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將兵 休暇?外出?外泊 統制하자…

• 休暇 行先地로 ‘코로나 淸淨地域’ 知人 住所 記載

• 部隊 내 餘暇施設도 모두 閉鎖

• ‘憂鬱 症勢’ 延期하며 出他 許可 받기도

• 行政副士官 “아프다 하면 어쩔 수 없다”

• 儼然히 軍法과 行政命令 違反한 行爲

_{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사바나’는 ‘ 社 膾를 바 꾸는 나 ’의 줄임말입니다.}

“나 너희 집 住所로 出他 行先地 좀 써도 돼? 우리 집은 危險地域이라 出他 許可가 안 떨어져서 그래.”

지난 2020年 11月, 兵長으로 服務 中이던 김준성(假名·23) 氏는 親한 大學 親舊에게 急하게 連絡을 남겼다. 本家인 京畿 성남시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危險地域으로 分類돼 休暇를 統制 當했기 때문이다. 그는 結局 ‘淸淨地域’인 知人의 住所를 行先地로 거짓 記載하고 出他를 許可받았다.

그러나 實際로 그는 休暇 中 危險地域인 首都圈을 여러 次例 訪問했고, 部隊 復歸 以後에도 거짓으로 動線을 報告했다. 金 氏는 多幸히 確診者와 動線이 겹치지 않아 거짓말을 들키지 않았다. 萬若 그가 確診者와 動線이 겹치고 코로나19 感染됐다면 瞬息間에 部隊 內 集團感染이 이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將兵들의 스트레스

2020年 2月 22日, 國防部는 코로나19 集團感染 危險이 軍部隊까지 퍼지는 것을 막기 爲해 全 將兵의 休暇, 外出, 外泊과 面會를 全面 統制했다. 期限 없이 出他가 制限된 將兵들은 極甚한 스트레스를 呼訴했다. 이에 國防部는 같은 해 4月 24日부터 部分的으로 統制를 緩和하기로 決定했다. 部隊 所在地에서 7日 以上 新規 確診者가 發生하지 않으면 衛戍地域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條件 下에 將兵들은 外出 및 休暇를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김준성 氏는 統制가 緩和된 以後에도 다른 將兵들과 달리 外出이나 休暇를 나갈 수 없었다. 本家인 首都圈을 中心으로 2次 集團感染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거짓으로 行先地를 作成해 出他를 許可받았다.

部隊 內 集團感染 豫防을 爲해 擴散勢가 甚한 地域을 가지 못하도록 統制하는 것은 마땅한 處事지만, 그렇다고 將兵들의 抑鬱함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當時 코로나19 擴散 防止를 위해 體力鍛鍊室이나 사이버 知識 情報房, 노래房 等 部隊 내 餘暇施設이 모두 閉鎖됐다. 統制가 緩和된 以後에도 코로나 危險地域 分類로 因해 計劃했던 出他가 全部 禁止되자 將兵들의 스트레스는 限界値에 到達했다. 이에 一部 將兵들은 出他 許可를 받기 위해 갖가지 ‘便法’들을 動員하기 始作했다.

가장 많이 使用되는 方法은 金 氏처럼 出他 行先地를 거짓으로 作成하는 것이다. 한재원(假名·23) 氏는 “出他 行先地를 속이는 것은 매우 頻繁히 發生하는 일이고, 거의 모든 部隊에 이런 方法으로 出他를 許可받은 사람이 分明 存在할 것”이라고 말했다.

首都圈에서 陸軍으로 服務한 양건모(23) 氏도 비슷한 狀況을 目擊했다. 지난 1月, 襄 氏의 部隊에서 兵士 한 名이 外出 位置를 거짓으로 報告한 뒤 衛戍地域을 벗어나 危險地域인 大田으로 外出을 나갔다. 그러나 該當 兵士는 제時間에 部隊에 復歸하지 못해 結局 거짓말이 發覺됐다. 이에 該當 兵士는 無期限으로 出他가 制限되는 懲戒를 받았다.

幹部도 例外는 아니다. 陸軍으로 服務했던 백승우(24) 氏는 “짬(年輪)李 높을수록 더 大膽하게 衛戍地域을 벗어나거나 動線을 쉽게 속이는 老鍊함을 보이기도 한다”며 “幹部와 兵士가 出他 制限 地域에서 마주쳤는데 서로 모른 척하고 지나갔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說明했다.

現在 陸軍 副士官으로 服務 中인 A氏는 “코로나 以前에도 外出 때 衛戍地域을 벗어나는 境遇는 正말 數없이 많고, 實際로 이는 行政命令 違反이다. 그러나 部隊에서 모든 兵士의 動線을 每時間 把握하는 것은 現實的으로 不可能해 一一이 索出해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行先地 거짓말’은 動線을 거짓으로 報告하는 行態로 이어졌다. 軍에서 兵士의 動線을 一一이 確認할 수 없기 때문에 大多數의 境遇 거짓말이 드러나지 않는다. 問題는 兵士의 實際 動線이 確診者와 겹쳤을 境遇다. 特히 最近에는 建物에 出入할 때마다 QR코드를 찍거나 訪問名簿를 作成해야 해서 動線이 모두 記錄에 남아 숨길 수 없다.

懲戒가 두려웠던 兵士

甚한 境遇 動線을 끝내 報告하지 않는 兵士도 있다. 한재원 氏는 相關으로부터 休暇 中 코인노래房이나 PC房 等 危險한 施設에 訪問하지 말라는 命令을 받았다. 그는 實際로는 休暇 中 여러 次例 위와 같은 高危險群 施設을 訪問했다. 그러나 懲戒가 두려웠던 安 氏는 自身의 動線을 곧이곧대로 報告하지 않았다. 安 氏는 “몇 달 만에 나간 所重한 休暇인데, 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는 건 抑鬱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命令 事項을 지키지 못했기에 動線을 率直하게 윗線에 밝힐 수 없었다”고 말했다.

行先地 거짓말 外에 가장 흔히 쓸 수 있는 手段은 憂鬱 症勢를 延期(演技)해서 出他 許可를 받는 것이다. 코로나 以前에도 軍은 兵士들의 精神 健康을 위해 週期的으로 個別 相談을 통한 管理에 注意를 기울여왔다. 코로나19 擴散 以後에는 逸脫 行爲를 저지르거나 憂鬱感을 呼訴하는 將兵의 比率이 越等히 높아졌다. 一部 部隊에서는 指揮官 裁量으로 憂鬱症 危險群 關心兵士에게 出他를 許可해주기도 했는데, 이를 惡意的으로 利用하는 境遇도 적잖게 存在했다.

김진우(23) 氏는 自身이 막 部隊에 轉入된 二等兵 時節을 떠올렸다. 金 氏와 함께 部隊로 轉入된 動機 B氏는 部隊에 轉入된 날부터 女子 親舊와의 關係가 틀어져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B氏는 行政補給官과의 面談에서 여러 次例 離別로 인한 不安 症勢와 憂鬱症을 呼訴했고, 結局 ‘위로 休暇’를 名目으로 異例的인 出他 許可를 받았다.

그러나 B氏의 이야기는 全部 거짓이었다. 그는 애初부터 女子 親舊가 없었기 때문이다. 甚至於 그는 轉入 後 女性 知人의 이름과 番號를 女子 親舊의 連絡處人 척 ‘個人 生活 記錄簿’에 記載하는 等 相當히 緻密한 面貌를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方法을 생각해 낸 兵士도 있다. 코로나19로 因해 統制된 것은 ‘一般 休暇’라는 點을 利用해 戀歌와 關係없이 保障되는 ‘請願 休暇’를 使用해 出他를 許可받는 것이다. 軍은 部隊 內 義務施設에서 治療하기 어려운 境遇 制限的으로 外部 醫療機關에서 治療받는 것을 保障해주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出他 制限 以後로는 實際로 治療가 必要한 境遇 以外에도 꾀病을 부려 請願 休暇를 나가는 境遇가 增加했다고 한다.

齒科 治療의 境遇 請願 休暇를 받기가 比較的 容易하다. 軍部隊 內에서는 精密한 齒科 治療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蟲齒나 神經治療, 사랑니 等을 理由로 病暇를 내는 境遇가 가장 많다고 한다. 송재원(假名·22) 氏는 “齒科 疾病은 表面上으로 드러나는 症狀들이 거의 없어 꾀病을 演技하기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現役 空軍 C氏 亦是 齒科 治療를 빌미로 休暇를 받았다. 그는 埋伏 사랑니를 굳이 뽑을 時期가 아니었고 痛症도 全혀 없었으나, 數個月 동안 部隊에만 갇혀있던 게 답답했던 나머지 生니를 뽑기로 決心했다. C氏는 “꾀病을 부리고 出他를 나간 것은 明白한 잘못이지만, 아무 問題도 없는 生니를 2個나 뽑아야만 바깥 空氣를 暫時나마 쐴 수 있다는 事實이 더 괴로웠다”고 말했다.

儼然히 軍法 違反 行爲

請願 休暇를 더 巧妙하게 惡用한 兵士도 있다. 박경근(23) 氏는 上兵 時節 親한 小隊員 D氏의 父母님이 모두 健康 問題로 入院하셨다는 消息을 傳해 들었다. 매우 緊迫하게 部隊로 連絡이 왔고, 父母 모두 入院한 狀況이라 외동아들인 D氏의 看護가 必須的이었다. 이에 D氏는 約 一週日間의 直系家族 疾病 關聯 請願 休暇를 다녀왔다. 그러나 이는 D氏와 父母가 事前에 計劃한 ‘시나리오’였다. 앞선 境遇와 달리 兵士 本人이 아닌 父母가 꾀病을 부려 아들의 休暇를 얻어낸 것으로, 오히려 兵士의 꾀病보다 더 事實 確認이 어려웠다.

이와 같은 病暇와 關聯하여 行政 擔當 陸軍 副士官 A氏는 “(疾病 關聯) 請願 休暇를 쓰려면 醫務隊 所見書가 必要하긴 하지만, 兵士 本人이 繼續 아프다고 하는 境遇는 어쩔 수 없이 治療받고 오라고 내보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最近에는 (出他 許可가 잘 나지 않아서) 復歸하면 다시 나가기 어려우니까 기침이나 發熱 等 症狀이 있다고 하고 아예 休暇를 延長해버리는 人員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記者가 取材를 통해 確認한 便法은 모두 些少한 逸脫이 아닌, 儼然히 軍法과 行政命令을 違反한 行爲다. 거짓말이 摘發될 詩, 違法 程度가 甚한 境遇 外出 禁止 等 單純 懲戒 處分에 그치지 않고 軍事裁判에 回附될 수도 있고, 特히나 只今은 施設 訪問 時 名簿나 QR認證으로 記錄을 남기기 때문에 動線 거짓 報告가 摘發될 可能性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 코로나19 集團 感染이 發生할 境遇 그 被害도 크다.

다만 한便에서는 出他 統制의 長期化로 인해 兵士들이 받은 스트레스와 最近 論難이 된 隔離 病舍에 對한 不實 大宇 等을 言及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런 點 等을 考慮하면 一部 將兵들의 非道德的인 選擇을 無差別的으로 非難할 수 없다는 意見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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