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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 쪽박’ 後 ‘트라우마’ 管理法, ‘살려주식시오’|주간동아

週刊東亞 1295

2021.06.25

‘株式 쪽박’ 後 ‘트라우마’ 管理法, ‘살려주식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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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入力 2021-07-01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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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려주식시오
    박종석 지음/ 위즈덤하우스/ 304쪽/ 1萬6000원

    “난 精神과 醫師니까 自己 管理를 더 잘할 수 있다” “欲望을 節制하고 忍耐하는 法을 아니까 株式에 過度하게 빠지지 않을 것이다”….

    名門 醫大를 卒業한 現職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는 2011年 自信滿滿하게 株式投資를 始作했다. 投資者로서 누구보다 ‘멘털 管理’에 能하다고 自信했다. 스타트는 좋았다. 國內 證市 ‘大將株’라는 삼성전자에 投資해 50% 收益을 냈다. 全 財産 5000萬 원에 마이너스通帳으로 낸 빚 3000萬 원을 합친 8000萬 원으로 本格的인 投資에 나섰다. 돈에 對한 工夫 없이 始作한 投資, 사는 種目마다 損失을 봤다. 김정일 北韓 國防委員長의 死亡, 믿고 投資한 大企業의 오너 拘束 等 惡材가 겹쳤다. 醫師免許證까지 맡겨 빌린 3億 원으로 더 크게 ‘베팅’했다. 5年 後 그에겐 收益率 -79%의 株式 計座, 病院 解雇通知書, 탈탈 털린 멘털만 남았다.

    ‘살려주식시오’는 박종석 九老 延世봄 精神健康醫學科 院長·연세대 세브란스병원 精神科 外來敎授의 생생한 株式投資 體驗記다. “살려달라”는 絶叫를 聯想케 하는 題目처럼 朴 院長의 株式投資 成長痛은 酷毒했다. 감에 依存한 種目 選擇, 損失을 挽回하려는 묻지 마 投資로 돈을 잃은 것은 勿論, 本業에도 充實할 수 없었다. “뒤늦게나마 精神 차리고 理性的 判斷을 한다(=손절)” “中腦의 黑色質에 位置한 補償回路가 刺戟되어 더 中毒에 빠진다(=물타기, 홀딩)”는 選擇肢 中 그는 後者를 擇했다(21~22쪽).

    朴 院長은 自身의 株式投資 失敗 原因으로 △처음 작은 成功으로 自身을 過大評價 △株式投資 始作 後 5年 동안 株式·金融 工夫를 하지 않음 △貸出까지 받아 無理하게 投資 △인덱스 投資가 아닌 種目 投資에만 올인 △美國 等 海外投資 排除를 꼽았다(34~35쪽). 失敗에서 배운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事態에 따른 株式市場 活況 속에서 收益率 110%를 記錄해 損失을 挽回했다. 朴 院長은 거듭된 失敗로 株式에 執着하는 投資者에게 專門의 相談을 勸한다. 賭博으로 큰돈을 잃고도 繼續 賭博에 執着하는 中毒者처럼 株式投資에 埋沒되지 말라고 警告한다. 日常生活이 어려울 程度로 株式에 沒入했다면 株式 關聯 뉴스를 보지 말고 HTS(Home Trading System)를 지운 後 餘裕를 갖다 漸進的으로 投資에 露出되라는 것(237쪽). 恐慌障礙나 外傷 後 스트레스 障礙 患者를 治療하는 ‘漸進的 露出法’에 빗댄 助言이다.



    株式 ‘大舶’을 위한 必勝 祕法보다 株式 ‘쪽박’ 後 트라우마 克服을 위해 必要한 冊. ‘MBTI 類型에 맞는 投資 方法’(63쪽), ‘株式投資에도 번아웃이 있다!’(121쪽), ‘自家診斷 테스트, 株式中毒인지 알아보자!’(296쪽) 等 팁도 興味롭다.

    *포털에서 ‘투벤저스’를 檢索해 포스트를 팔로剩하시면 多彩로운 投資 情報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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