消奴 李貞鉉. 스포츠동아DB
高陽 消奴 李貞鉉(25·187㎝)은 ‘2023~2024 正官庄 프로籠球’를 통해 最頂上級 가드로 確實히 자리매김했다. 어깨 負傷으로 暫時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43競技에서 平均 36分32秒를 消化하며 22.4點·3.3리바운드·6.6어시스트·1.9스틸로 前防衛에 걸친 活躍을 펼쳤다. 國內選手 得點, 스틸, 出戰時間 1位와 어시스트 2位의 記錄은 말 그대로 獨步的이다.
그렇다 보니 올 시즌 正規리그 最優秀選手(MVP) 候補로도 擧論되고 있다. KBL은 國內選手와 外國人選手를 나눠서 MVP를 施賞한다. 關鍵은 팀 成跡이다. 正規리그 1競技만을 남겨둔 消奴는 이미 8位가 確定됐다. 一般的으로 正規리그 MVP는 優勝팀에서 排出되는 境遇가 大部分이다.
KBL 歷史上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한 팀에서 MVP를 輩出한 事例는 2008~2009시즌 安養 KT&G(現 正官庄) 주희정(現 고려대 監督)李 唯一하다. 當時 주희정은 54競技에 모두 出戰해 平均 38分37秒를 뛰며 15.1點·4.8리바운드·8.3어시스트·2.3스틸의 눈부신 成跡을 거뒀다. 國內選手 得點 2位 및 出戰時間, 어시스트, 스틸 1位였다. 總 有效票 80票 中 53票(66.3%)를 받아 當時 正規리그 優勝팀이었던 蔚山 現代모비스 함지훈(15票)을 큰 隔差로 제쳤다. 함지훈의 成跡은 平均 12.7點·4.5리바운드·2.9어시스트였다.
올 시즌 正規리그 優勝팀은 原州 DB다. 강상재(30)와 아시아쿼터 이선 알바노(28·필리핀)가 有力한 國內選手 MVP 候補로 擧論된다. KBL 規定上 아시아쿼터 選手들은 國內選手 MVP 候補에 包含된다. 강상재는 50競技에서 平均 32分57秒 동안 14點·6.3리바운드·4.3어시스트, 알바노는 53競技에서 31分49秒 동안 15.9點·3리바운드·6.7어시스트·1.5스틸을 記錄했다. 이들 2名은 DB의 優勝에 決定的 役割을 했기에 MVP 候補로도 遜色이 없다.
이정현의 成長 速度는 實로 엄청나다. 프로에 데뷔한 2021~2022시즌 52競技에선 平均 23分26秒 동안 9.7點·2.3리바운드·2.7어시스트로 潛在力을 뽐냈고, 지난 시즌 52競技에선 34分2秒 동안 15點·2.6리바운드·4.2어시스트·1.7스틸로 日就月將했다. 올 시즌에는 공·數를 兼備한 리그 最頂上級 가드의 班列에 올랐고, 國家代表팀에서도 남다른 存在感을 誇示했다.
MVP 受賞은 選手 커리어에 몇 番 찾아오지 않을 機會다. KBL 歷史上 한 番뿐이었던 歷史에 이정현의 이름이 追加될지 궁금하다.
江山 스포츠동아 記者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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