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氏 第46回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17番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박민지. 寫眞提供 | KLPGA
三叉神經痛으로 인한 컨디션 亂調로 뒤늦게 올 시즌 國內 첫 大會에 나선 박민지가 變함없이 날카로운 實力을 뽐냈다.
박민지는 25日 京畿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2)에서 열린 韓國女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大會 ‘크리스에프앤氏 第46回 KLPGA 챔피언십’(總賞金 13億 원·優勝賞金 2億3400萬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個와 보기 1個로 4언더파 68打를 쳐 上位圈에 布陣했다.
지난 시즌 終盤에도 三叉神經痛으로 苦戰했던 박민지는 올 3月 海外에서 열린 두 大會에서 各各 共同 12位~共同 4位에 올랐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當初 豫定했던 美國女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大會 셰브론 챔피언십 出戰을 抛棄했고, 國內 4番째이자 시즌 6番째 舞臺인 이番 KLPGA 챔피언십을 通해 필드에 復歸했다.
박민지는 “三叉神經痛이 흔한 病은 아니고 50代 以上에서 普通 걸리는 疾患이다. 10萬 名 中 5~6名이 걸리는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걸리고 있는 趨勢라고 한다”며 “오른쪽 이마부터 머리까지 痛症이 있다. 精密檢査를 받았는데 다른 사람처럼 原因이 明確하지 않다. 그래도 2週 前부터 痛症이 아예 없어졌다”고 說明했다. “아프고 난 뒤 100% 다른 사람으로 變했다”고 밝힌 그는 “그동안 골프에만 너무 많이 集中해 오히려 싫었다. 只今까지는 잘 쳐야만 재미있는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아프고 나니 골프를 치고 잔디를 밟을 수 있다는 것 그 自體만으로도 幸福하다. 이젠 나이 마흔까지 골프가 하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記者 dohoney@donga.com
記者의 다른記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