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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의 壓迫, 楊萬春처럼 이겨내자|신동아

2022年 5 月號

中國의 壓迫, 楊萬春처럼 이겨내자

[冊 속으로] 黃金三足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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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記者

    jhkoo@donga.com

    入力 2022-04-2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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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年 開封한 映畫 ‘安市城’은 唐 太宗이 이끄는 最强 30萬 軍隊에 맞서 1萬餘 名의 安市城 軍士들이 數的 劣勢에도 하나로 똘똘 뭉쳐 勝利를 이끄는 東아시아 最高의 安市城 戰鬪를 그렸다.

    ‘映畫 安市城’李 楊萬春 將軍의 活躍相을 視覺的으로 具現해 냈다면, 冊 ‘黃金三足烏’(銃 5卷)는 楊萬春의 活躍相을 통해 燦爛했던 高句麗의 榮光을 생생하게 되살려 낸 大河小說이다. 著者 김풍길이 2000年부터 22年의 時間을 들여 200字 原稿紙 6600枚에 한땀 한땀 수놓듯 써 내려간 ‘黃金三足烏’에는 中國 皇帝 唐 太宗에 맞서 나라의 命運을 걸고 運命的 決戰을 벌인 楊萬春의 活躍相이 事實的으로 記錄돼 있다.

    著者는 “安市城은 韓民族의 熾烈한 生存 現場이었다”며 “楊萬春을 통해 燦爛한 高句麗의 榮光을 되살리고 우리 가슴속에 民族의 自尊心을 바로 세우고 싶었다”고 執筆 動機를 밝혔다.

    김풍길 지음, 1888쪽, 나남출판, 전권 7만5000원

    김풍길 지음, 1888쪽, 나남출판, 全權 7萬5000원

    우리 歷史 속 수많은 人物 가운데 楊萬春에 特히 注目한 理由가 뭔가.

    “高句麗는 多民族, 多文化를 包容해 다스린 偉大하고 자랑스러운 帝國이다. 클라이맥스는 當代 世界 最强의 武力을 가진 黨 太宗을 조그마한 性에서 88日間 血戰 끝에 무찌른 安市城 싸움이다. 楊萬春의 삶을 통해 高句麗의 榮光을 드러내 우리 젊은이들에게 民族的 自負心을 鼓吹시키고 싶었다.”

    高句麗가 다른 帝國와 다른 點은 무엇인가.

    “高句麗는 獨特하고 魅力的인 나라다. 當時 中國은 皇帝가 모든 權力을 쥐고 휘둘렀지만, 高句麗는 5部 貴族 會議 合意로 統治했다. 當代에는 劃期的인 共和政을 具現한 나라였다. 高句麗의 마을 경당에서는 활쏘기와 글을 배울 수 있었다. 中國이 부러워했을 만큼 젊은이에게 水準 높은 敎育을 實施한 文明國家였다.”



    楊萬春이 唐 太宗의 攻擊을 물리친 祕訣이 어디 있다고 보나.

    “楊萬春이라는 뛰어난 指導者 아래 高句麗 百姓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團合된 힘을 發揮했기에 勝利할 수 있었다.”

    1400年 前 楊萬春 將軍의 勝利가 2022年 大韓民國에 뜻하는 바가 무엇인가.

    “歷史的으로 中國이 統一 帝國을 이뤘을 때는 周圍 民族에 힘을 誇示해 왔다. 오늘날 中國의 態度를 보면 過去 數·黨과 마찬가지로 여러 나라를 壓迫하고 있다.”

    中國이 韓國도 壓迫하고 있다고 보나.

    “高句麗의 歷史를 自身들의 地方 歷史로 編入하려는 東北工程이 代表的이다. 사드 配置가 自身들에게 威脅이 되지 않는데도 트집을 잡아 數年째 韓國 企業을 괴롭히고 있지 않나. 陰으로 陽으로 우리를 억누르려는 試圖를 하고 있다.”

    中國의 그 같은 態度에 우리가 어떻게 對應해야 한다고 보나.

    “中國은 굽실거리는 것으로 통하는 나라가 아니다. 오히려 더 얕잡히기 十常이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와 中國 사이에 國力의 差異가 있는데 빡빡하게 나가는 것도 좋지 않다. 우리 스스로 힘을 길러 中國이 우리와 싸우는 것이 이롭지 않음을 堂堂하게 보여주는 것이 必要하다. 高句麗처럼, 楊萬春처럼 스스로 힘을 길러 中國에 堂堂하게 우리 要求를 主張해야 한다.”



    구자홍 기자

    구자홍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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