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寫眞=게티이미지코리아
男子골프 世界 1位 스코티 셰플러(美國)가 大逆轉劇을 펼치며 올해 50周年을 맞은 ‘第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史上 첫 2連霸를 達成했다. 17年 만의 美國프로골프(PGA) 투어 2週 連續 優勝에도 입맞춤했다.
셰플러는 18日(韓國時間) 美國 플로리다州 폰테베드라비値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總賞金 2500萬 달러·333億 원)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個와 버디 6個를 적어내며 8언더파를 몰아쳤다. 最終合計 20언더파 268打로 共同 2位 브라이언 하먼, 잰더 쇼플理, 윈덤 클라크(以上 美國·19언더파)를 1打 差로 따돌리고 優勝賞金 450萬 달러(60億 원)를 품에 안았다.
創設 50周年을 맞은 이 大會에서 타이틀 防禦에 成功한 이는 셰플러가 처음. 지난週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頂上에 올랐던 셰플러는 2007年 타이거 우즈(PGA 챔피언십,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以後 17年 만에 PGA 투어 2週 連續 優勝이란 값진 열매도 따내며 通算 8勝을 記錄했다.
單獨 1位 쇼플理에 5打 次 뒤진 共同 6位로 4라운드를 맞은 탓에 優勝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4番(파4) 홀 82m 거리에서 샷 이글을 成功, 大逆轉劇의 序幕을 알린 셰플러는 5番(파4), 8番(파3), 9番(파5) 홀 버디를 보태 前半에 5打를 줄인 뒤 後半에 버디 3個를 더했다. 16番(파5) 홀 버디로 合計 20언더파를 이루며 쇼플理와 共同先頭가 된 뒤 以後 쇼플理가 14~15番(以上 파4) 홀 連續 보기로 물러나 單獨先頭로 먼저 競技를 마쳤다. 쇼플里는 16番 홀 버디로 追擊했지만 더 以上 打數를 줄이지 못했고, 클라크가 18番(파4) 홀 버디 퍼트를 失敗하면서 셰플러의 1打 次 優勝이 確定됐다.
김시우. 寫眞=게티이미지코리아
목 筋肉痛 탓에 2라운드 때는 競技 途中 治療를 받기도 했던 셰플러는 “나는 승부욕이 强한 타입이라 이番 大會를 抛棄할 생각이 없었다. 목이 나아질 때까지 繼續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多幸히 목 狀態가 많이 좋아졌다”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한 番 優勝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2連霸를 達成한 것은 正말 感謝한 일”이라고 所感을 밝혔다.
共同 24位로 出發한 2017年 이 大會 優勝者 김시우는 셰플러와 함께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때려 合計 15언더파 共同 6位에 올랐다. 올해 8番째 大會에서 거둔 시즌 最高 性的이자 첫 톱10.
“좋은 마무리를 해서 來年에 더 많은 自信感을 안고 이 곳에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滿足感을 내비친 김시우는 最近 태어난 첫 아들을 떠올리며 “2週 동안 아들과 떨어져 있었는데, 繼續 보고 싶다. 이제 돌아가서 아기랑 一週日 동안 많은 時間을 보낼 豫定”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合計 7언더파 共同 31位로 大會를 마쳤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記者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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