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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 靑年들은 꿈꿀 權利조차 박탈당했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276

2021.02.05

“釜山 靑年들은 꿈꿀 權利조차 박탈당했다”

박성훈 國民의힘 釜山市長 豫備候補 “망가진 市民 삶 되살려야”

  • 金賢美 記者

    khmzip@donga.com

    入力 2021-02-10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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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훈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홍중식 기자]

    박성훈 國民의힘 釜山市長 豫備候補. [홍중식 記者]

    1月 29日 午前 9時 29分 박성훈(50) 國民의힘 釜山市長 豫備候補가 인터뷰 場所에 들어섰다. 한 치 誤差도 없다. 미리 보낸 20餘 個 質問에 깨알같이 答辯을 메모해왔다. 疏忽함이 없다. 서울대 在學 中 行政考試 合格, 企劃豫算處(現 企劃財政部) 勤務 中 司法考試 合格, 企劃財政部(企財部), 靑瓦臺, 世界銀行, 國會를 오가며 黨·政·靑, 글로벌 業務 能力까지 쌓고 歷代 最年少 釜山市 經濟部市場을 지낸 박성훈 豫備候補에 對한 첫印象이다. 

    國民의힘 豫備競選에서 發表한 ‘未來비전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의 核心 內容은 무엇이었나. 

    “하루하루 고달팠지만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내 靑年 時節과 달리, 只今은 希望 사다리가 모두 끊겼고 釜山 靑年들은 꿈꿀 權利조차 박탈당했으며 釜山 市民의 삶이 漠漠하다는 것을 얘기했다. 經濟 中心 政治로 ‘釜山經濟大革命’을 이루고 새로운 市民政治 時代를 正말 懇切히 이뤄내겠다고 했다.” 

    1月 14日 出馬 宣言 後 거의 每日 새로운 公約을 쏟아내고 있다. 

    “釜山 靑年들이 釜山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全 世界 靑年이 釜山에 와 일하고 놀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機長 東南圈 放射線 의·과학 産業團地 內 SIC(실리콘 카바이드) 파워半導體 클러스터에 三星電子를 誘致하고, 기장 좌동리와 문동리의 追加 敷地 約 49萬5867㎡(15萬 坪)에 삼성전기의 MLCC(積層세라믹콘덴서) 工場을 新設할 計劃이다. 經濟部市長 時節 三星電子 等 高位 關係者에게 直接 投資 提案을 했다. 機長에서 菉山까지 실리콘 備置를 造成하는 것은 勿論, 落後된 西部産을 起點으로 한 假稱 ‘카카오시티’ 造成, KTX 西部山役 新設, 釜山 市民의 念願인 嘉德新空港 建設, 絶望에 빠진 自營業者 小商工人을 위한 ‘希望釜山商品券’ 事前 販賣 等 앞으로도 保育, 敎育, 交通, 生活, 福祉 等 市民이 皮膚로 體感할 수 있는 ‘釜山經濟大革命’ 公約을 次例次例 發表할 計劃이다.” 

    國民의힘 最終 候補는 100% 一般 市民 輿論調査로 뽑는데 아무리 經濟副知事로 일했다 해도 政治新人으로서는 不利한 룰 아닌가. 任命 副市長의 이름을 記憶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쟁기질 못 하는 農夫가 소 탓할 생각은 없다. 重要한 것은 룰이 아니라 釜山 經濟의 골든타임 1年 동안 누가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 釜山 未來 10年의 기틀을 누가 가장 確實하게 마련할 수 있느냐는 力量에 달려 있다. 막상 選擧運動을 해보니 認知度가 너무 낮다. 그동안 副市長으로 일하면서 만난 분은 오피니언 리더들이어서 一般 市民과는 距離가 있었다. 市場에 가서 人事를 드리면 ‘이렇게 좋은 候補가 있었냐, 왜 이제 나왔노, 내 몰랐다’라고들 한다.”


    産業化도, 民主化도 1等이라는 自負心 어디로 갔나

    釜山 經濟의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意味는 뭔가. 

    “나는 1971年 釜山진구 田浦洞에서 태어나 高等學校를 卒業한 1989年까지 釜山에서 살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田浦洞은 落後한 洞네였지만, 釜山 全體에는 活力이 넘쳤다. 일도 熱心히 하고 바른말度 잘하고 술도 잘 마시고 人情이 넘치는, 한마디로 시원시원한 都市였다. 釜山 市民의 웃음에는 産業化도, 民主化도 우리가 1等이라는 自負心이 서려 있었다. 그런데 只今 釜山은 어떤가. 世界 6位 貿易港인데 1人當 地域內寵生産이 仁川(인천항), 全南(光陽港), 忠南(平澤港)보다 적다. 서울과 比較하면 60% 水準이다. 外國人 直接投資는 2018年 2億9000萬 달러(藥 3243億6500萬 원)로 10億 달러를 넘긴 江原道의 3分의 1도 안 된다. 靑年層 人口는 最近 20年 사이 50萬 名 넘게 줄었다. 이건 自尊心 程度가 아니라 生存이 달린 問題다. 大韓民國 成長의 牽引車 노릇을 하던 내 故鄕 釜山이 어느새 停滯하고 젊음을 잃어버렸다. 經濟 安全網 役割을 해줄 새로운 産業環境을 造成해야 한다. 끌고 갈 것이냐(퍼스트 무버), 끌려갈 것이냐(라스트 팔로워), 그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이다.” 



    豫備候補 面接에서 민주당 首席專門委員을 한 사람이 왜 野黨으로 出馬하느냐는 質問을 받지 않았나. 

    “그 點에 對해 分明히 答辯했다. 내가 손들고 自願해서 간 게 아니라 기재부 公務院으로 派遣된 것뿐이다. 政治人이 黨籍을 바꾼 것과 公務員이 國家 任務를 하는 것의 差異를 理解해줬으면 한다. 與黨이 아닌 國民의힘을 選擇한 理由는 所得主導成長과 理念에 埋沒된 經濟 政策으로 망가진 釜山 經濟, 무너진 市民의 삶을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는 覺悟 때문이다. 그것은 國民의힘만이 할 수 있다.” 

    유재수 前 經濟部市場 辭退 後 野球로 치면 핀치히터 格으로 投入됐다. 1年 남짓한 期間에 적잖은 成果를 거둔 祕訣은 무엇인가. 

    “世界銀行 勤務 때 네트워크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外國系 金融企業 6個社를 誘致했고, 企財部 經驗을 살려 7兆7720億 원 國費를 끌어올 수 있었다. 經濟部市場 在任 동안 ‘안 될 것’이라는 旣存 觀念을 깨고 專門家로서 力量을 充分히 發揮했다고 본다. 센텀2地區 그린벨트 解除, 釜山 國際觀光都市 選定, 北港 2段階 再開發 釜山市 主導, 문현철度車輛基地 以前 豫備妥當性 調査 通過, 鉏부산의료원 豫備妥當性 調査 免除 等이다. 結局 釜山 市民들은 經濟 專門家로서 내 力量을 選擇할 것이라고 믿는다.” 

    박성훈 豫備候補는 흔히 말하는 ‘엄친아’ 이미지이지만, 中學生 때 아버지 事業이 亡하면서 化粧室도 없는 2層 貰집에 살며 빚쟁이들이 집으로 찾아오고 登錄金을 제때 내지 못해 마음 兆리던 瞬間들을 잊지 못한다. 그때 擔任敎師는 “希望을 놓지 마라. 끝없이 度傳해라. 그러려면 于先 나 自身을 넘어서야 한다”며 그를 일으켜 세웠다. 大學生이 돼 課外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집에 부쳐드릴 때 가장 幸福했다는 그가 누구나 認定하는 經濟 專門家로 成長할 수 있었듯, 未來世代에게 ‘希望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일을 始作하려 한다.


    박성훈
    1971年 釜山 出生, 東姓考?서울大 政治學科 卒業, 하버드대 케네디行政大學院 行政學 석사, 37回 行政考試, 43回 司法考試, 大統領祕書室 經濟金融祕書官실 選任行政官, 企劃財政部 本部局長, 國會 豫算決算特別委員會 局長, 釜山廣域市 經濟部市場 歷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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