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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文 vs 李在明 ‘大權 牧場의 決鬪’ 始作됐다|신동아

2021年 6 月號

親文 vs 李在明 ‘大權 牧場의 決鬪’ 始作됐다

與 ‘競選 延期論’에 담긴 속내

  • 金星坤 이데일리 政治部 記者

    skzero@edaily.co.kr

    入力 2021-05-2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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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親文 “11月로 競選 延期” vs 李在明系 “原則대로”

    • ‘룰의 戰爭’ 스타트…親文 牽制球에 强力 抗議한 李

    • ‘尹나땡’(尹 나오면 땡큐) 이은 ‘이나땡’…親文 비토 情緖

    • ‘第3候補論’ ‘李在明 脫黨’ 大血鬪…李 ‘桶 큰 決斷’ 觀測도

    • 輿論은 ‘競選 延期 不可’…文心이 變數

    이재명 경기도지사. [동아DB]

    李在明 京畿道知事. [東亞DB]

    (왼쪽부터)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동아DB]

    (왼쪽부터)정세균 前 國務總理. 李洛淵 前 더불어民主黨 代表. 尹錫悅 前 檢察總長. [東亞DB]

    더불어民主黨 周邊에서 ‘大選候補 競選 延期’라는 幽靈이 徘徊하고 있다. 來年 3月 9日 열리는 次期 大選을 不過 10個 月假量 남겨둔 時點이다. 이른바 ‘룰의 戰爭’李 幕을 올린 것이다. 大選 競選을 豫定된 9月에서 11月로 두 달假量 늦추자며 親文 陣營이 던진 牽制球에 李在明 京畿知事 側은 强力 抗議하고 있다. 事案의 爆發力 때문에 兩側 모두 全面戰을 自制하는 모습이지만 葛藤이 高調될 境遇 언제든 親文系와 李在明系의 ‘大血鬪’로 이어질 수 있다. ‘게임의 規則’으로 불리는 大選候補 競選 룰은 有力 走者 間 合意가 大原則이다. 다만 競選延期論과 原則遵守論이 팽팽히 맞설 境遇 민주당은 激浪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解法 없는 對峙 戰線이 持續된다면 大選 局面의 最大 雷管이 될 수도 있다. 最惡의 境遇 親文 主導의 競選 延期 强行과 이에 反撥한 李在明 支社의 民主黨 脫黨으로까지 이어질 可能性을 排除할 수 없다.

    ‘룰의 戰爭’ 스타트…與 ‘競選 延期論과 李在明의 選擇

    ‘경선 연기’를 공론화한 전재수 의원(왼쪽)과 ‘경선 연기 불가’를 주장한 정성호 의원. [동아DB]

    ‘競選 延期’를 公論化한 田載秀 議員(왼쪽)과 ‘競選 延期 不可’를 主張한 정성호 議員. [東亞DB]

    與圈 次期 構圖는 李在明 京畿知事가 가장 앞서 있다. 汎野圈 有力 走者인 尹錫悅 前 檢察總長과 誤差範圍 안팎에서 다투며 支持率은 先頭圈이다. 現 政府 내내 次期 레이스를 獨走해 오던 李洛淵 前 民主黨 代表는 이른바 올 初 ‘赦免波動’(前職 大統領에 對한 赦免 建議)과 4·7 再·補闕選擧 慘敗 餘波로 反騰의 契機를 잡지 못하고 있다.

    또 ‘李在明 對抗馬’를 自處하며 大權 레이스에 뛰어든 정세균 前 國務總理도 支持率 停滯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오는 9月 民主黨 大選競選에서 이 知事의 勝利가 有力하다. 갈 길 바쁜 쪽은 親文 陣營이다. 當場 大選판을 뒤흔들 變數가 없다면 時間이라도 벌어야 한다. 이른바 ‘第3候補論’을 띄워서 이 知事 側에 逆轉勝을 거둔 뒤 大選 本選에서 나서 政權 再創出에 成功한다는 시나리오다. 다만 大選 競選 演技가 現實的으로 可能한지에 對해서는 黨 안팎에서 懷疑的인 視角이 如前하다. 反對로 可能性은 稀薄하지만 李在明 知事가 親文 包容과 本選 競爭力 强化 次元에서 이른바 ‘桶 큰 決斷’에 나설 수도 있다는 觀測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民主黨 黨憲 88兆 2項에는 “大選候補 選出은 選擧日 180日 前까지 해야 한다”고 規定돼 있다. 다만 “相當한 事由가 있는 때에는 黨務委員會 議決로 달리 定할 수 있다”는 例外 條項을 뒀다. 大選 競選 延期는 有力 走者 間 有·不利가 克明하게 엇갈리는 만큼 論難이 불거질 때마다 黨 指導部는 “黨 次元에서 全혀 論議된 바 없는 事實無根”이라고 鎭火에 나섰다.

    ‘뜨거운 감자’였던 ‘大選 競選 延期論’李 또다시 水面으로 떠오르고 있다. 公論化한 이는 親文 再選인 田載秀 議員이다. 前 議員은 지난 6日 競選 興行과 次期 大權 戰略 次元에서 大選候補 競選 延期를 苦悶해야 한다고 公開的으로 主張했다. 前 議員은 “國民들이 코로나로 1年 以上 지쳐 있는 狀況에서 競選을 進行한다면 民主黨만의 리그가 될 것”이라고 憂慮하며 “大選 180日 前에 이미 候補를 만들어놓고 國民의힘이 進行하는 力動的인 候補 競選 過程을 멀뚱멀뚱 쳐다봐야 하는 당황스러운 狀況에 直面할 것”이라고 指摘했다. 前 議員은 適切한 競選 時期로 코로나 集團免疫이 可視圈에 접어드는 11月을 提示했다. 親文 다크호스 走者인 金斗官 議員 亦是 “大選 勝利 戰略 次元에서 競選을 演技하는 게 좋겠다”고 거들었다.



    要約하면 競選 日程을 두 달 延期해서 國民의힘과 비슷한 時期인 11月에 實施하자는 것이다. 表面的으로는 코로나 疲勞感과 무더위가 한창일 때 競選을 치르면 國民的 注目度가 떨어지는 만큼 컨벤션效果를 考慮해 戰略的 選擇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知事 側을 除外한 大部分의 캠프에서는 “指導部가 決定할 일”이라고 공을 돌리면서도 內心 共感帶를 나타내고 있다. 勿論 競選延期論이 提起된 건 이番만이 아니다. 지난 2月에도 親文 陣營을 中心으로 물밑에서 提起된 바 있다.

    다만 李在明 支社 側은 政治的 有不利에 따라 日程을 修正하면 破裂音이 不可避하다는 것이다. 李在明系 座長 格인 정성호 議員이 나섰다. 鄭 議員은 “特定人을 排除하고 다른 候補를 키우기 위한 時間벌기 아니냐는 프레임은 本選에서 宏壯히 危險하다”고 批判했다. 민주당 湖南 地域區 議員 最初로 ‘李在明 公開 支持’를 宣言했던 민형배 議員도 “敗北를 앞당기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公開 反撥했다. 及其也는 이 知事까지 나섰다. 이 知事는 5月 12日 大選 組織인 ‘民主平和廣場’ 出帆式 以後 記者들과 만나 “國民들이 안 그래도 삶이 버거운데 民生이나 生活改革에 集中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原則대로 하면 第一 조용하고 圓滿하고 合當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表現은 부드러웠지만 現行 黨憲黨規를 俊秀해서 豫定대로 大選 競選을 치러야 한다는 斷乎한 意志를 내비친 셈이다.

    ‘이나땡’과 ‘尹나땡’, 親文 陳永 李 비토 情緖

    親文의 眞짜 속내는 거칠게 이야기하면 ‘李在明 牽制’다. 이른바 親文 第3候補論을 띄우기 위해 不足한 時間을 벌자는 것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親盧·親文 赤字인 金慶洙 慶南知事의 大選 등판을 위한 스케줄의 一環’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具體的 方式도 擧論된다. 4·7 再補選 無公薦 原則을 뒤집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全黨員 投票로 迅速하게 決定하면 아주 簡單한 問題라는 說明이다.

    또 親文 主流에서는 이 知事의 本選 競爭力에 對한 懷疑的 視線도 相當하다. 뛰어난 政治的 感覺과 議題 設定 能力과 ‘사이다 發言’, 果敢한 突破力이 强點이지만 致命的 弱點도 存在한다는 것이다. 與野가 總力戰 體制를 벌이는 大選 局面에서 이 知事가 野黨과 言論의 檢證 攻勢를 克服하는 게 쉽지 않다는 說明이다. 與圈에서 ‘尹나땡(尹錫悅이 野圈 大選候補로 나와주면 땡큐)’을 속삭이듯이 野圈에서도 ‘이나땡(李在明이 與圈 大選候補로 決定되면 땡큐)’을 외칠 수 있다는 것이다. 特히 이 知事 周邊과 過去 個人事가 大選 爭點이나 惡材로 떠오를 境遇 支持率 下落은 不可避하고, ‘플랜B 戰略’도 必要하다는 論理다.

    이 밖에 이 知事에 對한 親文 陣營의 廣範圍한 비토 情緖도 無視하지 못할 要素다. 지난 2017年 5月 19代 大選 過程에서 이 知事가 文在寅 大統領을 過度하게 批判한 點과 2018年 6月 全國同時地方選擧 民主黨 京畿知事 候補 選出을 위한 黨內 競選 過程에서 보여준 言行을 問題 삼는 視角도 있다. 이 때문에 黨 主流인 親文 陣營에서는 如前히 信賴할 수 없는 候補라는 點과 언제라도 大統領과의 差別化를 꾀할 것이라는 憂慮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 知事 側은 이러한 觀測에 不快하다는 反應이다. 豫定된 競選 日程을 4個月 남겨둔 狀況에서 一方的인 힘의 論理로 게임의 룰을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競選 演技가 現實化될 可能性을 全혀 排除할 수 없다는 點은 負擔이다. 앞서 민주당은 4·7 再補選을 앞두고 輿論의 非難에도 旣存의 無公薦 規定을 뒤집은 바 있다. 민주당 大株主로 壓倒的인 파워를 자랑하는 親文 陣營이 武力示威에 나선다면 當헌 改正은 一瀉千里로 이뤄질 수도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現實化될 境遇에는 黨이 깨질 可能性도 排除할 수 없다. 이 知事의 ‘民主黨 脫黨’이라는 最惡의 狀況이 演出되는 것이다. 勿論 이 知事는 再補選 以後 各種 言論 인터뷰에서 “脫黨 可能性은 全혀 없다”고 否認했다.

    競選 延期 收容으로 ‘桶 큰 政治人’ 勝負手

    黨 안팎에서는 이 知事의 勝負師的 氣質에 注目하는 視角도 있다. 親文陣營의 競選 延期論을 電擊 受容하면서 ‘桶 큰 政治人’의 面貌를 誇示할 수 있다는 觀測이다. 이 知事의 全國 支持 모임인 ‘民主平和廣場’에 親盧·親文 陣營의 座長 格인 이해찬 前 代表가 參與한 것도 親文 끌어안기 努力을 보여주는 象徵的 대목이다.

    한마디로 競選을 豫定대로 하든, 延期하든 이 知事로서는 꽃놀이牌를 쥐고 있다는 分析이다. 實際 이 知事는 過去 競選延期論과 關聯해 “常識과 原則에 따라서 하지 않겠느냐”며 原則論을 强調하면서도 “黨이 定하면 따라야 할 것”이라고 言及한 바 있다. 이 때문에 表面的인 不可 方針에도 政治 地形 變化에 따라 可能性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解釋도 나왔다.

    여기에는 現實的인 理由도 적잖다. 9月 民主黨 大選候補 競選에서 李 知事가 選出된다 해도 競選 延期를 둘러싼 앙금을 解消하지 못하면 本選에서 親文 陣營의 全幅的인 支持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이는 곧 本選 競爭力의 弱化를 의미한다.

    아울러 民主黨이 野圈과 마찬가지로 11月에 大選候補를 選出할 境遇 ‘與野 大選候補 同時 選出’이라는 政治 이벤트로 國民의 耳目을 집중시키면서 競選 興行을 期待할 수 있다. 이 밖에 이 知事가 民主黨 大選候補로 먼저 選出될 境遇 野圈의 絨緞爆擊이 두 달間 이어질 수 있다는 點에서 競選을 늦추면 檢證 攻勢의 칼날도 어느 程度 避할 수 있다는 腹案이다.

    大選 競選 延期를 둘러싼 黨 안팎의 論難이 持續되면서 豫測 不許 狀況이 이어지고 있다. 競選 日程을 延期하려면 全黨員 投票를 통한 ‘怨 포인트 黨憲 改正’李 必須的이다. 다만 李在明·李洛淵·丁世均 等 ‘빅3’ 走者들의 利害關係가 複雜하게 얽혀있어 9月 競選을 치를 수밖에 없을 거라는 現實論도 만만치 않다. 無公薦 原則을 毁損하면서 慘敗를 記錄했던 4·7 再補選 學習效果를 考慮하면 競選延期論은 茶盞 속 颱風에 그칠 거라는 診斷이다.

    輿論은 ‘競選 延期 不可’ 優勢…文心이 變數

    輿論 또한 豫定대로 大選 競選을 치러야 한다는 意見이 優勢하다. 5月 12日 輿論調査機關 ‘에스티아이’가 全國 18歲 以上 男女 1000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민주당 大選競選 延期論’ 調査(標本誤差는 95% 信賴水準에 ±3.1%포인트) 結果, ‘特定 朱子가 不利할 수 있으므로 黨憲·黨規에 따라 9月에 進行해야 한다’는 意見이 39.9%로 나타났다. 反面 ‘코로나19 狀況과 競選 興行 等을 考慮해 競選 日程을 延期해야 한다’는 意見은 16.9%에 그쳤다. ‘競選 時期는 相關없다’는 意見은 35.2%였다.

    新律 명지대 政外科 敎授는 “競選延期論은 實體가 없다”면서 過去 李明博(MB) 政府 末期 MB와 親李系가 敵對的 關係이던 朴槿惠 前 大統領을 未來權力으로 認定한 狀況과 類似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親文 陣營이 이대로 次期 權力을 넘겨줄 수 없다는 狀況 탓에 답답해서 하는 이야기로 別 效果는 없을 거다. 宋永吉 代表도 非主流인 狀況에서 親文 손을 들어줘서 굳이 黨內 紛亂을 일으킬 것 같지 않다. 親文이 支持하기는 힘들어도 第3의 候補가 뜨지 않고 李在明 知事가 次期 支持率 30%를 넘어서면서 獨走한다면 認定할 수밖에 없는 構造다. 事實上 次期 走者 管理의 影響力을 잃은 文 大統領도 이 知事가 獨走할 境遇 現實을 認定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競選延期 #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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