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게티이미지코리아
美國 體操國家代表팀 코치의 性暴力 事件을 늑장 搜査했다가 美國 政府가 1900億 원을 被害者에게 물어주게 됐다. 美 法務部는 體操 代表팀 主治醫로 일한 래리 나사르(60)의 性暴力 被害者들이 FBI를 相對로 提起한 139件의 訴訟을 終結하기 위해 總 1億 3870萬달러(1909億원)를 被害者들에게 支給하는 條件에 合意했다. 앞서 美國 女子 體操界의 에이스인 시몬 바일스와 런던올림픽 金메달리스트 맥카일라 馬로니 等 被害者들은 FBI가 나사르의 犯罪를 認知한 뒤에도 搜査를 제대로 하지 않아 被害가 繼續 됐다며 2022年 그 責任을 묻는 訴訟을 提起했다. 1986年부터 代表팀 主治醫로 일한 나사르는 女性 選手에게 常習的으로 性犯罪를 저질렀다. FBI가 나사르의 犯罪 事實을 認知하고 첫 調査에 나선 것은 2015年 7月이었지만, 搜査가 미뤄지면서 實際 起訴는 2016年 11月에야 이뤄졌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