으면 어쩔 뻔(했냐)”이다. 支持者들은 한 長官의 法務部 出勤을 祝賀하고자 京畿 과천시 法務部 廳舍 階段을 花環으로 채우기도 했다. 이러한 ‘팬덤 現象’에 憂慮 섞인 視線과 함께 “長官은 事實上 政治人이라서 大衆의 評價를 받는 것이 不可避하다”는 解釋이 交叉한다.

    韓 長官의 가장 큰 長點으로 ‘身言書判(身言書判)’이 꼽힌다. 特殊通 檢事로서 能力을 인정받은 것은 勿論, 外貌도 세련되고 말 또한 잘한다는 것이다. 그間 한 長官의 패션은 자주 이슈가 됐다. 그는 5月 17日 法務部 長官 就任式에서 訓民正音이 새겨진 넥타이를 매 注目받았다. 當時 한 長官의 넥타이에는 最初 訓民正音 문학인 ‘龍飛御天歌’가 적혀 있었다. 以外에도 한 長官은 나토 스트랩 時計, 스카프 等 各種 패션 아이템을 매칭해 耳目을 집중시켰다.

    반듯한 엘리트 이미지 또한 肯定的으로 評價받는 要素다. 韓 長官은 1973年 서울에서 태어나 현대고와 서울대 法大(92學番)를 卒業했다. 配偶者인 진은정 辯護士 亦是 현대고-서울대 法大 出身으로 한 長官의 1年 後輩다. 夫婦가 나란히 江南 8學群에서 서울大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이다. 韓 長官은 大學 4學年 때인 1995年 司法試驗에 合格했다. 硏修院(27期) 修了 後 空軍 法務官을 거쳐 2001年 서울地檢(現 서울中央地檢)에서 檢査 生活을 始作했다(표 參照).



    檢事 한동훈은 ‘特殊통’으로 大型 事件 搜査에서 活躍이 두드러졌다. 그는 SK그룹 粉飾會計 事件에서 企業 會計를 꿰뚫는 모습을 보이며 先輩들로부터 눈圖章을 받았다. 以後로도 不法 大選資金 搜査팀과 現代自動車 祕資金 事件 搜査팀 等에서 낮은 年條에도 搜査에 크고 작은 寄與를 하며 組織에서 認定을 받았다. 韓 長官과 함께 大選資金 搜査팀에 參與했던 한 辯護士는 5月 26日 電話 通話에서 “막내인 한 長官이 唯獨 일을 잘해 搜査팀을 이끌던 이인규 前 大檢 中央搜査部長(當時 春川地檢 原州支廳長으로 大檢 派遣)李 ‘눈에 넣어도 안 아플 程度’로 좋아했다. 禮儀 바르면서 브라이트(bright)韓 後輩라 모두가 아꼈다”고 말했다. 그 德에 韓 長官은 檢察 내 重要 部署에 자주 불려 다녔는데, 이에 對해 動機들 亦是 ‘本人 力量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여기고 다들 首肯하는 雰圍氣였다고 한다.

    韓 長官은 2015年 서울中央地檢 公正去來租稅調査部 部長檢事를 지내며 동국제강 會長의 橫領·遠征賭博 事件을 搜査했다. 여러 企業人의 拘束을 이끌어 ‘財界 저승使者’라는 別名까지 얻었다. 2019年 7月에는 尹 大統領이 檢察總長에 任命되면서 大檢 反腐敗·强力部張으로 昇進해 最年少 檢事長 타이틀도 얻었다.

    政治人과 公務員의 中間者

    韓 長官이 “單純히 ‘搜査 잘하는 檢査’에 그쳤다면 只今의 人氣를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專門家들은 한 長官의 스타일을 ‘政治人과 公務員의 中間者’로 說明했다. 윤태곤 더모아 政治分析室長은 “韓 長官은 言辯이 뛰어나다. 一般 公職者보다는 果敢하게 말하지만, 政治人에 비해서는 精製된 側面이 있다”고 說明했다. 專門 領域에 能力을 갖춘 同時에 政務 感覺 또한 一定 部分 있다는 것이다. 韓 長官은 檢察 在職 當時에도 隨時로 言論을 통해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 等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權力에 물라는 것만 물어다 주는 사냥개를 願했다면 나를 쓰지 말았어야 했다”는 等 날 선 批判도 서슴지 않았다.

    韓 長官의 言辯은 法務部 長官 聽聞會 局面에서 國民의 腦裏에 剛한 印象을 남겼다. 當初 더불어民主黨(民主黨) 側은 ‘聽聞會 보이콧’ 카드를 꺼내며 長官 指名에 對應했다. 韓 長官이 達辯家로 알려진 만큼 섣불리 對應했다 逆風만 맞을 수 있다는 視角이 없지 않았다. 尹 大統領이 過去 檢査 在職 時節 一躍 스타檢査로 발돋움 한 契機가 國會 公開席上人 國政監査場이었다는 事實도 看過할 수 없는 狀況이었다. 尹 大統領은 2013年 國家情報院 댓글 事件 搜査가 이슈가 된 國政感謝狀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發言으로 注目받았다.

    민주당 側은 資料 提出 不實을 理由로 한 長官의 聽聞會를 延期했으나, 5月 9日 마침내 人事聽聞會가 열렸다. 當時 민주당 金南局, 崔康旭, 이수진 議員이 失手를 連發하면서 韓 長官이 得을 봤다는 評價가 많다. 金 議員은 ‘姨母(某) 敎授’를 ‘姨母’(엄마의 姊妹)로 錯覺하고 韓 長官의 딸이 姨母와 함께 論文을 썼다고 指摘했다. 崔 議員 亦是 ‘韓**’이라는 匿名 表記(한국쓰리엠)를 한 候補者의 딸로 類推하고 發言해 亡身을 샀다. 輿論調査 專門機關 韓國갤럽이 ‘中央日報’ 依賴로 5月 13日부터 이틀間 서울(1001名), 仁川(803名), 京畿(1010名) 居住 成人 男女를 對象으로 ‘민주당의 人事 檢證 評價’를 물은 結果 ‘잘못했다’는 應答이 세 地域에서 各各 57.8%, 53.3%, 52.7%로 나왔다. 過半 以上의 國民이 否定的 評價를 한 것이다. 韓 長官에 對한 肯定的 雰圍氣도 聽聞會를 起點으로 크게 올라갔다. 聽聞會 關聯 한 映像은 照會數가 335萬 回를 넘겼다.

    하지만 憂慮의 視線도 적잖다. 尹 大統領 最側近으로서 새 政府에서 목소리를 낼 것으로 展望되는 한 長官에게 過度한 權力 쏠림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憂慮가 나오는 것이다. 새 政府가 人事 檢證 權限을 法務部로 移管할 計劃임을 밝히면서 이 같은 憂慮는 더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韓 長官을 ‘小統領’ ‘王長官’이라고 부르며 敏感하게 反應하고 있다.

    事情 政局 휘몰아칠 수도

    尹 大統領은 候補 時節 大統領民政首席室 廢止를 約束하며 人事 檢證 機能을 警察과 法務部 等으로 多元化하겠다고 公約한 바 있다. 尹錫悅 政府의 民情首席室 廢止 方針에 따라 高位 公職者 人事 檢證 業務는 法務部로 移管된다. 法務部는 5月 24日 最大 4名의 檢査를 包含해 20名 規模의 人事情報管理團을 長官 直屬으로 新設한다는 內容의 規則 改正案을 立法豫告했다.

    民主黨 金南局 選擧對策委員會 代辯人은 5月 24日 “한동훈 長官은 法務部 長官이자 民政首席이며 人事首席이자 檢察總長”이라며 “正말 小統領 한동훈이라고 불러도 異常하지 않게 됐다”고 批判했다. 法務部는 다음 날 “陰地에 있던 人事 檢證 業務를 陽地로 끌어내 透明性을 높이고, 監視가 可能한 通常의 시스템下에 두는 것”이라며 “그동안 ‘質問할 수 없었던 領域’인 人事 檢證 業務를 ‘質問할 수 있는 領域’으로 再配置하는 措置”라고 說明했다.

    김대현 政治評論家는 “韓 長官이 尹 大統領의 두터운 信賴를 바탕으로 强力한 드라이브를 稼動할 境遇 브레이크를 걸 수 없는 事情 政局이 휘몰아칠 수 있다”며 “‘새 政府가 한동훈이라는 화살을 활에 끼우고 시위를 당겨버렸다’는 印象을 주기에 充分하다”고 말했다. 金 評論家는 이어 “法務部 長官은 國務委員을 겸하기 때문에 旣存 스타일대로 行政을 펼칠 境遇 後날 尹錫悅 政府에 負擔으로 作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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