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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 수 있는

[최종화]始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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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洞~ 울리는 鐘소리가 반갑게만 느껴졌다. 아이들은 쉬는 時間이라며 三三五五 모여서 떠들었다. 나는 혼자였으나, 前처럼 외롭지는 않았다.
나서연
어쩌면 내가 외롭다고 생각했던 게 모두 虛像이었을지도 몰라.
나서연
그저 내가 만들어낸 틀이었을 뿐일지도 모르지.
예전이었다면 꼼짝없이 갇혔겠지만ㅡ
나서연
只今은, 달라졌는 걸?
언제나처럼 圖書館에 들렀다. 더 以上 외롭지는 않아도 冊欌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더 以上 어둠이 惡이라는 그 單純한 말에 휘둘리지 않아서일 수도 있었다.
나서연
모두 하나의 意見일뿐인 걸.
나서연
어둠이 惡이라고 믿고 싶을 뿐이잖아.
나서연
그 말들에 휘둘릴 必要는 없어.
그렇게 말하며 校服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언제나 넣고다니는 두 個의 따스하고 포근한 빛과 어둠이 만져졌다. 하나는 내 것이었지만, 다른 하나는 내 것이 아니었다. 빛이라는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 그 아이,
나서연
어?
김서환
....!
김서환. 서환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遑急히 눈을 돌려버렸다. 아니, 눈이 아니라 몸을 돌리고 걸어가 버렸다. 마치 나를 마주하기가 싫다는 듯. .... 두렵다는 듯.
나서연
김서환.....
그렇게 중얼거리며 주머니의 빛을 만지작 거렸다. 2學期가 始作된지도 꽤 되었는데 傳해주지 못한 그 빛을. 만져지지는 않았으나 傳하지 못한 말들도 느껴지는 듯 했다. 언젠가는 반드시 傳해야할 말이었다.
나진우
누나아!!
下校길, 軫憂가 반갑게 손을 흔들며 나를 부르고 있었다. 나도 마주웃으며 軫憂를 바라보았다. 幸福했다. 그저 暫時 웃고 있을 뿐이더라도, 너무나 좋았다. 그 感情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밝게 웃는다.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는 軫憂를 向해 對答한다.
나서연
그래, 軫憂야!
빛은 線이었다. 그리고 어둠은 惡이었다. 그것이 내가 태어나서부터 當然하게 여기던 世上의 理致였고, 萬古不變의 法則이라 여겼었다. 그 내가 어둠이라는 걸 알기 前까지는. 괴로웠었다. 사람들은 늘 어둠을 惡으로 여겼었다는 事實이 나를 옥죄어 왔다. 아팠고, 외로웠다. 그렇지만 그 過程에서 어째서 내가 혼자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아니, 바뀐 것이 아니었다. 바꿔서 '생각'했을뿐이었다. "어째서 어둠은 惡이 되어야 하지?" "그건 그저 世上의 하나의 基準일뿐이 잖아. " "世上의 다양한 基準들에, 나를 꼭, 맞추면서 살아가야 해?" 작은 생각의 差異가 모든 것을 바꿨다. 빛이 線이 맞는지에 對한 理由와, 내가 꼭 惡이 되어야 하는지에 對한 理由. 6年 前 언니의 죽음에 對한 罪責感. 그리고, 나 亦是 線이 될 수도 있다는 事實도. 모든 것이, 작은 생각의 差異였다. "봐. 抛棄하지 았았더니, 正말로 幸福해지지 않았어?" 마음 깊은 곳에서 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나는, 그 목소리에게 對答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나서연
맞아. 모든 것이 바뀌었어.
나서연
하지만 끝이 아니야. 새로운 始作일 뿐.
나는 나답게, 어둠답게.
나서연
오늘을 살면서 앞으로의 未來를 그려나갈래.
나서연
내가 願하는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간다. 빛날 수 있는 THE END 그동안 侍廳해주신 여러분들께 眞心으로 感謝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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