映畫 ‘1980’과 ‘犯罪都市4’(왼쪽부터)가 映畫界를 누빈 核心 스태프들의 ‘監督 데뷔作’으로 注目받고 있다. ‘1980’은
美術監督 出身 강승용이, ‘犯罪都市4’는 武術監督 出身 허명행이 演出했다. 寫眞提供｜제이앤氏미디어그룹·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1980’ 강승용 監督, 美術監督 出身
‘犯罪都市4’는 허명행 武術監督 演出
美術監督, 武術監督, 脚本家 等 映畫界 굵직한 ‘키 스태프’(Key Staff)들이 잇달아 ‘監督’으로 데뷔하고 있다. 演出者로 나선 이들은 스태프로서 發揮했던 特技를 살려 自身의 비전과 메시지를 담은 演出 데뷔作을 통해 完成度를 더하고 있다.
‘王의 男子’, ‘연가시’, ‘使徒’, ‘安市城’ 等에서 美術監督으로 活躍해 온 강승용 監督은 첫 演出作인 ‘1980’을 27日 劇場에 내건다. 映畫는 5·18 民主化運動을 素材로 全南道廳 뒷골목에서 中國 飮食店을 運營하는 平凡한 家族에게 닥친 悲劇을 그린다. 2007年부터 틈틈이 쓴 시나리오로 映畫를 完成한 江 監督은 “近現代史를 素材로, 英雄이 아닌 平凡한 小市民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映畫는 10億 원의 여유롭지 못한 製作費에도 姜 監督이 美術監督으로 活動하며 쌓아온 經驗을 바탕으로 1980年代 光州를 實感 나게 再現했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앞서 모든 ‘犯罪都市’ 시리즈의 武術 디자인을 擔當했던 허명행 武術監督은 4月 24日 開封하는 ‘犯罪都市4’의 演出을 맡았다. 1月 公開된 첫 演出作 ‘荒野’로 글로벌한 反應을 이끈 데 이어 ‘犯罪都市4’로 ‘歷代級’ 액션을 선보인다는 覺悟를 내비치고 있다.
許 監督을 演出의 길로 이끈 ‘荒野’와 ‘犯罪都市’ 시리즈의 主演이자 製作者 마동석은 “많은 映畫를 함께 해오며 許 監督이 얼마나 머리가 좋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많이 가졌는지 알게 됐다. 演出도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동주’, ‘거미집’ 等의 시나리오를 쓴 신연식 脚本家는 脚本은 勿論 演出까지 맡은 映畫 ‘1勝’과 디즈니+ 드라마 ‘三食이 三寸’을 올해 中 선보인다. 두 作品 모두 송강호가 主演으로 나선다. ‘1勝’은 人生에서 單 한 番의 成功도 맛본 적 없는 排球 監督이 1勝만 하면 되는 女子 排球團을 만나는 挑戰을 담으며, 송강호가 데뷔 25年 만에 처음 出演하는 드라마로 期待를 모으는 ‘三食이 三寸’은 1960年代 激動의 時代를 背景으로 戰爭 中에도 세 끼는 반드시 먹인다는 自身만의 鐵則을 가진 男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記者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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