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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欺瞞과 러시아의 者만이 巨艦 ‘모스크바’ 擊沈시켰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336

2022.04.22

우크라이나의 欺瞞과 러시아의 者만이 巨艦 ‘모스크바’ 擊沈시켰다

드론에 숨은 ‘넵튠’ 미사일로 3段階 多層 防空網 突破

  • 신인균 自主國防네트워크 代表

    入力 2022-04-23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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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의 P-360 넵튠 대함 미사일. [사진 제공 · 우크라이나 국방부]

    우크라이나의 P-360 넵튠 對艦 미사일. [寫眞 提供 · 우크라이나 國防部]

    4月 14日(以下 現地 時間)은 러시아軍 歷史에 가장 恥辱스럽高 끔찍한 하루로 記錄될 것 같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戰爭 版圖에 큰 影響을 미친 큰 事件이 3時間 間隔을 두고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날 러시아는 이番 戰爭에서 가장 熾烈한 戰鬪가 벌어지는 우크라이나 南部 헤르손 空港에 構築한 補給廠을 잃었다. 該當 補給廠은 드네프르江을 등지고 背水陣을 친 러시아軍이 向後 使用할 彈藥과 油類를 몇 週에 걸쳐 모아놓은 곳이다. 우크라이나軍은 오랫동안 러시아의 物資 集積을 지켜보다 4月 14日 새벽 4時 大大的 砲擊으로 이곳의 物資를 霎時間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다. 彈藥과 油類를 大部分 잃은 러시아軍이 헤르손 戰鬪에서 敗頹하고 드네프르江 以南으로 쫓겨나면 深刻한 戰略的 危機에 몰리게 된다. 于先 江 以南에 豫備 兵力이 거의 없기 때문에 크림半島가 곧바로 威脅받는다. 우크라이나軍이 江 以南의 道路와 鐵道를 利用해 交通 要衝地 멜리토폴을 치면 돈바스 戰線의 側面도 露出된다.

    오랜 內戰으로 疲弊해진 돈바스地域은 이番 戰爭에서 러시아의 過度한 兵力 徵集과 物資 收奪에 氣盡脈盡한 狀態다. 러시아軍은 하르키우 南東쪽 道路를 통해 우크라이나 內陸으로 들어왔다. 돈바스地域이 뚫리면 하르키우 北部에서 迂廻 機動 中인 우크라이나軍 部隊가 러시아軍 退路를 遮斷할 可能性도 있다. 러시아軍 物資를 除去한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숨겨놓은 戰略豫備部隊 第80獨立公衆强襲旅團을 投入해 헤르손에 波狀 攻勢를 始作했다. 4月 14日 헤르손 空港 被擊이 이番 戰爭 版圖에 重大한 轉換點이 된 것이다.

    헤르손 空港 砲擊 이은 惡材

    우크라이나가 자국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격침됐다고 주장하는 러시아 해군 순양함 모스크바의 침몰 당시(오른쪽)와 평소 모습. [뉴시스, 사진 제공 ·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이나가 自國軍의 미사일 攻擊으로 擊沈됐다고 主張하는 러시아 海軍 巡洋艦 모스크바의 沈沒 當時(오른쪽)와 平素 모습. [뉴시스, 寫眞 提供 · 러시아 國防部]

    우크라이나軍이 헤르손 空港 砲擊에 나서기 3時間 前, 開戰 初 러시아軍이 占領한 우크라이나令 ‘스네이크 아일랜드’ 隣近 海域에서도 엄청난 爆發音이 들렸다. 暫時 뒤 國際共用周波數와 모스부호 等 여러 通信 手段을 통한 救助 要請이 黑海 沿岸 國家는 勿論 船舶에도 쏟아지기 始作했다. 爆發音의 主人公은 러시아 黑海艦隊 旗艦 ‘모스크바(RFS Moskva)’.

    모스크바함은 새벽 1時 5分 첫 SOS 시그널을 送出하기 始作했다. 9分 뒤인 1時 14分에는 배가 左舷으로 기울며 沈水되고 있다고 打電했다. 救助 要請 信號를 受信한 터키 船舶이 事故 現場에 到着한 1時 44分, 배는 3分의 1假量 왼쪽으로 기울고 모든 電氣가 끊겨 있었다. 터키 船舶은 自國 海士當局에 모스크바函 乘組員 54名을 救助했다고 報告했다. 뒤늦게 到着한 러시아 海軍도 14名을 救助한 뒤 모스크바函 藝人을 試圖했지만 結局 失敗했다. 午前 3時 터키 船舶은 모스크바함이 完全히 沈沒했다고 報告했다. 68名이 救助됐지만 모스크바函 搭乘 乘組員 510名 中 一部에 不過했다.



    黑海艦隊 最大 陷穽(艦艇)이자 黑海艦隊의 旗艦이며 옛 蘇聯이 美國 航空母艦을 制壓하고자 내놓은 ‘슬라바級(Slava class)’ 巡洋艦의 草島函 모스크바. 1983年 슬라바라는 이름으로 就役했지만 蘇聯 崩壞 直前인 1990年 財政 不足으로 退役했다. 以後 러시아가 2000年 一部 改裝 工事를 實施해 現役에 복귀시켰다. 巡洋艦이라는 分類에 걸맞게 길이 186.4m, 幅 20.8m에 滿載排水量이 1萬3000t에 達한다.

    이러한 巨艦을 擊沈시킨 우크라이나軍의 匕首(匕首)는 ‘넵튠(Neptune)’으로도 불리는 P-360 對艦 미사일이다. 北韓도 複製品을 開發해 使用 中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Kh-35 ‘우란(Uran)’을 擴大 改良한 버전이다. 最大射距離 300㎞, 飛行 速度 마하 0.8 程度로 스펙만 두고 보면 平凡한 對艦 미사일이다. 미사일 彈頭 重量은 150㎏에 不過해 200㎏이 넘어가는 一般 對艦 미사일보다 威力이 弱한 便이다. 그 때문에 製造 및 販賣를 맡은 우크라이나 國營 防衛産業體 禹크로步론프롬(Ukroboronprom)은 該當 미사일을 5000t假量 規模의 軍艦 破壞를 上程해 開發한 武器라고 紹介한 바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各各 밝힌 카탈로그 데이터만 놓고 보면 넵튠 미사일로 모스크바함을 擊沈하는 것은 不可能하다. 모스크바는 求食함이지만 한때 美國을 緊張케 한 蘇聯 最强 戰鬪艦이었다. 넉넉한 船體에 武器가 大量 搭載된 모스크바함을 스텔스 形象도 아닌, 느린 速度의 對艦 미사일로 擊沈하는 것은 理論的으로 不可能하다.

    스펙上 미사일 32發 쏴야 擊沈 可能

    크림반도 인근 해상에서 훈련 중인 러시아 해군 함정들. [뉴시스]

    크림半島 隣近 海上에서 訓鍊 中인 러시아 海軍 艦艇들. [뉴시스]

    모스크바함은 船體는 낡았지만 强力한 武裝을 갖추고 있다. 軍艦의 눈에 該當하는 3R41 回轉式 多技能 位相配列레이더는 높은 精密度를 지닌 X밴드 레이더다. 100㎞ 距離 안에서 低高度로 接近하는 巡航미사일을 探知·追跡할 수 있다. 同時에 6個의 空中 標的에 3M41 艦隊共미사일 12發을 誘導할 程度로 性能이 優秀하다. 陸上用 長距離 防空시스템 S-300 海上型에 搭載된 3M41 미사일은 90㎞級 四거리를 갖추고 있다. 모스크바函 垂直발사기에는 3M41 미사일 64發이 搭載돼 있다. 各各의 空中 標的에 2發의 邀擊미사일을 使用한다고 前提하면 모스크바함의 中距離 防空望을 뚫는 데 對艦 미사일 32發 異常을 쏴야 한다는 뜻이다.

    모스크바의 對空防禦시스템은 이것이 全部가 아니다. 短距離 防空用으로는 OSA-MA 시스템이 搭載돼 있다. 陸上用 短距離 防空體系 OSA의 海軍 버전인 이 시스템은 射距離 15㎞의 9M33 미사일과 MPZ-301 射擊統制레이더 2個로 構成된다. 모스크바함에는 垂直발詐欺에 40發의 9M33 미사일이 積載돼 있고 各各의 MPZ-301 레이더는 한 番에 1個씩 미사일을 誘導할 수 있다. 3M41 미사일의 中距離 防空望을 뚫고 들어온 標的은 OSA-MA가 맡아서 處理할 수 있다. 이것마저 뚫린다면 最後 防禦體系로 AK-630 CIWS(Close-In Weapon System)가 稼動된다. AK-630은 30㎜ 구경 6銃身 機關砲를 갖춘 對空시스템으로, 分當 最大 5000發의 彈을 發射할 수 있다. 交戰 可能 거리는 3㎞에 達한다. 모스크바함에는 이 시스템이 6期나 搭載돼 있다. 이처럼 모스크바함의 多段階 防空網은 우크라이나가 保有한 少數의 넵튠 미사일로는 絶對 突破할 수 없는 ‘神의 防牌’와도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 防牌는 無能의 極致를 보여준 러시아 海軍 指揮官들 때문에 散散조각 나고 말았다.

    4月 10日 세바스토폴 海軍基地를 出港한 모스크바함은 展示 實戰 出港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程度로 安易한 態度를 보였다. 作戰 海域에 到着한 모스크바함은 오데사 海岸에서 約 60~80海里 距離를 維持하며 마치 巨大한 圓을 그리듯 同一한 航路를 돌고 또 돌았다. 當時 모스크바함의 任務는 우크라이나 海上 交通路 封鎖와 러시아 艦對地미사일 軍艦 保護였다. 모스크바함의 作戰 海域은 우크라이나 海軍 넵튠 미사일의 射程圈 안이었다. 4月 3日 러시아 黑海艦隊 護衛艦 語드미럴 에센(RFS Admiral Essen)李 넵튠 미사일에 被擊된 적도 있다. 간간히 우크라이나 無人機가 모스크바함에 接近했지만 3段階 多層 防空網이 있었기에 乘務員 어느 누구도 이를 威脅으로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事實 우크라이나는 4發의 對艦 미사일을 드론 여러 代에 숨겨 러시아를 欺瞞했기 때문에 이러한 者만은 致命的인 失手였다.

    러시아는 4月 3日 單 하루를 빼곤 海岸防禦미사일시스템(Coastal Defense Cruise Missile·CDCM)李 作動하지 않은 點에 安心했다. 우크라이나의 넵튠 生産 라인이 코로나19 事態로 正常 稼動되지 않아 미사일 在庫가 없다고도 誤判했다. 러시아는 2月 末부터 3月 末까지 10~12隻 規模의 上陸艦隊를 오데사 앞바다에 띄워놓고 우크라이나를 壓迫했는데도 우크라이나 側 넵튠 미사일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같은 狀況은 우크라이나의 徹底한 欺瞞展 結果였고 러시아는 여기에 속아 넘어갔다.

    前歷 優位라도 放心은 禁物

    우크라이나는 러시아軍의 上陸에 對備해 오데사를 要塞化하고, 이곳에 最小 5個 旅團의 兵力을 配置했다고 여러 次例 情報를 흘렸다. 이 때문에 러시아 亦是 黑海艦隊의 可用 全力을 모두 끌어모아 오데사 앞바다에 配置했고 兩側은 한 달 넘게 눈치 싸움을 벌였다. 우크라이나는 오데사가 侵攻 威脅을 받고 있는 狀況에서도 러시아 上陸艦隊를 相對로 어떤 攻擊 試圖도 하지 않았다. 러시아 上陸艦들은 보름 以上 오데사 앞바다에 떠 있다 2~3日 復歸해 休息하고 다시 오데사 앞바다로 돌아왔다. 波濤의 影響을 크게 받는 平底船(平底船)에 兵力을 가득 태운 채 長時間 바다에 떠 있는 것은 上陸君의 體力을 멀미로 消盡케 하는 自害行爲이기 때문이다. 이는 또 10餘 隻의 上陸艦에 實際 上陸 兵力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를 看破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軍이 오데사에 上陸하지 않을 것이라고 確信했다. 이 때문에 對艦 미사일의 存在를 徹底히 숨기면서 러시아軍과 눈치 싸움만 한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속셈을 읽지 못하고 對艦 미사일 在庫가 없다고 誤判했다. 設令 미사일이 있어도 모스크바함의 防空望을 뚫을 수 없다고 自滿했다. 結局 그 自慢이 黑海艦隊의 旗艦이자 러시아 海軍 自尊心의 숨筒을 끊어버렸다. 모스크바函 擊沈 事件은 前歷이 아무리 優位에 있다 해도 自慢과 放心, 그리고 敵을 업신여기는 態度가 얼마나 危險한지를 다시 한 番 일깨워줬다. 反對로 電力이 劣勢라도 緻密한 戰略과 冷徹한 情報 判斷, 그리고 剛한 意志만 있다면 强敵을 相對로도 充分히 勝算이 있다는 敎訓도 안겨줬다. 韓國軍도 現在 러시아軍과 우크라이나軍의 交戰 狀況을 綿密히 分析해 이를 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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