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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雄 “公薦이 萬惡(萬惡)根源… 2030 國會로 보낼 黨 만들 것”|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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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雄 “公薦이 萬惡(萬惡)根源… 2030 國會로 보낼 黨 만들 것”

“黨內 가장 異質的 存在인 내가 適任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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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入力 2021-05-23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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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웅 의원. [조영철 기자]

    國民의힘 金雄 議員. [조영철 記者]

    國民의힘 金雄(51) 議員은 ‘國民의힘에서 가장 異質的 存在’를 自處한다. 金 議員은 湖南 出身으로 保守 野黨 議員이 됐다. 檢事 出身인 그는 國會 環境勞動委員會(환노位)에서 “플랫폼 勞動者의 權利를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金 議員은 全南 순천고와 서울대 政治學科를 卒業하고 司法試驗 39回(硏修院 29期)에 合格해 20餘 年 동안 檢事로 일했다. 지난해 1月 ‘이프로스’(檢察 內部通信網)에 文在寅 政府의 檢察改革을 ‘詐欺劇’이라고 批判한 뒤 檢査服을 벗었다. 以後 21代 總選에서 初選議員(서울 松坡甲)李 됐다.

    5月 13日 金 議員은 國民의힘 次期 黨代表 競選 出馬를 宣言했다. 2年 次 初選議員으로선 異例的 挑戰이다. 出師表를 던진 그의 일성은 ‘公薦 改革’과 ‘靑年’이었다. △系派政治 脫皮를 위한 公薦管理委員會(공관위) 常設化 △基礎·廣域自治團體 議員 候補 30%를 20~39歲 靑年으로 公薦 △靑年 政治人 育成을 위한 ‘韓國型 헤리티지財團’(美國 保守主義 性向의 싱크탱크) 設立 等이 뼈대다. “變化하지 않으면 大韓民國도, 國民의힘도 살아남을 수 없다. 特定 支持層에만 치우친 ‘웰빙 正當’이 아닌, 疏外받은 國民과 함께하는 黨을 만들겠다”는 그를 5月 17日 서울 永登浦區 國會 議員會館에서 만났다.

    “웰빙 正當, 嶺南 政黨 脫皮할 것”

    黨代表 競選에 出馬한 理由는?

    “이番 補闕選擧에서 李記者 糖이 急速度로 옛날로 回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黨名까지 바꿨지만 걸핏하면 ‘道路韓國黨’이라고 批判받는다. 가장 確實한 變化를 보이려면 亦是 黨 얼굴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만 ‘彈劾 盞當’ ‘富者 正當’ ‘嶺南 正當’이라는 是非에서 자유로워진다. 國會에서 環勞委를 選擇한 것도 우리 黨의 未來가 環境, 勞動, 福祉 어젠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問題에 解答을 주지 못하는 政黨은 淘汰된다. 公薦 改革과 靑年 政治人 育成으로 黨을 확 바꾸겠다.”

    公薦 改革의 具體的 方案은 무엇인가.

    “韓國 政治를 겪어보니 公薦이 萬惡(萬惡)의 根源이더라. 公薦을 바로 세우면 系派政治가 사라지고 所信 없는 政治人도 退出시킬 수 있다. 只今은 黨代表 等 指導部 意中에 따라 公薦이 泗川(私薦)으로 變質되기 일쑤다. 공관위를 常設化하고 選擧 1年 前부터 適合度 調査를 통해 候補를 定해야 한다. 客觀的 데이터를 바탕으로 公薦하면 系派政治度 사라진다.”

    旣成 政黨은 ‘靑年政治’를 標榜하면서 靑年 候補를 ‘險地’로 몰았다.

    “一理 있는 指摘이다. 黨으로부터 이미 惠澤받은 사람들이 讓步해야 한다. 나를 包含해 우리 黨 相當數 議員이 유리한 地域區에 公薦된 德을 봤다. 李俊錫, 김용태, 천하람(各各 21代 總選 서울 노원丙, 京畿 光明乙, 全南 順天·光陽·谷城·求禮甲 出馬) 等 靑年들이 나처럼 送波甲에 公薦됐다면 分明 當選했을 것이다. 靑年政治 生態系를 만들어 힘을 실어줘야 한다. 靑年이 選擧에서 奮鬪했다 떨어지면 이제까지는 그야말로 政治 浪人이 될 수밖에 없었다. 黨代表가 된다면 韓國型 헤리티지財團을 만들어 靑年들이 安心하고 政治할 土臺를 만들겠다.”



    具體的 公薦 構想이 있나.

    “國會議員 選擧에선 우리 社會 疏外된 階層을 積極 公薦해야 한다. 最近 急增한 플랫폼 勞動者가 代表的이다. 이들은 法的으론 ‘社長님’으로 플랫폼業體 本社와 個別 契約을 맺고 일한다. 權利를 제대로 保障받지 못하는 가장 疏外된 勞動者라고 할 수 있다. 플랫폼 勞動者들이 議員에게 政策을 傳達한 자리(4月 28日 라이더유니온이 主催한 ‘政策配達데이’)에서 그들에게 ‘여러분을 代辯하는 政治人이 아닌, 여러분이 들어올 길을 여는 政治人이 되겠다’고 말했다. 正義黨 심상정 議員이 ‘眞짜 무서운 말’이라고 하더라(웃음). 첫 라이더(配達 勞動者) 出身 國民의힘 議員을 期待해도 좋다.”

    4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청 앞에서 배달노동자 노조 ‘라이더 유니온’이 국민의힘 김웅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왼쪽부터)에게 배달노동자 처우 개선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안철민 동아일보 기자]

    4月 28日 서울 永登浦區 國會 本廳 앞에서 配達勞動者 勞組 ‘라이더 유니온’李 國民의힘 金雄 議員, 더불어民主黨 장철민 議員, 正義黨 심상정 議員, 더불어民主黨 이수진 議員(왼쪽부터)에게 配達勞動者 處遇 改善에 必要한 政策을 提案했다. [안철민 동아일보 記者]

    “洪準杓 ‘막말’, 아닌 것은 아니다”

    金 議員이 당차게 出師表를 냈지만 맞手들이 만만찮다. 5月 14日 輿論調査 專門業體 PNR가 머니투데이 더300 依賴로 全國 成人 男女 1005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國民의힘 次期 黨代表 適合度’ 輿論調査 結果에 따르면 1位는 李俊錫 前 最高委員(20.4%). 金 議員은 羅卿瑗 前 院內代表(15.5%), 朱豪英 前 院內代表(12.2%)에 이은 4位였다(여론조사와 關聯한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

    ‘李俊錫 烈風’李 거세다. 젠더 葛藤 속 ‘이대남’(20代 男性)의 共感을 산 듯한데.

    “李 前 最高委員은 天才다. 저렇게 感覺 좋고 머리도 좋은 親舊가 또 어디 있겠나. 靑年에게 꿈과 希望을 심어준다는 點에선 그가 나보다 낫다. 다만 나는 敢히 靑年을 代辯한다고 自任하기보다 그들 스스로 自己 목소리를 낼 수 있는 黨을 만들겠다. 眞正한 靑年政治는 靑年이 黨에 들어와 政治에 參與할 수 있는 靑年政黨을 만드는 것이다. 李 前 最高委員은 예전 같으면 國民의힘을 支持하지 않을 靑年들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높이 評價한다. 젠더 葛藤이라는 이슈를 홀로 떠맡게 해선 안 된다. 李 前 最高委員이 靑年 問題에 對해 發言할 땐 힘을 실어주고, 때론 健全한 批判도 하면서 같이 가야 한다.”



    젠더 葛藤에 對해선 어떻게 보나.

    “내가 注目하는 것은 葛藤이 이토록 深刻해진 背景이다. 韓國 社會에 澎湃한 不安 때문이라고 본다. 男女를 떠나 20, 30代는 大部分 社會的 略字다. 良質의 일자리가 없어 家庭조차 꾸릴 수 없다. 이처럼 답답한 狀況에서 靑年은 自責하거나 社會 탓을 할 수밖에 없다. 政治人의 急先務는 葛藤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어느 國民이든 적어도 職場과 살 집은 마련해주는 것이다. 未來에 對한 不安이 解消되면 葛藤이 덜 날카로워질 것이다. 그 後에도 繼續되는 젠더 葛藤은 健全한 公論章에서 다루면 될 일이다.”

    最近 金 議員은 無所屬 홍준표 議員과 舌戰을 벌였다. 國民의힘 復黨 意思를 밝힌 홍 議員이 “政界 入門 1年밖에 안 된 사람이 黨代表를 하겠다는 것은 無理 아닌가”라고 批判한 것이 始作이었다. 金 議員은 “內功 쌓고 自己 實力으로 포지티브하게 政治하라는 忠告는 感謝하다. 그 말은 나이 어린 記者나 힘없는 勞動者에게 ‘그러다 眞짜 맞는 수가 있다’ ‘넌 또 뭐야. 네까짓 게’라고 함부로 對하지 말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角을 세웠다. 各各 홍 議員이 2011年 貯蓄銀行 不法資金에 連累됐는지 묻는 젊은 記者, 이듬해 放送局 出入 時 身分證을 要求한 警備員에게 내뱉은 言辭를 꼬집은 것이다.

    홍 議員과 對立角을 세운 理由는?

    “洪 議員의 말은 相對方에 對한 配慮가 不足하다. 選擧 즈음엔 有權者들이 政治人 말에 敏感해진다. 섣부른 言辭는 國民의 마음에 傷處를 주고 黨의 危機를 부른다. 政治的 得失만 따지면 홍 議員을 批判하는 게 내게 유리할 것이 없다. 홍 議員을 좋아하는 黨員도 적잖다.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尹錫悅 入黨 못 시키면 大選서 必敗”

    ‘유승민系’로서 홍 議員을 牽制한다는 視角도 있다.

    “기막히고 어이없다. ‘김웅이 유승민을 大統領 만들려고 洪準杓를 막는다’는 말도 있더라. 只今 野圈에서 가장 競爭力 높은 候補가 누구인가. 尹錫悅 前 檢察總長이다. 尹 前 總長이 우리 黨에 들어오면 劉承旼 前 議員에겐 홍 議員보다 훨씬 버거운 相對다. 나는 尹 前 總長이 國民의힘에 들어와야 한다고 主張하는데, 앞뒤 안 맞는 臆測이다. 兪 前 議員과 黨代表 出馬를 相議하지도 않았다. ‘유승민系’ 論難은 그야말로 프레임이다. 처음엔 나더러 金武星界, 유승민系라고 하더니 이젠 金鍾仁(前 非常對策委員長) ‘꼬붕’이라고도 한다. 政治를 系派와 有力 政治人의 ‘作戰’으로만 보는 舊態다.”

    檢察 出身이라는 點에서 尹 前 總長과 接點이 있다. 물밑 接觸이 있나.

    “그런 것은 없다. 가깝다고 表現하긴 그렇고, 언제든 連絡할 수 있는 程度다. 말 나온 김에 尹 前 總長에 對해 얘기해보자. 于先 尹 前 總長을 우리 黨 밖에 그냥 둘 것인가. 選擧가 3者 構圖가 되면 우리 黨은 必敗이니 그를 데리고 들어와야 한다. 方法이 뭘까. 바로 大義名分이다. 只今 尹 前 總長은 딜레마에 빠졌다. 支持層이 大部分 우리 黨과 겹치고 이른바 第3地帶에선 支持率이 그리 높지 않다. 다만 (國民의힘이) 過去 自身이 때려잡은 政黨이라 못 들어오는 것이다. ‘道路親朴黨’李 되면 그의 入黨은 더 遙遠해진다. 우리 黨이 完全히 바뀐 모습을 보이면 된다. 彈劾 問題에서 자유롭고 두 前職 大統領과 함께 政治하지 않은 ‘뉴 제너레이션’李 黨의 얼굴이 되면 可能하다. 國民의힘이 勞動, 環境, 福祉에 注力하는 따듯한 保守 政黨이 된다면 尹 前 總長도 떳떳하게 入黨할 수 있다. 그는 大義名分을 重視한다. ‘公薦權을 주겠다’는 式의 政治的 得失을 따지는 카드는 拒否할 사람이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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