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最多 언더파 타이 記錄
4R 10언더파… 파운더스컵 逆轉勝… 世界 랭킹도 두 階段 올라 5位로
김세영이 21日 美國 피닉스 와일드파이어GC에서 끝난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 歷代 最多 언더파 타이記錄(27언더파)으로 優勝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優勝 賞金 22萬5000달러를 받은 김세영은 賞金 랭킹 9位에서 2位로 점프했다. 피닉스=AP 뉴시스김세영(23·미래에셋)은 美國女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 出戰을 앞두고 안니카 소렌스탐(46·스웨덴)에 對한 冊을 읽었다. LPGA투어에서 通算 72勝을 거둔 소렌스탐은 現役 時節 18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 한 라운드를 54打로 마치겠다는 ‘비전 54’를 目標로 세운 것으로도 有名하다. 最近 2個 大會에서 잇따라 30位 밖으로 밀려나며 自信感을 잃었던 김세영은 “소렌스탐은 보이지 않는 部分까지 細密하게 準備했고, 많은 걸 抛棄해 가며 最高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 모습을 통해 내가 가야 할 길에 對한 確信이 생겼다”고 말했다.
‘골프의 傳說’로부터 靈感을 받은 김세영이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1日 美國 애리조나 州 피닉스에서 끝난 파운더스컵 마지막 라운드에서 빨간 바지를 입은 김세영은 와일드파이어GC(파72)라는 大會 골프場 이름처럼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같은 氣勢로 필드를 支配했다. 이글 1個와 버디 8個로 10언더파 62打를 몰아친 그의 最終 스코어는 27언더파 261打. 이番 大會 코스에서 車로 20分 떨어진 문밸리CC에서 소렌스탐이 2001年 세운 歷代 LPGA투어 最多 언더파 記錄과 타이를 이뤘다. 이番 大會는 LPGA투어가 出帆한 1950年 元年 멤버(파운더스)들을 記念하기 위해 創設됐다. 白髮이 星星한 80代 元老 LPGA 會員들의 사인, 寫眞 撮影 要請을 받은 김세영은 골프 歷史의 한 페이지에 自身의 이름을 새겼다. LPGA투어 72홀 最少打 記錄은 박희영, 앤절라 스탠퍼드 等이 갖고 있는 258打.
1打 次 共同 2位로 마지막 라운드를 出發한 김세영은 世界 1位 리디아 고를 5打 差로 제치고 시즌 첫 勝을 거두며 마지막 날 勝利를 부른다는 ‘빨간 바지의 魔法’을 再現했다. 김세영은 國內 투어 通算 5勝을 모두 逆轉勝으로 裝飾했다. 競技 後 소렌스탐은 ‘이제 겨우 2年次인데 믿기지 않는다’는 內容의 祝賀 e메일을 LPGA투어에 보냈다. 김세영은 “소렌스탐의 記錄에 近接한 줄 몰랐다. 알았다면 18番홀 버디 퍼팅에 더욱 神經을 썼을 것이다. (메일을 받아) 너무 감격스럽고 나도 後輩들에게 소렌스탐 같은 存在가 되고 싶다”며 기뻐했다.
前날 그린 的中率이 61%까지 떨어져 苦戰했던 김세영은 競技를 마치고 해질 때까지 공을 친 뒤 이날도 午前 6時부터 1時間 30分 동안 다시 演習場을 찾았다. 마지막 날 김세영의 그린 的中率은 88.9%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年 동안 14個의 이글로 이 部門 1位였던 그는 이番 大會 나흘 동안 4個의 이글을 낚았다. 4라운드 平均 드라이버 飛距離는 313야드나 됐다. 앞서 거둔 LPGA투어 3勝을 모두 섬(바하마, 美國 하와이, 中國 하이난)에서 거뒀던 김세영은 暴發的인 長打와 精巧한 퍼팅을 앞세워 通算 4番째 勝利를 沙漠에서 올렸다.
지난해 LPGA투어 新人王인 김세영은 이番 週 世界 랭킹에서 지난週보다 두 階段 오른 5位가 됐다. 韓國 選手로는 2位 박인비에 이어 두 番째로 높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김세영 LPGA 最多 언더파 타이 記錄
4R 10언더파… 파운더스컵 逆轉勝… 世界 랭킹도 두 階段 올라 5位로
김세영이 21日 美國 피닉스 와일드파이어GC에서 끝난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 歷代 最多 언더파 타이記錄(27언더파)으로 優勝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優勝 賞金 22萬5000달러를 받은 김세영은 賞金 랭킹 9位에서 2位로 점프했다. 피닉스=AP 뉴시스김세영(23·미래에셋)은 美國女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 出戰을 앞두고 안니카 소렌스탐(46·스웨덴)에 對한 冊을 읽었다. LPGA투어에서 通算 72勝을 거둔 소렌스탐은 現役 時節 18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 한 라운드를 54打로 마치겠다는 ‘비전 54’를 目標로 세운 것으로도 有名하다. 最近 2個 大會에서 잇따라 30位 밖으로 밀려나며 自信感을 잃었던 김세영은 “소렌스탐은 보이지 않는 部分까지 細密하게 準備했고, 많은 걸 抛棄해 가며 最高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 모습을 통해 내가 가야 할 길에 對한 確信이 생겼다”고 말했다.
‘골프의 傳說’로부터 靈感을 받은 김세영이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1日 美國 애리조나 州 피닉스에서 끝난 파운더스컵 마지막 라운드에서 빨간 바지를 입은 김세영은 와일드파이어GC(파72)라는 大會 골프場 이름처럼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같은 氣勢로 필드를 支配했다. 이글 1個와 버디 8個로 10언더파 62打를 몰아친 그의 最終 스코어는 27언더파 261打. 이番 大會 코스에서 車로 20分 떨어진 문밸리CC에서 소렌스탐이 2001年 세운 歷代 LPGA투어 最多 언더파 記錄과 타이를 이뤘다. 이番 大會는 LPGA투어가 出帆한 1950年 元年 멤버(파운더스)들을 記念하기 위해 創設됐다. 白髮이 星星한 80代 元老 LPGA 會員들의 사인, 寫眞 撮影 要請을 받은 김세영은 골프 歷史의 한 페이지에 自身의 이름을 새겼다. LPGA투어 72홀 最少打 記錄은 박희영, 앤절라 스탠퍼드 等이 갖고 있는 258打.
1打 次 共同 2位로 마지막 라운드를 出發한 김세영은 世界 1位 리디아 고를 5打 差로 제치고 시즌 첫 勝을 거두며 마지막 날 勝利를 부른다는 ‘빨간 바지의 魔法’을 再現했다. 김세영은 國內 투어 通算 5勝을 모두 逆轉勝으로 裝飾했다. 競技 後 소렌스탐은 ‘이제 겨우 2年次인데 믿기지 않는다’는 內容의 祝賀 e메일을 LPGA투어에 보냈다. 김세영은 “소렌스탐의 記錄에 近接한 줄 몰랐다. 알았다면 18番홀 버디 퍼팅에 더욱 神經을 썼을 것이다. (메일을 받아) 너무 감격스럽고 나도 後輩들에게 소렌스탐 같은 存在가 되고 싶다”며 기뻐했다.
前날 그린 的中率이 61%까지 떨어져 苦戰했던 김세영은 競技를 마치고 해질 때까지 공을 친 뒤 이날도 午前 6時부터 1時間 30分 동안 다시 演習場을 찾았다. 마지막 날 김세영의 그린 的中率은 88.9%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年 동안 14個의 이글로 이 部門 1位였던 그는 이番 大會 나흘 동안 4個의 이글을 낚았다. 4라운드 平均 드라이버 飛距離는 313야드나 됐다. 앞서 거둔 LPGA투어 3勝을 모두 섬(바하마, 美國 하와이, 中國 하이난)에서 거뒀던 김세영은 暴發的인 長打와 精巧한 퍼팅을 앞세워 通算 4番째 勝利를 沙漠에서 올렸다.
지난해 LPGA투어 新人王인 김세영은 이番 週 世界 랭킹에서 지난週보다 두 階段 오른 5位가 됐다. 韓國 選手로는 2位 박인비에 이어 두 番째로 높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