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默하던 KT 박병호, 끝내기安打 한 房으로 모멘텀 만들었다 [水原 스타]

KT 위즈 4番打者 박병호(38)가 劇的인 끝내기安打를 터트리며 沈默에서 깨어났다. 팀의 連敗 脫出까지 이끌어 기쁨이 두 倍가 됐다.

박병호는 28日 水原KT위즈파크서 열린 ‘2024 新韓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4番打者 1壘手로 選拔出戰해 4打數 1安打 3打點으로 팀의 8-7 勝利를 이끌었다. 이날의 唯一한 安打가 9回末 날린 끝내기安打였다. KT는 박병호의 값진 한放에 힘입어 開幕 4連敗의 늪에서 벗어났다.

박병호는 앞선 4競技에서 14打數 2安打(打率 0.143)의 不振에 허덕였다. 2安打 모두 斷打였고, 三振은 無慮 9個에 達했다. 特히 26~27日 水原 두산戰에서만 6次例 三振을 當하며 고개를 숙였다. 배정대~천성호의 테이블세터陣이 滿點 活躍을 펼쳤음에도 不拘하고 4番打者로서 中心을 잡아주지 못한 탓에 마음苦生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날도 좀처럼 打擊感이 살아나지 않았다. 3回末 1死 2·3壘서 遊擊手 땅볼로 시즌 첫 打點을 申告했지만, 5回末과 8回末에는 三振으로 물러났다. 雪上加霜으로 KT는 6-6으로 맞선 9回初 박영현이 김재환에게 優越 솔로홈런을 許容해 開幕 5連敗의 危機에 直面했다.


KT는 9回末 김상수와 천성호의 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死球로 박병호에게 名譽回復의 機會를 만들어줬다. 박병호는 그 機會를 놓치지 않았다. 1死 滿壘에서 두산 박치국의 初球 時速 141㎞ 直球를 잡아당겨 左前適時打로 連結했다. 3壘走者 김상수에 이어 2壘走者 천성호度 全力疾走해 홈을 밟으면서 8-7 逆轉勝을 完成했다. KT 選手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박병호를 얼싸안았다.

슬럼프에 빠진 選手가 突破口를 찾는 方法 中 하나가 바로 팀 勝利를 이끄는 決定的 活躍이다. ‘모멘텀’을 통해 推進力을 얻을 수 있기에 不振했던 選手의 活躍으로 勝利하면 팀 全體 雰圍氣도 살아난다. 박병호의 끝내기安打는 開幕 4連敗로 처져있던 KT의 2024시즌 첫 勝까지 이끌었기에 더욱 값졌다. 박병호의 얼굴에 마침내 微笑가 번졌다. 競技 前 “하다 보면 이기지 않겠나. 4連霸를 했으니 4連勝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毅然하게 말한 이강철 KT 監督 亦是 첫 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병호는 競技 後 “連霸를 끊을 수 있어서 多幸”이라며 “初盤이기에 (不振에 對해) 落膽하기보다는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고자 努力하고 있다”고 말했다.

水原 | 江山 記者 posterboy@donga.com 記者의 다른記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