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山. 스포츠동아DB
13日 열린 2022年 KBO 新人드래프트에서 指名 對象者들에게 주어진 자리는 總 100자리였다. 남은 자리가 줄수록 焦燥해지는 것은 當然之事. 앞선 順番에서 부름을 받지 못한 對象者들은 그야말로 天堂과 地獄을 오간다. 上位順番 指名者와 比較하면 注目度는 떨어지지만,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에서 살아남는다면 入團 同期들과 함께 同一線上에서 出發한다. 努力 如何에 따라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意味다.
이날 두산 베어스에 10라운드 全體 99順位로 指名된 서울컨벤션고 捕手 江山(17)도 單 2자리만 남아있던 極限의 狀況에서 부름을 받았다. ‘砲手王國’으로 불리는 두산이 이番 드래프트에서 唯一하게 뽑은 捕手 資源이라 눈길이 쏠린다.
高校 2學年 때 처음으로 捕手 마스크를 쓴 터라 가다듬어야 할 部分은 많지만, 포지션에 對한 그의 愛着은 엄청나다. “砲手를 하고 싶어서 휘문고 1學年을 마치고 서울컨벤션故로 轉學했다”고 털어놓았다.
江山. 스포츠동아DB
美知名度 念頭에 두고 大學舞臺에서 더 배운 뒤 재도전하겠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런 渦中에 두산의 指名을 받았으니 기쁨은 말로 表現할 수 없다. 江山은 “地名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좋은 팀에서 거의 마지막 順序에 큰 膳物을 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드래프트 이틀 前부터는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했다. 地名이 確定된 瞬間에는 함께 드래프트 中繼放送을 지켜보던 家族과 얼싸안고 한참을 울었다. 內野手에서 捕手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힘들었던 過程이 머릿속을 스쳤다.
두산은 江山의 育成方向을 多角度로 檢討 中이다. 捕手 守備보다는 攻擊力에 焦點을 맞추고 指名했지만, 捕手로서 成長 可能性도 지켜볼 方針이다. 二腹筋 두산 스카우트팀長은 “2019年 入團한 捕手 장규빈이 軍에 入隊한 것도 江山을 指名한 理由 中 하나”라며 “(江山의) 攻擊力에 焦點을 맞췄다. 打擊能力은 누구도 疑心하지 않았다. 一旦 捕手로 始作하되 充分히 點檢하고, 本人과 對話를 통해 最適의 方案을 찾을 것”이라고 說明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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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山은 “打擊에도 自身이 있지만, 砲手는 守備를 잘해야 한다. 그 部分에 焦點을 맞추고 準備하고 있다. 또 投手들과 呼吸이 맞아야 競技를 잘 풀어갈 수 있는 만큼 投手들이 찾는 捕手가 되고 싶다”고 砲手에 愛着을 드러냈다.
어린 時節부터 應援한 두산의 指名을 받은 것도 幸運이다. “두산 팬이었다”고 告白한 그는 다시금 프로舞臺에 첫발을 내딛게 도와준 球團에 愛情을 드러냈다. 江山은 “두산의 競技를 보면서 選手들이 必要할 때 뭔가 해내는 團合된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박세혁 先輩님을 롤 모델로 삼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배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江山 記者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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