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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하고 柔軟하게 먹자, 플렉시테리언으로 가는 길|新東亞

2022年 1 月號

느슨하고 柔軟하게 먹자, 플렉시테리언으로 가는 길

[김민경 ‘맛 이야기’]

  •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mingaemi@gmail.com

    入力 2022-01-16 10: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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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에 ‘플렉시테리언이 되기’라고 써보았다. 나는 내가 더 以上 새로운 무엇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릴 때는 先生님도 되고, 畫家도 되고, 엄마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되고 싶은 사람은 漸漸 멀어지고 될 수 있는 사람에 가까워지며 只今의 내가 됐다. 조각들이 모여 完成된 ‘나’라는 모습을 아끼며 살다 언제부터인가 ‘플렉시테리言’李 되고 싶었다. 흐트러진 퍼즐을 맞추듯 플렉시테리言이라는 조각을 하나씩 스스로에 붙여 볼 셈이다. 어디에서 意外의 조각이 날아와 내게 또 붙을지 모르지만.

    알록달록 과채를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붉은 색을 띄는 것은 혈관에 좋고 녹황색을 띄는 것은 면역력에 좋다. 보라색이나 검정색 과채는 세포 손상 방지 효과가 있다.

    알록달록 科債를 먹으면 抗酸化 效果를 期待할 수 있다. 붉은 色을 띄는 것은 血管에 좋고 綠黃色을 띄는 것은 免疫力에 좋다. 보라色이나 검정色 果菜는 細胞 損傷 防止 效果가 있다.

    다채로움과 豐盛함으로 完成되는 플렉시테리言

    플렉시테리언은 느슨한 菜食가다. 主로 菜食하지만 때때로 고기와 肉類, 달걀과 乳製品도 먹는다. 한 番에 섞어 먹기도 하고 區分해 먹기도 한다. 섞어먹을 境遇 늘 먹던 食單(非菜食 食單)에서 動物性 食品을 빼고 代替 材料를 찾아 넣는 方法이 가장 수월하다.

    肉類와 海産物, 달걀과 乳製品을 除外하더라도 食單을 豐盛하게 構成할 수 있다. 材料를 골고루 選擇하고 다양한 調理法으로 飮食을 만들면 色과 香, 맛과 食感에 無窮無盡한 變奏가 可能하다. 다만 營養成分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穀物로부턴 炭水化物을 얻을 수 있다. 植物性 材料에서 얻은 기름과 씨앗, 堅果類엔 좋은 脂肪이 가득하다. 콩과 콩 加工食品엔 蛋白質이 豐富하다. 비타민과 미네랄, 水分은 다양한 菜蔬와 과일이 充分히 머금고 있다. 幸여 不足할 수 있는 칼슘은 미역과 다시마 等 海藻類가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 그렇다면 이 다양한 材料 中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

    攝取해야 할 營養成分을 必要量 基準으로 羅列하면 炭水化物, 蛋白質, 地方, 비타민과 미네랄 順序다. 二重 蛋白質은 菜食만으로 必要量만큼 얻기 어려울 때가 많다. 콩이나 콩 加工食品만 먹기엔 今方 물려버린다. 이럴 때 플렉시테리언은 生鮮 한 토막, 오징어 半 마리, 닭 가슴살 한 쪽 等을 먹어 허전함을 메울 수 있다.



    한 가지 더. 菜蔬와 과일은 하나같이 흙에 뿌리를 두고 數分, 햇빛, 空氣를 먹으며 자라지만 저마다의 固有한 色이 있다. 이러한 色을 만들어내는 化學物質은 피토케미컬이다. 이 物質을 먹으면 體內에 强力한 抗酸化 作用을 期待할 수 있다. 붉은 色은 血管에 좋은 라이코펜, 綠黃色은 免疫力에 좋은 베타카로틴, 草綠色은 有害物質을 排出하는 클로로필, 보라色와 검정色은 細胞 損傷을 防止하는 안토시아닌, 흰色은 抗菌에 뛰어난 알리신 成分이 들어 있다. 飮食을 만들 때 알록달록 色의 調和를 꾀하는 것만으로도 좀 더 健康해질 수 있다.

    푸짐한 한 끼로 즐기는 菜食

    사과, 비트, 당근으로 만든 ABC 주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한다.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謝過, 비트, 당근으로 만든 ABC 주스. 體內 老廢物을 排出한다. 飽滿感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 效果도 期待할 수 있다.

    가장 쉽게 菜食의 옷을 입힐 수 있는 끼니는 아침食事다. 아침에 肉類나 生鮮을 먹는 일은 흔하지 않다. 牛乳, 빵, 떡, 시리얼, 수프나 단출한 밥과 飯饌 程度며 이마저도 거르기 일쑤일 때가 많다. ABC주스(謝過, 비트, 당근으로 만든 주스. 나는 비트를 살짝 쪄서 使用한다)도 좋고 과일과 牛乳를 함께 갈아 마시는 習慣이 있다면 牛乳 代身 비건 飮料(두유, 귀리?아몬드 밀크 等)를 넣어도 좋다. 한 발 더 나아가 푸릇푸릇하고 쌉싸래한 잎菜蔬에 레몬汁(오렌지汁), 植物性 시럽(아가베, 메이플)을 섞어 주스를 만들 수 있다. 풋풋한 맛과 香이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면 萬能 도우미 바나나를 곁들여보자. 內 知人 中 하나는 검은 후추를 갈아 津한 토마토주스에 조금 뿌려 마시기도 한다.

    告訴한 수프는 洋파와 主材料를 버터에 볶아 곱게 간 것에 生크림 또는 牛乳를 넣고 뭉근히 끓여 만든다. 大槪 洋파와 主材料가 風味를 낸다. 버터는 올리브 午日로 바꾸고 生크림이나 牛乳는 물로 代替한다. 맹물을 쓰기 싫다면 採水(끓는 물에 菜蔬를 넣고 바로 불을 끈 뒤 하루 동안 푹 재운 것)를 만들어 써도 좋다. 수프의 主人公이 될 수 있는 菜蔬는 감자, 단호박, 고구마, 당근, 콩(豌豆콩이 맛있다), 버섯, 토마토, 파프리카, 大破, 우엉, 무 等 다채롭다. 여기에 셀러리, 파슬리, 타임, 오레가노처럼 향긋한 材料를 더해보자. 나는 固守를 뜯어 넣겠지만 그건 趣向의 問題니까.

    푸짐하게, 한입 가득 씹는 맛으로 한 끼를 채우고 싶다면 굽고, 돌돌 말고, 겹쳐 쌓아보자. 菜蔬와 과일을 구우면 몸속에 있는 津한 맛이 더 나온다. 쓴 맛, 떫은 맛, 아린 맛 같은 거센 部分은 오그라들고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그 자리에 들어선다. 午日과 소금, 후추를 곁들여 너무 타지 않게 잘 구우면 된다. 튀김도 맛있다. 튀길 때는 薑黃(또는 카레)가루나 말린 허브를 곱게 부숴 튀김옷에 섞는 것을 잊지 말자.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음식 템페. 콩을 발효시켜 만들었다. 굽거나 튀기면 쫄깃,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졸여 샌드위치 재료로 활용해도 좋다.

    인도네시아의 代表的인 飮食 템페. 콩을 발효시켜 만들었다. 굽거나 튀기면 쫄깃,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졸여 샌드위치 材料로 活用해도 좋다.

    돌돌 末期엔 라이스페이퍼, 토르티야, 타코, 抛豆腐, 金, 다시마, 잎菜蔬, 쌈무, 절인 배추 等을 活用한다. 가늘게 손질한 여러 가지 菜蔬를 앞서 말한 材料들에 푸짐하게 올려 잘 감싼 다음 우적우적 씹으며 多彩로운 아삭함을 즐기면 된다. 菜蔬를 버터나 牛乳를 넣지 않고 구운 빵에 겹쳐 넣을 수도 있다. 이럴 때 有用한 것이 바로 ‘템페’다. 콩으로 만든 醱酵 食品인 템페는 도톰하게 썰어 굽거나 튀기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一品이다. 간醬과 시럽을 넣고 달콤 짭조름하게 졸여 샌드위치 材料로 活用해도 그만이다. 刺戟的인 맛을 더하고 싶다면 졸일 때 칠리파우더를 곁들이子.

    마지막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국수와 밥 種類는 언제나 菜蔬의 든든한 支援軍임을 잊지 말자. 국수와 밥 料理에 고기나 海産物, 달걀을 들어낸다고 해서 맛이 없어지거나 食感이 심심해지는 일은 잘 없다. 或是 아쉽다면 堅果類와 씨앗, 마른 과일이나 菜蔬, 묵은 나물, 多樣한 허브와 植物性 기름(매운 고추기름을 包含)李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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