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6年 出帆, 한때 赤字로 애物단지 取扱

• 2020年 物的分割로 株主價値 毁損 論難, 少額株主 거센 反撥도

• 上場 後 企業價値 時總 2位 SK하이닉스 넘볼 程度

• 3年 안에 배터리 글로벌 生産能力 3倍 以上 擴大

• 安全性 問題, 배터리 內在化… 解決 課題 山積

“지난 30餘 年 동안 쌓아온 挑戰과 革新 力量이 IPO라는 意味 있는 結果로 이어졌다. 이番 上場을 발板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100年 未來를 準備하는 첫걸음을 始作하겠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代表理事 副會長은 1月 10日 열린 企業公開(IPO) 記者懇談會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한마디에 LG에너지솔루션의 過去, 未來, 現在가 모두 담겨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國內 1位, 글로벌 2位 배터리 製造社다. 1996年 2次電池 硏究開發(R&D)을 始作해 26年 동안 成功的으로 事業을 擴大해 왔다. 그 結實로 IPO를 하기에 이르렀다.

애物단지 取扱받던 LG化學 電池事業本部

LG에너지솔루션의 現在는 26年 뚝심의 結果다. LG化學이 처음 리튬이온電池를 硏究하기 始作한 건 1996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좀처럼 成果를 내지 못하면서 안팎에서 懷疑論이 나왔지만 當時 구본무 LG그룹 會長은 “길게 보고 投資하라”며 擔當者들을 督勵했다. 2005年 無慮 2000億 원臺의 赤字를 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한때 LG化學 內部에서 電池事業本部는 “돈은 돈대로 쓰면서 벌지는 못한다”는 애物단지 取扱을 받기도 했다.

只今은 位相이 180도 달라졌다. 말 그대로 ‘隔世之感’이 느껴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現在 電氣車 배터리를 비롯한 中大型 배터리 分野에서 市場을 先導하고 있다. 特히 1月 IPO를 앞두고 檀君 以來 最大 規模라는 華麗한 修飾語까지 붙을 程度다.

LG에너지솔루션은 2年 前 LG化學으로부터 物的分割 方式으로 獨立할 때 이미 IPO를 念頭에 둔 會社다. 大規模 投資가 必要한 狀況에서 資金을 調達하기 위한 LG化學의 選擇肢는 많지 않았다. 噴射에서 IPO에 이르는 一連의 計劃은 時期의 問題일 뿐 不可避한 選擇이었다.



그렇다면 왜 2022年 1月일까. 理由는 크게 두 가지다. 于先 電氣車 배터리 業界가 市場의 照明을 받을 때 最大限 몸값을 높게 評價받고 莫大한 規模의 資金을 調達하기 위해서다. 只今을 놓치면 市場 主導權을 뺏길 수도 있다는 危機意識 亦是 反映됐다. 배터리 關聯 産業은 代表的인 資本集約型 産業이다. ‘規模의 經濟’를 實現하는 것이 무엇보다 重要하다. 많은 資本을 投資해 市場을 先占하는 게 곧 競爭力 確保로 이어진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無限 增設 競爭에 나선 것 亦是 規模가 곧 競爭力이기 때문이다. “물 들어올 때 櫓 젓는다”는 말처럼 電氣車 市場이 한창 擴大될 때 先頭走者로서 生産能力을 確保해야 한다.

R&D 亦是 時代 흐름上 더 積極的인 投資가 必要한 時期다. 2差電池는 進化를 거듭하고 있다. 납蓄電池에서 始作해서 니켈系 電池를 거쳐서 리튬이온電池로 發展했다. 只今은 리튬이온電池가 2次電池 市場의 主力 製品으로 꼽히고 있지만 앞날은 알 수 없다. 앞으로는 旣存 리튬이온電池의 短點을 補完한 全固體 배터리가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것으로 展望된다. 이 때문에 各 배터리 製造社 亦是 全固體 배터리 開發에 速度를 내고 있다.

物的分割부터 IPO까지 陣痛, 出帆 1年 만에 CEO 交替되기도

必要에 依한 選擇이었으나 過程은 碌碌지 않았다. 2020年 12月 1日 物的分割을 통해 LG化學의 100% 子會社 LG에너지솔루션이 公式 出帆했다. 物的分割에 따른 株主價値 毁損 論難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少額株主들은 거세게 反撥했다. 2大 株主인 國民年金 亦是 “분할 計劃의 趣旨와 目的에는 共感한다”면서도 “배터리 事業 等 核心 事業 部門의 非上場化에 따른 株主價値 毁損 憂慮가 있어 反對를 決定했다”며 株主總會에서 物的分割에 反對票를 던졌다.

持株社인 ㈜LG의 持分率이 30%를 넘겨 株總은 無事히 넘겼지만 論難은 現在進行形이다. LG化學 株價는 LG에너지솔루션 上場일이 다가올수록 脈을 못 추고 있다. 核心 子會社 上場으로 母會社 株式 價値가 稀釋되는 ‘더블 카運팅’이 株價 下落의 原因이다.

이 같은 理由 等으로 上場 時期도 結局 미뤄졌다. 旣存 計劃은 지난해까지 ‘年內 上場’이었지만 해를 넘겼다. 只今은 解決됐지만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紛爭에서 비롯되는 不確實性, 에너지貯藏裝置(ESS)·完成車 市場에서 불거진 리콜 이슈도 LG에너지솔루션의 企業價値에 마이너스 要素였다. 이 過程에서 出帆한 지 채 1年도 되지 않아 最高經營者(CEO)가 交替되는 等의 傷處도 남겼다. 바람 잘 날 없던 1年을 보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月 末 권영수 副會長을 새 首長으로 맞았다. 强力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IPO 골든타임을 이끌 適任者로 꼽혔다. 卷 副會長은 市場의 期待를 저버리지 않았다. 就任 2個月 半 만에 기나긴 旅程을 마감하고 IPO를 성사시켰다.

業界에서는 1月 27日 LG에너지솔루션의 上場日을 두고 最適의 타이밍이라 評價하고 있다. 電氣車 時代는 豫想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狀況이다. 몇 年 前까지만 해도 充電 等 現實的 問題로 ‘電氣車 市場이 果然 열릴까’하는 懷疑的 視角이 많았다면 이제 ‘어느 電氣車를 살까’가 새로운 苦悶으로 떠올랐다.

유럽, 美國, 中國 等 主要 國家는 內燃機關車에 對한 規制를 强化하고, 電氣車 等 親環境車에 補助金을 支給하는 等 友好的 政策을 實施하고 있다. 유럽 主要國家의 境遇 2030年에서 2040年까지 內燃機關車 或은 化石燃料 車輛 販賣를 禁止할 計劃이며, 美國 地方政府의 境遇 2035年까지 內燃機關車 販賣를 禁止할 計劃이다.

이런 狀況에서 電氣車 性能을 左右하는 心臟, 電氣車 배터리를 向한 市場의 期待와 關心 亦是 어느 때보다 뜨겁다. 市場調査機關 BNEF에 따르면 리튬이온電池의 需要는 2020年 258GWh로 2015年 73GWh 對比 約 3.5倍 成長했다. 앞으로도 年平均 27%씩 成長해 2030年에는 2833GWh에 達할 것으로 展望한다.

檀君 以來 最大 公募 規模, 豫想 時價總額 70兆 원

LG에너지솔루션은 1月 14日 公募價를 希望歌 최상단人 30萬 원으로 確定했다. 이 境遇 LG에너지솔루션은 10兆2000億 원의 現金을 確保한다. 豫想 時價總額은 70兆 원이다. 三星電子(藥 467兆 원), SK하이닉스(藥 92兆 원)에 이어 單番에 時價總額 3位에 오른다. 始初價가 公募價의 2倍를 記錄한 뒤 다시 上限價를 記錄하는 이른바 ‘따上’에 對한 期待感도 크다. 이렇게 되면 시총은 100兆 원을 훌쩍 넘어 182兆 원까지 늘어난다. 多少 큰 덩치라는 憂慮, 새해 들어 弱勢를 보이는 證市 等이 걸림돌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을 向한 市場의 오랜 기다림과 그만큼 쌓인 期待感을 볼 때 充分히 可能하다는 展望이다.

첫날 따上 與否가 問題가 아니라는 視角도 있다. 長期的으로 볼 때 追加 上昇 餘力이 더 많다는 薔薇빛 展望도 나온다. 권영수 副會長 亦是 懇談會에서 “世界 1位의 CATL과 時總 差異가 크지만 앞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3年 後 賣出에 對해 미리 受注한 金額이 現在 260兆 원이며 生産能力 擴大를 통해 最少 25% 以上 成長이 可能하다”고 說明했다. CATL의 시총은 234兆 원假量이다.

調達된 10兆2000億 원은 어디에 쓰일까. 이 가운데 8兆8000億 원이 增設에 쓰인다. 據點別로 살펴보면 美國 工場에 5兆6000億 원, 유럽 工場에 1兆4000億 원, 中國 工場에 1兆2000億 원이 各各 投入된다. 나머지는 國內 工場 몫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番 投資로 向後 3年 안에 배터리 글로벌 生産能力을 現在의 3倍 以上인 年 400GWh까지 擴大하겠다는 計劃이다. LFP배터리, 全固體 배터리 等 次世代 배터리 開發에도 相當한 資金이 投入된다.

業界 1位 CATL 成長勢 꺾고, 安全性 問題 解決해야

喪葬은 이제 始作일 뿐, LG에너지솔루션에는 남은 課題가 山積해 있다. 現在 글로벌 1位 배터리 製造社는 中國의 CATL이다. CATL은 2011年 設立돼 10年도 되지 않은 2018年 錚錚한 競爭者들을 제치고 글로벌 電氣車 배터리 市場 1位에 올랐다. CATL이 急速度로 成長한 背景에 中國 政府의 自國 企業 優待가 있다. 中國 政府는 그동안 中國産 배터리에 補助金을 몰아주는 方式으로 自國 배터리 會社를 支援해 왔다. 問題는 그동안 ‘안房 虎狼이’에 그쳤던 CATL이 中國을 넘어 유럽과 美國 市場 攻掠에 速度를 내고 있다는 點이다. 最近 몇 年 사이 中國을 넘어 글로벌 自動車 會社들까지 顧客社로 確保하며 立地를 더욱 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窮極的 目標는 CATL을 넘어선 글로벌 1位다. 이를 위한 武器로는 25年 以上의 業曆에서 蓄積된 知識財産權(IP)과 美國, 유럽, 中國 等 多邊化된 글로벌 顧客軍이 꼽힌다. 권영수 副會長은 “LG에너지솔루션이 IP 側面에서 CATL을 壓倒하고 있다”며 “자국인 中國에서 大部分의 物量을 채우는 CATL과 달리 美國, 유럽 等 글로벌 顧客群을 保有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그間 LG에너지솔루션의 발목을 잡아왔던 安全性 問題는 반드시 解決해야 할 課題로 꼽힌다. 現代車 코나EV를 비롯해 美國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EV 리콜 事態가 端的인 例다. 두 件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充當負債로 잡은 金額만 1兆4000億 원(2021年 3分期 基準)에 이른다.

國內 競爭社들도 LG에너지솔루션을 매섭게 追擊하고 있다. 特히 SK이노베이션에서 分社한 SK온의 成長勢가 매우 가파르다. SK온은 業界 後發走者지만 2017年 本格的인 投資를 始作한 以後 積極的인 投資와 支援으로 5年 만에 世界 5位 배터리 會社로 成長했다. 포드, 現代車, 起亞, 폴크스바겐, 다임러 等 主要 글로벌 自動車 會社들을 顧客社로 確保했다. 累積 受注 殘高는 220兆 원에 이른다. 電氣車 2000萬 臺 以上에 供給 可能한 水準이다.

特히 最近에는 오너 一家를 代表理事로 맞아 더욱 攻擊的 事業 擴大를 豫告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會長의 동생인 崔再源 首席 副會長이 代表理事로 SK온을 이끈다. SK온은 現在 約 40GWh 水準인 年間 배터리 生産能力을 2025年 220GWh, 2030年 500GWh로 늘린다는 目標를 세웠다. 이를 위해 美國, 유럽, 中國 等 글로벌 電氣車 市場에서 大大的인 投資를 進行하고 있다.

自動車 會社들의 배터리 內在化 움직임 亦是 注視해야 한다. 배터리가 電氣車 原價의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自動車 會社들은 原價 節減을 위해 배터리를 自體 開發하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다. 競爭이 熾烈해질수록 原價 節減을 통한 收益性 提高의 必要性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테슬라, 폴크스바겐, BMW 等 完成車 會社들이 배터리 內在化 計劃을 續續 發表하는 것도 이런 理由에서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內在化 움직임에는 큰 意味를 두지 않고 있다. 배터리 産業이 高度의 技術을 土臺로 大規模 設備 投資를 요한다는 點에서 技術的·財務的 進入障壁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