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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설 舞臺가 있는 只今이 더없이 所重해요”|신동아

2022年 8 月號

“팬들과 설 舞臺가 있는 只今이 더없이 所重해요”

7人組 ‘漫찢男’ 아이돌 그룹 탄(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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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記者

    kjy@donga.com

    入力 2022-08-1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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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은 ‘野生돌’ 組合

    • 才能과 開城, 人性까지 갖춘 글로벌 競爭力

    • 두 番째 앨범 ‘2彈’으로 活動 再開, 1집보다 뜨거운 反應



    “安寧하세요. 탄(TAN)입니다.”

    한여름 午後, 서울 西大門區 동아일보 忠正路社屋 스튜디오를 찾은 7名의 젊은이(창선, 朱安, 才俊, 성혁, 현엽, 태훈, 知性)가 오가는 行人들에게 人事를 건넨다. 더위를 잊게 할 만큼 우렁찬 목소리다. 漫畫冊에서 튀어 나온 듯한 容貌를 지닌 靑年들을 마주하자 人事를 받은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反應을 보인다. “와, 너무 잘생겼다!”라는 感歎 섞인 歡呼와 “彈이 누구지?”라는 궁금症.

    彈은 이들 7名이 屬한 보이그룹 이름이다. 풀 네임 ‘To All NAtions’에서 머리글字를 땄다. 이들은 지난해 12月 終映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極限데뷔 野生돌’(以下 ‘野生돌’)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3月 첫 앨범을 내고 彈으로 데뷔했다. ‘신동아’와 만난 6月 29日은 두 番째 앨범 ‘2彈’을 낸 지 8日이 지난 뒤였다. 彈은 첫 앨범 ‘1彈’ 타이틀曲 ‘두頭두(DU DU DU)’에 이어 이番 앨범 타이틀曲 ‘라우더(LOUDER)’로 한창 人氣몰이를 하고 있다. 탄 所屬社에 따르면 ‘두頭두’보다 音源 販賣量이 2倍 以上 늘 만큼 反應이 暴發的이다. 國內를 넘어 海外에서도 팬이 꾸준히 增加하는 趨勢라고 한다. 멤버들은 放送 活動으로 바쁜 때여서 옷을 갈아입을 겨를도 없이 舞臺衣裳 차림으로 나타났다. 흰 셔츠에 1970~80年代 입던 검정 校服을 헐렁한 사이즈로 매치한 衣裳이 ‘野生돌’다운 거친 魅力을 도드라지게 했다.

    탄 멤버 中 창선, 朱安, 才俊, 성혁, 知性은 以前에 데뷔한 履歷이 있는 中古 新人이다. 나머지 둘 현엽과 태훈은 練習生 生活을 했다. 이들은 데뷔를 해도 人氣를 얻지 못하는 歌手가 많다는 事實을 잘 알기에 “설 舞臺가 있고, 應援해 주는 ‘소다’(팬덤名)가 있는 只今이 무척이나 所重하고 感謝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래서일까. 放送街에서 彈은 “누구에게나 깍듯하고 每事 最善을 다하는 팀”으로 定評이 나 있다. 인터뷰 當日도 炭의 人事性이 周圍의 感歎을 자아낸 것처럼.



    아이돌 그룹 탄(TAN). [박해윤 기자]

    아이돌 그룹 탄(TAN). [박해윤 記者]

    아픔 이겨낸 肯定의 힘

    各自 自身과 炭의 强點을 紹介해 주세요.

    창선 “炭의 리더 창선입니다. 댄스 擔當입니다. 彈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팀이다 보니 强한 精神力과 팀워크가 돋보입니다.”

    朱安 “炭의 목소리, 메인보컬 임주안입니다. 極限 狀況에서도 웃으며 해내는 適應力과 케미가 炭의 長點이라고 생각해요.”

    才俊 “메인댄서 才俊입니다. 저희는 ‘野生돌’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誕生한 그룹이라서 다른 팀보다 野性美가 넘칩니다.”

    성혁 “서브보컬과 才幹둥이를 맡고 있는 성혁입니다. 恒常 높은 퀄리티의 曲을 선보이는 것이 彈의 競爭力이라 생각합니다.”

    현엽 “리드보컬 현엽입니다. 모든 멤버가 韓國人이라는 長點이 있고, 團合된 雰圍氣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正말 魅力 있는 그룹이죠.”

    태훈 “리드댄스와 서브보컬을 겸하는 태훈입니다. 彈은 멤버 間의 合과 新舊 調和가 完璧해 다채로운 魅力을 지닌 것이 强點이에요.”

    知性 “랩을 맡는 知性입니다. 彈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舞臺를 壓倒하는 에너지를 發散합니다. 그것이 저희 팀 魅力이 아닌가 싶어요.”

    彈으로 活動하기 전 마음苦生이 많았을 것 같아요. 어떻게 견뎌냈나요.

    창선 “空白期 동안 꾸준히 應援해 주신 家族, 周邊 사람들, 팬들 德分에 버티고 견딜 수 있었어요. 이미 데뷔를 經驗했던 親舊들은 마지막 機會, 或은 또 한 番의 機會라 생각하고 熱情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番에 처음 데뷔한 親舊들은 意欲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朱安 “한동안 힘들었지만 그럴 때도 習慣처럼 몸에 밴 練習은 멈추지 않았죠. 어떤 狀況에서든 最善을 다한 것이 슬럼프를 克服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才俊 “두 番의 데뷔를 經驗하면서 意圖치 않게 팀이 解體됐을 때 現實의 壁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는 힘들었지만 얼른 내가 할 일을 찾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으며 그 時間을 이겨냈죠.”

    성혁 “힘들 때마다 저를 믿고 오랜 時間 기다려준 팬들을 생각하면 抛棄할 수 없었어요. 그분들에게 반드시 報答하고 싶었어요.”

    현엽 “3年間 練習生 生活을 하다가 이番에 彈으로 처음 데뷔했어요. 힘들 때마다 데뷔를 위해 努力한 時間을 떠올리며 마음을 繼續 다잡았습니다.”

    태훈 “저도 이番에 처음 데뷔했습니다. 練習生으로서 데뷔 前 꾸준히 알을 깨는 過程을 남들과는 다른 野生돌이라는 方式으로 體驗한 것이 큰 幸運이었다고 생각해요.”

    知性 : “예전에 데뷔했을 때는 演藝人과 學生 사이에서 正體性 混亂을 겪었어요. 時間이 지나면서 나 自身을 믿고 흐름을 잘 타면서 平靜心을 되찾을 수 있었어요.”

    彈으로 손발을 맞춰가는 過程에서 재미난 일이 많았을 것 같아요.

    창선 “最近 房에서 에어컨 리모컨이 없어졌는데 마지막에 現葉耳가 썼다고 하더라고요. 현엽이 立場에서 어디다 뒀을까 천천히 생각하면서 리모컨을 찾은 적이 있어요. 그때 ‘와, 이제 서로 많이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흐뭇하게 웃었던 記憶이 나요.”

    朱安 “正말 비슷한 性格의 멤버가 한 名도 없어요. 다 같이 힘든 日程을 消化하고 나면 車에서 다들 지쳐 조용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막내 지성이가 聲帶模寫를 해요. 그럼 다들 크게 한 番씩 웃고 잠들어요.”

    才俊 “뭔가 決定하거나 購買해야 할 땐 無條件 가위바위보를 하는 게 炭의 傳統이 됐어요. 하하.”

    성혁 “쉬는 날이 거의 없는데도 아주 짧은 休暇가 許諾될 때조차 멤버들끼리 볼링을 치고 밥도 먹으며 함께 時間을 보내요. 다들 義理 있고 서로 너무 좋아해요.”

    현엽 “제가 彈이라서가 아니라 眞짜 재미있는 팀이에요! 잠을 30分밖에 못 자고 스케줄을 消化하는 날도 車에서 잠을 자기는커녕 텐션을 올리기 위해 서로 장난치며 緊張을 풀어주고 그래요.”

    태훈 “노래와 춤 練習에 放送 日程까지 마치고 나면 너무 고될 때가 있는데 그때 현엽이 兄이랑 지성이가 壁에 머리를 박고 가만히 있어요.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寫眞으로 認證해 ‘소다’와 共有한 적이 있을 程度예요.”

    知性 “잠을 두세 時間도 못 자고 日程을 消化하러 가는 狀況에서도 다 같이 웃음을 잃지 않고 弄談을 주고받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런 狀況이 너무 재미나요. 저희의 ‘小確幸(小小하지만 確實한 幸福)’이죠.”

    비주얼뿐 아니라 實力도 ‘엄지척’

    아이돌 그룹 탄(TAN). [박해윤 기자]

    아이돌 그룹 탄(TAN). [박해윤 記者]

    아이돌 그룹 탄(TAN). [박해윤 기자]

    아이돌 그룹 탄(TAN). [박해윤 記者]

    3月에 낸 데뷔 앨범 ‘1TAN’에 이어 6月 21日 두 番째 미니앨범 ‘W SERIES 2TAN(Wish ver)’을 선보였어요. 이番 앨범의 特徵은 뭔가요.

    창선 “이番 앨범은 Wish, 卽 ‘바라다’라는 內容으로, 音樂으로 平和를 이루길 바란다는 意味가 담겨 있습니다.”

    朱安 “가장 큰 特徵은 只今 우리가 겪는 아픔과 잊고 있는 警覺心을 일깨우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거죠. 우리 바람을 담았지만 누구나 쉽게 理解하고 즐길 수있게 表現하려고 努力했어요.”

    才俊 “最近 環境問題가 深刻해 그에 關한 바람을 담았어요. 저희 노래를 들은 분들은 꽤 新鮮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성혁 “처음 낸 ‘1彈’은 洗練된 느낌이 剛했다면 ‘2彈’은 좀더 파워풀하고 시원한 느낌이지요.”

    현엽 “傳하려는 메시지가 明確하고 그 메시지를 앨범과 타이틀曲 ‘louder’ 뮤직비디오에 잘 녹여냈어요.”

    태훈 “여름에 맞게 宏壯히 신나고 듣기만 해도 幸福한 노래들이 收錄돼 탄 特有의 밝은 雰圍氣를 맛볼 수 있어요. 노래가 正말 좋아서 빠져들 겁니다.”

    知性 “이番 앨범은 ‘W시리즈’예요. ‘2TAN’이라는 앨범이 總 3部作으로 나올 豫定이죠. 이番 2TAN(wish ver) 앨범엔 世上을 向한 바람과 메시지가 가득해요.”

    타이틀曲 ‘Louder’는 멤버 朱安, 才俊, 현엽, 知性이 直接 作詞에 參與했다고 들었어요.

    朱安 “모두 한자리에 모여 作詞를 했어요. 意見을 共有하며 가장 좋은 노랫말을 붙이기 위해 苦悶했죠.”

    才俊 “‘Louder’는 海外 作曲 팀과 協業韓 曲이에요. 韓國語 버전의 境遇 앨범 主題를 가장 잘 理解하고 있는 멤버들이 作詞하면 第一 좋은 歌詞가 나올 거라 생각해 作詞에 參與했죠. 누가 어느 파트를 作詞했다기보단 다 같이 한 줄 한 줄 完成해나갔고 德分에 멋있는 曲이 完成될 수 있었습니다.”

    성혁
    “큰 主題와 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各自 歌詞를 써오고 써온 노랫말을 組合해 타이틀曲 歌詞를 完成했어요.”

    炭의 노래가 海外에서도 좋은 反應을 얻고 있다죠?

    창선 “海外 音源 사이트에서 올해 가장 魅力 있는 데뷔曲 1位로 뽑힐 程度로 많은 關心을 받고 있어요. 너무 感謝드리고 海外 소다들도 만나보고 싶어요.”

    현엽 “아직 海外에 나가지 못해 體感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태훈 “海外에서 公演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知性 “생각보다 뜨거운 反應과 많은 應援 메시지가 쏟아져 나와 感謝한 마음뿐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멤버들은 覺悟와 抱負를 밝혔다. 이를 綜合하면 이렇다.

    “소다의 期待에 副應하도록 初心을 지키며 더욱 熱心히 活動하는 彈이 되겠습니다. 獨步的 그룹으로 成長해 音樂放送 1位도 하고, 全 世界를 다니며 公演도 하고 싶습니다.”



    김지영 기자

    김지영 記者

    放送, 映畫, 演劇, 뮤지컬 等 大衆文化를 좋아하며 人物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文化와 不動産, 流通 分野에도 특별한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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