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Reddit
말레이시아의 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다운症候群 男性에게 뜨거운 물을 뿌린 30代 女性의 모습이 公開돼 公憤을 사고 있다.
23日(現地時間) 말레이시아 ‘스트레이츠 타임스’ 報道에 따르면 傷害 嫌疑로 現地 警察에 逮捕된 A 氏(39)는 懲役 10年을 宣告 받았다.
A 氏는 지난 19日 午前 9時 20分頃 바얀 레파스 州 잘란 라자왈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다운症候群을 앓고 있는 B 氏(33)에게 故意的으로 뜨거운 물을 뿌려 傷害를 입힌 嫌疑를 받는다.
事件 當時 狀況이 담긴 CCTV 映像을 보면 A 氏는 B 氏가 엘리베이터에 타자 B 氏를 쳐다보더니 가방 안에서 물甁을 꺼내 뚜껑을 열기 始作한다. 以後 A 氏는 갑자기 B 氏 얼굴을 向해 甁에 담겨있던 물을 뿌렸고 B 氏는 크게 고통스러워했다.
B 氏는 外出했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中에 이런 일을 當한 것으로 傳해졌으며, 오른쪽 어깨와 팔, 等에 큰 火傷을 입고 病院으로 移送돼 治療받고 있다.
被害 事實을 알게 된 B 氏의 女同生은 A 氏를 警察에 申告했다. 그는 A 씨가 뿌린 液體가 鹽酸(鹽化水素)이라고 主張했지만 A 氏는 “鹽酸이 아니라 끓인 물”이라고 했다. 醫療陣이 B 氏의 火傷 部位를 確認한 結果 該當 液體는 뜨거운 물이 맞는 것으로 把握됐다.
寫眞=말레이시아 ‘스트레이츠 타임스’ 映像 캡처
當初 A 氏와 B 氏는 一面識이 없는 사이로 알려졌지만, 警察 調査 結果 이들은 10年 前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過去 葛藤을 빚은 적이 있는 것으로 把握됐다.
A 氏의 辯護人 側은 善處를 呼訴했지만 現地 檢察은 “A 氏가 저지른 犯罪는 매우 殘忍하며 障礙人을 對象으로 했다는 點에서 더욱 深刻하다”며 重刑을 내려달라고 裁判部에 要請했다. 또 “被害者는 障礙가 있고 弱하지만 社會는 그를 避하는 代身 도와야 한다”고 强調했다.
B 氏의 女同生은 法廷에서 “오빠의 몸 곳곳에 있는 火傷 자국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그는 只今 움직이기 어렵고 苦痛에 울부짖고 있다. 平素처럼 잠을 잘 수도 쉴 수도 없다”며 “오빠는 왜 이런 일이 自身에게 일어났는지 自身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묻고 있다”고 呼訴했다.
裁判部는 判決文에서 “A 氏가 障礙人에게 한 일은 深刻하고 殘忍하며 非人間的”이라고 指摘하면서 “이런 境遇 法院은 被告人 個人의 利益보다는 公共의 利益을 考慮할 必要가 있다”며 A 氏에게 懲役 10年을 宣告했다.
송치훈 東亞닷컴 記者 sch53@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