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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點은 自動投球判定 시스템(ABS)의 導入이다. KBO는 공정한 判定을 目標로 一定한 스트라이크존을 維持하기 위해 世界 最初로 ABS를 導入해 2024시즌부터 活用하고 있다.
ABS의 威力은 23, 24日 펼쳐진 開幕 2年前에서부터 卽刻 發揮됐다. 砲手의 浦口 技術에 相關없이 旣存에 고지된 스트라이크존을 공이 通過하면 主審의 손은 올라갔다. 機械的 시스템에 依해 스트라이크존이 設定되다 보니 選手들과 審判 사이의 不必要한 感情 衝突도 줄었다. 이는 KBO가 數年째 追求하고 있는 ‘스피드 業’에도 肯定的 影響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各 球場에 設置된 機械裝備를 통해 스트라이크존을 設定한 만큼, 誤謬를 完全히 避할 순 없었다. 24日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LG 트윈스戰에선 ABS가 瞬間的으로 認識되지 않기도 했다.
狀況은 이랬다. 8回初 無死 1壘에서 한화 打者 최인호는 打席에 바짝 붙어 번트를 試圖했다. LG 投手 백승현은 打者의 몸쪽으로 直球를 던졌는데, 이 功에 對한 ABS 判定이 主審을 통해 이뤄지지 않았다. 判定 콜이 主審의 이어폰으로 傳達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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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이 같은 誤謬 狀況에 對備한 ‘플랜B’를 準備해놓았다. 于先 主審의 受信機와 이어폰이 不良일 境遇에 對備해 3壘審도 이어폰을 着用하고 判定 콜을 함께 듣는다. 主審은 自身의 이어폰으로 콜이 들리지 않으면, 于先 3壘審에게 묻게 돼 있다.
3壘審 亦是 콜을 듣지 못했을 境遇에는 現場에 位置한 KBO ABS 關係者에게 判定을 再次 確認한다. 다만 該當 투구의 스트라이크-볼 確認은 5分 안에 이뤄져야 한다. 5分 안에 解決되지 않는 ABS 不良일 境遇에는 過去처럼 主審의 裁量으로 스트라이크-볼을 判定해 競技를 進行한다.
24日 蠶室 競技에선 플랜B가 그대로 適用됐다. 主審은 3壘審에게 于先 콜을 確認했으나, 3壘審은 콜을 듣지 못했다는 제스처를 보냈다. 두 審判은 卽刻 現場의 ABS 關係者에게 投球를 確認했고, 5分 안에 ‘볼’이라는 判定이 나왔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記者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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