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人生의 武器
(최보기 저 | 새빛)
‘내가 새파랗게 젊었을 때부터 내 人生의 武器들을 알았더라면 以後의 삶이 많이 달라졌을까.’
많은 이들이 이런 家庭을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너무 空虛한 家庭이라는 것을 모든 이들은 알고 있다. 그나마 뒤늦게라도 具體的인 目標를 向해 熾烈하게 努力하는 이들에게 運이 따른다는 至極히 平凡한 眞理를 覺醒하게 된다면 그마저도 多幸 中 多幸일 것이다.
이 冊은 如前히 ‘萬若’이라는 家庭 속에 살고 있든, 覺醒하고 目標를 向해 熾烈하게 努力하고 있든 어떤 狀況이든 相關없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88個의 삶의 姿勢와 價値’를 알려주고 있다.
著者는 스스로를 “創作이나 藝能에 才能을 타고난 것 같지만 靑年 때 保障 없는 未來에 人生을 거는 勇氣와 배짱이 없었고, 言論社 入社라는 當面 目標를 이루려는 努力마저 게을리 했던 탓에 解消되지 않는 內面의 不滿足을 품고서 그저 그런 40年을 살았다”고 回想했다. 只今부터라도 自身을 얽매는 欲望과 굴레, 부질없는 것들로부터 벗어나 自身의 삶에 集中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내 人生의 武器’를 執筆했다.
이 冊은 著者가 40代 初盤, 70代 先輩님들과 나눈 對話에서 깨달은 ‘謙遜해서 損害 본 적이 없었다’는 內容으로 始作한다. ‘남과 比較하지 않기’, ‘配慮는 傳染된다’, ‘맨땅에 헤딩하기’, ‘子息을 믿고 기다리기’, ‘일어나버린 일은 되돌릴 수 없다’와 같이 平凡하지만 막상 내 삶에서는 適用하기 쉽지 않은 것부터, ‘내가 야매人 까닭은’, ‘나는 왜 구슬을 다 잃었을까’, ‘人生은 자주 운칠복삼이다’, ‘於此彼 먹는 낫살 勇敢하게 먹기’와 같이 著者의 60年 人生을 貫通한 智慧를 담은 이야기들도 있다.
이 冊은 分明 自己啓發書이다. 누군가의 삶에 肯定的인 影響을 주기 위해 쓰인 冊이다. 그러나 이 冊이 一般 自己啓發書와 다른 것은 無條件 自己만의 基準으로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섣부른 忠告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著者 스스로의 不足함과 꼬임을 濾過없이 드러낸다.
이야기 속에서 무언가를 깨닫는 것은 讀者의 몫으로 남겨놓았다. 그래서 이 冊은 一般 自己啓發書와는 다른 妙한 魅力이 있다.
著者는 이 冊에서 88個의 武器를 提示한다. 이 中에서 折半만 스스로 깨닫고 나의 삶에 適用시켜보자. 이겨놓고 싸울 수 있는 내 人生의 武器를 裝着하게 될 것이다.
著者 최보기는 고려대 行政學科를 卒業한 後 弘報(PR) 專門家, 北칼럼니스트(書評家), 公立 圖書館長, 作家, 公務員 等 다양한 삶을 살아내는 中이다. 오랫동안 北칼럼 ‘최보기의 冊보기’를 言論을 비롯한 各種 紙面에 連載 中이며 散文集 ‘거금도戀歌’, 書評집 ‘놓치기 아까운 젊은 날의 冊들’, ‘독한 時間’, 諷刺小說 ‘박사성이 죽었다’, 글쓰기敎本 ‘公務員 글쓰기’를 펴냈다.
양형모 記者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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