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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國區 別味와 눈 시리도록 쨍한 바다, 只今 蔚珍으로 가야할 理由 [투얼로지]|스포츠동아

全國區 別味와 눈 시리도록 쨍한 바다, 只今 蔚珍으로 가야할 理由 [투얼로지]

入力 2024-02-01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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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蔚珍대게와 붉銀帶게祝祭’ 2月22日 開幕 4日間 進行
겨울 代表 別味 食道樂 旅行, 대게부터 全鰒粥까지 마음껏
죽변과 후포, 같은 듯 다른 魅力 지닌 겨울바다 風光 本座
덕구와 白巖의 溫泉서 웰니스 힐링, 고즈넉 겨울散策은 덤
겨울 蔚珍 바다를 보면 ‘쨍하다’는 表現이 가장 어울린다. 유난히 짙은 靑色의 물빛과 壓倒的인 波濤, 싸늘한 空氣와 햇살이 어우러지면서 五感으로 느껴지는 印象이 强烈하다. “東海岸 海邊 風景이 結局 다 비슷하지 않느냐”고 한다면 이는 蔚珍의 겨울 바다를 보지 않은 사람의 評價이다. 적어도 이맘 때 蔚珍의 바다는 다른 곳에서는 느끼기 힘든 특별함이 있다. 이렇게 남다른 季節 風光이 있는데 마침 全國區 겨울 別味인 대게가 딱 제철이다. 거기에 고즈넉한 溪谷 散策의 妙味도 있는 溫泉도 즐길 수 있다면 只今 旅行을 아니 떠날 理由가 없다. 그래서 겨울 蔚珍 나들이에 나섰다.

대게부터 海物칼국수, 全鰒粥까지, 겨울 食道樂 旅行

지난해 열렸던 ‘蔚珍대게와 붉銀帶게祝祭’ 모습. 올해는 2月22日부터 25日까지 4日間 後浦項 王돌初 廣場 一圓에서 대게를 테마로 體驗 프로그램부터 別味 試食까지 多樣한 프로그램을 進行한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2月 蔚珍에서는 旅行의 重要한 目標 中 하나인 먹부림을 제대로 滿喫할 잔치가 기다리고 있다. 겨울 끝자락인 22日부터 25日까지 ‘2024 蔚珍대게와 붉銀帶게祝祭’가 蔚珍郡 後浦項 王돌初 廣場 一圓에서 열린다.

이름 그대로 대게를 테마로 體驗 프로그램부터 別味 試食까지 多樣한 프로그램을 進行하는 地域 祝祭다. 祝祭 期間 거일리 대게元祖마을 대게豐漁 解冤굿 等의 公演 프로그램과 ‘바다의 寶物을 잡아라’, ‘蔚珍대게와 붉銀帶게 競賣’ 等 常設 프로그램을 연다. 體驗놀이마당 및 線上日出 요트乘船體驗, 登記山 대게길 걷기, 宮中衣裳 體驗, 게醬 비빔밥, 대게元祖마을 대게국수 等도 즐길 수 있다.

全國 대게 生産1位의 蔚珍에서 죽변港과 대게 漁獲量에서 雙璧인 後浦項의 대게委販場 競賣 모습. 後浦項에서는 2月22日부터 ‘2024 蔚珍대게와 붉銀帶게祝祭’가 王돌初 廣場 一圓에서 열린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祝祭의 테마인 蔚珍대게는 賃金 水剌床에 올랐다는 高級 食材料다. 11月부터 이듬해 5月까지가 제철이지만 ‘찬바람이 불어야 속이 찬다’는 말이 있을 程度로 제대로 맛 오른 대게는 1月 末이나 2月부터가 眞짜이다. 이제는 많은 사람이 알지만 대게란 ‘큰 게’란 뜻이 아니다. 8個의 다리 마디가 마른 대나무를 닮아 그런 이름이 붙었다. 대게 中에서도 最上品은 박달대게다. 배 한 隻이 하루 2·3마리 程度 잡으면 運이 좋을 程度로 모습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自然히 山地인 이곳 競賣價度 한 마리에 10萬 원이 훌쩍 넘는다.

蔚珍은 全國에서 대게 生産量 1位 고장이다. 대게의 故鄕은 蔚珍 南쪽 後浦項에서 東쪽으로 23㎞ 떨어진 왕돌초라는 巨大한 水中暗礁地帶다. 넓이가 東西 21㎞, 南北 54㎞에 이르는 廣闊한 地域으로 寒流와 暖流가 交叉해 126種의 海洋生物이 分布하는 生態系 報告다.

後浦項의 대게專門店 王돌回收山에서 만난 울진대게. 잘 삶아서 먹기 좋게 다듬어 床에 올라온 모습이 겨울 食道樂 즐거움을 절로 傳해준다. ‘찬바람이 불어야 속이 찬다’는 말이 있을 程度로 제대로 맛 오른 대게는 1月末에서 2月부터가 眞짜이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붉銀帶게는 過去에는 홍게라고 불렸다. 생김새는 대게와 비슷하지만 全體的으로 붉은 빛이 强하고 짠맛이 있다. 深海에서 잡히는데 대게에 비해 싼 便이다.

祝祭期間이 아니더라도 後浦項에 가면 蔚珍대게와 붉銀帶게를 다루는 專門店들이 많다. 山地 專門飮食店답게 저마다 대게料理에 對한 自負心과 노하우가 相當하다. 메뉴는 비슷비슷하다. 그中 王돌回收山에서 床에 깔리는 基本 料理로 나오는 게살戰이 別味이다. 겉보기는 손바닥 크기의 平凡한 前으로 보이는데, 반죽에 게살을 갈아 넣어 부쳐 食感과 감칠맛이 相當하다.

蔚珍 죽변港 望洋亭海物칼국수의 代表메뉴人 海物칼국수. 커다란 가리비를 비롯해 다양한 海物들이 들어가 있는데 羊도 푸짐하지만 뜨겁고 달큰한 국물의 津한 風味가 一品이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대게 外에 다른 別味를 즐기고 싶다면 海物칼국수와 全鰒粥이 있다. 海物칼국수는 이름 그대로 가리비를 비롯한 各種 조개를 듬뿍 넣었다. 羊도 푸짐하지만 뜨겁고 달큰한 국물의 津한 風味가 一品이다. 죽변港 隣近 望洋亭海物칼국수를 비롯해 蔚珍 旅行길에 專門店을 쉽게 찾을 수 있다.

蔚珍 後浦項 (舊)童心食堂의 全鰒粥. 아침과 點心장사만 하는 작고 素朴한 食堂이지만 地域맛집으로 꽤 名聲이 있다. 아낌없이 넣은 全鰒과 부드러운 죽의 食感이 조화롭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全鰒粥은 前날 밤 대게와 伴奏를 곁들여 旅行의 懷抱를 푸느라 시달린 속을 달래줄 수 있는 좋은 메뉴이다. 後浦項에서 후포登記山公園으로 가는 길에 있는 (舊)童心食堂은 메뉴가 모듬膾와 全鰒粥 딱 두 가지다. 老夫婦가 運營하는 正말 작고 素朴한 食堂인데 人心 좋게 넣어준 全鰒과 부드러운 죽의 調和가 뛰어나다.

바다의 力動的 風光, 이곳이 1티어

蔚珍 北쪽 죽변海邊에 位置한 SBS 드라마 ‘暴風 속으로’의 세트場. 가슴 탁 트이는 海岸線과 바다 위로 움직이는 스카이레일, 그리고 세트場의 예쁜 집이 어우러져 寫眞에 담기 딱 좋은 그림을 만들어준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蔚珍 겨울바다를 처음 보면 ‘여기가 韓國이 맞나’ 싶을 程度로 迫力있게 몰아치는 波濤에 압도당한다. 그냥 파도치는 모습만 찍으면 서핑 名所인 濠洲나 하와이의 海邊으로 錯覺할 程度다. 東海岸이 全般的으로 겨울 모습이 꽤 力動的이지만, 波濤의 높이나 海邊에 몰아치는 힘있는 모습을 따지면 蔚珍서 보는 景致가 가장 빼어난다.

드라마 세트場 ‘暴風속으로’서 바라본 죽변海邊의 名物 스카이레일. 하얀 泡沫의 波濤와 짙푸른 東海 바다가 어우러진 죽변 海岸을 지나면서 周邊 景致를 즐길 수 있는 觀光施設이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南北으로 길게 뻗은 蔚珍에서 北쪽에 位置한 죽변港은 대게 漁獲量이나 景致 面에서 南쪽 後浦項과 함께 雙璧을 이루는 地域이다. 죽변이란 대나무가 많이 自生한다고 해서 붙여었다. 이곳에는 港口 隣近으로 하트海邊 等 바다 絶景들이 많다. SBS드라마 ‘暴風 속으로’ 세트場을 가면 가슴 탁 트이는 海岸線과 바다 위로 움직이는 스카이레일, 그리고 세트場의 예쁜 집이 어우러져 寫眞에 담기 딱 좋은 그림을 만들어준다. 周邊에 戀人과 함께 걷기 좋은 바다를 바라보는 오붓한 대나무숲 散策路도 있다.

우리나라 最初로 海洋科學을 主題로 한 展示館인 國立海洋科學館의 바다속展望臺. 水深 7m 물속에 展望臺를 만들어 별다른 裝備없이 들어가도 깊은 바다의 風景과 바다生物을 만날 수 있다. 그外 VR體驗과 展示 뿐 아니라 展望臺, 海上通路 等 볼거리 즐길거리가 豐盛하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죽변면 國立海洋科學館은 우리나라 最初로 海洋科學을 主題로 한 展示館이다. 獨島에서 가장 가까운 陸地여서 바다에 뒤집힌 獨島의 모습을 形象化하고 있다. VR體驗과 展示 뿐 아니라 展望臺, 海上通路 等 볼거리 즐길거리가 豐盛하다. 最高 名物은 水深 7m에 조성한 바다속展望臺다. 展望臺를 물속에 만들어 별다른 裝備 없이도 깊은 바다의 風景과 바다生物을 만날 수 있다. 海洋科學館 뒤便에는 바다 生態系를 主題로 한 어린이 놀이施設도 있다. 이 놀이施設에서 바다속展望臺까지 이어지는 데크길에서 바라보는 東海 모습도 魅力的이다.

겨울 아침 후포 登記산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후포海邊. 壓倒的이라는 表現이 어울리는 하얀 波濤가 몰아치는 모습이 印象的이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죽변에서 海岸道路를 따라 南쪽으로 내려오면 대게 祝祭가 열리는 後浦項이 나온다. 이곳에는 죽변海岸과 비슷한 듯 또 다른 魅力을 지닌 海邊이 있다. 후포海邊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면 登記山 스카이워크로 올라가야 한다. 후포登記山公園에서 출렁다리를 건너거나 海岸 道路쪽의 階段으로 갈 수 있다.

아침 햇살을 받으여 바다위로 길게 뻗은 登記山 스카이워크. 겨울 바다의 魅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蔚珍 名所이다.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로 길게 뻗은 海上橋梁인데 높이 20m이고 全體 길이는 135m이다. 二重 57m에 바닥이 훤히 보이는 透明强化琉璃를 設置했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바다 위로 길게 뻗은 海上橋梁인데 높이 20m이고 全體 길이는 135m이다. 二重 57m에 바닥이 훤히 보이는 透明强化琉璃를 設置했다. 琉璃 保護를 위해 提供하는 덧신을 신고 걸으면 透明한 琉璃 아래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東海 바다가 훤히 보인다. 56밀리 接合强化琉璃를 設置해 15톤 무게도 견딜 만큼 튼튼하다는데, 그래도 걸으면 높이가 주는 아찔함에 오금이 살짝 저린다. 여기에 바람과 걷는 사람의 움직임에 微細하게 흔들리는 振動도 느껴져 가슴을 조이게 한다. 하지만 눈앞에는 그런 恐怖感을 가시게 할 程度로 魅惑的인 風光이 펼쳐져 ‘有利區間을 걸을까, 말까’하는 苦悶을 旅行客에게 膳賜한다. 2月까지 利用時間은 午前 9時부터 午後 5時까지인데, 月曜日과 비바람이 많은 날은 休場한다.

溫泉과 겨울 溪谷의 고즈넉한 魅力

푸르스름하게 얼어붙은 물과 깊은 소가 고즈넉한 겨울 溪谷의 魅力을 보여주는 덕구溪谷. 덕구溫泉에서 元湯까지 이어지는 4km의 溪谷 오솔길은 ‘金剛山 구룡폭포 가는 길의 縮小版’이라는 讚辭를 듣고 있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蔚珍에는 北쪽의 덕구溫泉, 南쪽의 백암溫泉 等 代表的인 溫泉이 두 군데 있다. 또한 이 溫泉들 곁에는 응봉산 덕구溪谷과 白庵山 新鮮溪谷 等 겨울 山行에 좋은 名所들도 있다. 山行을 한 뒤 溫泉으로 疲勞를 풀거나, 反對로 溫泉에 머물며 餘裕롭게 溪谷 散策을 하거나 다양한 方法으로 즐길 수 있다.

덕구溫泉은 自然湧出 溫泉으로 덖구계곡에 있는 元湯에서 하루에 約 2000餘 톤이 솟아 나온다. 弱알칼리성을 지닌 溫泉水는 神經痛, 류마티스, 筋肉痛, 皮膚疾患 等에 卓越한 效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觀光호텔과 大溫泉湯, 스파월드, 韓食堂 等의 다양한 便宜施設을 갖춘 綜合溫泉休養地다.

덕구溪谷에 設置한 美國 金門橋를 縮小해 만든 다리. 金門橋를 비롯해 西江大橋, 노르망디校, 하버校, 靑雲橋 等 有名한 橋梁 12個를 溪谷 散策길에 設置해서 이를 보는 재미도 있다. 덕구溫泉에서 元湯까지 이어지는 4km의 溪谷 오솔길은 ‘金剛山 구룡폭포 가는 길의 縮小版’이라는 讚辭를 듣고 있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덕구溪谷은 海拔 998m의 응봉산에 있다. 덕구溫泉에서 元湯까지 이어지는 4km의 오솔길이 一品이다. 地域에선 ‘金剛山 구룡폭포 가는 길의 縮小版’이라 評할 程度이다. 駐車場에서 응봉산 頂上까지는 約 3時間餘의 程度 걸린다. 登山路를 잘 管理했고 길 難易度 亦是 全體的으로는 그리 어렵지 않다. 特히 元湯까지 가는 길에 世界的으로 有名한 美國 金門橋를 비롯해 西江大橋, 노르망디校, 하버校, 靑雲橋 等 有名한 橋梁 12個를 設置해서 이를 보는 재미도 있다. 兄弟瀑布, 옥류臺, 龍沼瀑布 等 代表 名所들을 거치면 덕구溫泉의 元湯에 다다른다. 원湯 아래 足湯度 있다. 다만 元湯부터 頂上까지는 꽤 勁士가 높아 登山 初步者는 힘들 수 있다.

南쪽에 있는 백암溫泉은 無色無臭한 53℃의 溫泉水로 나트륨, 弗素, 칼슘 等 몸에 有益한 各種 成分이 含有했다. 慢性皮膚炎, 子宮內膜炎, 婦人病, 中風, 動脈硬化 等에 卓越한 效果가 있다. 日帝强占期인 1913年 溫泉休養地域으로 開發했다.

新鮮溪谷은 白庵山 자락 北東쪽에 자리한 溪谷이다. 길이가 6km 程度이다. 덕구溪谷이 아기자기함이 돋보인다면 이곳은 제법 큰 規模의 골짜기와 奇巖怪石이 어우러진 豪快한 景致가 特徵이다. 蔚珍|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新鮮溪谷은 白庵山 자락 北東쪽에 자리한 溪谷이다. 길이가 6km 程度이다. 덕구溪谷이 아기자기함이 돋보인다면 이곳은 제법 큰 規模의 골짜기와 奇巖怪石이 어우러진 豪快한 景致가 特徵이다. 龍이 살았다는 龍沼를 비롯해 溪谷을 따라 크고 작은 소들이 이어져 있는데, 한겨울 추위에 푸르스름하게 얼어붙은 모습이 색다른 情趣를 자아낸다. 奇奇妙妙한 形態이 바위들이 어우러진 合搜曲, 아득한 깊이의 毒골龍沼 等이 여기를 거닐 때 챙겨볼 名所다.

蔚珍 | 스포츠동아 김재범 記者 oldfield@donga.com 記者의 다른記事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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