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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國政壟斷 糾彈’ …서울 光化門에 모인 市民-學生들 : 보다스튜디오

’최순실 國政壟斷 糾彈’ …서울 光化門에 모인 市民-學生들

登錄 2016.10.31.
최순실 氏의 國政壟斷 疑惑에 성난 國民들이 거리로 나섰다. 29日 서울 都心 光化門 一帶는 市民들이 켠 촛불로 뒤덮였다. 疑惑이 本格 提起된 뒤 열린 첫 週末 集會에는 2萬 名에 이르는 市民이 參加해 “大統領 退陣”을 외치며 民心을 代辯했다. 촛불集會가 연이어 豫告되면서 ‘촛불’이 ‘들불’로 번질지에도 關心이 集中되고 있다.

○ 光化門 占領한 촛불… 몸 낮춘 警察

 進步 性向 市民團體로 構成된 民衆總蹶起鬪爭本部 主催로 이날 午後 6時 서울 鍾路區 청계광장에서 열린 集會 ‘모이자! 憤怒瑕疵! #내려와라_박근혜 市民 촛불’에는 主催 側 推算 2萬 名, 警察 推算 1萬2000名假量이 參加했고 一部 市民은 直接 準備한 초에 불을 밝혔다. 當初 鬪爭本部는 示威 參加者를 2000名으로 申告했는데 憤怒한 市民들이 大擧 몰렸다. 1時間餘 동안 發言과 公演이 이어진 뒤 參加者들은 行進을 始作했다.

 朴槿惠 大統領 退陣을 외치며 始作된 行進은 當初 청계광장에서 普信閣을 거쳐 仁寺洞 方面으로 進行될 豫定이었다. 하지만 先頭가 方向을 틀면서 參加者 大部分이 光化門廣場으로 向했고 세종대왕賞 隣近에서 參加者들과 警察의 對峙가 始作됐다. 一部 參加者와 警察이 衝突하고 警察을 暴行한 嫌疑로 1名이 連行되기도 했지만 激烈한 混亂은 없었다. 參加者 大部分은 밤 12時 前에 歸家했다.

 集會와 關聯해 서울地方警察廳은 30日 異例的으로 “市民들이 警察의 案內에 따르고 理性的으로 協助해 주셔서 感謝드린다”고 밝혔다. 未申告 行進으로 世宗大路 一部의 兩方向 交通을 3時間 以上 統制해야 했음에도 조심스러운 反應을 내놓은 것이다. 홍완선 서울鍾路警察署長은 對峙 現場에서 數次例 “나라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理解한다. 나라를 걱정하는 만큼 集會·示威에도 成熟한 市民意識을 보여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 “스스로가 부끄럽다”는 虛脫·憤怒·喪失

 이날 서울地域 最低氣溫이 3.5度까지 떨어지는 차가운 날씨 속에 集會에 參加한 市民들은 憤怒와 虛脫感을 드러냈다. 지난 大選에서 朴 大統領을 支持했다는 이진서 氏(65)는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고 보니 스스로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集會 參加는 처음이라는 主婦 金某 氏(61·女)도 “國政을 최순실이란 女子가 左之右之했단 事實에 火가 나고 가만히 있으면 나라가 亡할 것 같아 나왔다”고 얘기했다.

 물러나라는 口號가 끊이지 않았지만 集會 參加者 各自의 생각은 조금씩 달랐다. 大學生 윤철민 氏(21)는 “於此彼 任期가 얼마 남지 않은 狀況 아니냐”며 “只今 물러나진 않더라도 示威에 나선 市民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疏通하면서 解決策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反面 고려대 在學生 崔某 氏(22)는 “國民들이 보고 싶은 것은 辨明하는 모습이 아니고 잘못을 認定하고 깨끗하게 물러나는 모습”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平日에도 촛불集會… 들불로 번질지 ‘觸覺’

 이날 全國 곳곳에서도 集會가 이어졌다. 釜山에서는 罷業 中인 鐵道勞組 組合員들과 大學生들이 中區 光復路 패션거리 一帶에서 集會와 行進을 벌였다. 全北 全州市에서도 ‘朴槿惠 政權 退陣 時局會議’ 集會가 열렸고 버스 運轉士들이 警笛 示威를 벌이기도 했다. 한창수 고려대구로병원 精神健康醫學科 敎授는 “憤怒를 넘어 憂鬱感, 喪失感을 느낀 國民들이 自發的으로 거리로 나온 것”이라며 “이 憤怒를 잘 달래지 못하면 攻擊的인 모습이 噴出될 可能性도 있다”고 指摘했다.

 첫 週末 集會가 豫想보다 커진 가운데 “大統領 退陣”을 외친 市民들의 목소리가 政局에 미칠 影響에도 關心이 쏠리고 있다. 31日부터 平日 저녁에도 淸溪廣場 隣近에서 촛불集會가 이어질 豫定이고 週末인 11月 5日, 12日에 또다시 大規模 集會가 豫告돼 있다.

김도형 dodo@donga.com·김단비·김동혁 記者

최순실 氏의 國政壟斷 疑惑에 성난 國民들이 거리로 나섰다. 29日 서울 都心 光化門 一帶는 市民들이 켠 촛불로 뒤덮였다. 疑惑이 本格 提起된 뒤 열린 첫 週末 集會에는 2萬 名에 이르는 市民이 參加해 “大統領 退陣”을 외치며 民心을 代辯했다. 촛불集會가 연이어 豫告되면서 ‘촛불’이 ‘들불’로 번질지에도 關心이 集中되고 있다.

○ 光化門 占領한 촛불… 몸 낮춘 警察

 進步 性向 市民團體로 構成된 民衆總蹶起鬪爭本部 主催로 이날 午後 6時 서울 鍾路區 청계광장에서 열린 集會 ‘모이자! 憤怒瑕疵! #내려와라_박근혜 市民 촛불’에는 主催 側 推算 2萬 名, 警察 推算 1萬2000名假量이 參加했고 一部 市民은 直接 準備한 초에 불을 밝혔다. 當初 鬪爭本部는 示威 參加者를 2000名으로 申告했는데 憤怒한 市民들이 大擧 몰렸다. 1時間餘 동안 發言과 公演이 이어진 뒤 參加者들은 行進을 始作했다.

 朴槿惠 大統領 退陣을 외치며 始作된 行進은 當初 청계광장에서 普信閣을 거쳐 仁寺洞 方面으로 進行될 豫定이었다. 하지만 先頭가 方向을 틀면서 參加者 大部分이 光化門廣場으로 向했고 세종대왕賞 隣近에서 參加者들과 警察의 對峙가 始作됐다. 一部 參加者와 警察이 衝突하고 警察을 暴行한 嫌疑로 1名이 連行되기도 했지만 激烈한 混亂은 없었다. 參加者 大部分은 밤 12時 前에 歸家했다.

 集會와 關聯해 서울地方警察廳은 30日 異例的으로 “市民들이 警察의 案內에 따르고 理性的으로 協助해 주셔서 感謝드린다”고 밝혔다. 未申告 行進으로 世宗大路 一部의 兩方向 交通을 3時間 以上 統制해야 했음에도 조심스러운 反應을 내놓은 것이다. 홍완선 서울鍾路警察署長은 對峙 現場에서 數次例 “나라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理解한다. 나라를 걱정하는 만큼 集會·示威에도 成熟한 市民意識을 보여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 “스스로가 부끄럽다”는 虛脫·憤怒·喪失

 이날 서울地域 最低氣溫이 3.5度까지 떨어지는 차가운 날씨 속에 集會에 參加한 市民들은 憤怒와 虛脫感을 드러냈다. 지난 大選에서 朴 大統領을 支持했다는 이진서 氏(65)는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고 보니 스스로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集會 參加는 처음이라는 主婦 金某 氏(61·女)도 “國政을 최순실이란 女子가 左之右之했단 事實에 火가 나고 가만히 있으면 나라가 亡할 것 같아 나왔다”고 얘기했다.

 물러나라는 口號가 끊이지 않았지만 集會 參加者 各自의 생각은 조금씩 달랐다. 大學生 윤철민 氏(21)는 “於此彼 任期가 얼마 남지 않은 狀況 아니냐”며 “只今 물러나진 않더라도 示威에 나선 市民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疏通하면서 解決策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反面 고려대 在學生 崔某 氏(22)는 “國民들이 보고 싶은 것은 辨明하는 모습이 아니고 잘못을 認定하고 깨끗하게 물러나는 모습”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平日에도 촛불集會… 들불로 번질지 ‘觸覺’

 이날 全國 곳곳에서도 集會가 이어졌다. 釜山에서는 罷業 中인 鐵道勞組 組合員들과 大學生들이 中區 光復路 패션거리 一帶에서 集會와 行進을 벌였다. 全北 全州市에서도 ‘朴槿惠 政權 退陣 時局會議’ 集會가 열렸고 버스 運轉士들이 警笛 示威를 벌이기도 했다. 한창수 고려대구로병원 精神健康醫學科 敎授는 “憤怒를 넘어 憂鬱感, 喪失感을 느낀 國民들이 自發的으로 거리로 나온 것”이라며 “이 憤怒를 잘 달래지 못하면 攻擊的인 모습이 噴出될 可能性도 있다”고 指摘했다.

 첫 週末 集會가 豫想보다 커진 가운데 “大統領 退陣”을 외친 市民들의 목소리가 政局에 미칠 影響에도 關心이 쏠리고 있다. 31日부터 平日 저녁에도 淸溪廣場 隣近에서 촛불集會가 이어질 豫定이고 週末인 11月 5日, 12日에 또다시 大規模 集會가 豫告돼 있다.

김도형 dodo@donga.com·김단비·김동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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