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민경 死亡 1周忌…遺作 ‘草綠밤’ 上映 中
오는 8月 16日 俳優 故 김민경의 1週期를 맞는 가운데, 故人의 40年 俳優 人生 마지막 主演作이자 遺作인 ‘草綠밤’에 關心이 모이고 있다.
映畫 ‘草綠밤’은 平凡한 어느 家族에게 豫期치 못한 죽음이 드리우면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內密한 이야기를 映畫 言語로 細密하게 構築해 壓倒的인 미장센의 魅惑을 膳賜하는 作品이다. 지난해 第26回 釜山國際映畫祭에서 CGV아트하우스上, 市民評論家賞, CGK撮影賞 3冠王을 受賞하며 開封 前부터 시네필들의 注目을 받았다. 新人 監督다운 霸氣가 넘치는 演出과 日本의 巨匠 나가시마 히로유키 音樂監督이 빚어낸 映畫音樂과 더불어 강길우, 이태훈, 오민애, 김국희 그리고 김민경 俳優의 演技 앙상블이 빛나는 作品이다.
故 김민경은 ‘草綠밤’에서 아들 ‘原形’의 엄마이자 警備員 男便의 아내로 分解 권태롭고 鄙陋한 삶에도 諦念하지 않고, 집안의 大小事를 챙기며 家族을 건사하는 活氣 넘치는 中年 女性의 모습을 살뜰하게 具現했다. 아이러니하게도 ‘草綠밤’에서는 죽음이 限껏 드리워진 한 집안에서 거의 唯一하게 生命力 넘치는 기운을 보여주는 役割이다. 그는 ‘草綠밤’의 現場을 그 어떤 映畫, 드라마 現場보다 幸福해했다고 傳해졌다.
故 김민경은 1971年 劇團 신협의 團員으로 演技 人生을 始作, 1981年 大韓民國演劇祭 新人賞을 받으며 데뷔 初부터 演技力을 立證 받았다. 以後 40餘 年間 演劇과, 映畫,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役割을 맡아 大衆에게 얼굴을 알렸다. 特히, ‘타짜’(2006)의 고니 엄마, 드라마 [내 딸 서영이](2012)의 西營 엄마, [마우스]의 修正 어머니 等 많은 作品에서 어머니役을 맡아 强靭하고 부드러운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完璧히 消化해냈다. 末年에는 어머니라는 캐릭터에 局限되지 않고 ‘遺體離脫子’ 속 痲藥 去來의 큰손 ‘前 會長’ 等을 演技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反轉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癌 鬪病 中에도 ‘小公女’(2018), ‘遺體離脫子’(2021)와 드라마 [冬柏꽃 필 무렵](2019), [밥이 되어라](2021) 等에 出演하며 演技에 對한 熱情으로 바쁜 活動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8月 16日 別世했다.
‘草綠밤’의 윤서진 監督은 多數의 인터뷰를 통해 “故김민경 俳優는 언제나 저희들을 기다려 주시고, 子息처럼 對하셨다. 그래서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난다. 돌아가셨다는 것이 如前히 믿기지 않는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윤서진 監督과 스탭들의 哀悼의 마음은 ‘草綠밤’의 엔드크레딧을 通해 다시 한 番 確認할 수 있다. 映畫는 現在 劇場에서 만날 수 있다.
東亞닷컴 정희연 記者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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