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 김재윤·임창민·오승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三星 라이온즈가 ‘2024 新韓 SOL 뱅크 KBO리그’ 開幕을 앞두고 불펜 補强에 熱을 올린 理由는 분명했다. 지난 시즌 8位(61勝1無82敗)에 그친 팀의 아킬레스腱이 불펜이었기 때문이다. 불펜 平均自責點(ERA)은 最下位(10位·5.16)였고, 逆轉敗도 38回로 最多였다. 特히 5回까지 앞선 狀況에서 最低 勝率(0.724·42勝16敗)에 그쳤다. 逆轉敗의 惡循環이 反復되자 팀 밸런스度 무너졌다.
三星은 불펜 必勝組 全面改編에 着手했다. 프리에이전트(FA) 市場에서 김재윤(34)과 임창민(38)을 迎入했다. 지난 시즌 김재윤은 KT 위즈, 임창민은 키움 히어로즈의 뒷門을 지키며 能力을 檢證받은 베테랑들이다. 올 시즌 이들이 마무리投手 오승환(42)과 先發陣 사이의 징검다리 役割을 하면서 불펜의 무게感이 확 달라졌다. 김재윤은 14競技에서 2勝1敗6홀드, ERA 2.04, 임창민은 14競技에서 勝敗 없이 7홀드, ERA 0.64를 記錄 中이다. 오승환 亦是 14競技에서 블론세이브 없이 1勝2敗8세이브, ERA 1.80으로 老益壯을 誇示 中이다. 名實相符한 三星의 必勝公式이다.
또 12競技에서 1勝1홀드, ERA 1.62人 右腕 사이드암 最下늘(25), 16競技에서 1勝2홀드, ERA 2.50人 김태훈(32)이 이들의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고, 左腕 스페셜리스트 최성훈(35)도 13競技에서 1홀드, ERA 3.52로 善防하고 있다. 최성훈은 지난해 11月 2次 드래프트를 통해 合流했고, 김태훈과 最下늘은 지난 시즌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없다시피 했던 前歷이 올 시즌 새로 加勢한 셈이다.
‘지키는 野球’와 關聯된 데이터들이 三星 불펜의 變化를 잘 說明해준다. 올 시즌 先取點을 올린 12競技, 퀄리티스타트(QS·選拔 6이닝 以上 3自責點 以下 投球)를 記錄한 7競技에서 三星은 한 番도 敗하지 않았다. 逆轉敗는 10個 球團 中 가장 적은 2次例뿐이다. 5回까지 앞선 13競技에선 12勝1무다. 불펜 ERA는 4位(4.31)로 最上位圈과 距離가 있지만, 잡아야 할 競技는 반드시 잡았다.
特히 QS에 失敗한 24競技에서 11勝1無12敗(勝率 0.478·3位)로 5割 가까운 勝率을 올리고 있는 대목이 돋보인다. 지난 시즌 같은 狀況에서 10個 球團 中 가장 낮은 勝率 0.247(20勝61敗)을 마크했던 事實을 考慮하면 엄청난 變化다. 强力한 불펜이 追加 失點을 最少化하고 逆轉할 수 있는 環境을 만들어준 것이다. 弱點을 認定한 三星의 選擇과 集中이 的中하고 있는 2024시즌 初盤이다.
江山 記者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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