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監督. 寫眞提供 | 대한축구협회
어려운 課業을 마무리한 ‘황새’가 自身의 둥지로 돌아갔다. 3月을 蹴球國家代表팀 司令塔으로 보낸 황선홍 監督(56)李 2024파리올림픽에 專念한다. 지난달 27日 大韓蹴球協會(KFA) 電力强化委員會가 3月 A매치 2連戰에 限해 代表팀 指揮棒을 臨時로 맡긴 지 한 달 만이다.
2023카타르아시안컵 以後 更迭된 위르겐 클린스만 監督(獨逸)을 代身한 黃 監督은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次 豫選 C組 泰國과 2連戰을 맡았다. 아시안컵 當時 主張 孫興慜(토트넘)과 李康仁(파리 생제르맹)의 物理的 衝突, KFA 行政職員과 一部 選手들의 카드賭博 等 여러 論難에 휩싸인 代表팀을 추스르고 結果도 얻어야 했던 쉽지 않은 任務였다.
21日 안房에서 1-1로 비겨 아쉬움을 샀으나, 26日 敵地에서 3-0 大勝을 거둔 韓國은 아시아 最終豫選 進出을 豫約했다. 特히 방콕 遠征에서 2番째 골을 터트린 손흥민에게 李康仁이 안긴 場面을 통해서는 ‘원팀’李 回復됐음도 確認할 수 있었다.
그러나 黃 監督은 쉴 겨를이 없다. 23歲 以下(U-23) 代表팀으로 돌아가 10回 連續 올림픽 本選 進出에 挑戰한다. U-23 代表팀은 4月 15日~5月 3日 파리올림픽 아시아 最終豫選을 겸해 카타르에서 開催될 2024 U-23 아시안컵에 出戰한다. 3位 안에 들어야 올림픽 本選에 直行하고, 4位는 아프리카 기니와 大陸間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組別리그부터 만만치 않다. 韓國은 아랍에미리트(UAE·4月 17日)~中國(19日)~日本(22日)과 ‘죽음의 條’에 묶였다. 韓國蹴球를 위해서도, 黃 監督 自身을 위해서도 반드시 成果를 거둬야 한다. 올림픽 本選에 오르지 못하면 黃 監督의 커리어는 꼬인다.
黃 監督이 자리를 비운 동안 U-23 代表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鉏아시아蹴球聯盟(WAFF) U-23 챔피언십에 招請팀 資格으로 出戰했다. 명재용 首席코치가 指揮한 가운데 多幸히 過程과 結果 모두 좋았다. 泰國~사우디를 次例로 1-0으로 꺾은 뒤 決勝에선 濠州와 2-2로 비긴 뒤 勝負차기로 勝利해 優勝했다. 마지막 模擬考査였던 터라 黃 監督은 A代表팀을 이끌면서도 U-23 代表팀과 隨時로 疏通했다.
28日 U-23 代表팀이 歸國하자마자 黃 監督은 코칭스태프와 밤샘 會議를 통해 U-23 아시안컵 最終 엔트리를 整理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김민우(뒤셀도르프) 等의 海外派와 엄지성(光州FC), 안재준(富川FC) 等의 國內派가 골고루 包含될 展望이다. 이들 가운데 國內派를 中心으로 4月 1~3日 이천종합운동장에서 訓鍊한다. “回復에 重點을 두면서 세트피스 等을 準備할 計劃이다. 서로 더 익숙해져야 한다. 完璧에 가까워지기 위해 補完하고 繼續 努力하겠다”는 것이 黃 監督의 意志다.
남장현 記者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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