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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率直한 公益追求型, 憤怒·心理萎縮 可能性”|新東亞

“李 率直한 公益追求型, 憤怒·心理萎縮 可能性”

김태형 心理硏究所함께 所藏의 ‘李在明’ 心理 分析

  • 정현상 記者

    doppelg@donga.com

    入力 2021-11-2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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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社會生活, 階級關係에서 생긴 私的 欲望

    • 私的 欲望이 公的 欲望으로 昇華한 公益追求型

    • 勞動者 正體性, 工場 時節 親舊 只今도 만나

    • 敵과 我軍이 분명한 사람

    • 有權者, 속이 보이는 사람에게서 魅力 느껴

    • 感情 能力 損傷되지 않았는데 소시오패스?

    • 政治人 道德性은 公的 領域으로 따져야

    김태형 심리연구소함께 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예견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공인의 심리 분석에 일가견이 있다. [조영철 기자]

    김태형 心理硏究所함께 所長은 최순실 國政壟斷 事件을 豫見해 話題를 모았던 人物로 公人의 心理 分析에 一家見이 있다. [조영철 記者]

    選擧를 앞두고 有權者들은 候補者들의 속마음을 알고 싶어 한다. 自身이 뽑은 人物이 政策을 제대로 實踐할지, 非理를 저지르지는 않을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信念도 없고 無能力하지는 않은지 가늠해 보고 싶어 한다. 이에 ‘신동아’는 專門家를 만나 主要 大選候補의 心理를 分析해 보기로 했다. 첫 番째는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大選候補.

    李在明 候補의 心理를 分析하기 위해 記者가 만난 專門家는 김태형(56) 心理硏究所함께 所長이다. 金 所長은 2015年 4月 ‘프레시안’ 인터뷰에서 “박근혜는 燕山君과 같은 心理, 大統領 하기 싫은 大統領” “박근혜를 다룰 줄 아는 極少數에 心理的으로 宏壯히 依存” 等의 意見을 내놓았다. 그런데 2016年 최순실 國政壟斷 事件이 터지자 金 所長은 ‘박근혜 心理를 잘 把握했다’며 言論社 인터뷰 要請에 시달렸다.

    이 일을 겪으며 그는 社會에 큰 影響力을 行使하는 公人에 對한 心理分析이 必要하다는 事實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 結果物이 ‘大統領 選擇의 心理學’(2017)이었다. 이 冊에서 그는 “公人의 心理를 올바르게 把握해야 그의 行動을 理解하고 豫測할 수 있으며, 그에 對한 態度를 決定할 수 있다”고 썼다. 最近에는 ‘2021·2022 李在明론’이라는 冊을 共著로 내놓았는데, 李 候補와는 事實 一面識도 없다. 2005年부터 ‘憾情의 안쪽’ ‘싸우는 心理學’ ‘無意識의 두 얼굴’ 等 30餘 卷의 心理分析書를 펴냈고, 鄭周永·李秉喆·노무현·文在寅·安哲秀·劉承旼 等 有名人에 對한 分析 글도 썼다.

    金 所長은 政治人을 크게 公益追求型과 私益追求型으로 나눈다. 政治人은 權限을 國民에게서 委任받은 머슴이기에 私益을 버리고 公益을 追求해야 하지만 現實에선 眞情으로 公益을 追求하는 政治人을 發見하기 어렵다. 公益追求型은 公的 欲望이 私的 欲望보다 더 큰 境遇를, 私益追求兄은 그 反對를 뜻한다. 金 所長은 “眞正한 公益追求型 政治人은 私的 欲望을 公的 欲望으로 上昇·발전시키는 데 成功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이것이 心理學者 프로이트가 말한 ‘昇華’의 眞正한 意味이고, 本質이다”라고 말했다.

    社會生活, 階級關係에서 생긴 私的 欲望

    - 사람 안에는 公的 欲望과 私的 欲望이 뒤섞여 있을 텐데, 任意로 나누는 게 쉽지 않을 듯하다.

    “任意로 나누는 게 아니다. 政治人에 對해서는 心理分析을 緻密하게 해서 私的 欲望을 公的 欲望으로 昇華하는 過程을 거쳤는가, 以後 커다란 變化가 나타났는지를 봐야 한다. 個人이 갖고 있는 健康하지 않은 欲望, 健康하다 해도 그것이 사랑받기나 稱讚받기 같은 兒童奇跡 欲望이면 問題가 된다. 그러면 어른이 돼서도 繼續 個人的 名譽나, 出世, 돈을 좇는 사람이 된다.“



    - 이 틀을 가지고 李在明 候補를 代入해 보면 어떤 結果가 나오는가.

    “李 候補의 私的 欲望은 一般的인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과 좀 다르다. 普通의 境遇 家族關係에서 私的 欲望이 생겨난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다, 稱讚받고 싶다, 매 맞지 않고 살고 싶다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이 候補는 私的 欲望이 社會生活 속에서, 階級關係에서 形成됐다.”

    - 階級關係에서 私的 欲望이 形成됐다는 건 무슨 뜻인가.

    “少年 勞動者였던 李 候補에게 삶이란 매 맞고 虐待당하는 것이었다. 學校에서 나락을 한 되 가져오라는 課題를 遂行하지 못하거나, 育成會費를 내지 못해 매를 맞아야 했다. 工場 管理人들이 철들라고 때리는 매를 맞아야 했다. 그래서 어린 이 候補에게는 매를 맞지 않을 程度로 身分 上昇을 하거나 出世하는 것이 가장 重要한 私的 欲望이었다. 社會 矛盾에서 이 私的 欲望이 생겼다. 그런데 大學 가서 社會意識을 갖게 되면서 매를 맞았던 것은 自身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社會에 問題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다. 結局 이 候補는 매 맞지 않으면서 살겠다는 私的 欲望을 그 누구도 매 맞지 않는 社會를 建設하려는 公的 欲望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재명 후보가 글러브와 장갑을 만드는 대양실업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일하던 당시 모습. [이재명 캠프 제공]

    李在明 候補가 글러브와 掌匣을 만드는 大洋失業 工場에서 少年공으로 일하던 當時 모습. [李在明 캠프 提供]

    가난을 嫌惡하지 않는다

    - 私的 欲望이 公的 欲望으로 昇華됐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

    “李 候補는 司法試驗을 自身과 家族이 希望해 準備했지만, 司試에 合格한 뒤에는 一貫되게 公益을 追求했다. 嚴酷했던 全斗煥 政權 時節이었는데 司法硏修院에서 勞動法學會를 만들어 司法改革을 要求하는 聲明書를 發表하기도 했다. 當時 釜山의 人權辯護士였던 盧武鉉의 特講을 듣고 硏修院을 卒業하자마자 人權辯護士의 길을 걷기로 決心했다. 伊川에서 勞動相談所를 運營했고, 城南醫療院 建設 等 市民運動도 했다. 城南醫療院 設立運動을 하다 그게 뜻대로 되지 않자 政治人이 돼 實現하고자 했다. 그 公的인 軌道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繼續 나아간 것이다.”

    金 所長에 따르면 公益追求型 政治人은 크게 네 가지 特徵이 있다고 한다. 첫째, 權力을 잡기 위해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뭔가를 하기 위해 權力을 必要로 한다. 둘째, 個人的 損害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셋째, 大衆은 勿論이고 反對者들도 避하지 않는다. 넷째, 絶對多數의 一般 國民에 對한 剛한 連帶感을 갖고 있다.

    - 李 候補는 이 네 가지 特徵에 얼마나 들어맞는가.

    “李 候補는 大權 挑戰과 無關했던 城南市長 때도 基本所得을 主張하고, 社會改革을 一貫되게 主張했다. 庶民의 삶을 지켜주겠다며 大權에 挑戰한다고 했다. 또 李 候補는 一般的으로 成功街道를 달리기 위해서 해서는 안 될 짓을 많이 했다. 城南市長 時節 朴槿惠 政府의 地方財政 減縮에 反對하며 光化門에서 斷食籠城을 하며 政府의 미움을 받았다. 李 候補는 自身이 多數 國民의 利益을 代辯한다고 믿기 때문에 大衆 接觸을 좋아한다. 反對者와도 만나서 疏通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京畿道 溪谷 商人들과의 對話가 代表的이었다. 一般 國民에 對한 連帶感을 넘어서 一體感을 가진 候補다. 特히 大權에 挑戰하는 이 瞬間에도 勞動者로서의 正體性을 보이고 있다. 工場 時節 親舊들을 只今도 만나는 건 가난한 勞動者 時節을 嫌惡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國政感謝狀에서 大庄洞 開發事業과 關聯해 國民의힘 議員들이 疑惑을 提起하자 繼續 웃음을 흘려 叱咤를 받았다. 어떤 心理 狀態를 보여준 것인가.

    “國民의힘 議員들이 터무니없는 疑惑을 提起한다며 비웃는 웃음이었다. 이것을 ‘싸가지 없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改革을 願하는 사람들은 이 候補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오히려 좋게 봤다. 李 候補는 敵과 我軍이 분명한 사람이다. 國民 一般의 善意와 可能性에 對해선 確固한 믿음을 갖고 있는데, 自身과 다른 생각을 가진 이에게는 確實하게 敵對 意識을 갖고 있다. 少年工 時節부터 나쁜 사람들을 直接 體驗했기 때문이다. 어리바리하게 뒤통수를 잘 맞지 않을 사람이다.”

    敵과 我軍이 분명한 사람

    - 周邊 사람들과의 關係에서도 그럴까. 城南市 傘下機關 職員이었던 유동규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本部長에게서 大庄洞 開發事業과 關聯해 뒤통수를 맞은 것 아닌가.

    “劉 前 本部長은 部下 職員이었지 眞짜 參謀는 아닌 것 같다. 李 候補는 眞짜 重要한 協商 相對에 對해선 幻想을 갖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李 候補가 사람을 보는 눈이 얼마나 正確한지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自己만의 獨特한 洞察力을 갖고 있는 건 分明하다.

    李 候補의 剛한 心理的 特性 가운데 하나가 率直함이다. 率直함에는 道德的 眞率함, 日常的 말과 行動에서의 率直性 等 여러 가지가 있다. 李 候補는 말을 시원하게 하고, 性格을 그대로 드러낸다. 화나면 화나는 대로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다. 세련된 政治人으로서 表情을 管理하고, 外交的 處世를 하는 데는 弱한 사람이다. 또 살아온 過程 自體가 率直性을 키웠다.”

    - 一般的으로 率直性은 어떻게 길러지나.

    “어려서 感情이나 意思를 表現을 했을 때 父母에게서 制止를 잘 받지 않아야 한다. 그럴 때 率直性이 啓發된다. 自身의 感情을 率直하게 表現했는데 父母가 制止한다면 感情을 감추게 된다. 養育者로부터 사랑과 受容을 받은 이들이 率直해진다.

    또 社會生活을 하면서 率直性이 더 發達하기도 한다. 普通의 境遇 學生들은 學校에서 個人 間 競爭이 熾烈하기 때문에 自己를 鋪裝하고 속마음을 감추는 것을 배운다. 工場 生活을 한 少年 勞動者는 自身을 包裝해 利益을 볼 게 別로 없다. 工場일은 普通 協業이다 보니 自身을 돋보이게 할 必要가 없다. 그래서 普通 肉體勞動者들이 知識人이나 上流層보다 말과 行動이 率直하다. 心理學的으로 볼 때 社會性은 靑少年期에 다 完成되는데, 그 時期에 李 候補는 勞動者 生活을 繼續하고 있었다. 勞動者 스타일의 話法, 自己 表現法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政治人이 됐다고 해서 그런 特性이 안 나타날 수 없다.”

    有權者, 속이 보이는 사람에게서 魅力 느껴

    - 國監 이튿날은 거의 웃지 않았는데, 參謀들의 助言을 듣고 그리 했다는 얘기가 있다. 競選 過程에서 나온 “바지 한 番 더 내릴까요?” 發言도 그런 率直性에서 나온 걸까.

    “特有의 率直性과 自信感 때문에 그 發言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李 候補는 事實 競選 討論會이니 크게 보면 結局 ‘我軍’인데 非道德性과 女俳優 關聯 얘기까지 끄집어낼까 하는 생각을 했을 수 있다. 그러니 火가 났던 것 같고, 그런 말로 되받아친 것이다. 感情을 그대로 表現하면 後暴風이 있다는 것을 알 텐데, 그것을 크게 神經 쓰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自信感이 있다는 傍證이다. 욕먹을 줄 알면서 그렇게 말하기는 힘들다. 말 한 마디 하는 데도 열 番을 고쳐 말하는 이도 있지 않은가.”

    - 신중한 사람들도 있다.

    “말을 아주 操心하는 이들이 있다. 心理學的으로는 그들을 自我가 弱한 사람들이라고 본다. 反對로 이 候補는 精神力이 아주 剛한 部類다.”

    - 率直性은 政治人이 票를 얻는 데 유리한가.

    “率直性은 私益追求兄에겐 不利하지만, 公益追求兄에겐 有利하다. 李 候補 같은 境遇 公益追求型인데, 가끔 욕먹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좋은 말을 잘 던지기 때문에 固定 支持層을 形成하는 데 유리하고 中途 擴張性도 있다. 그 率直性이 바람을 불러일으킬 可能性이 있다. 盧武鉉 前 大統領도 ‘노풍’이라는 바람을 불러일으켰는데, 적도 많았다. 말할 때마다 시원하게 터뜨려주는데, 사람들이 ‘야, 저 사람 魅力 있네’라고 했다. 사람들은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모를 것 같은 政治人에게선 魅力을 느끼지 못한다. 속이 다 보이는 사람, 또 그 안이 깨끗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게서 魅力을 느낀다.”

    - 元喜龍 前 濟州知事의 夫人 강윤형 氏(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가 李 候補의 國政監査 態度, 兄과 兄嫂한테 한 辱說 波動, 女俳優 騷動 等을 볼 때 남의 苦痛이나 被害에는 全혀 關心이 없는 行態를 보이고 있다며 李 候補를 “소시오패스”(反社會的 人格障礙)라고 稱하면서 論難이 있었다.

    “專門家라면 公人에 對해 意見을 말할 수는 있다. 하지만 元喜龍 前 知事 夫人은 이 候補와 反對 黨 競爭者의 家族으로 利害關係가 있는 사람이다. 그만큼 發言을 操心할 必要가 있었다. 더욱이 姜氏의 發言에는 同意할 수 없다.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의 가장 基本的 特徵은 感情 能力 損傷이다. 그것도 生涯 初期에 그것을 經驗하면 感情 能力이 不足한 狀態에서 人格과 心理가 形成돼 宏壯히 異常한 사람이 된다.”

    感情 能力 損傷되지 않았는데 소시오패스?

    金 所長은 以前에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라는 冊도 出刊했다. 그에 따르면 人間의 感情은 身體의 生理的 反應을 통해 나타난다. 火가 나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쿵쾅거리며 뛴다. 憂鬱할 때도 몸에서 反應이 나와 그 感情을 느끼게 된다. 感情 能力은 머리로 狀況을 認知하고 거기에 適切한 感情을 느끼는 것도 可能하지만, 몸에서 適切한 身體的 反應이 同伴되는 게 一般的이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身體 反應이 매우 적거나 나타나지 않는다.

    “소시오패스라면 國政感謝狀에서 自身이 不適切하다고 생각하는 質問 앞에서 ‘흐흐흐’ 같은 웃음이 나올 수가 없다. 그 웃음은 虛脫하고 氣가 막히다는 表現인데, 그런 卽興的 感情 表現이 나올 수 없다. 그런데 姜氏가 反社會的 性向을 보였다고 한 것은 半(反)國民의힘 性向을 보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李 候補는 感情 表現이 얼마나 强한가. 화날 때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하고, 숨진 서울대 淸掃部 事情을 듣고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李在明 候補를 公益追求型 政治人이라 했는데, 公益追求型 政治人은 基本的으로 道德性에 바탕을 두는 게 아닌가. 그런데 過去 輿論調査에서 보면 이 候補의 道德性이 比較的 낮게 나왔다.

    “兄嫂 辱說과 女俳優 關聯 疑惑 탓이다. 辱說의 境遇 元來는 兄이 어머니에게 했던 辱을 그대로 말하는 것인데 그 脈絡을 모르고 들을 境遇 誤解를 살 만하다. 女俳優에게서 나온 건 證據가 하나도 없다. 身體의 點 얘기가 나왔을 때도 이제는 이 候補의 거짓이 다 드러날 것이라고들 했다. 그런데 이 候補는 病院에 가서 記者와 警察, 醫師가 보는 앞에서 恥辱을 무릅쓰고 身體를 드러내 보여 點이 없다는 것을 認定받았다.”

    李 候補는 自身의 辱說에 對해서 11月 10日 관훈클럽討論會에서도 다시 謝過하면서 辱說이 나오게 된 緣由를 說明했다.

    政治人 道德性은 公的 領域으로 따져야

    - 辱을 하게 된 緣由를 안다고 해도 辱을 한 것은 事實이므로 그에 對한 輿論의 反感도 있는 것 같다.

    “李 候補는 어려서부터 밑바닥 環境에서 살아서 辱도 잘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누구나 辱을 할 수는 있는데 누구에게 하느냐가 重要한 것 아닌가. 또한 그 辱이 儼然한 家庭事에서 나온 辱이다. 그것으로 밖에서 道德性을 是非하는 건 適切하지 않다. 心理學的으로 家庭의 精神力動(psychodynamics)은 깊이 들어가기 前에는 外部人은 그 內幕을 잘 알지 못한다. 平素 멀쩡해 보이던 집에서 殺人事件이 나거나 있을 수 없는 犯罪가 發生하기도 한다. 李 候補의 家族 內에서 생긴 心理的 葛藤이나 力動은 儼然히 個人事, 家庭事의 領域이다. 辱說도 거기서 터진 거다. 이걸 가지고 그 사람의 道德性을 論하는 것은 問題가 있다. 政治人의 道德性을 따지려면 公的 領域에서의 일로 따져야 한다.”

    公的 領域에서의 일로 輿論이 銳意 注視하고 있는 大庄洞 開發事業과 關聯해서는 아직 李 候補의 非理가 나온 건 없다. 背任 與否는 檢察 搜査에서 드러날 것이다. 그 外 李 候補는 飮酒運轉과 다른 세 個의 前科가 있다. 飮酒運轉 外엔 道德性을 基準으로 따지기엔 論難이 될 事案들이다. 세 個의 前科는 KBS의 분당 파크뷰 特惠分讓 事件 取材를 돕는 過程에서 얽힌 檢事 詐稱 共犯 事件, 城南市立病院 設立을 主導하다 성남시議會 臨時會 妨害 事態와 關聯한 特殊公務執行妨害 및 共用物件 損傷, 2010年 城南市長 選擧 當時 山聖域에서 名銜 300張을 配布한 嫌疑로 起訴된 選擧法 違反 等이다.

    - 女俳優 騷動 얘기가 나올 때 이 候補의 夫婦 사이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몇 年 前 SBS 프로그램에 夫婦가 出演했을 때는 琴瑟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왔다.

    “李 候補만큼 夫婦 사이가 좋아 보이는 政治人은 없는 것 같다. 李 候補는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結婚하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또 ‘第一 즐거울 때가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아내와 對話할 때’라고 했다. 夫婦 사이가 아주 圓滿하다는 傍證이다.”

    11月 9日 새벽 夫人인 김혜경 氏가 意識을 잃고 落傷 事故를 當했을 때 夫婦싸움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所聞이 크게 일었다. 이에 李 候補 側은 119 申告 通話 錄取錄과 앰뷸런스에서 아내 손을 잡고 있는 이 候補 寫眞까지 公開하며 虛僞 事實 對應에 나섰다. 金氏는 13日 李 候補의 民生探訪 行事 때 事故 狀況을 傳하면서 “暫時 氣絶했다가 눈뜨는 瞬間 男便이 ‘이 사람아’ 하며 울고 있더라. 되게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金 所長은 “이것도 圓滿한 夫婦 사이를 드러내는 事例”라고 말했다.

    어린 時節 아버지 支持 弱해… 판 커질수록 心理的 萎縮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어려서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아버지의 지지는 많이 받지 못했다. 2017년 대선에 나섰던 이 후보가 소년공으로 일했던 성남 오리엔트시계 사옥에서 출마 선언에 앞서 아내와 함께 어머니를 안아주고 있다. [동아일보]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大統領 候補는 어려서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아버지의 支持는 많이 받지 못했다. 2017年 大選에 나섰던 李 候補가 少年工으로 일했던 城南 오리엔트時計 社屋에서 出馬 宣言에 앞서 아내와 함께 어머니를 안아주고 있다. [東亞日報]

    - 李 候補의 心理的 弱點은 무엇인가.

    “家政事를 分析해 봤을 때 나타나는 心理的 弱點은 아버지의 支持가 脆弱했다는 點이다. 아버지의 支持는 社會的 戰鬪力을 左右한다. 社會性, 社會에 對한 自信感에 相當한 影響을 미친다. 李 候補는 어머니의 至極한 사랑과 周邊의 支持는 받았는데, 아버지가 就學을 反對해 葛藤이 있었다. 父親이 돌아가실 때는 和解했다고 하니 앙금은 풀렸겠지만 葛藤으로 인한 影響을 받았을 것이다. 아버지와의 葛藤이 甚할 境遇 男性 世界에서 敵에 對해 過度할 程度의 憤怒感을 表現할 可能性이 있다.”

    李 候補는 11月 10日 SNS에 올린 웹 自敍傳 8回分에서 少年工 時節 夜間學校 就學을 許諾해 주지 않은 아버지와 大學에 들어갈 때까지 ‘길고 깊은 葛藤’이 있었음을 告白했다.

    - 國民의힘에 對한 敵對感을 表出할 때도 매우 剛한 듯하다.

    “그런 接點에서 세게 나갈 수 있다. 過度한 憤怒感보다 더 큰 弱點도 李 候補에게 있다. 아버지의 支持가 脆弱하면 社會生活에서 판이 커질수록 스스로 萎縮될 수 있다는 點이다.”

    - 城南市長, 京畿道知事까지는 잘했는데, 大權走者로서 心理的으로 萎縮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럴 수 있다. 特히 對美, 對北 等 國際關係로 스케일이 커지면 萎縮될 수 있다. 李 候補가 다른 公約은 哲學도 透徹하고 잘 把握하고 있는데, 外交나 統一 問題는 相對的으로 不足한 部分이 있는 것 같다. 아버지의 支持가 確固했던 金大中 前 大統領은 對北 外交 政策에서 뛰어난 面貌를 보였고, 突破力을 가지고 2000年 6·15南北共同宣言을 해냈다.”

    國民의 支持가 아버지 役割 代身

    - 좀 더 科學的 說明이 可能할까.

    “아이가 자라나면서 第一 처음 接하는 社會가 곧 아버지다. 李 候補가 아이였을 때는 普通 社會生活은 아버지가 해왔으므로 아버지를 社會로 볼 수 있다. 社會生活을 하는 아버지가 밖에서 일하고 돌아왔을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바깥世上을 만만한 곳으로 보지 못하고 무서워하게 된다. 그런데 아버지가 일하고 와서도 氣分이 좋고 씩씩해 보인다면 아이 亦是 이 世上이 헤쳐나갈 만한 곳이라 느끼게 된다.

    둘째로 사람은 다른 사람의 支持가 있어야 그것을 에너지로 버텨나갈 수 있는데, 아버지가 뒤에서 버티고 있다고 느끼면 어떤 일을 推進할 때 더 果敢하게 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無意識的 믿음이 不足하니까 弱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李 候補에게 아버지의 役割을 代身해 준 것은 國民의 支持였다. 城南市長, 京畿道知事 選擧 때 아버지의 支持가 없었지만 그 傷處를 國民이 代身 보듬어줬다. 大選에서 또 뽑아준다면 그만큼 또 힘을 받을 것이다. 그래도 판이 커져서 對北 對美 外交로 나가게 되면 거기서 김대중과 같은 突破力과 信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疑問이다.”

    - 萬若 大統領이 된다면 그런 面을 어떻게 補完할 수 있을까.

    “李 候補가 大統領이 된다면 改革을 推進할 强力한 支持 基盤을 構築해야 한다. 靑瓦臺 안에서가 아니라 國民的 支持 基盤이 必要하다. 盧武鉉 前 大統領은 돌아가시기 前 ‘깨어 있는 市民의 組織된 힘이 없으면 民主主義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李 候補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國民을 찾아가서 直接 對話하고 說得하는 政治人이다. 大統領이 돼서도 元來 해오던 政治 스타일을 維持한다면, 國民도 改革의 主體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


    #公益追求型#私益追求型#大選走者#李在明#大統領#心理學#心理分析#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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