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왼쪽), 사브리나 이오네스쿠. 寫眞=게티이미지코리아
2024 美國프로籠球(NBA) 올스타戰에서 特別한 맞對決이 펼쳐졌다. NBA 3點슛 歷史를 새로 쓰는 스테판 커리(36·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3點슛 하나로 美國女子프로籠球(WNBA)를 뜨겁게 만든 사브리나 이오네스쿠(27·뉴욕 리버티)의 激突이었다.
커리와 이오네스쿠는 18日(韓國時間) 美國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進行된 올스타 前夜祭 特別 3點슛 콘테스트에서 1對1로 맞붙었다. 이 對決은 커리의 提案으로 成事됐다. 이오네스쿠는 2023 WNBA 올스타戰 3點슛 콘테스트에서 40點 滿點에 37點을 넣고 優勝했다. NBA 3點슛 콘테스트와 같은 方式이었다. 이에 2015, 2021年 NBA 3點슛 콘테스트 優勝者 커리가 이오네스쿠에게 맞對決을 提案했다.
이番 對決은 이오네스쿠에게 多少 不利했다. 이오네스쿠는 3點슛 라인을 WNBA 規定에 맞게 던져도 좋다는 提案을 拒絶했다. 커리와 똑같이 NBA 規定대로 3點슛을 던지겠다고 했다. 공만 좀더 가벼운 WNBA 公認球를 擇했다.
스테판 커리. 寫眞=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오네스쿠의 슈팅 能力은 커리에 못지않았다. 2點짜리 공 1個를 包含해 5個의 3點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出發한 그는 3點짜리 功을 2次例 모두 失敗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26點을 記錄했다. 不足하지 않은 點數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콘테스트에 나선 커리는 冷靜했다. 29點을 넣었다. 커리는 모든 공을 던진 뒤 勝利를 自祝하는 세리머니도 펼쳤지만, 이내 이오네스쿠에게 다가가 뜨거운 抱擁을 나누며 쉽지 않은 挑戰에 나선 女性選手에게 感謝人事를 傳했다.
結果를 떠나 이날 맞對決은 成事 自體만으로도 큰 話題가 됐다. 女性選手가 NBA 올스타戰 3點슛 콘테스트에서 男子選手와 激突한 것이 처음이었다. NBA와 WNBA의 同行人 데다, 相對的으로 關心度가 낮은 WNBA를 팬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는 點에서 意味가 컸다.
사브리나 이오네스쿠. 寫眞=게티이미지코리아
한便 一般 3點슛 콘테스트에선 대미언 릴라드(34·밀워키 벅스), 덩크슛 콘테스트에선 脈 脈클렁(25·올랜도 매직)李 나란히 2連霸를 達成했다. 스킬 챌린지에선 타이리스 할리버튼(24), 베네딕트 매서린(22), 마일스 터너(28)로 構成된 팀 인디애나가 優勝을 차지했다.
최용석 記者 gtyong@donga.com
記者의 다른記事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